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세계 옛이야기 [전20권]
시공주니어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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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구입한 책중에 가장 성공적인!

시공주니어 세계 옛이야기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시공주니어의 책들은 언제나 위시리스트!

쬬꼬가 여섯살이 되면서 이야기 책에 관심이 많아지는걸 보고 고민후 구입했답니다.

글밥이 많아 집중을 못할까 걱정했지만,

자꾸 읽어달라니 '엄마가 읽어줄수있을까?'를 걱정해야함이 옳았었겠죠 ㅠ ㅠ

그래서, 밤마다 엄마와 아빠가 번갈아가며 읽어주는 책이 되었답니다^^



세계 옛이야기 시리즈가 이렇게 책장 한 가운데 자리잡고 있어요.


 


모두 20권인데 판형이 달라서 책꽂이에 들쑥날쑥~ 높이도 다르구요.

 

아기때는 깔끔한 전집을 선호했지만

이제는 단행본의 참 맛을 알게 되어 이런것쯤은 신경도 쓰이지 않아요~

책마다 개성이 있답니다-

정리하기 편하자고 판형을 짜맞출수는 없는 얘기지요^^





..........................


20권의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세계 옛이야기입니다.

아래 이미지는 표지분위기와 제목이 잘 나와있어 쇼핑몰에서 빌려왔어요~



유명한 이야기들이 보이죠?

그런데 저도 잘 몰랐던 이야기들도 많았답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며 엄마도 재미있었어요.

아직 이야기의 교훈과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겠지만

지금부터 여러번 읽어가며 줄거리를 잘 알게 되면,

그 이야기가 그저 '재미만 있으라고 있었던게 아니었구나'

느낄때가 올거란 생각이 들어요.


 ^ㅁ^



세계 옛이야기 구입 전 리뷰를 보며 '아이를 위해'라는 마음 반,

그림책의 독특한 일러스트를 소장하고 싶은 '엄마를 위한' 마음 반 이었답니다^^ 

엄마의 사심이 있었기에 아이와 함께 읽는 재미,

보는 재미를 동시에 느껴 언제나 대만족이랍니다!





 

이번에 시공주니어에서 다섯권의 책이 왔어요!


모두 쬬꼬가 좋아하는 세계 옛이야기 시리즈^^

워낙 유명한 이야기들이니 다섯권의 분위기를 보여드릴까 해요~






- 알라딘의 마술 램프 -




이국적인 일러스트와 색채감이 아이의 시선을 사로 잡습니다.

지니의 요정도 참 예쁘네요^^

제가 어렸을땐 보통 남자같이 생긴 요정이었어요;;

읽어줄때 그림에 폭 빠지며 상상의 세계로 들어가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아이 머리속에서 이 그림들이 살아 움직이겠죠???


아, 전 그림책의 그림이 너무 좋아요. ㅠ ㅠ

아이 기르며 이런걸 사 모을 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 라푼첼 -

라푼챌은 그림이 워낙 독특하고 예뻐서

특별히 크게 올려봅니다^^




일러스트와 텍스트의 편집의 조화가 잘 되어있어

저도 좋아하는 라푼첼이랍니다~


이야기도 다른 짧은 명작집과는 달리 유치하지 않아 마음에 들어요.






- 불새와 붉은 말과 바실리사 공주 -

그림이 환상적이랍니다!!^^ 이야기에 빠질수밖에 없어요. ㅠ ㅠ




세계 옛이야기 시리즈 책마다 이렇게 이야기의 설명(교훈과 나라별 당시 분위기)이 있어

엄마도 이야기를 더욱 재미있게 보았답니다.

아이가 크면 더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거에요.

초등 정도 되면 혼자서도 읽어보겠죠??^^

 





- 신기한 비단 -

우리 그림책과는 또 다른 중국의 아름다운 화풍을 엿볼 수 있어요.



화려한 색채를 먹으로 안정감있게 잡아내어

힘있고 인상적이네요.

동양의 '여백의 미'도 느껴지구요.

