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인의 런치타임 10
모리야 사키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10월
평점 :
절판



흔한 신데렐라 스토리다...라고 생각될수 있지만 그것이 이토록 밝고 가벼우면서도 재미있고 때로는 감동적이게 전개되는 만화도 아마 드물 것이다. 게다가 결혼 전까지의 이야기가 아니라 결혼한 후의 내용이 나오니 특이하다면 특이하기도 하고. 물론 저런 그림체도 참 좋아한다.

좋은 남편. 사나운듯 하지만 알고 보면 좋은 시할머니. 10권 이후로 왜 안나오고 게다가 절판까지 되버렸는지 안타까울 뿐. 상태가 좋은 것을 구할수 있다면 참 좋을텐데...... 

게다가 완결도 아니었다. 미궁 시리즈도 그렇지만 이 만화도 다시 보고 싶은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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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궁 시리즈 33 - 빛 속의 미래
카미야 유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6년 8월
평점 :
절판


한때 소장하고 있었고 뒷권이 전혀 나오지 않아 포기했으나 아직도 최고의 작품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추리+성장+드라마 만화인 미궁 시리즈. 

주인공 야마다 잇페이와 아야노코지 쿄우(성이 매우 귀족적인). 둘은 우연히 한 하숙집에서 살게 되며 처음엔 티격태격하지만 차차 알수없는 정이 싸여간다. 그와중에 일어나는 수많은 사건들. 어느 하나 가벼운 사건이 없이 무겁고 또 그들 자신에게 닥친 것도 많았지만-그로 인해 둘은 더욱 가까워진다. 

아울러 고독한 과거를 가지고 있던 쿄우는 야마다를 만남으로 인해 친구가 생기고 차차 사람으로써의 온기를 되찾아간다. 물론 야마다도 쿄우라는 좋은 친구를 얻었지만 역시 '쿄우에게 있어 야마다의 의미'는 '야마다에게 있어 쿄우의 의미'보다 조금 더 깊고 크지 않았을까? 

서브 주인공격인 두사람(안타깝게도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검시의와 평범한 고등학생쪽도 매우 흥미로운 커플이다. 이 둘 역시 몹시 힘든 과거를 가지고 있으나 밝고 또 서로를 알아가는 모습이 보기에 좋다. 

이 만화는 정말 뒤로 갈수록 더 흥미로워진다. 추리만화로써도 절대 손색이 없지만 한편의 차분한 성장 드라마로도 훌륭하니까 말이다. 다만 하나 안타까운 것은 작품에 비해 덜 알려졌다는 것. 그리고 몇년째 뒷권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부디 그들의 뒷이야기를 계속 지켜볼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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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키코 5
누노우라 츠바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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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토끼 센타로 이야기로 유명한 누노우라 츠바사의 국내 정식판 첫작품! 그리고 개인적으론 센타로보다 훨씬 더 좋아하고 너무나 재밌게 봤던 작품인 키코.

처음부터 끝까지 폭소연발인 작품인데 다섯살바기 키코의 즐겁고 귀여운 소동들을 그려낸 수작이다. 얼굴은 다소 무섭게 생겼지만 귀엽고 어른스러운데다 종종 사고도 치는 키코. 또한 키코의 평범하고 상냥하며 재밌는 부모님.  이들의 일상은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울 정도다.

5권으로 끝난 것이 정말 아까울만큼!! 2부가 나오길 아직도 바라는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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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카페 3번가 15 - 완결
마츠즈키 코우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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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그림체에 귀엽고 재밌는 내용으로 즐겨봤던 만화. 완결까지 행복하게 잘 끝났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것은 13권 후반부터 뭔가 서두르는 듯한 느낌? 해서 15권을 그냥 막 종결지은것 같다는 느낌이 남는 것이다.

아무튼 여주인공 우루는 엄마의 재혼으로 인해 독립해야겠다고 결심하고 케이크 카페 보뇌르에서 알바를 시작하게 된다. 이건 새아빠가 못됐다든가 하는 문제가 아니라(오히려 새아빠는 우루를 친딸처럼 아끼는 과보호 아빠) 그저 착한 우루가 사소한 오해끝에 스스로 결심한 것. 물론 오해는 금새 풀리지만.


이후로는 여기서 벌어지는 각종 사건들과 남주인공 및 주변 인물들과의 이야기가 참 재밌다. 개그 컷과 내용도 웃기고~겉표지와 속표지의 대비도 흥미롭다. 그림체 역시 좋은 느낌이니까 완결의 아쉬움만 제외한다면 좋은 만화라고 생각한다. 우루를 둘러싼 남자들 역시 칙칙한 애정싸움 이런 것은 없고 다들 각자 분위기들이 몹시 좋아서 상쾌하고 말이다. 

남주인공이 제일 좋긴 하지만 같이 알바하던 4차원 마왕(?) 이치로 역시 아깝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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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센트 게임 2
다카하시 미유키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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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완결인지 아닌지 확신할수 없는 작품. 어쨌든 2권으로 일단 끝난 다카하시 미유키 만화. 

흔한 설정이지만 어쨌든 '일본을 그늘에서 지배하는 토모에 일족' 현 당주의 자식들인 2남 1녀의 3남매가 가문을 탈출해서 민간인의 생활을 한다는 이야기. 일족에게 쫓기면서 학교를 전전하고 있다. 완전 엄친아 엄친딸일거 같은 그들의 단 1가지 단점은 세상물정을 너무도 모른다는 점. 바로 그것이 이 만화를 개그만화로 만드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진지할때도 있지만 대개는  폭소로 끝나고 마는 그들의 이야기! 부친인 당주님 역시 몰래 그들을 보호하면서 모른척 해주고 있고. 

 이 작가의 다른 작품들은 매우 진지하지만 여기선 유감없이 개그를 발휘하는듯 하다. 너무 짧아 아쉬우니 부디 일곱권쯤은 더 나와주길 바라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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