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역세권 임장노트 - 라첼과 함께 공부하는
전병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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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16년 만에 공무원의 삶을 포기하고 부동산 경매 전업 투자자로 변신했다.

지난 15년간 수십 건의 경 공매 물건들을 낙찰받아 소호사무실, 공유오피스, 섹션오피스, 강의실대관, 학원, 만화카페 등 경매를 매개로 한 여러 가지 사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는 굿리치 경매학원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는 어디에 사느냐가 부를 결정한다.

앞으로 10여 년 후 GTX A, B, C, D를 비롯해 신안산선, 월판선 등 광역급행철도까지 모두 완성될 경우, 수도권은 외곽에서 서울 중심부로 30분 내 출퇴근이 가능해지는 사실상 행정적 경계선이 무의미해지는 '메가서울'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다.

 

 

향후 어디를 투자할 것인가?

이에 대한 답이 이 책에 있다.

돈을 벌려면 '제2의 강남'을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

강남구의 인구는 50만 명이지만 일자리는 70만 개 이상이다. 다시 말하면 강남구에서 사는 사람보다 일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이야기다. 유동 인구가 많으니 카페와 음식점이 잘된다. 사람들이 몰리는 곳에 돈과 서비스가 몰리고 결국 부동산 가격도 올라간다. 그럼 제 2의 강남은 어디에서 찾을까?

12년 전 저자는 판교에 살고 있었다.

남들이 보기에 판교에 산다고 하면 여유가 많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상은 아파트를 구입할 때 주택자금대출로 대부분 장만했기에 동원 가능한 자금이 그리 많지 않았다. 분당이나 강남 쪽 부동산은 경매로 나와도 가격이 너무도 비싸 엄두를 낼 수 없는 수준이기에 1기 신도시 중에 비교적 저평가되었다고 느껴지는 부천, 일산 등의 도시들을 연구하고 해당 지역 내 중심지 부동산 위주로 경매 투자를 해왔다.

지난 부동산 경매 투자 경험을 돌이켜 보니, 저자가 퇴직 이후에 뚜렷한 직장 생활을 하지 않고도 치열한 경매 투자 세계에서 생존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투자할 도시와 해당 부동산의 입지분석을 철저히 한 후에 경매 투자를 했다.

해당 도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지역과 부동산 위주로 거래했다.

앞으로 10년,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는 GTX 교통혁명이 휘몰아칠 것이다. 수도권 외곽의 어느 도시든 서울 중심지로 30분 안에 도달할 수 있는 GTX 가 개통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런 수도권 투자를 위한 큰 그림을 그려나간다는 인식하에 GTX 가 무엇인지 살펴본다. GTX 가 개통될 경우, 서울에서는 어떤 지역이 부상할지, 어떤 부동산이 유망할지 살펴보고, 수도권에서는 어떤 곳이 GTX 거점이 될지, 어디에 투자해야 수익률이 높을지 다양한 차원에서 고찰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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