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서클 - 젠트리피케이션을 해결하는 새 비즈니스 세계관
강호동 지음 / 북그로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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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창업오빠를 운영하는 건물주 강호동 님의 책이 나와서 읽어봤다.

당연히 연예인 강호동 아니다.

송리단길을 대표하는 라라브레드 대표이자, 부동산 투자자, 유튜버이며 자영업자들에게 성공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그는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 자랐다.

그러한 환경을 이겨내고자, 단돈 5만 원을 들고 집을 나왔다.

2천 권이 넘는 책을 읽어가며 26살에 1억 원을 모았고, 첫 창업을 한 이후로 온라인마케팅 회사, 가맹점 40개 디저트 카페 타르타르, 송리단길을 비롯한 전국 30개 매장을 가진 라라브레드를 연달아 성공시켰다.



그가 성공할 수 있었던 변화의 시작은 책으로부터의 영감이었다.

자신의 운명을 바꿀 책을 우연히 접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헬렌 켈러의 책이었다.

그 책을 단숨에 읽고 느꼈다.

" 호동아. 세상이 얼마나 크고 넓은지 아니? 너보다 상황이 더 안 좋은 사람도 얼마든지 있단다. 나를 보렴. 하지만 누구에게나 저마다 특별한 능력 하나씩은 있단다. 네가 아직 모를 뿐, 너도 마찬가지야. 사람은 누구나 살아갈 가치가 있어. 그걸 증명해야 하는 건 자기 자신뿐이야. 계속 불평을 늘어놓는 삶과 자신을 증명하는 삶. 너는 어떤 삶을 택하겠니? "

그리고, 저자는 자신의 무기를 잘 알고 있었다.

그것은 실행력이라는 강점과 책이라는 무기가 있었다.

실패할 이유만 잔뜩 가지고 있던 고등학교 중퇴자에게 자수성가한 사장이 되는 데 무기가 되어 준 바로 그것들이 다시 한번 자신을 도약하게 해줄 것이라 믿었다.

그때부터 저자는 건물주가 되는 방법을 찾아봤고, 놀랍게도 생각보다 많은 돈이 필요하지도, 엄청난 지식이 있어야만 하는 것도 아님을 알게 됐다. 레버리지의 개념과 활용법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전에 자신이 부린 재주의 대가로 건물주만 부자가 된 것 역시 자신이 건물주의 레버리지로 이용당했기 때문임을 알았다.

자영업자 대부분은 꼬리 칸에 탄 신세나 마찬가지다. 건물주는 일등석 승객처럼 꼬리 칸에 탄 자영업자들의 희생으로 호화로운 삶을 누리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최소한 다음 칸으로 넘어가겠다는 의지를 주고 그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몸 고생 마음고생을 있는 대로 다 하고도 건물주 배나 불리는 꼬리 칸 승객으로 남고 싶지 않다면 꼭 건물주가 되길 바란다.

건물을 고를 때 반드시 따져야 할 기준이 몇 가지 있다.

비싸지 않아야 한다. 적절한 평수여야 한다. 불법건축물이 아니어야 한다. 부동산 용도가 자신의 사업이 가능한 곳이어야 한다 등 당연한 얘기는 아니다.

첫째, 건물 앞에 자동차가 양쪽으로 오갈 수 있는, 적어도 6미터 이상의 도로가 있는 게 좋다.

둘째, 이면이라 해도 최대한 건물의 '면'이 잘 보여야 한다. 그러려면 더 높은 건물들에 둘러싸여 있어서는 안 된다.

셋째, 이면이라고는 해도 그 지역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이어야 한다. 골목이라고 해도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은 따로 있다.

넷째, 주차가 편해야 한다. 이면에 자리 잡는 이상 필연적으로 손님들이 '찾아오게' 만들어야 한다.

건물주가 되는 과정은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지만, 마냥 쉬운 일도 아니다.

바로 옆에서 지켜본 바로는 능력과 자금 모두 충분한데도 건물주가 되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훨씬 열악한 상황에서도 끝내 건물주가 되는 사람이 있다.

전자와 후자를 가른 것은 결국 의지와 절박함의 차이이다.

자신이 건물주가 되고 싶다면,

건물주가 되는 십계명을 가슴에 새기고

건물주가 되기 위해 노력해 보면 좋을 것 같다.

  1. 뚜렷한 목표를 세워라.

매출부터 필요한 현금흐름 같은 재정적 목표는 물론이고 부동산 공부를 언제, 어떻게, 얼마나 할 것인지 맞춰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한다.

