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 사고력 해법수학 계산편 1학년 - 2011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어 벌써 문제집 해법수학에 셀파까지 준비완료된 상태에요.
모두 선행학습차원에서 구매한 거라 미리 학습하면서 안심은 되었지만
너무 앞질러가서(?) 행여나 학교수업을 지루해하지는 않을지, 그새 다 까먹은건 아닌지..
은근히 또 다른 걱정이 들었답니다. ^^;;
뭐 그렇다고 가르켜주는대로 완벽하게 흡수하는건 아니지만
이왕이면 교과연계도 되면서 재미있게 슬슬 풀 수있는 수학문제집이 하나 더 있으면 좋겠다 생각을 했었어요.
또, 자꾸 틀리는 부분은 또 틀리게 되던데 아이가 문제를 그냥 문제로 인식하고 푸는게 아니라
생활속에서도 응용할 수 있는 교재가 필요했어요


 

갑자기 학습량이 늘어난 탓에 아이가 힘들어할까봐 하루 한 페이지씩만 풀고 있어요.
책을 구매하자마자 시작했는데 지금 46페이지까지 풀었답니다.
처음에는 그럭저럭 쉬운 문제이다 보니 어려워하지 잘 넘어가더라고요.
하지만 가르기 모으기부분부터는 헷갈려하기 시작해요. --;;
제가 보기엔 쉬운데.. 아이는 좀 어려웠던 모양입니다.
따로 오답노트를 만들어 가르기, 모으기 따로 보충해야겠어요.



 

저는 교재를 구매할 때 꼭 확인하게 되는 부분이에요.
실제 문제가 나오는 부분도 쑥 훌터보긴 하지만 한눈에 구성과 특징을 보려면 여기서 확인하는게
더 편하고, 어떤 단계와 난이도로 진행되고 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사고력 해법 수학 계산편은
[개념핵심정리] [창의사고 연산력 기르기][ [사고력 기르기] [사고력 다지기]
[실전확인문제/이야기 속으로] [재미있는 수학]으로 구성이 되어있네요.



 

차례부분인데 1학년의 계산에 해당하는 전반적인 부분을 다루고 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부분을 도입하여 이번에 배울 내용과 앞으로 배울 내용을 살펴보게 됩니다.
이제 1학년된 아이라 그런지 이런 학습만화를 보고도 무척 재미있어해요. ㅎㅎ



 

[개념핵심정리]
모든 학습의 기본인 개념잡기 입니다. 군더더기 없는 설명이 오히려 깔끔하게 느껴지네요.
아이 눈높이에 맞게 교과서의 기본 개념을 보기 쉽게 정리해두었어요.



 

[창의사고 연산력 기르기]
아이가 생각을 하며 연산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해요.
일반 연산위주의 교재보다는 생각을 필요로 하기때문에 사고력발달에도 좋고,
딱딱한 연산문제를 재미있게 구성해서 아이가 무척 재미있다고 하네요.



 

[사고력 기르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고력을 기르는 단계에요.
주어진 문제를 분석해서 풀어야 하기때문에 이해력도 필요하네요.
저희 아이 은근히 서술형문제에 약한데.. 좀 더 다져주기 좋더군요.



 

[사고력 다지기]
앞에서 배운 창의사고 연산력 기르기와 사고력 기르기를 잘 익히고 있는지 확인하는 단계에요.
다양한 문제 유형에 난이도가 나오는 부분이라 아이의 약한 부분이 어디인지 금방 파악이 되네요.



 

[실전 확인 문제 / 이야기 속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문제로 구성하여 자연스럽게 풀 수 있도록 했어요.
역시 이론보다는 실전에 강해야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



 

[재미있는 수학]
교과서에는 다루고 있지 않는 말그대로 재미있는 수학을 배울 수 있어요.
다양한 상식으로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답니다.