개인적으로 이 이야기도 참 좋아해요.





- 생강빵 아이 -

우와아^^ 이건 우리 아이가 가장 재미있어하는 책이에요.


생강빵 아이 유명하잖아요?^^

 

어떻게 이렇게 재미있게 그려낼 수 있었을까요?!

마지막 장면은 아이가 볼때마다 깜짝 놀라고 흥분하네요.

와사삭! 하는 소리에~

저 귀여운 생강빵이 여우 입 안에 들어가 씹히는 걸 어떻게 상상할까요??






세계 옛이야기 시리즈 중,

쬬꼬가 좋아하는 책 다섯권 을 꼽아보았어요~

(베스트는 생강빵 아이 ^^ 랍니다)



우락부락 염소 삼형제, 꽃 피우는 할아버지, 돌멩이 수프

아기 돼지 삼 형제, 톰팃톳


아는 이야기라도 읽어보면 다르답니다^^

저도 좋아하는 책들이에요.

엄마는 '돌멩이 수프'에 감동 받았어요 .ㅠ ㅠ





그리고, 요건 보너스^^

사기도 전에 리뷰 보고 반했던 '신데렐라' 랍니다.


신데렐라 글이 좀 많은 편이죠??^^

한번 읽어 주려면 물컵을 옆에 놓고 읽어야만 해요.ㅋ

흔하지 않은 그림 보고 반했어요.


한 톤 밝은 파스텔톤 일러스트가 눈을 즐겁게 하네요.

달콤해 보이기까지~^^

신데렐라가 참 청순해보여요.~~




그림책 하나하나, 모두 소중합니다~




생강빵 아이와 꽃 피우는 할아버지를 재미있게 읽는 아이!

요즘은 읽기가 가능해서 혼자 보는 시간도 많아졌어요.

밤마다 즐거운 시간이죠~~^^





아이를 위해 골랐지만 이건 저를 위한 책이기도 해요~

여섯살은 아직 엄마와 그림책을 보는 시간이 더 많은데

엄마도 이런 잘 그려진 그림을 보면

읽는게 힘들어도 절로 힐링- 된답니다.


우리 옛이야기 시리즈도 한권씩 모으고 있는데

반응 좋으니 이것도 그냥 셋트로 구입하는게 낫겠어요.

시공주니어 책은 언제나 성공이었으니까요^^




다섯살이나 여섯살 시작, 초등생까지-

쭉!!!~~~ 보기에 너무나 괜찮은 세계 옛이야기 시리즈!

추천 꾹!!!~~~ 합니다^^




.......



시공주니어 북클럽에서 리뷰 보고 저도 반했어요~^^


 

http://cafe.naver.com/sigongjun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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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생명이 태어났어요 네버랜드 지식 그림책 21
캐서린 바.스티브 윌리엄스 글, 에이미 허즈번드 그림 / 시공주니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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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지식그림책 21

지구에 생명이 태어났어요.

끝나지 않은 진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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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살 쬬꼬, 네버랜드 지식그림책 21권,

<지구에 생명이 태어났어요>를 만났답니다-





지식그림책 시리즈를 지난 유아교육전 시공주니어 부스에서 천천히 살펴보았던 기억이나요.

그때는 19권이었는데 "우리는 이민 가족입니다"와 "지구에 생명이 태어났어요"가

추가 되어 지금은 21권의 시리즈가 되었네요!

그림책 한권한권의 주제가 참 흥미롭고 재미있는데다가

각각 다른 기법과 세련된 일러스트가 돋보이니 제 눈과 마음에도 쏙~~ 들었어요.

아이들은 그림을 보며 먼저 정보를 얻게 되는데

네버랜드 지식그림책은 그림마다 간단한 설명과 쉬운 풀이가 곁들어져있어 더욱 좋아요.


쬬꼬는 여섯살인데 그림책의 글밥이 많은 편이라

 어렵지 않을까(요즘은 항상;;; 이런 생각부터 먼저 드네요) 생각했지만

그림책이니 다섯살 여섯살도 무리 없이 볼 수 있을것 같아요!

