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쌤의 영어회화 일력 365 (스프링) - 하루 한 문장 미국식 영어 습관
올리버 샨 그랜트 지음 / 비에이블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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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뒤 돌아 보니 해 놓은 게 없는것 같아요.

코로나로 묶여 있던 시간들이 많았는데 불안감에 뭔가 해볼 생각을 못했네요.

 

새해 되면 목표를 많이들 세우잖아요.

저도 여러 가지 목표중에 한가지

영어공부를 해 보려고 해요.

<올리버쌤의 영어회화 일력 365>

1일 1문장으로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해볼 생각입니다.

작심 삼일이 되지 않도록 노력은 필수가 되어야만 하겠죠.

 

올리버쌤의 영어회화일력 365 선물할 수 있도록 이쁘게 나왔네요.

 

올리버쌤은 영어로 된 아주 재미있고 유익한 속담으로

Every mountain is climved one step at a time.

어떤 산이든 한번에 한걸음씩 올라간다.

있다고 합니다.

이 속담을 떠올리면서 목표를 세우고 하루 하루 꾸준히 새로운 언어를  익혀

나갔다고 하는데요.

영어라는 산을 하루 한 걸음씩 올라 가봐야겠어요.

 

 

올리버쌤은 유튜버로도 활동하고 계시는데..

많은 분들이 많이들 구독하시면서 영어를 배운데 도움을 받고 있더라구요..

그중에 한명이 저희 큰딸아이더라구요..

저의 영어회화일력 365를 보더니..

유튜버 올리버쌤인데...그러더라구요..

아이들한테도 인기있는 분인것 같더라구요.

저희 딸아이는 영어 발음 공부할때 도움을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날짜, 오늘의 표현, 핵심어휘 설명, 올리버 샘의 간단한 설명,

응용표현으로 1일 1장으로 영어회화 공부를 할 수 있어요~

 

발음 강의 QR코드도 있어요.

발음을 주의해야  되는 경우QR 코드를 활용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전 영어를 다시 배워야 할 정도로  옛날사람이라 발음을

한번씩 확인하고 듣기 공부도 필요할 것 만 같습니다.

 

Them: 미국인들은 '뎀'으로 발음하지 않는다?! 올리버쌤의 발음 동영 상을 볼 수 있어요!

 

매일 보고 쉽게 배울수 있게 잘 되어 있답니다.

식탁위에 두고 아이들과 저도 함께 보면서 읽는 것 부터  습관을 들여서

아이들과 작은것이라도 영어로 이야기 해보 싶어지는 욕심이 나네요.

Getting started is half the battle !

시작이 반이에요!

 

올리버 쌤의 응원받고 시작이 반이 될 수 있게

재미있게 활용 할 수 있는 탁상용 영어회와 일력 365랍니다.

 

힘께 2021년 새해 목표에 영어 공부하기를 두고 함께 영어 회화 공부 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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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지식 탐험대 : 곤충 - 우주 떠돌이들, 곤충으로 변신!, 개정판 떴다! 지식 탐험대 (개정판)
한현주 지음, 김중석 그림, 김태우 감수 / 시공주니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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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만났을때 동화책일까?

아님 딱딱한 지식정보 책일까? 생각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딱딱한 지식정보는 아이들에게 사랑받기 힘들더라구요.

떴다! 지식탐험대는 새로운 지식판타지를 열어주는 재미 있는 동화와

학습정보 코너가 함께 이루어진 책이랍니다~

 

떴다! 지식탐험대: 곤충

-우주 떠돌이들, 곤충으로 변신!

 

1장부터 ~ 10장의 자은 소제목으로 곤충들이 소개 되어 진다.

 

 

저희집 딸들 3학년 6학년인데요.

너무 재미있게 보았답니다.

9장: 좋은 곤충 나쁜 곤충과 10장 우리가 없다면?

<떴다!지식탐험대:곤충> 에서 젤루 재미있게 보고 오래도록

기억날것 같다 이야기 해줬답니다.

 

 

떴다! 지식탐험대: 곤충 - 우주 떠돌이들, 곤충으로 변신! 책에서는

등장인물이 아주 귀엽고 이쁘답니다.

등장인물들은 우주를 떠돌아다니는 우주 생명체랍니다.

