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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부터 피아노를 치기로 했다 - 88개의 건반이 삶의 일부가 되다
홍예나 지음 / 시루 / 2017년 2월
평점 :
초등학교 때 일찍이 포기한 피아노를 다시 치기 시작한 요즘-
제목을 보자마자 ˝이거다!˝라고 무릎을 탁치며 구매한 책.
여기서 이야기하는 것들을 과거의 내가 깨닫고 있었다면...
중간에 포기하지는 않지 않았을까? 그리고 피아노를 좀 더 즐기면서 칠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이 책은 피아노를 다시 치기 시작한 사람에게 꼭 필요한, 그리고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들을 알차게 구성한 책이다.
짧은 책 한 권에서 얻은 것이 너무나 많아 책값이 아깝지 않은, 그래서 작가에게 고마운 마음이 드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