2. 절실함으로 독기를 품어라.

절심함은 포기하지 않는 독기를 낳는다. 세입자로서 설움, 앞으로 더 크게 겪게 될지도 모르는 횡포, 내 노력으로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부자가 되는 부당한 현실을 떠올린다면 절실함과 독기가 생길 수 있다.

3.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믿음을 버려라.

건물주를 평생소원으로 여기는 사람은 평생 건물주가 되기 힘들다. 고생을 있는 대로 한끝에 건물주가 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최대한 빨리 건물주가 될 방법을 찾아라.

4.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어라.

건물주가 되기 이전에 우리는 자영업자이다. 우선 자신의 장사부터 잘해야 한다. 자기 본업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이 생소한 부동산을 잘할 거라고는 믿기 힘들다.

5. '버는 돈'보다 '모으는 돈'이 중요하다.

레버리지 서클을 이해하고 있다면 저평가된 이면의 건물을 저렴하게 사서 건물주가 될 수 있다. 100% 대출은 불가능하고 최소한의 자금은 마련해야 한다.

6. 부동산 공부는 '당장' 시작하라.

기회란 언제 어떻게 눈앞에 나타날지 알 수 없다. 그런 기회를 발견하는 것도 놓치지 않고 잡는 것도 모두 준비된 사람만이 가능하다.

7. 가족 지인 말을 듣지 마라. 특히 무경험자라면

가족이나 친구의 만류에 머뭇거리다가 좋은 기회를 놓치는 사람을 무수히 봐왔다. 문제는 이런 지인 대부분이 건물주와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제아무리 진심에서 나왔다 해도 무경험자의 조언은 대부분 독이 된다.

8. 의심하고 또 의심하라.

자신이 항상 옳다는 믿음을 버리고 내 생각이 옳은지 충분히 의심해 본 후에 실행해야 실패가 없다.

비트겐슈타인의 이 말은 생각하자. "자신이 옳다고 믿는 사람은 게으르다"

매출과 현금흐름, 시드머니 등 상황은 어떠한지 등을 명확히 파악했다면, 앞서 성공한 사람들 사례를 살펴보면서 부족한 점은 없는지 따져봐야 한다.

9. 부정적인 생각은 버리고 "부정적인 측면"을 고려하라.

부정적인 사람은 끊임없이 '안 될 이유'만을 찾고 핑계를 만들어낸다.

부정적인 측면을 고려하는 사람은 '이 일에는 이런 어려움이 있다'라는 점을 고려해 이를 해결할 방법을 찾는다.

10. 마지막 한 걸음을 내딛는 용기를 가져라.

건물주가 되기 직전에 포기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 결국 두려움을 이겨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해보지 않는 일에 큰돈이 들어가다 보니 두려워지는 것도 당연하다. 용기를 가지고 마지막 한 걸음을 내디뎌라. 새로운 세상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매월 내는 월세는 쓰레기처럼 버리는 거라고 생각해라. 당연한 것을 부정해 보면 새로운 기회가 보인다. 내 안의 혁신은 낡은 고정관념으로부터 온다.

이 책을 통해 건물주가 되는 첫걸음을 다가가면 좋을 것 같다.

자영업으로 월세를 내느니, 그 현금흐름으로 건물을 가지고 사업을 영위한다면 더 좋을 수도 있다.

당연히, 건물을 잘 투자해야 한다.

시세차익을 얻기 위해서는 입지도 중요할 것이다.

그래서 책의 후반부에 수지 분석이라는 장이 있다.

수지 분석을 위해 다음과 같은 것을 해야 한다.

● 임대수익 조사

● 사업비용 계산

● 수익률 검토

● 자금조달 계획

● 미래현금흐름 예측

● 매각비용 예측

● 건물 매입 의사결정

이러한 모든 것을 분석한 후에 건물을 매입해야 한다.

책의 내용을 보고 건물주가 되기 위한 방법을 찾아가면 좋을 거 같다.

* 도서를 지원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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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알고 싶어 하는 아파트 투자 방법 - 10년 10만 번의 단톡방 질문을 통해 알게 된
구만수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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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0년 10만 번의 단톡방 질문을 통해서 알게 된 아파트 투자방법에 관한 것입니다.

5가지 파트로 나눠졌습니다.