오히려 아이에게 관심있는 분야의 흥미를 높이고 그 영역 확장에 도움이 될 수 있거에요^^

이런 책은 두고두고 오래 볼거니까~~~ 후회없는 선택이에요^^


코끼리 똥으로 종이를 만든 나라는?

이 제목에 끌려서 구입했는데 세계 곳곳의 동물들 이야기를 재미있게 볼수있어 참 좋았어요.ㅎㅁㅎ

네버랜드 지식그림책 시리즈, 이렇게 한권씩 모으게 될것같은 느낌이 드네요^^

(어디 이것뿐이겠어요^^? 모을게 참 많아 행복하죠!^^)







<지구에 생명이 태어났어요.> 이 책은 진화론에 관한 책이죠.

아직 끝나지 않은 진화, 계속되고 있는 우리의 지구에 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사실, 전 창조론에 손 들고 있지만 우리 아이도 진화론이 뭔지는 알아야겠죠^^)

책의 끝, 진화론에서 마침표를 찍지 않고 지금 사는 이 지구를 어떻게 가꿔야하는지

어린이들에게 생명의 존중과 사랑하는 마음을 다루게 해주어서 좋았답니다.




꽝! 아무것도 없던 지구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시작이었어요.





바닷속 심해 열수구에서도 꽝, 꽝!

(옥토넛을 보는 우리 아이 이 부분에서 열광;;;)


이런 지구의 움직임에서 작은 물질들이 서로 엉기기 시작한겁니다.

(심해열수구, 거품 등의 단어 표시가 보이시죠? 그림을 보며 많은것을 자연스럽게 익혀나갈수있어요)






처음 지구의 모습~ 아이의 눈에는 재미있을것같아요.

화산도 터지고 있고 세포가 만들어지고 있답니다.






세포들이 아주 오랜시간애 걸쳐 복잡해지고 새로운 일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전 이 세포 그림이 참 재미있더라구요^^

아이도 흥미로워하구요~ 이런 진화의 그들이 아이의 상상력에 자극을 줄것같아요.






세포들은 더욱 뭉치고 복잡해져 다양한 모양과 종으로 만들어지고

마침내 이렇게 육지에 올라올수있게 되었어요~







지구에 또 한차례 변화가 생겼답니다.

살아남아있던 도마뱀류가 오랜시간동안 살아가며

몸체는 더욱 커져 공룡의 시대가 왔아요.

하지만 지구에 운석이 떨어지는 바람에 공룡 또한 멸망했답니다.






 


그중 작은 포유류가 살아남아

원숭이와 유인원의 진화로 이어지게 됩니다.

 

 

 


 

 

사람들은 여기저기 살곳을 찾아 이동하기 시작해 곳곳에 정착하게 되었어요.

뇌가 발달하고 지금의 우리처럼 생각할 줄 알게 되었답니다.

지구가 점차 따뜻해지자 사람들은 농사를 지어 먹을것을 기르기 시작했는데

지금 우리는 그 시절에 살아남았던 사람들의 후손이랍니다.

(참, 믿기힘든 일이죠^^)





지구의 모든 생명이 그렇듯이, 사람들은 앞으로도 계속 변화할거예요.

우리는 주변 세상에 대해 점점 더 알아 가고 있어요.

하지만 우리 때문에 자연이 망가지고 기후가 변하기도 해요.

그래서 많은 동식물이 또다시 사라져 가고 있답니다.

다른 모든 생물들처럼, 인간도 동식물에 의지해야만 살아갈 수 있어요,.

그러므로 모두의 집인 푸른 지구를 돌보는 것은 우리의 숙제예요.



아! 전 이 마지막 페이지의 글을 보고 감동받았어요.

진화론, 창조론을 떠나 과거를 돌아보며 현재의 지구를 어떻게 지켜야할지를

아이들에게 생각해볼 수 있도록 단 몇줄로 쉽게 이야기 해 놓았으니!


