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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무민의 모험 즐거운 무민가족 3
토베얀손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소년한길 / 201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무민트롤의 아빠인 무민파파(아빠 무민)
스니프의 아빠인 머들러
스너프킨의 아빠인 족스터의 모험 이야기(와 머들러의 삼촌 호지킨스)

스너프킨은 꼬마 미이의 남동생이라는 점이 매우 인상깊다ㅋㅋㅋ
(엄마가 같고 아빠가 다르다!)
또한 꼬마 미이의 나이는 제법 많을 것이라는 것도 인상적이다.
스너프킨 조차 어른의 면모를 보일 때가 많으므로.

그러나 아빠의 이야기를 궁금해하며 눈을 빛내는 무민, 스니프, 스너프킨의 모습은 매우 순수하게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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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울프 신화를 모른 채 읽게 된 책이다.(부끄럽게도 늑대인간 이야기인줄 알았다.)
악당으로 등장해 죽음을 맞이하던 그렌델이 주인공으로 등장해서 그렌델과 같이 언어를 가지고 생각하는, 그러나 그렌델과는 다른 인간들을 바라본다.

읽으면서 그렌델은 중간에 선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괴물인 어머니와 동굴 속 존재와 달리 언어를 쓸 수 있으며(모든 것을 안다는 용과도 다르게 느껴진다.)
인간과는 외관이 다르고 사는 방식이 다르다.

셰이퍼(shaper)라는 존재도 인상깊었다. 역사를 시로 바꾸고 왕에게 유리하로 아름다운 이야기로 바꾸는 존재인 그가 죽을 때 그렌델이 느꼈던 감정 역시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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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다른 상처를 가진 두 아이가 서로 친구가 되어가는 이야기.
그리고 유디트와 미하엘에게 끊임없이 상처를 주는 엄마, 그리고 아버지 역시 어떤 상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니 자신의 아픔을 돌아보지 못하면 또 다른 상처를 만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일본 소설인 해피버스데이의 아스카와 그 엄마가 떠오르는 책이었다.

읽는 내내 유디트가 구원받기를 바랐다.
책의 결말을 되새겨보면, 결국 유디트를 구한 것은 유디트 자신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미하엘이 준 코알라 인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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