 

정답지인데 네모안에는 정답만 체크할 수 있도록 간단명료하게 나와있고
부연되는 설명부분도 따로 있어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참고하시면 된답니다. ^^
 
상위권 사고력 해법수학 계산편~
이렇게 아이가 푸는 모습도 지켜보며 지도하다보니
정말 말 그대로 사고력을 키워주며 연산력까지 키워줄 수 있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교재인 것 같아요.
게다가 1학년 교과 과정 연계도 되고 학기와 단원을 표시해두어 언제 배우게 될 학습내용인지
한 눈에 들어와서 지도해주기 좋더군요.
계산편만 따로 모아둔 거라 아이가 정확히 어려워하는 부분이 어디인지, 자꾸 실수는 하는 부분이 어디인지
확실히 알 수가 있어서 따로 보충해야 할 내용을 체크하기가 편했던 것 같아요.
 학교 교과 공부도 미리 예습하고 부족한 부분도 채워주니
앞으로도 아이가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재미있게 풀어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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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들자 5 : 우리집 내가 만들자 시리즈 5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0년 11월
평점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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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 속 멋진 장난감도 만들 수 있는 내가 만들자 시리즈중 우리집이에요.
구성은 그림책 1권과 폼보드 만들기판 8장으로 되어 있고
모두 조립후에는 이렇게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우리집 가구들과 여러 동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소꼽놀이하기 너무 좋은~ 내가 만들자 우리집 인것 같아 마음에 쏙 들어요. ^^



 

먼저, 책부터 살펴볼까요? 책은 Paper Book으로 되어 있어요.
우리집에 여러 동물들이 보이네요. ^^



 

이 책에서 만드는 21가지 우리집 장난감에 대한 소개에요.
여러 가구 중에서도 가스오븐, 냉장고, 옷장 등 문을 열고 닫을 수 있어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네요.
특히 양변기 뚜껑 열고 닫았다~ 인기 최고에요~
동물 친구들이 8개나 되어 여러 명이 같이 놀기도 참 좋은 것 같아요.



 

이야기 속 우리집 가구들을 장난감으로 만드는 방법이 그림으로 나와 있어 아이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어요.
토끼 집, 하마 집 등을 지나며 집 찾기에 바쁜 두더지의 재미있는 이야기도 펼쳐진답니다.
아이들이 직접 만들 경우라면 만들기 전에 알아 두어야 사항도 있으니 미리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아요.



 

쑥, 파파팍 팍팍, 드르렁 푸, 탕탕, 어구구구, 왁자지껄, 달그락 달그락, 활짝, 동당동당, 뚝딱뚝딱 땅땅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의성어와 의태어 사용으로 어휘력과 표현력을 길러 줄 수 있어요.
게다가 진한 글씨로 표시되어 아이들이 더 집중을 하는 것 같아요.



 

이야기를 읽은 후 놀이판에서 신나는 우리집 꾸미기도 할 수 있어요.
근데 책이 자꾸 뜨다보니 아이들이 놀이판보다는 그냥 가지고 노는걸 더 좋아하네요. ^^;;



 

이제 만들기판을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이건 가스오븐이에요.
아이들이 그림책에 나와있는 조립방법을 보고 만들기 판에서 똑같은 번호조각을 찾아
조립하는 거라 쉽게 따라 할 수 있더라고요. ^^



 

이건 세면대와 양변기 만들기랍니다.
조립후 양변기 뚜껑이 열렸다, 닫혔다 하는데.. 아무리봐도 우왕.. 너무 귀여워요.



 

처음엔 6살된 은빈이도 조립하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은지 끙끙대며 하길래
1~2개 같이 만들며 조립방법을 알려주었더니 다른 건 알아서 제법 만드네요.
아이들 눈과 손의 협응력도 키워주고 손근육 발달에~ 최고인 것 같아요. ^^



 

어린이집에서 돌아오자마자 원복도 안 벗고 완전 열심 모드로 만들고 있어요.
이젠 엄마의 도움없이 혼자서 책을 보고 터득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
 
 




만들고 나니 더 앙증맞고 귀여워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끼우는 홈이 좀 더 깊으면 좋았을텐데 생각보다 얇아서 잘못 만지면 자꾸 빠져요.
아이들이 자꾸 빠지니까 본드로 고정시켜달라고 요청했어요. ^^;;

 
 

늘 봉제인형으로 놀던 아이들이 이젠 우리집으로 소꼽놀이하며 놀아요.
동물친구들이 많아 아빠엄마 놀이, 어린이집 놀이등 다양한 역할놀이를 하고 있답니다.
동영상으로 찍으려고 했더니.. 어찌나 어색하게 놀던지.. ㅎㅎㅎ
옷장, 냉장고, 양변기 뚜껑 여는 재미로 더 신이 났어요.
 