이 책을 보며

우리가 살아가는 이 곳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 그 하나를

깊은 곳에 담아두는 아이가 되었으면 해요. 


그리고 많이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왼쪽 페이지마다 연도표시



용어풀이 페이지가 부록으로 있음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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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민 가족입니다 - 글과 그림으로 살펴보는 근대 이민사 네버랜드 지식 그림책 20
크리스타 홀타이 지음, 김영진 옮김, 게르다 라이트 그림 / 시공주니어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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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버랜드 지식 그림책 20

글과 그림으로 살펴보는 근대 이민사

우리는 이민 가족입니다.



 

 
엄마, 우리도 이사 가자!

 

이사가 뭔지 아니? 우리가 사는 집을 떠나 다른 집으로 가는거야.


6살 아이는 그저 이사하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는 일인줄알아요.

이사가 뭔지도 제대로 모르는 우리아이,

이런 여섯살 아이가 이민을 간다는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까요?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지식 그림책 "우리는 이민 가족입니다"를 통해 배웠죠~^^ 

책의 전체가 이야기로 연결이 되니 이렇게 긴~ 이야기도 옛날 이야기라 그런지 재미있게 보았답니다.

근대사라 지루하고 힘들겠다 싶은 생각은 접어요-

신기한 그림들이 더 많으니 깜짝깜짝 놀라며 봤어요^^





이 책은 1869년 독일의 한 가족의 이야기로 시작된답니다.

표지는 이제 막 이민을 떠나려고 준비하고 있는 로베르트 아저씨 가족과 그 후손이 그려져 있네요^^

과거와 현재와의 만남!





로베르트 아저씨네 식구에요.

요한네스(8살)오빠와 도로테아(6살), 자기와 똑같은 친구라며 너무 좋아했어요-

이게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하는 이유가 되었어요^^

미국에 정착하여 나중에 동생이 하나 더 생기게 된답니다^^




글밥이 상당히 많은 편이라 어른들이 읽기에도 좋아요^^;;

엄마가 먼저 꼼꼼히 읽어본 후에 아이가 관심있어하는 그림을 보며 차근차근 설명하고 읽어주었어요.

단순히 이민이 뭔지를 아는것만이 다가 아닌 책이니까요-

옛날 독일사람들은 후손들에게 땅을 똑같이 나눠주었는데 인구가 많아질수록 점점 땅이 부족해지고

먹을것도 충분히 얻을 수 없었대요.

그래서 로베르트 아저씨는 많은 고민끝에 미국으로 이민을 가기로 결정했어요.

꼭 필요한 짐들 챙기고 친척과 이웃들에게 작별인사도 하구요.





토이토니아호 3등실에서 2주간의 여행이 시작되었어요.

그곳에서의 생활은 쉽지 않았지요.

햇빛도 없고 멀미에 냄새도 나고 불편했지만

사람들은 즐겁게 지내기 위해 음악도 연주하고 춤을 췄어요.





그렇게 미국땅에 도착해 뉴올리언스에서 오마하로 떠나는 여행을 또다시 시작했어요.

미시시피 강을 배로 타고 이동하고 기차도 탔어요.

처음보는 흑인에 도로테아는 깜짝 놀랐죠^^

로베르트 아저씨는 새로운 곳에서 필요한 물건들을 구입했답니다.

독일어대신 영어를 사용해야했죠~ 옛날에 쓰던 물건들이 신기하네요~

국유지 관리국에서 땅을 받고 다시 포장마차로 짐을 실어 여러 사람들과 이동했답니다.

5년동안 농토를 잘 개간하면 땅을 소유할 수있다는 법으로 많은 이주민들이 두근두근 했겠죠~





쬬꼬와 저는 이 집 짓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땅을 네모로 파내어 (이걸 뗏장을 뜬다 하더라구요) 집을 지었답니다.

식물의 뿌리와 흙이 서로 엉켜 아주 튼튼한 집이 되었대요!