수많은 별과 행성을 다니며 그곳의 생물 혹은 무생물로 변신해 살았다.

어느날 호기심이 생겨 지구로 날아왔다.

 

메로롱, 또로또로, 여리여리, 띠띠 등 귀여운 캐릭터를 가진 등장인물들이다.

 

그와중에서도 띠띠는 별난 괴짜로 10년전부터 지구에 와서 살고 있다.

무생물로 변신하는 걸 좋아해서 동전이나 구두굽으로 지냈다고 한다.

구두굽이라니...완전 신선하고신기하다.

 

제3장 마법상자

영주가 집에서 키우는 작은 마법상자라는 상자에서 자라는 수수라는

이름을 가진 애벌레.

이애벌레에 메로롱과 또로또로 여리여리는 관심을 보인다.

 

상자안에서만 있는 애벌레가 심심해 하는 것 같아 같이

상자밖으로 나가자는 친구들.

하지만 애벌레는 생각을 해본다고 한다.

애벌레만 두고 나갔다오니...애벌레 수수가 보이지 않는다.

 

나갔다 돌아왔더니..

수수라는 애벌레가 죽었다고 생각한다.

여리여리는 눈물을 보이기도 한다.

상장안에는 수수가 어떻게 자라는지 어떻게 봐줘야 하는지 잘 적혀 있다.

 

배추흰나비의 한살이를 보여주는 동화로

수수가 배추흰나비가 되는 과정을 주인공 (등장인물)들이 함께한다.

 

외계에서 온 등장인물들로 하여금 흥미진진한 모험이야기를 볼수 있다.

더불어 또로또로의 관찰일기와 메로롱의 곤충세상엿보기로 교과서 개념을 쉽고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정보 학습코너까지...

 

<메로롱의 곤충 세상 보기> 정보 학습코너에서는

관찰일기에서 미쳐 다루지 못했지만 곤충에세 관해 꼭 알아야 정보를 나타낸다..

곤충의 암수 구별이나 곤충의 짝짖기 등을 보여주기도 다.

 

 

메로롱, 똘로또롤, 여리여리, 띠띠는 과거와 현재 동물의 세계와 우주등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모험을 하며 많은 곤충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우주 떠돌이들, 그 뒷이야기까지 아이들이 재미까지 더해 준다.

메로롱, 여리여리, 또로또로, 띠띠 주인공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어떻게 살고 있는지 보이죠~~

저도 딸아이들처럼 띠띠의 등장인물이 젤루 매력적인것 같아요.

 

 

어릴때는 지식그림책을 좋아했던 두딸들

하지만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따딱한 지식책들을 멀리하고 학습만화를 봤는데.

두딸 모두 처음부터 끝까지 앉은자리에 완독하고 둘째는 재미있는부분을

또 읽더라구요.

떴다! 지식탐험대 곤충편 말고 다른 책이 보고 싶을 재미를 터한 판타지 동화로

느낄만큼 재미를 더해줘서 그렇겠죠!

 

떴다! 지식탐험대 특징

*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 담긴 알찬 교과 개념!

* 초등학교 교사들이 엄선한 교과서 핵심내용!

* 교과 개념을 쉽고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정보 학습코너!

* 내용의 정확성을 높인 각 분야 전문가의 철저한 감수!

 

3~6학년 <과학> 교과서 관련 단원

3학년1학기 동물의 한살이,  3학년 2학기 동물의 생활,

5학년2학기 생물과 환경 연계해서 볼 수 있다.

 

작은 아이는 책읽는데서 독서는 마무리 했지만

큰아이는 간단하게 독후활동까지 남겨 줬네요.

 

큰아이는 멸종 위기에 처한 곤충들의 정보 학습코너로 더 정보를

깊이 들여다 보며 마인드 맵으로 마무리 했답니다.

 

메로롱을 대신하여 지구인 친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네요.

곤충을 통해 배우는 생명의 소중함까지.

외계 생명체들이 곤충들과 직접만나 격는 모험이야기는 사람의 시각이

아니라 곤충의 시각과 제 3자의 시각에서 곤충을 바라보도록 해준다.