아이들은 자신의 손으로 이렇게 완성된 작품을 가지고 노니 더 뿌듯해하고 좋아하네요.
스스로 만들었다는 자신감도 척척 붙고~ 소꼽놀이로 더 큰 상상력을 키워 가는 것 같아요.


 

내가 만들자는 방금 만든 우리집외에도
동물(16개), 공룡(10개), 공주(20개), 자동차(15개), 세계여행(15개)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시리즈가 있어요.
나중에 어린이날이나 친구 생일, 크리스마스 선물용으로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흔한 선물보다 더 의미있고 더 기억에 남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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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입학 준비 끝! 한자 - 초등 입학 필수 문제 초등 입학 준비 끝! 3
아이즐북스 편집부 엮음 / 아이즐북스 / 201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은 초등학교때부터 한자 시험이 있다고 들었어요.
첫째 아이가 초등입학을 한 터라 아는 정보도 별로 없고, 한자를 어떻게 시켜야 하나 고민하던 찰라
알게 된 아이즐북스의 초등 입학 준비 끝! 한자
초등 입학 전에 꼭 알아야 할 필수 문제 450개로 초등학교 한자 교육 과정을 미리 익힐 수 있다고 해요.
 




페이지를 넘기면 칭찬 팍팍~~ 이렇게 푸짐한 칭찬 스티커도 있고,
 



[이렇게 지도하세요]
1. 우리말의 70%는 한자로 이루어져 있어 한자를 잘 알면 우리말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어요.
2. 한자 학습은 빠를 수록 좋아요.
한자 공부는 이미지로 형상화하기 쉬운 상형문자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아요.
3. 초등 입학 전 필수 공부
한자를 꾸준히 익히면 국어 어휘 신장을 꾀할 수 있으며, 나아가 전 과목 교과 학습에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4. 생성 원리를 바탕으로 재미있게 익혀야
한자는 억지로 무조건 암기시킬 것이 아니라 한자의 생성 원리를 바탕으로 재미있게 가르쳐야 합니다.
 
8급 : 한자 50자 / 7급 : 한자 150자
초등학교 한자 교육 과정에 필요한 한자능력검정시험 7급, 8급 한자 위주로 나와 있어요.
 




매일 30분! 재미있는 한자 시간 이렇게 활용하세요!
아이 스스로 풀게 해 주세요.
아이의 학습 수준에 따라 15~30분 사이의 공부 시간을 정해두고 꾸준히 풀도록 도와주세요.
아이의 수준을 알아보세요.
영역마다 있는 수준 확인 평가로 각 학습 목표에 대한 아이 실력을 알아보세요.
아이의 실력을 높여 주세요.
아이가 어느 것을 모르는지 정확히 파악하여 충분히 반복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색인 표시가 되어 있어 해당 급수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첫 학습은 8급 1 : 숫자와 요일등을 나타내는 한자를 배우게 돼요.
아이들 눈에 익숙한 그림을 이용하여 쉽게 설명이 되어 있고,
[쓰기]에는 한자쓰는 순서와 부수, 획, 응용한자가 표시되어 있어요.
 




[알기], [익히기], [쓰기]등으로 구분되어 있어 반복을 해주고 있답니다.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한자학습을 길 찾기, 줄 긋기, 색칠하기 등으로 만들어
아이가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종합문제]가 있어 학습한 내용을 다시한번 복습할 수 있어요.
 