지붕은!!! 풀과 꽃이 자라고 있어요^^~


가끔 인디언들이 나타나 가족들이 깜짝 놀라 숨기도했지만

열심히 견디고 일해 땅의 주인이 되었어요.

그리고 점점더 큰 땅을 소유하게되어 아저씨네 가족은 5대째 농장을 운영하고 있답니다.

영어도 잘하게 되었고 이름도 바꾸고 새로운 가족들이 늘어갔어요.

 


 



이 가족이 5대째 후손이네요^^

12살 올리비아의 학교에서 요즘 이주민의 역사라는 수업을 하고 있대요.

가족이 함께 모여 이야기를 하다 집에서 옛물건을 발견하게 되었고

로베르트 아저씨네 가족이 독일 고향집 앞에서 찍은 가족사진을 들고

독일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미국에서 독일로 이민이 아닌 여행으로 떠나는 거지요!

 


 



찰칵! 이렇게 독일에서 기념으로 가족사진을 남겼답니다!!!

옛날에는 독일사람이었지만 지금은 미국사람이지요~^^




짤막하게 요약을 했지만 아주 자세하고 길게(하지만 지루하지 않아요^^)

이야기가 이어진답니다-

그림도 참 따뜻하고 사실적인 일러스트였어요^^


지식그림책이니 역사적인 사실과 배경들이 자세하게 나와있구요!

우리 아이가 좀더 커서 혼자 읽게 된다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것같아요~

배를 타고 멀리 미국땅까지 고향의 물건들을 정리하고 바다에서의 긴 시간들을 힘들게 견뎌

도착한 미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19세기 로베르트 아저씨네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근대 이민사와 다문화사회의 이야기에 폭~ 빠지게 되겠죠^^!!



.....


물론! 엄마와 함께하는 책읽는 시간도 즐거워요~~



책의 첫장에는 이렇게 독일~미국까지의 경로가 그려진 세계지도가 있어요.

마지막 표지부분에도 지도가 있는데 그건 로베르트 아저씨네 후손들이 미국~독일로 여행을 떠나는

세계지도로 나와있답니다~

그림책의 처음과 끝이 모두 연결이되어있어요^^





유심히 보는 이 부분은 고향을 뒤로하고 이민을 결정해 짐을 싸는 장면이에요.

마을사람들과 작별인사하는 모습이 슬퍼보인다고 시무룩-









하지만 배를타고 기차와 마차로 먼 미국땅까지 여행하는 장면들이 참 흥미진진해요-






특히!!! 이 집을 짓는 부분에서 아이가 감동;;;을 받았답니다.

어떻게 그럴수 있냐며^^ 지붕도 훌륭하다고요!





아저씨네 가족이 이렇게 부자가 되었네요^^~~!!!

처음에 만들었던 집은 참 작죠^^ 하나하나 비교해가며 깜짝!!

와~ 풍차도 있어!!!!





이번에는 미국에서 독일로 여행을 가는 거라며 독일 카드를 들고왔네요^^






처음 책에 나왔던 배와 많이 달라요.

어떻게 이런 배를 타냐며 많은 질문을 쏟아냈답니다@@;;;

(아직 이런배를 본적이 없어요@@;;)




책을 보고 미국과 독일을 간단히 알아봤어요-




 


세계지도를 펼쳐 미국과 독일을 찾아보았어요.

 




미국을 보니 책에나왔던 인디언 그림이 있대요-







독일은 여기! 유럽에 있답니다.


이제 대표적인 나라들은 잘 찾아내네요^^

책을 읽으며 과거와 현재의 나라 모습을 비교도 해보고 지금은

한나라 안에 많은 나라의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해 보았어요.

말도 다르고 얼굴색도 다르지만 서로 돕고 함께 이해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옛날에 있었던 일들을 책으로 보며 지금 이어져나가며

발전해가는 현재의 모습들도 관찰해보니 참 좋았답니다^^~!


이제부터 글 많다고 겁먹지 않기로!!!!