파트1. 초보자가 부동산 공부를 하는 법

파트2. 초보자가 아파트 투자에서 오해하기 쉬운 상식들을 바로 잡는 이야기

파트3. 지난 60년간의 역사적 사례를 통해서 아파트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 원인을 실증 분석

파트4. 초보자일수록 다른 부동산을 투자하면 안 되는 이유와 아파트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파트5. 부자가 되고 싶다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화폐와 돈의 구분, 신용화폐 시스템과 통화량, 내 월급은 2배로 오르지 않는데 아파트값은 2배 오르는 이유, 부자가 되려면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설명

이렇게 좋은 내용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초보든 고수든...

아파트 투자가 기본인 거 같습니다.

가장 쉽고, 가장 효율이 높은 자산증식 수단입니다.

이 책은 아파트 투자를 강조합니다.

어떻게 아파트를 사는지 초보자 눈으로 풀어놨습니다.

그리고, 보수적인 투자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교수님께 10년 동안 얼마나 반복된 질문이 많았을까요?

그래서 이 책 한 권에 그 내용을 녹였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파트 2에서 아파트 투자에서 오해가 있는 상식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원주민 욕세권은 진리 => O

원주민들은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고, 투자 공부를 별도로 하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내어놓은 아파트가 갑자기 팔리면 왜 팔리는지를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오히려 사는 사람들을 "이걸 사는 사람들은 정말 멍청해"라고 욕을 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 말은 어느 정도 신뢰가 있습니다.

남들이 살 때는 이유가 있다. → O/X

부동산 공부를 하지 않고 지인의 한마디에 쪼르르 따라가서 부동산을 매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들이 몰려가서 산다고 해서 신뢰도를 체크할 수 없는 경우가 많고 카더라 통신에 기대어 부동산을 매입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개발 소식에 한 번, 착공에 한 번, 완공에 한 번 오른다. → X

이 말은 많이 들어본 말입니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상승장에 그냥 듣기 좋으라고 하는 소리입니다. 실제로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습니다. 미공개 정보인 상태에서는 모즈지만, 정보가 공개되는 순간 오히려 가격이 내리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국지적인 호재보다는 부동산 시장의 흐름이 더 중요합니다.

고민하는 동안 남들이 좋은 물건을 다 사 간다. → X

부동산 상승기와 하락기를 나눠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장에 가보니 발 빠른 다른 사람들이 먼저 다 사고 나서 좋지 않은 동호수 물건이 남아 있다면 그것이라도 사야 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좋지 않은 물건은 추후 애물단지로 남습니다. 팔고 싶어도 바로 팔리지 않고 항상 후순위로 남게 됩니다.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보다 더 많이 사라 → X

남들보다 빠르게 투자 물건의 개수를 늘리라는 이야기인데, 이는 매우 위험한 발상입니다.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지 알고 무조건 빠르게 개수를 늘리라고 하는 것인가요? 아주 무책임하고 리스크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행동입니다.

투자하는 것이 위험한 게 아니라 투자 안 하는 것이 더 위험하다 → O

의미가 있는 주장입니다. 그 이유는 인플레이션 때문입니다.

단기간에 아파트 가격이 내려간 시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항상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실물자산 가격이 올랐습니다.

무조건 싸게 사라(부동산은 오늘이 제일 싸다) → X

이 주장 역시 상승 시기에 해당합니다. 하락기나 침체기에는 전혀 타당하지 않습니다.

청피무사 : 청약은 무슨 피 주고 사 → X

신축 아파트 분양공고를 보고 청약 당첨이 상당히 힘들다는 주장인데요. 청약에 당첨되기 힘드니 프리미엄을 주고 그냥 사라는 것이죠. 이 또한 부동산 상승기에는 해당되는 말입니다.

선 구매 후 분석 → X

이 말은 일단 투자 물건을 매수한 후에 공부하라는 이야기죠. 이는 정말 조언치고는 최악입니다. 아무리 부동산 시장의 상승기라고 할지라도 말입니다.

책의 내용(글자가 작음)이 많고 다양한 생각들이 있습니다.

이 책은 부동산 투자를 하기 위한 기본서라 생각합니다.

저자는 꾸준하게 기초부터 시작하고, 마인드셋, 인플레이션, 부동산의 역사, 부동산과 정치, 정책 등에 대해 공부하고, 임장을 다니라고 말합니다. 이론과 임장을 통해 비교를 통한 부동산 공부를 통해 성공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실력도 높아지고요.

초보자들이 해야 할 투자에 올바른 생각을 정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자의 오랜 투자 경험을 통해 얻은 실전지식을 정리하여 알려주므로 신뢰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저도 책을 읽고 투자에 대한 고민도 더 해보고 싶습니다.