언니 옆에서 언니가 공부하는 모습을 부러운 듯~ 지켜보고 있는 둘째에요.
조만간 우리 둘째도 한자공부를 시켜주어야 할까봐요. ^^
 




[수준 확인 평가]가 있어서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여 평가 기준에 따른 아이 수준을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아요.
이 사진은 32쪽 사진인데 질문 부분에 오타가 난 것 같아요.
8급 1 이라는 말 대신 알파벳이라고 잘못 나와 있네요. ^^;;
 




권말 부록으로 찾아보기 색인이 있어서 나중에 아이가 스스로 한자를 찾아 보기 편할 것 같아요.
 
 

잘 정리되어 있는 해답지
근데 너무 작아서 보기가 조금 불편하네요. ^^;;
 



이렇게 한 권이 끝나고 나면 아이의 한자 실력도 쑥쑥~ 매일 매일 꾸준히 학습하는 성실함도 쑥쑥~
이렇게 초등 한자 꿈나무 상도 받을 수 있어요.
아이가 자신의 이름이 적혀있는 상을 받으면 너무 좋아 하겠는걸요.
이 상을 받을 때쯤 작은 선물 하나를 같이 준비해서 주도록 해야겠어요. ^^
 




오늘도 매일 매일 꾸준히 열심히 하고 있어요. ^^
너무 많은 양을 한꺼번에 풀기 보다는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기에 하루 한장 정도만 풀고 있고,
특별히 어려워 하진 않지만 확실히 획이 많아질 수록 조금씩 헷갈려 하고 있어요.
그래도 재미있다며 스스로 책을 꺼내서 하는 모습이 기특하기만 합니다.
8급 수준이 조금 익숙해지면 한자능력검정시험을 한번 볼까 싶어요.
경험도 되고 또 잘해서 자격증까지 딴다면 아이가 좀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
 




참, 초등 입학 준비 끝! 시리즈는 이렇게 한자, 한글, 수학, 영어도 있답니다.
모두 초등교과 연계과정을 기준으로 만든 거라 아이의 선행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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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학교 가던 날 - 읽으면 행복해지는 동화 I'm Happy 아이 앰 해피 21
다이앤 블롬버그 지음, 신민섭 옮김, 조지 울리치 그림 / 루크북스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처음 학교 가던 날~ 드디어 우리 첫째가 초등입학을 했습니다.
아이가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게 학교도 미리 가보고, 자기 소개연습도 해보고,
새 가방과 학용품에 이름도 붙이며 준비를 했었어요.
그래도 낯선 학교, 환경에 낯선 선생님, 친구들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아이의 막연한 두려움을 사라지게 하는 책이 있다길래 아이와 읽어봤어요.





처음 학교 가던 날, 샘은 한 손으로는 할머니의 손을 , 다른 손으로는 새 책가방끈을 잡았어요.
우리 예빈이도 자기도 책가방을 꼭 쥐고 갔다며 나랑 같다고 좋아하네요.
 



교실 물건들의 크기는 샘이 사용하기에 딱 맞았어요.
하지만 샘은 엄마와 아빠, 강아지 아톰, 할머니가 무척 보고 싶어졌어요.
낯선 환경에서 가족을 그리워 하는 샘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짠해오네요.
하지만 샘은 자신이 사물함이 있다는 걸 알고 나니 기분이 좀 좋아졌어요.
저희 아이도 학교에 자신의 사물함이 있고 그 사물함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저에게 자세히 설명해주네요. ^^


 

샘은 새 친구 할리와 노는 것이 아주 즐거웠어요.
저희 아이도 학교 첫 날 새 짝꿍과 앉게 되었다고 해서 이름이 뭔지 아니? 하고 물어봤더니 안 물어봐서 모르겠다고 하네요. ^^;;
그리고 그 다음날 좀 더 밝은 표정을 지으며 새 친구의 이름을 알아냈다고 좋아하더군요.
낯선 학교 생활에서 낯선 친구들을 알아가는 모습이 대견해보였어요.