엄마도 열심히 읽어보고 아이와 함께 생각을 나누는 습관을 가져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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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미스터 푸
스티븐 프라이어 글.그림 / 시공주니어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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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  굿모닝 미스터 푸

스티븐 프라이어: 아트 디렉터이자 디자이너.

호주에서 태어나 디자인을 공부하고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여러 광고 회사에서 일했다.

현재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서울을 오가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늘 다르게 생각하고 상상하기를 좋아해서 틈틈이 어린이를 위한 스토리텔링과

그림 그리는 일에 자신의 열정을 쏟고 있다.



 

여섯살 아이의 마음은 물론 엄마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굿모닝 미스터 푸.

이번엔 특별히 작가 소개까지-(왜냐면 이 책이 진심 마음에 드니까^^)

<알파벳 동물원>의 작가였다니 더욱 반갑지요!



이 책은 똥에 관한 책입니다.

아기때부터 지금까지 많은 똥책;;;을 읽어왔지만 굿모닝 미스터 푸

그동안의 똥책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세련되고 완성도 높은 디자인

화려하고 다채롭지만 약간의 톤 다운된 색의 선택으로 시각적 안정감

작가만의 독특한 상상력이 분류, 그래프화 되어 이야기 속에서 더욱 재미난 요소로 빛이 납니다.

게다가 처음부터 끝까지 주인공 토미의 이야기에 빠져들게하는 스토리도 빈틈없이 완벽합니다.

 

 

 

 

작가 정신이 살아있는 책의 표지와 내지.

타이포그래피 디자인도 코믹하고 내용과 완전히 연결됩니다-

누가 이걸 감히 똥;;;책이라고...;;;

우리 여섯설 아이도 끝까지 푸가 뭔지 몰랐다는 ㅋ

나중에 알려주니 좋다고 큭큭큭^^





책의 일부를 찍어 편집해 보았어요-

(사진은 전체페이지가 아닌 일부를 찍어 올린것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아침에 일어난 주인공 토미-

우리 아이는 이 책을 보고 네모나라라고 하더라구요.

그래픽의 기본 요소인 픽셀(점)을 이용해 이렇게 재미난 표현을 할 수 있다고

아이에게 어찌 설명해 줄 수 있을까---요@@


 

 


 

 

토미가 일어나 하는 일. 샤워, 옷입기(옷도 요일마다 정해놓았어요.ㅎㅁㅎ 귀엽;;)

옷장 붙여진 그림을 보더니 쬬꼬가 저기 토미가 있어!라네요@@ 와!!

숨은 그림 찾기인가??^^


 

 


 


 

맛있게 아침 식사를 하고나서... 신호가 옵니다^^

미스터 푸를 만날 때가 됐어!라니, 우리 아이는 감을 못잡아요^^

(왼쪽의 휴지는, 소장을 표현한게 아닐까 싶어요.)



 


 

 
토미와 미스터 푸의 표정들, 너무 재미있어요^^

이렇게 자세히 나와있는데도 똥;;인줄 모르는 우리 아이;;;




 

 

 

이런 요소요소들이 전 너무나 재미있고 웃음이 나더라구요.

정말 연구를 많이 한듯^^


 


 

 

 

이건 뭘까요? 365일 푸의 색깔^^

디자이너 다운 발상입니다. ㅠ ㅠ 미스터 푸를 만나지 못한 날은 하얀색 으흑 ㅠ ㅠ

색채 책에서나 볼수있을만한 표에요.ㅎㅁㅎ


이런 재미있는 책을 우리 아이가 볼 수 있다니

엄마는 너무 행복해 ㅠ ㅠ






굿모닝 미스터 푸를 보는 쬬꼬의 모습-

 요기도 네모 저기도 네모^^

토미가 치약으로 그림그려놓은것도 너무 재미있대요-

 


 

 

 

어떻게 이렇게 더러운 소재를 귀엽고 예쁘게 표현해 놓았을까요^^


 


 

 

이 책은 배변훈련에 관한 책도 아니고

똥은 어떻게 나오는지에 관한 지식책도 아닙니다.