기본으로 돌아가서 투자를 어떻게 접근을 해야 하는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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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건물, 신축사업 길라잡이 - 개정판
조장현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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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 관심이 많다보니,

아파트를 시작으로 건물까지 지식을 확장하고 싶은데요.

지금은 뭐 딱히 하는 실행하고 있는 것은 없지만,

공부해보고...

그냥 취미생활처럼 지식을 얻으면서...

기회가 된다면 나의 번듯한 건물을 가져서 월세를 받아 보고 싶긴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원룸 건물, 신축사업 길라잡이.

원룸 건물, 신축사업에 대한 A to Z 를 담은 책입니다.

원룸 건물, 신축사업 등에 대한 '사업성 검토 및 부지 매입 단계'

'준공 과 유지관리'까지 모든 단계에 걸친 노하우를 대공개합니다.

현재 집을 손수 짓고 싶지는 않지만,

저처럼 투자자로 부동산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도 읽어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원룸관리 유지관리 등 유용한 팁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원룸 등 건물을 지으려면 이렇게나 복잡합니다.

최소 1년 동안은 수고스러워야 할 것 같습니다.

땅을 매입하는 것 부터 사용승인하여 임대를 맞추는 것 까지...

비록 혼자하지는 않겠지만, 저런 과정들은 하나하나 신경을 써야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처음으로 원룸 건물, 신축사업을 시작하는 건축주라면

한두 번 정도는 부분적으로 전문 사업관리자(PM)의 도움을 받아

원룸 건물, 신축 사업을 안전하게 시작하기는 권유합니다.

경험과 지식이 쌓은 후에 스스로 건축사업을 진행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네요.

그러면 이런 일련의 과정을 알기 위해 PM 업무 영역을 살펴볼까요?

1) 부지의 선정

· 사업부지의 수지분석, 개략 인허가절차 및 기간 산정, 공사비와 공사기간 추정

2) 설계 및 인허가관리

· 설계업체 선정

· 건축허가, 착공신고, 설계변경허가, 사용승인일정 관리

· 공사비 절감방안, 공사기간 단축방안 검토

3) 명도 및 철거

4) 시공단계

· 시공사 선정 및 계약

· 공사진행 관리 및 기성 공사비 지급 적정성 확인

· 총공사비 관리

5) 준공 및 유지관리

· 건축 허가조건 이행 여부 확인 및 사용승인 인허가 관리

· 시공사 공사비 정산

· 건물 하자 확인 및 조치 지시

꼭 집을 짓지 않더라도 현재 원룸을 관리하시는 분이나,

저처럼 투자를 하려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책에 원룸 건물에 대한 관리 부분도 많이 있네요.

싱크대, 배수구 냄새, 보일러 작동, 재활용 쓰레기, 청소용역업체, CCTV, 자동문, 동파방지 등 관리 부분에 대해서 있습니다.

그리고 임대전략도 있구요.

그럼 관심있는 분들은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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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수 세무사의 2024 확 바뀐 부동산 세금 완전 분석
신방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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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수 세무사님의 2024년 부동산 세금 완전 분석에 관한 책입니다.

신방수 세무사님은 어떻게 책을 이렇게 잘 쓰실까요?

누구나 읽기 쉽게,

빨리 쓰시지만,

책의 내용은 풍부한

그만큼 세금에 대한 지식을 정립하시고,

대중들이 이해하기 쉽게 잘 전달을 하는 거 같습니다.

그러면 신방수 세무사님의 의견을 살펴봅시다.

현재의 상황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지금 현재는 인상된 부동산 세금이 하나씩 인하되고 있습니다.

2020년 7·10 대책에 의해 모든 거래 단계에서 세금이 인상되었고, 이러한 기조는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적용되는 제도들이 하나둘씩 개정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강화된 세제들이 완화되고 있는 식입니다.

2. 분양권이 주택 수에 산입되고 있습니다.

현형의 세제가 복잡해진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분양권이 주택 수에 포함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3. 주택임대등록제도가 사실상 폐지되었습니다.

2020년 8월 18일부터 사실상 폐지되었습니다. 다만 아파트를 제외한 다세대주택이나 빌라, 오피스텔 등은 10년 장기로 등록은 여전히 가능합니다.

그러면 2024년 세제의 방향은 어떻게 될까요?

3가지로 정리해 봅니다.

부동산 세금은 전반적인 인하가 예상됩니다.

2022년 12월 21일에 발표한 부동산 세제완화 추진안을 보면 완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완화안에서 세율개정 등은 국회 동의를 얻어 진행해야 하는 만큼 생각하는 대로 일 처리가 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2. 조정대상지역은 대폭 해제되었습니다.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은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지역을 말하는데, 이 지역으로 지정되면 대출부터 세제까지 다양한 규제를 적용받습니다.