재미있는 동화와 더불어 즐겁게 많은 곤충들의 개념과 그밖의 곤충의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떴다! 지식탐험대 곤충 > 곤충 생태정보와, 곤충의 호기심을 채우는

시간을 보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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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덩이가 되는 법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18
김지영 지음, 김현주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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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주인공인 홍구

초여름인것 같아요

더위를 많이 타는 홍구와 아빠는 선풍기 하나를 틀고 잠을 잤답니다.

하지만 선풍기 바람이 안고 더워서 잠을 깬 홍구

슬쩍 홍구쪽으로 선풍기를 돌리고  다시 잠이 들죠.

더위에 깬 앙빠 선풍기를 아빠쪽으로 돌리려 하다가 홍구의

소리침에 놀란답니다..

 

아침에 일어난 홍구와 아빠는 에어컨을 틀자고 엄마한테 이야기를 하지만.

실내온도가 29도가 되지 않으면 에어컨을 켜주지 않은 홍구엄마.

아침을 먹을때 관리사무소에서 나오는 안내방송을 듣게 되죠.

경품권과 수건을 받으러  관리사무소로 오라는 안내 방송입니다.

 

홍구가 살고 있는 럭키아파트는 1년에 한번 한마음잔치를 맞아한답니다.

홍구가 관리사무소로 수건과 경품권을 받으러 왔을때 유준이와 유준이 엄마가 들어왔어요.

같은 반인데 친하지 않은 유준이..

홍구는 444, 4가 하나여도 불길한데...세개라니...홍구는 꽝이야라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유준이 엄마는 유준이에게 복덩이 복덩이 부르지요..

유준이는 번호도 좋은 번호를 뽑아요. 770

불안한 홍구는 경품권 번호를 바꾸어 달라고 다시 관리사무소에 찾아 간답니다.

심부름 온 홍구를 이쁘게 보신 관리소 직원분께서 바꿔준답니다.

바꾼 번호는 523. 행운을 불러다 줄까요??

 

경품권은 홍구가 가지고 있겠다고 했어요.

엄마는 잃어 버리면 안된다고 신신당부했죠.

홍구는 경품권을  책을 책 사이에  잘 끼워 두었어요.

 

여름방학전에 짝바꾸는 날이에요.

홍구는 콜라를 뽑았어요.

승연이는 이쁘고 마음씨도 고와요...거런 친구랑 짝이 되고 싶었어요...

승연이는 사이다를 뽑았죠.

하지만 유준이가 사이다 짝꿍은 고구마라며...

승연이랑 짝이되요.

속상한 홍구

홍구는 유준이에게 복수할 마음을 먹게 되요..

 

 

홍구는 수업을 마치고 유준이를 따라 가요.

어떻게 하면 유준이 코를 납작하게 해줄까 고민했지요.

개미수포러 들어갔던 유준이는 쫀디기를 반으로 찢더니 큰쪽을

홍구에게 내밀어요.

먹고 싶지 않았지만 유준이가 건내준 쫀드기를 씹으며 걸었어요.

유준이는 파워강한 ED카드를 뽑았어요.

정말 운이 좋은 것 같아이.

먼저 유준이는  짝바꾼거에 대한 유준이가 먼저 말을 해요.

"고맙다고 나...승연이랑 결혼할거야"

그러면서ED카드를 홍구에게 주네요.

 

 

유준이네 집은 희귀카드가 많다고 했어요.

"너는 원래 운이 좋았어? 어떻게 하면 그럴 수 있어?"


 "우리집에서 내 별명 복덩이잖아 엄마가 그러는데 나는 좋은 운을 타고 났대. 내가 태어난

시간이랑 시간, 분 뭐 이런게 아주 좋다고 했어"

 

태어난 날짜와 시간에 복이 가득한 거라니..그게 아무리 노력해도 바꿀 수 없잖아요.

홍구는  실망했어요.

유준이는 홍구에게 ' 우리 친하게 지내자' 하면 서 손을 불쑥 내밀어요.

홍구는 복스러운 유준이 손을 살며시 잡는 답니다.

다음날 유준이에게 ED카드에 대한 보답으로 아끼는 로봇지우개를 유준이에 주웠어요.

엉뚱하고 생각했던 유준이..

홍구는 유준이의 운좋응 이야기를 듣고 정말 유준이가 좋은 아이라고 믿게 되지요.