 집에 돌아온 샘은 할머니의 학교생활을 물어봤어요.
샘은 무서웠고, 슬프기도 했고, 예전에 했던 재미있는 일이 다 그리웠다고 말해요.
그런 샘에게 할머니는 새 친구들과 학교에 대해 많이 알게 될수록 덜 무서워지고 덜 슬퍼질 거라면 위로해 줍니다.
그 말에 샘은 놀이터에서 논 것과 담임선생님의 큰 목소리를 흉본 것,
학교 식당에서 점심 먹은 피자에 대해서도 말했더니 기분이 좋아졌어요.
엄마와의 통화가 끝난 후 샘은 내일 학교에서 보낼 두 번재 날이 벌써 너무 기다려진다며 할머니를 안았어요.



Note to Parents 에서는 아이와 이 책을 읽고 이야기해야 할 것들, 해야 할 것들에 대해 나와있어요.
주인공 샘이 등교 첫날에 겪고 생각한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해 봄으로 써, 아이는 학교에서 벌어질 상황과
감정에 대처할 마음의 준비를 하게 된답니다.
여러가지 구체적인 질문이 있어 아이 마음을 알아보고 위로해주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책을 보며 이것저것 자신과 비슷한 상황이 있었던 일도 엄마에게 이야기해주며 공감하는 예빈이 모습입니다.
학교에서 자기도 이렇게 두 줄로 서서 도서관도 가보고 급식실도 가봤다고 자랑을 늘어놓고 있어요.



입학식 후 3일차 되던 날 학교 정문에서 아이를 기다렸습니다.
두 줄로 서서 질서를 지키며 오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이네요.
동생을 발견하자 반가운 마음에 달려옵니다.
다행이 학교생활도 잘 적응하고 요즘 색칠공부같은 쉬운 공부(?)만 하느라 아주 신이 나 있어요. ^^
 
부모가 아이 첫 입학을 위해 해주어야 할 일이 적힌 책도 많지만
이 책은 아이의 입장에서의 감정과 느낌을 적은 책이라 좀 색달랐어요.
아이는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 놓였던 순간이 있었으며 그때 기분이 어땠는지 이야기를 하고,
저는 아이가 이런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힘들어했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었거든요.
 
처음 학교, 유치원,어린이집에 입학하는 아이가 있다면
아이와 부모가 같이 읽으면 참 좋은 동화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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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튼튼 1학년 1등 국어 - 초등학생의 공부 습관을 잡아 주는 자기주도 공부 비법 신나는 책가방 3
공덕희.허기윤 지음, 공덕희 그림 / 밝은미래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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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살인 우리 예빈이는 6살이던 가을,겨울쯤 한글을 뗐던 것 같아요.
처음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인 바우처를 시작하면서 방문학습지를 했는데..
그러다보니 제가 한글떼기를 따로 해준 적이 없었지요.
게다가 어린이집에서도 한글,수를 가르켜주기때문에 더 신경을 안썼던 것 같아요.
그저 통문자를 읽기 시작하고, 한 두 문장을 읽기 시작하고, 한 두 장을 읽기 시작하고, 한 두 권을 읽기 시작하고..
틀린 맞춤법이 있긴 하지만 어느정도 쓰기를 시작하니 한글을 거의 다 뗐나보다 했어요.
 
이제 초등입학도 하고 나름대로 든든한 마음이 들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아이가 자음이 뭔지, 모음이 뭔지를 모른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헉 --;;; 
어떤 학습이든 기초가 튼튼해야 하잖아요. 특히 국어...
요즘 수학도 서술형문제를 많이 다루는 추세라 국어를 못하면 덩달아 수학문제도 못 풀겠는데.. 정말 난감하더군요.
 
이미 초등입학은 했고 다시 국어기초를 잡아주어야 할 것 같은데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 지,
1학년과정은 어느 과정까지 해야 할 지 도무지 감을 잡을 수가 없더군요.
 