현재 24년 1월 5일 기준 조정지역은 서울 강남, 서초, 송파, 용산구 등 4곳만 지정되어 있습니다.

3. 현형의 세재 중 개선이 되지 않는 것들도 있을 전망입니다.

분양권 주택 수 포함

부동산 증여 시 취득세 과세표준 인상

법인에 대한 추가법인세 적용 등

제대로 된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세법을 잘 알아야 합니다.

24년의 부동산 세제는 전반적인 완화가 가능성이 높지만, 세제의 변동성은 더 커질 수 있다.

현행 세제의 틀이 유지된 상태에서 선별적으로 제도개선이 뒤따르기 때문이죠.

 

24년 현재 세제가 얼마나 복잡한지...

너무 자주 바뀌어서 헷갈립니다.

사실 보고 싶지도 않구요.ㅎㅎ

하지만, 부동산 1, 2채를 사는 사람이라면 이런 세제를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실수요라면, 세제가 크게 어렵지 않을 수도 있지만요.

그래도 기본 지식을 함양하고 있어야 합니다.

신방수 세무사님의 책을 보면서 세제정책을 공부하는 것이 매우 도움이 됩니다.

비록 어려운 세제정책이지만, 이해하기 쉽고 간결하게 표현해 놓았기 때문이죠.

투자자든 실수요자든

자신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세제공부를 하시는 분들을 응원합니다.

앞으로도 신방수 저자님의 책을 통해 앞으로도 더 많은 세무 지식을 배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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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역세권 임장노트 - 라첼과 함께 공부하는
전병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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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16년 만에 공무원의 삶을 포기하고 부동산 경매 전업 투자자로 변신했다.

지난 15년간 수십 건의 경 공매 물건들을 낙찰받아 소호사무실, 공유오피스, 섹션오피스, 강의실대관, 학원, 만화카페 등 경매를 매개로 한 여러 가지 사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는 굿리치 경매학원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는 어디에 사느냐가 부를 결정한다.

앞으로 10여 년 후 GTX A, B, C, D를 비롯해 신안산선, 월판선 등 광역급행철도까지 모두 완성될 경우, 수도권은 외곽에서 서울 중심부로 30분 내 출퇴근이 가능해지는 사실상 행정적 경계선이 무의미해지는 '메가서울'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다.

 

 

향후 어디를 투자할 것인가?

이에 대한 답이 이 책에 있다.

돈을 벌려면 '제2의 강남'을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

강남구의 인구는 50만 명이지만 일자리는 70만 개 이상이다. 다시 말하면 강남구에서 사는 사람보다 일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이야기다. 유동 인구가 많으니 카페와 음식점이 잘된다. 사람들이 몰리는 곳에 돈과 서비스가 몰리고 결국 부동산 가격도 올라간다. 그럼 제 2의 강남은 어디에서 찾을까?

12년 전 저자는 판교에 살고 있었다.

남들이 보기에 판교에 산다고 하면 여유가 많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상은 아파트를 구입할 때 주택자금대출로 대부분 장만했기에 동원 가능한 자금이 그리 많지 않았다. 분당이나 강남 쪽 부동산은 경매로 나와도 가격이 너무도 비싸 엄두를 낼 수 없는 수준이기에 1기 신도시 중에 비교적 저평가되었다고 느껴지는 부천, 일산 등의 도시들을 연구하고 해당 지역 내 중심지 부동산 위주로 경매 투자를 해왔다.

지난 부동산 경매 투자 경험을 돌이켜 보니, 저자가 퇴직 이후에 뚜렷한 직장 생활을 하지 않고도 치열한 경매 투자 세계에서 생존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투자할 도시와 해당 부동산의 입지분석을 철저히 한 후에 경매 투자를 했다.

해당 도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지역과 부동산 위주로 거래했다.

앞으로 10년,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는 GTX 교통혁명이 휘몰아칠 것이다. 수도권 외곽의 어느 도시든 서울 중심지로 30분 안에 도달할 수 있는 GTX 가 개통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런 수도권 투자를 위한 큰 그림을 그려나간다는 인식하에 GTX 가 무엇인지 살펴본다. GTX 가 개통될 경우, 서울에서는 어떤 지역이 부상할지, 어떤 부동산이 유망할지 살펴보고, 수도권에서는 어떤 곳이 GTX 거점이 될지, 어디에 투자해야 수익률이 높을지 다양한 차원에서 고찰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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