아.. 이 책이 출간된 게 1975년인가봐요 그림을 잘 살펴보면 영국 가정집의 시대상도 알 수 있는 것 같고 소소한 재미가 있어요 또 보고또 보고 싶어 지네요 ㅎㅎ
프랑스 궁정의 모습을 세밀하게 잘 표현해 낸 듯한 삽화가 좋습니다. 근데 이야기는 너무 밍밍한 것 같아요. 아는 이야기라 그런지..등장인물들의 표정에서 감정을 잘 읽을 수 없어요 작가가 일본사람이라 그런 국민성이 화풍에도 반영이 되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도통 의문이네요 절망 만이 가득한 이 시집 너무 읽기가 힘들어요 그렇다고 엄청 새로운 시어들로 가득찬 것도 아닌 것 같은데.. 70년대? 에는 센세이션을 일으켰을 수도 있겠어요 아 그 의문을 파헤치기 위해 다시 읽어보려 해도 처음부터 끝까지 부정적 시어들이 가득해 모두가 찬사를 보내는 시집에 의문을 가지는 1인 입니다
약간의 픽션을 가미했을 이 책은 매력적이다 수묵으로 그린 듯한 삽화도 운치 있고 드문드문 나오는 옛말도 작가가 공들여 쓴 작품이란 게 느껴진다 다만 너무 슬프고 참혹한 역사라 아이들이 읽다가 엉엉 울지도 모르겠다 나도 눈물이 났으니까, 희망을 담고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했다 아이들이 다가가기 위해 표지와 제목이 좀더 밝은 이미지였으면 좋을 것 같다
우리 애기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여지껏 만난 보드북 중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