그러던 중 기초튼튼 1등 국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책과 함께 예쁜 내지가 있는 받아쓰기 노트까지 있어서 그런지 아이가 더 좋아하더군요.
1학년 교과서에서 다루는 내용이라 선행학습도 되고 특히 받아쓰기 부분이 수록되어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어린이 여러분에서는 저자분이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편지글 형식으로 쉽게 설명해 주고 있어요.
엄마가 잔소리를 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가 좋은 것 같아요.
이 글을 아이게게 읽어주었더니 자기도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합니다. ^^





차례부분입니다.
 
1학년 국어 전 과정을 골고루 다루고 있어요.


1과

자음과 모음 익히기

9과

꾸미는 말 익히기

2과

받침 있는 글자 익히기

10과

흉내 내는 말 익히기

3과

바르게 읽는 법 배우기

11과

문장의 순서 익히기

4과

임자말과 풀이말 익히기

12과

내용이 담긴 문장 쓰는 법 배우기

5과

문장 부호의 쓰임 익히기

13과

동시 써 보기

6과

이어 주는 말 익히기

14과

그림일기 쓰는 법 배우기

7과

토씨의 쓰임 익히기

15과

소개하는 글 쓰는 법 배우기

8과

시제의 올바른 사용법 익히기

16과

이야기 쓰는 법 배우기 




1과. 자음과 모음을 알아요
 
이렇게 학습 목표를 통해 학습할 내용과 간단한 글을 통해 미리 살펴볼 수 있어요.
Tip으로 아이에게 부연설명 해주기도 좋고,
 [쓰기 1-1 2단원]이라고 따로 표시되어 있어 교과연계과정을 확실히 알 수가 있어요.





[설명을 들어 보아요] 코너 - 배우게 될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스스로 해 보아요] 코너 - 그에 따른 기초 학습 문제를 풀게 됩니다.





[더 알아보아요] 코너 - 배운 내용을 좀 더 깊이 있게 다루어주고 있고
[글 놀이터] 코너 - 줄 긋기, 색칠하기, 미로 찾기 등의 놀이학습으로 아이가 지루하지 않도록 해주고 있어요.





[도전 백점] 코너 - 단원 종합 문제로 앞에서 배운 내용을 평가할 수 있고, 학교시험대비도 같이 할 수 있어요.
[받아쓰기] 코너 - 아이가 바로 받아쓰기를 하는 방법이 아니라
책 속의 다른 친구가 쓴 받아쓰기 채첨을 보고 바르게 고쳐주는 방법이에요.
아이가 이때만큼은 자신이 선생님이나 엄마가 된 것 처럼 표정과 행동을 하면서 틀린 맞춤법을 교정하네요.
이렇게 잘못된 받아쓰기 답안지를 고치면서 스스로 맞춤법을 익힐 수 있어서 좋은 것 같고,
받아쓰기 나오는 단어나 문장은 모두 1학년 국어 교과서에서 발췌했다니 휠씬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 후에 받아쓰기 노트에 직접 받아쓰기를 해봤어요.




받아쓰기를 하면서 아이가 어떤 단어나 문장에 약한지 확인할 수 있었고,
더불어 초등국어를 미리 예습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학부모 가이드 부록에는 이 책의 기획 의도와 학습 방법등이 수록되어 있어 실제 아이를 지도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어요.




정답 및 해설부분 입니다. 한 눈에 보기 쉽게 되어서 좋네요.

 

[틀리기 쉬운 우리말]을 따로 마련하여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을 알려주고 있어요.
예를 들면 낳다/낫다/낮다등 발음이 비슷해서 아이가 헤맬 수 있는 부분인데
이렇게 한 눈에 보기 쉽게 비교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기초튼튼 1등국어를 하면서 문제양이 적더라도 아이의 취약한 점이 무엇인지 바로 발견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제가 어떤 부분을 보충하고 알려주어야 할지 확실히 알겠더군요.
무엇보다 아이가 지루해하면서 풀지 않고 재미있어하며 푼다는 점도 참 좋았던 것 같아요.
이렇게 부족한 점을 채우다보면 아이가 스스로 자신감을 갖고 공부하는 습관도 갖게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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