 

유준이랑 홍구는 부쩍 친해졌어요.

유준이가 홍구네 집에 처음으로 놀러 왔지요.

그런데 집이 너무 덥지 뭐에요.

에어컨 공장 난거야 묻지만 홍구는 실내온도 29되기 전에는 못튼다면서...

엄마가 정한 규칙이라고 이야기해요.

유준이는 홍구에게 꼭 선풍기를 경품으로 타야겠다고 이야기 하죠.

정말 경품에 꼭 당첨되고 싶다는 홍구

 

경품권만 있는게 아니고 게임에서도 경품을 받을 수 있다는

유준이와 함께 게임연습을 해요.

껌으로 풍선크게 불기, 럭키아파트 길게 말하기 연습을 했지요.

가위바위보 신의 유준이의 사촌형에게 비법을 전수 받기도 했어요.

 

시시콜콜 문자도 주고 받다가 행운편지를 꼭 10에게 보내야만 할 것 같아요.

홍구는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엄마아빠에게도 보내죠..

하지만 다음날 학교에 선생님이 행운의 편지 문자는 믿을 수 없는 문자의 내용이며

밤 늦게 문자를 보내는 건 예의가 어긋난다며 절대 해서는 안된다고 이야기 하신답니다.

행운의 편지에 속지 않도록 캠페인을 해주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두 친구는 쉬는 시간에 스케치북을 들고 복도에 서 있게 되죠.

홍구는 벌이다 생각하고 챙피하게 생각하지만

유준이는 행운의 캠페인으로 하는거라고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드디어 럭키아파트의 한마음 잔치가 열렸어요.

행운의 경품권은 누구에게 갈까요?

유준이?

홍구?

 

홍구는 유준이랑 마음을 나누는 친구가 되는 데요.

복덩이 친구를 둬서 홍구도 복덩이가 되는 것만 같대요.

홍구랑 유준이가 어떻게 마음을 나누는 친구가 되는지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초등교과 연계

2학년 1학기.

2학년 2학기의 국어의 단원과 연계되어 있어요.

 

책을 읽기전에 활동지와  읽고 나서 활동하는 활동지를 둘째 아이랑 함께 해보았어요.

남자아이의 우정이야기, 그리고 긍정적인 유준이를 통해 홍구가 복덩이가 되어가는

이야기를 읽으면서...아이들에게서도 배워가는게 있구나 또 느끼게 되는 시간이 었었어요.

 

코로나 시대에 사는 아이들 친구들의 얼굴조차 제대로 못보고 지내죠.

활동지에 친구이름으로 활동한게 있는데

자기이름으로 활동하게 되었다고 이야기하는 둘째 아이..

조금슬펐어요...ㅠ

하지만 친구가 없는건 아니래요..ㅋㅋ

학원도 같이 다니는 친구도 있고 게임을 같이하는 친구도 있대요.

하지만 유준이와 홍구처럼 지내는 친구는 없는것 같대요..

 

그림은 너무 너무 귀엽고 눈에 쏘~옥 들어 온다네요..

책을 읽는 내내 실감이 나게 읽을 수 있게 도와준다네요..

 

좋은 책 어린이는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이 아주 사랑받는 책인데...

학교도서관을 제대로 갈 수 없어 슬프대요..

그렇지만 코로나 블루에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있어 좋다고 해요...

그래서 복덩이가 된게 아닐까하는 마음이 든다네요..

긍정의 아이콘...되고 싶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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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나를 함부로 하지 못하게 하라
무옌거 지음, 최인애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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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옌거 작가의 작품은 처음 읽어 보게 되었다.

200만 독자가 열광 한 다른 책도 일어봐야지라는 생각이 절로 드게 하는 책이였다.

 

사회초년생일때 이런 책을 만났더라면 너무 좋았을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도 지금이라도 남들이 나를 함부로 하지 못하게하라를 만날 수 있어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했다.

 

거절을 잘 못하는 저는 이책을 보면서..아 맞다...그래 맞아 맞아를 속으로 계속 외치게 되었다.

계속 살던대로 살면 안되겠구나 거절이라는 것도 제대로 해봐야지.

