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오늘도 괜찮을거야 - 마음 한줄, 나를 위한 100가지 캐릭터 + 손글씨 라이팅 북
김효정 지음 / 앤티러스트 / 2016년 10월
평점 :
절판


 

 

 


[힐링에세이] 우리는 오늘도 괜찮을거야 - 김효정 /

앤티러스트 (캘리라이팅/컬러링/손글씨)

(마음 한줄, 나를 위한 100가지 그림+글씨 라이팅 북)

 

 

< 우리는 오늘도 괜찮을거야 > 다정한 책 제목.

 

백가지 손 캐릭터와 손 글씨를 직접 그리고 색칠하고 써볼 수 있는 힐링에세이 입니다.
 
 

 

 

 

 

 

 

 

 

귀여운 뱃지와 스티커 세트는 알라딘 서점 이벤트 사은품.

 11월 3일부터 재고소진시까지 증정한대요.

 

이벤트페이지 >>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aspx?EventId=155966

 

 


 


 

 

 

 

 

저자 김효정(횸캘리)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hyom_calli/
 
 

( 네이버 소셜 폴라와 인스타그램에 작품 연재 중 )

 

 

 

 

 

 

 

 "오늘도 무사히 지나서 다행이야"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내 마음 같은 한 줄에 공감하는 힐링에세이.

 

 

글만 읽는다면 짧은 문장이라 부담없이 가볍게 읽을 수 있어서

 

읽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지만

 

읽고 나면 그 짧은 문장에 많은 생각과 여운이 남아요.

 

 

웃픈 일상에 진하게 공감하기도 하고

 

나는 어떤 사람이었나 스스로의 말과 행동을 조심스레 떠올리게 됩니다.

 

 

이 책의 더 큰 매력은 작품을 직접 그려보고 써볼 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요.

 

 

 

 

 

 

Healing Time  - 글씨를 따라쓰며 우리함께!!

 

 

 매일 스마트폰과 컴퓨터 키보드 사용이 더 익숙해져서

 

손글씨는 잘 쓰지 않게 됐는데

 


이 책을 보면서 오랜만에 펜을 쥐고 글씨를 따라 썼어요.

 

 

 


 

 

준비물은 붓펜, 시그노 볼펜, 고체물감, 워터브러쉬

 

간단한 도구만 있으면 느낌있는 글씨와 귀여운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뒷페이지에 그림마다 사용도구가 적혀 있어서 글씨와 그림을 완성하는데 도움이 됐어요.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본 도구는 붓펜.

 

 

책에서 소개한 도구를 준비하면 더 좋겠지만

 

바로 써보고싶다는 마음이 앞서서

 

일단 집에 있는 붓펜과 수채물감과 펜, 색연필 등

 

사용하던 미술도구와 문구류로

 

 마음에 드는 한 구절, 한 구절 슥슥 써봤습니다.

 
 

 

 

 

 

책에 그대로 쓰다 실수하면 어쩌나 걱정돼서

 

다른 종이에 연습삼아 따라 썼는데

 

 

 

 

같은 글, 조금 다른느낌으로 완성!

 

따라 쓰고 그리면서 조금 다른 시도를 해보기도 하고

 

 

 


 

 

나의 소소한 일상이나 한마디도 손글씨와 손그림으로 남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일 반복되는 일상. 늘 즐겁고 신나는 일만 있으면 좋을텐데

 

예상치 못했던 일들로 바쁘고 힘든 날도 있고

 

얼굴은 괜찮은 척 웃고 있어도 속은 까맣게 타들어 갈 때

 

말하지 않아도 누가 내 마음 좀 알아주면 좋겠다 싶은 날.

 

고민, 공감, 웃음 친한 친구와 수다 떠는 기분이 드는 책

 

 

 소소한 일상의 힘과 마음의 여유가 필요할 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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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지독한 오후
리안 모리아티 지음, 김소정 옮김 / 마시멜로 / 201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리안 모리아티 작가의 신작 정말 지독한 오후 (Truly_Madly_Guilty) 가 정식 출간 되었습니다.



<허즈번드 시크릿>, <커저버린 사소한 거짓말>, <기억을 잃어버린 앨리스를 부탁해>

감각적인 문체, 짜임새 있는 구성, 매력적인 스토리로 

세계적인 인기작가 리안 모리아티의 신작 - 정말 지독한 오후 (Truly Madly Guilty) 



주요 언론사에서도 주목하고 호평한 작품이에요.




권태기에 빠진 결혼, 거짓으로 형성된 우정, 은밀한 뒷담화 

인물들의 심리를 세밀하게 담아낸 이야기 "정말지독한오후"






'평범한 바비큐 파티 날'의 이야기

평범이라는 말이 너무 많이 반복돼서 

오히려 평범하지 않은 특별한 뭔가가 있는게 아닐까 하는 의문과

정말 평범했다면 그 평범했던 바비큐 파티 날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더 몰입해 읽었습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쌓이고 공유한 시간과 기억들.

크고 작은 사건들.

순간의 실수와 외면. 해소하지 못한 애증의 앙금.

세밀한 심리묘사로 더 입체감이 느껴지는 등장인물들.



분명 같은 날, 같은 장소에 있었지만 상대적인 기억과 시선들 저마다의 사정.

퍼즐조각같은 그날의 기억을 찾고 맞춰가면서 

평범했던 '그날'의 기억을 다시 마주하며 이야기를 풀어 갑니다.


