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내 내면을 들여다 본 느낌
김중혁 작가의 몸에 관한 에세이. 사진을 찍을 때마다 팔짱을 끼는 이유에 대해 진지하게 사유하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구나.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던 당시에 살았던 사람이누군가와 결투를 벌였다는 이유로 가택에 40여일간 구금되어 그 기간동안 자신의 방을 여행하며 쓴 이야기.책을 읽다 곳곳에서 등장하는 유머에 큭큭 거리며 본 책.몇백년전의 살았던 사람과 책을 매개체로 소통한 느낌이 들었다.
아이들에게 어떻게하면 그림책을 읽힐 수 있을까 생각하며 집어든 책.책의 구성도 너무나 훌륭하고, 중간 중간 나오는 작가들의 이야기도 흥미롭다. 읽다보면 그림책의 매력에 흠뻑빠지게 되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