좋은게 좋다고 다 들어주고 해서는 안되는 구나

아이들을 키우는 나로선 선하게 살아야 하고 너무 나쁘게 살면 안된다.

남도 도우면서 사는거다 라는 말을 해서는 안되겠구나...머리를 뭔가로 딱! 맞은 느낌이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인정하고

자기 자신의 한계를 깨달아 적절히 지혜롭게 거저러 할 줄 알아야한다.

자기마음에 충실해서 용감히 'NO'라고 말 할 수 있어야 자기 행동을 제대로 책임 질 수 있다.

어떻게 당당하고 적절하게 거절 할 수 있을까

현명한 거절을 위한 20가지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P55~60

 

문전걸치기기법:

처음에 사소한 부탁을 하면 사람들은 대개 쉽게 들어준다.

그리고 남을 잘 돕는 사람. 혹은 잘 베푸는 사람이 된 기분에 뿌듯해한다.

한번이런 기분을 느끼면 다음에 또 부탁을 받았을때 기꺼이  응하고자 하는 마음이 절로 생긴다.

P103

 

선량함 자체를 반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자신이 생각하는 선함을 행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상처입히거나 심지어 망가뜨리고 나서 '다 너를 위해, 좋은 의도에서 그런 것'이라는 명분을

들이대는 일을 절대로 반대한다. 진정한 선량함이란 평소에는 주변 사람을 자유롭고 행복하게 해주고 그들이 필요로 할때는 온 힘을 다해 도와주는 것이다.

나는 나를 좋아하는 사람만 좋아하며 , 나에게 잘 대해주는 사람만 잘 대할 것이다.

다 너 좋으라고 하는 일이라며 자신만의 선량을 '강요' 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관심을 주지 않을 것이다. 비록 그로 인해 무언가 책임지게 되더라라도 말이다.

그러나 혹 그들이 고통을 겪게 되면 보통사람들을 동정하듯 그들을 동정하긴 할 것이다.

팔이 부러진 아이가 소리질러 우는 모습을 보면 그 아이의 고통을 이해하며 함께 눈물을 흘려주듯이 말이다.

p133

 

사람은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으로 나뉜다.

좋은 사람이 나은점은

밤에 좀더 편안히 잘 수 있다는 것뿐,

깨어있는 시간을 충분히 누리는 쪽은 나쁜 사람이다.

 

아무리 훌륭해도 모든 사람과 잘 지낼 수는 없다.

또 아무리 노력한들 모두를 만족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도덕적 속박에 얽매여 자신을 희생하지 마라.

삶의 모순을 받아들이면 그 자체로 위로다.

p205

 

작가는

과감히 거절하라 신간이 너의 용기를 가져가기 전에

확실히 거절하라. 미안한 마음이 발목을 붙잡기 전에

나를 자꾸 곤란하게 만드는 사람에게 이렇게 말하라

조금은 대하기 어려운 사람이 되어라

그래야 강한 사람들이 감히 넘보지 못한다.

잘 거절하는 사람이 되어라. 그래야 속이 검은 사람들에게 이용당하지 않는다.

자신만의 원칙을 가져라. 그래야 살다가 눈물 삼키는 일을 피할 수 있다..

부드러운 동시에 강단있는 사람. 착하면서도 원칙있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저는 책을  자극제로 이용할 까해요...자주 들쳐보고...보이는 곳에 두고..

거절못하는 저를 볼때...호구가 되지 않게 말이죠..

 

책을 읽고난 저는..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최소한의 선은 지키며 선의를 베푸는 사람, 착하되 조금은 대하기 어려운 사람이

되고 시어지더라구요.

나의 친절로 나를 함부로 대하지 못하게...부드럽고 강한 사람이 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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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이 초상권 그래 책이야 33
김희정 지음, 정용환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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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책 표지를 보면서 먼저 이야기를 나눴어요.

"초상권"

큰아이는 이제 사춘기 소녀느낌 물씬 풍겨서..

사진 올릴때 살짝 동의를 얻어야 될때가 있어요.

 

딸아이가 키즈 모델로 살짝 활동할때 동의 얻지 않고 올리고 했는데..