똥은 그냥 우리 생활의 일부이고 자연스러운 일 중 하나라는걸 아이 스스로 느끼게 해줍니다.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재미난 책이죠^^

전 이 점이 참 마음에 들어요!

그림 기법의 다양한 표현까지 접할 수 있으니 더욱 좋았죠~






우리도 네모 푸를 만들어 볼까?

픽셀 그래픽의 느낌을 가장 잘 표현해 줄 수 있는건

요것, 레고라고 생각하며 준비했어요.

가베도 괜찮을것같은데 레고는 색이 있으니까^^

세뱃돈으로 며칠전 구입한 따끈따끈한 레고 클래식입니다. 눈도 있어 표현하기 딱^^

 

푸(Poo)를 몇개 만들더니 그냥 레고를 마구 섞어놨어요.

그건... 바로 책 속에 있는... 퐁퐁퐁 아주 작은 미스터 푸를 표현한거랍니다. ㅎㅁㅎ;

하하;;; 엄마도 웃겼어요.





요거가지고 심심하니 플레이쉐입스를 꺼내 확장놀이해보았답니다.

이렇게 변기를 만들고^^ 푸를 넣어줬더니 책속의 한 장면 같아요~

 

뭔가를 열심히 쓰고 있네요^^


 


 

 

하하^^

"굿모닝 미스터 푸, 앗 배가 사르르 아파. 드디어 푸를 만날 때가 됐어. 굿모닝"

이렇게 쓴 메모를 변기에 꽂아 주네요.

아 귀여워 ㅠ ㅠ




그리고 쬬꼬는 갑자기 욕실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발판;;;이라고 놓고@@

(엄마는 왜 이런거에도 감동하나요 ㅠ ㅠ)

 


 


 

세면대와 수도꼭지도 만듭니다.

 


 


 

그리고 옆에는 샤워 부스에요^^;;;

이렇게 만든걸 보니 우리집 욕실 구조와 같네요 ㅎㅁㅎ

 


 


 

다 만들고 나서 다른 놀이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와! 이렇게 까지 잘 만들어;;;줄지 몰랐던 책놀이.


이제는 엄마랑 책놀이 할까? 하면 하던일 멈추고 달려오니

책이란 함께 노는것이라고 생각하는 것같아 너무 좋아요.

 


......


힘들고 더러운 것이 아닌 날마다 반가운 친구로 생각할 수 있게 하는

"굿모닝 미스터 푸" 입니다.^^

 ​너무 재미있어요~~





(아, 별 다섯개 모자르다;;;)




.....


-시공주니어 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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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갈 수 있어요! - 공간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6
박정선 글, 김중석 그림, 조형숙 감수 / 시공주니어 / 2013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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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수학 그림책_공간

혼자 갈 수 있어요! (시공주니어)

 

 

 

 

"엄마, 이 책 재미있어요"


올해 여섯살 되는 쬬꼬는 이제 뭐든 즐겁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나봐요^^

다섯살때는 어떤 개념을 이해시키기가 어려워서 엄마가 노력을 많이 해야했는데

이제는 절반의 노력;;;이 필요한것같아요.

아니면 이 책이 이해하기 쉽게 나오는 건가요^^


네버랜드 수학그림책 시리즈중

곱셈의 개념을 익히는 세라선생님과 줄서선생님을 재미있게 보더니

공간개념을 익힐 수 있는 혼자 갈 수 있어요!도 즐겁게 보며 독후활동했어요.

앞으로도 계속 읽어 나가며 공간에 대한 개념을 더 확장해 나갈 수 있을것같은 예감이에요^^

처음에는 다 아는게 아니니까 모른다고 압박주지 않기!!!^^

 


 

보고 또 보고, 읽고 또 읽고!

잠자리에서도~ 한번더!를 외치는 이유는 뭘까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그리고 스토리텔링의 힘이 아닌가 싶어요.

엄마 오리, 아기 오리가 나오며 이리저리 위험을 피해가는

스토리가 재미있어요^^


 


 

엄마 오리와 아기 오리의 첫나들이!