 

때로는 조심스럽게, 때로는 직접적으로 부딪는 인물들의 행보를

조금 긴장하며 읽었습니다. 


책 두께만큼이나 오래 그들을 지켜봐서 그런가. 

다 읽고 나니 남같지 않은 묘한 느낌.


정말 지독한 오후라는 제목을 한번 더 생각하게 합니다.



리안 모리아티 작가의 소설을 좋아한다면 꼭 읽어보라 권하고 싶습니다.



[가제본] 정말 지독한 오후 (Truly Madly Guilty) -리안 모리아티

http://pianica.tistory.com/1661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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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365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이경아 옮김 / 좋은생각 / 2007년 6월
품절


괜히 누군가의 이야기가 그리워 지는 날이 있다.

그럴 때마다 오늘 날짜의 글을 펴서 읽어보는데,
그 날에 딱 와 닿는 이야기도 있고,
지나고나서 슬그머니 떠 오르는 글도 있고,
다른 날짜의 이야기가 더 와닿는 경우도 있다.

짧은 한문장의 글이라 가볍게 모든 페이지를 넘겨봤음에도,
읽을 때마다 새롭게, 다르게 와 닿는다.

있는 듯, 없는 듯 몇해나 내 일상을 함께하고 있는 작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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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 미쳐라
강상구 지음 / 좋은책만들기 / 2006년 7월
구판절판


내 첫 직장 사장님이 내게 권해주신 책이다.

내 첫 직장 사장님은 책을 정말 좋아하시는 분이셨다.
직원들에게 책읽기를 권하셨고, 회사 내에 책장을 마련해
매주 몇권씩 베스트셀러나 업무에 도움이 되는 책을 사주셨다.

그리고 격주로 한명씩 돌아가면서 독서감상문 발표회가 가졌는데
나도 발표를 두번이나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참 좋은 직장에서 근무했구나 싶다.

하지만, 처음엔 아무준비도 없이 뛰어든 사회생활이
낯설고, 서러워서 노력하고 있어도 많이 힘들었다.
적응을 못해 차라리 아르바이트를 다시 알아볼까 하는생각도 들었다.

그때 사장님이 회사의 막내였던 나를 불러 책 이야기를 하셨다.

" 책 좋아하나? "
" 예, 좋아합니다 "
" 그럼 이책 봤나? "

그 책은 '1년만 미쳐라' 였다.

자기계발서적을 읽으면 내 여건에 맞는 이야기도 있지만
내게는 맞지 않는 이야기도 있다.
' 1년만 미쳐라'도 내용은 좋았지만 나와는 거리가 있었다.

그런데 사장님이 책을 내게 권하신 이유가
책 내용 때문에 권하신게 아니었다.

휴학 기간, 내가 회사에 약속한 시간 1년.
그 시간을 일에 미쳐보라고 하신 거였다.

사람들은 해마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작한다. 그 시간 단위도 1년이다.
이 책을 만난 날, 내 1년 계획도 마음가짐도 새롭게 정해졌다.
그동안 어지럽게 했던 마음도 조금씩 털어냈다. 1년만 미치자는 각오로.

그렇게 1년, 직장생활하면서 나는 정말 많이 울었다.
서러워서 울기도 했고, 기뻐서, 감사해서 울기도 했다.
그리고 좋은 분들 사이에서 많이 웃고 배우기도 했다.

나에게 이 책은 내용보다 제목이 더 많은 이야기를 한다.
고맙습니다.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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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밤에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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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작가, 에쿠니 가오리.

차가운밤에라는 책제목과 상반되게
나는 너무나 따뜻한 한가로운 주말낮에 이책을 읽었다.
맨 먼저 나오는 듀크를 읽고, 조금은 서늘하고 슬프고 감동적인 이야기에.

어쩐지 이책, 지금 읽을 타이밍이 아닌거 같단 느낌이 들어
잠시 멈추고 책을 덮어두었는데,
밤엔 더 읽기 힘들어질 것 같다는 생각에
다시 펴들고 다시 읽어내려갔다.

어쩌면 주위에서 한번쯤은 지나가면서 들을 수 있는 이야기.
하지만, 조금은 공감하거나 이해하기 힘든 알쏭달쏭한 이야기.

전혀, 낯선 이야기는 아니었다.

차가운밤에라는 책제목안엔
차가운밤에와 따뜻한 접시로 또 나뉘어져 있다.
물론 그 안으로 짤막하고 여운이 남는 단편이 수록되어있다.

-조금 특이하고 묘한 여운이 남았던 차가운 밤에
듀크/여름이오기전/나는정글에살고싶다
모모코/쿠사노조이야기/마귀할멈/밤의아이들
언젠가 아주 오래전/연인들


- 뭔가 낯설지 않은 감정이 남는 따뜻한 접시
삼단찬합/라푼젤들/아이들의 만찬
맑게갠 하늘아래/체리파이/후지시마 씨가 오는 날
체크무늬 테이블클로스/미나미가하라 단지 A동
파를썰다/코스모스핀마당/겨울날 방위청에서/어느 이른아침.

수록된 모든 이야기가 저마다 느낌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읽으면서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던 이야기.

전체적으로 딱 에쿠니 가오리! 라는 느낌이 확 오기 보다
살짝 숨어있는, 혹은 보일듯 말듯한
에쿠니 가오리를 만나는 재미가 있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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