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 13 : 중국 1 근대 편 - 청나라의 멸망과 중화민국의 수립 먼나라 이웃나라 13
이원복 지음, 그림떼 그림 / 김영사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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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오랫만의 신간이라고 할까? 한때 이 시리즈를 다 모았던 터라 새로운 나라 중국편이 나왔다는 소리에 거의 주저함없이 사보게 되었다. 

이번 편은 제목에도 나와있듯 중국에 대한 것. 다만 전체가 아니라 근현대사를 다루고 있으며 2편은 아직 안나온 상태다. 개인적으로 어떤 나라든간에 근현대사는 좋아하지 않는지라 그것이 가장 아쉬웠고...또 내용이 왠지 전에 비해 다소 딱딱해졌다는 느낌이 들어 다소 지루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먼나라 이웃나라는 대단한 책이다. 교훈을 주제로 한 만화가 이렇듯 재미있으며 이렇듯 인기있기도 거의 불가능한 일일 테니까. 그러니 앞으로도 계속 기대할수밖에 없는 책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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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브레이커 1
카미죠 아키미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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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디쿄. 한때 매우 좋아했던 깔끔한 그림체와 재밌는 내용의 만화. 그 작가의 오랫만의 신작이 등장했다. 볼까말까 하다가 그저께 드디어 1권부터 사봤는데~재밌다 이거! 그러니 2권도 사볼 생각. 

여주인공 사쿠라코지 사쿠라는 청순 미소녀로 인기가 드높지만 알고 보면 무뚝뚝한 성격에 시대극 말투와 더불어 격투기와 힘이 장난 아닌 소녀. 그런데 어느날 공원에서 푸른 불꽃의 소년을 목격하면서 그녀 주변에 비일상이 침입해 들어온다. 소년의 이름은 오오가미 레이-사회가 단죄할수 없는 악을 '악'으로 처단하는 코드 브레이커였던 것이다. 

인명살상은 기본적으로 죄겠지만 솔직히 데스 노트의 야가미 라이토처럼 사회악을 죽인다는 것엔 난 반대할수가 없다. 소위 심신상실이라는 것으로 무죄에 가깝게 방면된다든가, 미성년자라는 이유만으로 죄가 경감된다든가, 이런 거 진짜 죽어도 할 말 없다고 보니까. 

아무튼 사쿠라의 성격도 재밌고 마음에 들 뿐더러 스토리도 참 재밌음에는 틀림없다. 2권도 가까운 시일 내에 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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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탐정 김전일 2부 10 - 켄모치 경부의 살인 下
아마기 세이마루 지음, 사토 후미야 그림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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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탐정(!)이든 어쨌든간에 역시 추리만화는 그래도 김전일과 코난. 2부가 재개되어 나름 즐거운 와중에 10권이 최근에 나와서 사봤다. 

이번에도 전일이 주위에선 여전히 사람이 죽어나가는 가운데 켄모치 아저씨마저 범인으로 몰린다. 물론 진범은 절대 아니지만! 그리고 부록으로는 중학생 시절의 전일과 미유키가 나오는데 나름 풋풋해서 재밌었다. 

1부와 비교한다면 그림체가 확연히 달라졌는데...난 이쪽 그림체가 더 좋다~그리고 아케치 경시의 어린 시절도 나온다면 더 좋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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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옥닥터 엔마! 1
토미자와 준 지음 / 조은세상(북두)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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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일본만화. 소재의 특이성과 다양함에 있어선 정말이지 찬탄을 금할수가 없다. 의사에도 여러종류가 있었지만(그리고 대개 정규의사는 없었다고 봐도 좋지만) 이젠 탈옥닥터라니! 

엔마는 엄청난 천재 외과의사. 그러나 약물에 관한 규정을 어겨 징역 13년형을 받는다. 불치병으로 이러저러한 사정이 있어 냉동수면장치에 넣어진 여동생으로 인해 노심초사하던 그는...어느날 흑의의 천사 카논으로 인해 어둠의 의사일에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뛰어들게 된다. 즉 밤마다 담당 교도관의 손에 이끌려 탈옥을 하고,절대 사정을 밝힐수 없는 환자들을 치료한 후 돈을 받아 여동생의 생명 유지장치에 쓰는 것이다... 

일단 전체적인 의사만화의 수준으로 보자면 다소 중간 약간 이하인 편이다. 다행히 작가분께서 공부는 상당히 하신 것 같지만,문제는 스토리나 의학적 지식보다는 과도한 표현에 있다. 이 표현은 짐작 가시겠지만 바로 성적인 것. 카논의 복장은 코스프레스럽고 쓸데없이 노출이 노골적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의미없이 '야하게' 드러나는 엔마의 과거 동료 여의사역시도. 

이런 저런 점을 보완한다면 2권은 더 나아지지 않을까? 기억하기로 옛날에 준의 전장을 그렸던 작가분 같은데,이 작가분 것이라면 기대가 되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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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치 44 - 그 반대
쿠보 타이토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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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아이젠의 재등장인 것인가! 그리고 토센 카나메의 운명은? 

한때 사모으다가 포기한후 다시 사모으게 된 블리치. 역시 긴 단행본은 띄엄띄엄 보기보다는 한번에 몰아서 차근히 봐야 제 맛이라고 본다. 1권부터 43권까지 한호흡으로 읽고 6월에 나온 44권을 읽으니 내용도 잘 이해되고 더 재밌어 졌으니 말이다. 

아이젠이 배신을 때릴때 참 많이 뒤통수가 땡겼는데...왜냐하면 꽤나 좋아하던 대장이었으니 말이다. 토센도 그랬고. 긴이야 뭐 원래 그런 인간이니 그러려니 했지만.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토센의 레스렉시온이 그런 모습이라니...!! 

그리고 최강은 우노하나 대장이었던가! 이치고와의 모습은 거의 만담수준이었다! 

45권은 일본에선 이미 나온듯 싶던데 다음달에 나오려는지 모르겠다. 뭐 학산보다는 충실하게 나오는듯 하니 (리본은 대체 왜 그리 늦는단 말인가) 제때 나올거 같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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