엄마오리는 항상 아기오리가 걱정이에요^^

제 마음과 똑같네요.ㅎㅁㅎ


 

 

이제 막 알을깨고 나온 아기 오리와 엄마오리-

엄마오리는 아기오리를 보호하기 위해 어떻게 가는게 좋을지 고민한답니다-

 

 

아기오리가 엄마오리를 뒤에서 졸졸 따라가는데

뒤에서 컹컹! 커다란 개가 나타나 짖어요.

엄마오리는 간신히 개를 쫓아냈죠.

뒤는 위험하니 아기오리를 앞으로 보내요~

그런데 앞에도 뭔가가 있죠^^(발 보이시나요?)

페이지마다 있는 퀴즈를 푸는 재미도 있어요~~



위험에서 아기오리를 건진 엄마오리는 또 다른 방법을 생각해요.

엄마등 위, 엄마 배 아래, 옆으로-

그런데 자꾸 위험한 일들이 생겨나요.

 

결국 엄마 오리는 잠시 쉬었다가기로 합니다.

여러 위험에서 아기 오리를 구해낸 엄마오리는 잠이들었어요.

그런데, 호기심 많은 아기 오리는 엄마품에서 쏙! 빠져나왔어요.

그리곤 여러 친구들을 만나 혼자서 여기저기 돌아다녀요.

말안듣는 우리 아이같죠.ㅋㅋ


 


그러다 아기오리와 비슷한 병아리 친구들을 만나요.

병아리들을 따라 시골집 마당으로 들어가네요^^

그러다! 무서운 주인아저씨가 닭장안으로 병아리를 몰러 나타나죠!!!

아기오리는 어떡하죠???

 

다행히 엄마오리가 아기오리 울음소리를 듣고 나타나 구해내요^^

아저씨로부터 달아나, 연못에 참방!

 

이제 어떻게 갈까? 고민하는 엄마에게

걱정하지 마세요! 혼자 갈 수 있어요! 하고 씩씩하게 말하는 아기오리!

작고 약한 아기오리가 세상을 경험하고 나니 용감해졌네요^^

(아이와 함께 왼쪽, 오른쪽 구분하며 지도를 보고 길을 찾아가는 퀴즈도 있어요)


이런 재미있는 이야기와 귀여운 그림을 보며

책 속으로 쏙~빠져듭니다^^

 

 


 

권말 부록;;; 입니다^^

공간의 개념을 확실히 체크해 볼 수 있겠죠?

공간의 위치는 변할 수 있고 여러개 있을땐

'가장'이라는 표현을 쓴다는 것도 알려줄 수 있어요.




여섯살 우리 아이는

위, 아래, 앞, 뒤, 옆의 개념은 확실히 잡혀있고

왼쪽, 오른쪽의 개념은 가끔 헛갈려한답니다.

책에서와 같이 여러 사물이 있을때 공간의 변화와 위치를 설명하는건

훈련이 필요할 것 같아요^^


......


 

책을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독후활동이 더 적극적이었던것같아요^^

책안에 있는 퀴즈와 이야기만으로도 개념잡기엔 충분하지만~

그래도 놀아보아요^^



.....



플랜토이 하우스와 소니엔젤을 준비해줬어요.

뭐... 알아서 잘 놀아요^^

다만 놀때 책의 개념을 조금씩 이야기해줬답니다.

토끼가 가장 앞에 있네?

위에서 아래로 내려간거야?

가장 뒤에 있는 나팔꽃은 언제 올라가?

옆으로 나란히 누웠네?

오른손으로 판다를 잡았구나!

이런 식으로 말이죠^^


 

하하^^;;; 자기 혼자;;; 게임하듯 신나게 놀더니

엄마는 그만 말하라며;;; ㅎㅁㅎ;;;



.......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시리즈,

도형, 비교, 수, 분류, 규칙의 내용도 너무 궁금해져요

우리 아이 수학의 기초개념을 잘 잡아줄것같아요.


^-^





-시공주니어 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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