이젠 자기는 아무것도 아니여서 엄마가 블로그나 별그램에 올릴때에는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해서 올려줬음 좋겠다고 당부를 하더라구요ㅠ

 

딸아이들은 책 표지만 봐도 무슨 내용를 담고 있는지 살짝 알아채기라도 하는것 같더라구요~

 

<뚱뚱이 초상권> 그래 책이야 33권으로..

김희정작가님이 글을 쓰시고 정용환 작가님을 그림을 그리셨어요.

김희정 작가님 제 10회 기독공보 신춘문예로 반디돌봄센터와 노원구 아이휴센터 센터장으로

일하시며 초등 친구를 만나고 있고 , 사랑스런 아이들 덕분에 재미있는 글감이 퐁퐁 솟아나

행복한 동화작가로 지내고 있으시다고 합니다.

 

그림을 그린 정용환 작가님은 복제인간 윤봉구, 유튜브 스타 김은동 등의

작품을 그리셨더라구요~

 

뚱뚱이1.jpg

개성의 가치를 느끼게 하는 자존감 동화!

 

뚱뚱이 초상권은 자신만이 가진 개성과 자존감이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미솔,  먹는걸 좋아하는 평범한 초등학생이며,

자신의 외모를 꾸미는 일에는 별로 관심이 없답니다.

먹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하다 보니

아무래도 체형은 통통한 편이랍니다.

반대로 엄마는 날씬하고 외모를 가꾸며 자신이 일상을 SNS올립니다.

뚱뚱이2.jpg

엄마랑 밖에서 외식을 한 후 집으로 돌아온 미솔은 식곤증일까.

곤희 잠들고...엄마는 미솔의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립니다.

 

다음날 미솔이는 친구 지유와 등교길에 만나게 되고..

미솔의 엄마 SNS에 자신의 자는 모습을 올렸다는 걸 알게 된답니다.

미솔이는 엄마에게 따지지만 엄마는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단단히 화가난 미솔이...

엄마에게 복수하기로 마음 먹고 어질러진 부엌과 거실 사진을 자신의 SNS올리고...

엄마는 미솔이에게 발끈합니다.

뚱뚱이3.jpg

 

미솔이도 SNS에 사진을 올리면서 엄마랑 대치를 하게 됩니다.

 

뚱뚱이7.jpg

같은 반에 레오라는 친구가 제주도에서 전학을 오게 됩니다.

짝꿍이 없던 미솔이와 짝꿍이 된답니다.

전학오는 친구들은 이쁘고 잘 생겼다고 생각하는 미솔이..

'난 절대 전학 가면 안 되겠어'

하며 고개를 절래절래 흔든다.
뚱뚱이4.jpg

여자친구들에 인기만점인 레오

짝꿍인 나한테는 신경 안써주고

'내가 짝꿍인데'

잘난체하는 해수와 방과후 이야기를 레오를 보며 뾰로뚱하게 바라봅니다.

 

단짝친구인 지유도 레오에게 관심을 보이고

미솔이도 어딘가 모르게 마음이 싱숭생숭..

이상하다는 걸 느낍니다.

 

미솔이도 사춘기가 시작된거겠죠?

뚱뚱이5.jpg

레오와 미솔이..친구로 잘 지내는 것 같아요..

이름이 어떻게 지어지게 되었는지도 서로 이야기 하고

레오에게 관심이 없었던 미솔이는 자꾸 레오에게 마음이 갑니다.

미솔이와 레오는 어떻게 될까요?

 

사춘기 소녀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책인것 같아요.

소녀소녀한 감성도 느낄 수 있고..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SNS시대를 사는 아이들에게나 어른들에게도

생각할  꺼리를 줘서 더 매력적인것 같아요.

 

둘째아이는 별점 5점 만점에 5점이라고 외쳐주는 둘째~

혹시 우리 둘째 아이도...사춘기?

뚱뚱이6.jpg

작은 아이는 느낀점만...짧게 적고,

큰아이는 기억에 남는 문장까지도 적어 줬네요.

 

딸아이의 느낀점을 엿보니

자기랑 공감 가는 부분도 있다는 이야기와

용기있게 고백하는 미솔이의 모습도 좋았다고 적어 두었네요.

 

 

중학년에 고학년으로 넘어가는 아이들과 사춘기를 시작한 소녀들과

부모님이 함께 읽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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