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 예쁘고 내용 좋은 그림책 시리즈로 유명한14마리 시리즈!!14마리의 호박할아버지 생쥐의 "이 호박씨 안에는 생명이 담겨 있단다"라는 대화로 시작 해"작은 씨앗이 큰 열매로 돌아왔구나"라는 말로 이야기가 끝 나는데작은 씨앗이 큰 열매가 되기까지의여정을 14마리 친구들과 함께 한다씨앗을 심고 보살피는 14마리의 여정을 계절감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그림들로가득하다글밥은 많지 않고 길지 않은 짧고 간결한 문체로쓰여있다(오히려 좋아!!)간결하고 쉬운 문체 덕분에그림에 더 집중 해 그림책을 즐길 수 있고상황을 상상하기에 더없이 좋았다잔잔하고 사랑스러운 내용과 아름다운 그림이 담겨있어잠자리 독서 책 으로 너무나 좋은 책 으로 느껴졌다책띠지에 소개되는 14마리 친구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고생명의 순환을 지켜보는 재미도 있었다오래도록 14마리의 이야기를 만나고싶다
#멘탈케어도구상자55그동안 우리집 꼬마에게읽어주었던 마음관련 책들은우리집 꼬마에게 중점을 두고 읽었기에 그 안에서 '나' 를 찾을 일 또한 없었는데참으로 오랜만에"온전히 내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 이였다지금 내 감정이 어디에서부터 비롯된 감정인지파악하는것이 멘탈관리 에서는 참으로 중요한데그 시작점을 찾는 방법들을 제시 해 주는것이참 인상 깊었고 그 방법들 또한 막연하지 않고현실적이여서 좋았다 가볍게 연필로 체크해 가며내 감정의 시작점을 찾는 행위 조차일상에 육아에 쩌든 나 에겐 힐링이 되었다그 과정 속 에서너무나도 사사롭고 작게 느껴지는 '나' 의모습이 참 부끄럽고 나약하게 느껴 지기도 했지만 그 모든것이 '나' 임을 받아들이는것도멘탈관리의 괴정이겠거니 하며있는 그대로의 지금의 '나' 를 대면 했다그랬더니그동안의 알 수 없었던 짜증과 분노가정리되었고일상속 멘탈이 흔들리는 상황에서의행동 선택지가 한두개 정도 더 늘어났다언제고… 몇번이고다시 무너지고 흔들리겠지만난 괜찮을거다사랑하는 우리가족이 절대로 내가혼자 주저앉아 절망하지 않도록해 줄 테니까 말이다😁시작은 육아로 지친 일상과 현실에 찌든 멘탈을 잘 부여잡고 싶어서 였는데그 끝은 온전히 지금의 '나' 를 마주한 시간이 되었고내가 사랑하는 우리가족과내가 사랑하는 모든것들에게다시 한번 더 감사하게 된 시간이 되었다일상속 진짜 내 모습을 찾고 싶은 분들께진짜 마음근육을 단련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싶다
영국에서온유아창의성잡지!!올해 유난히도 빨리 피고 빨리 떨어져 버린 벚꽃이 참 아쉽게만 느껴졌는데그 아쉬움을 달래 줄 아주 예쁜 유아 매거진을 만났다그 이름도 경쾌한 dot !!주제가 꽃 인 만큼아주 강렬한 레드표지가눈을 사로잡고귀여운 꼬마꽃이 마음을 사로잡아 첫 눈에 반해버렸다어린이 잡지로 유명한 아노락 에서새로이 출간된 유아잡지 인데와우!!일단 요 유아매거진너무 예쁘고 귀엽고 알차고 재미있고 유익하고다~~~ 한다워크북과는 또 다른 느낌이고정말 아이가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낭낭했다강렬한 레드의 첫 인상이우리집 꼬마의 취향과 수준을 저격 해서스스럼 없이 충분히 즐겁게 즐길 수 있었다최근 우리집 여섯살 꼬마는 한글을 제법 읽을 줄 알게되어읽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 주고 싶었는데닷 이 딱 적당하게 느껴졌다적당한 어휘와 길지 않은 문장으로재미있는 이야깃 거리를 툭 툭 던지는데충분히 호기심도 자극 해 지루 할 틈 없이계속해서 책장을 넘기게 한다특히나 예쁜것 좋아하는 우리집 꼬마의 취향을 저격한일러스트가 그림 보는 재미도 주어순식간에 잡지에 빠져들었다시키지 않아도 색연필 챙겨와꽃을 색칠 하는 모습만 보아도우리집 꼬마가 얼마나 닷 에 빠졌는지 알 수 있다우리집 꼬마 눈길 자주 가는 곳에 툭 놔주면눈길 닿는 대로 푹 빠져들어 재미있게 읽을것 같다그림예쁜 어린이 책을 찾으신다면추천 해 주고 싶다
도시속을 살아가는 동물들이 존재하는곳이 이 책의 세계관 이다여우는 도시생활에 잘 적응한거의 유일한 야생 동물이다 여우 말고 거의 다른 동물들은그렇지 못한 모습이 그려진다당나귀 험프리 또한그 "잘 적응 하지 못 한" 동물 중한 마리이다나는이 "잘 적응 하지 못 한"험프리 에게 마음이 갔다 매우 지쳐있는 험프리에게달은 누구의건도 아니다 라는 공연이 위로가 되었던지눈물짓는 험프리의 모습에꽤나 씁쓸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다행히 달은 누구의 것도 아니다 연극은 세드엔딩이 아닌 그렇다고 해피엔딩도 아닌달콤쌉싸름한 엔딩을 선사 했는데이 책의 마지막도 그 연극 처럼 달콤쌉싸름 하게 느껴졌다현실속 쌉싸름함을 잘 이겨내고끝내는 달콤한 행복을 찾아내길험프리를 응원 해 본다또한…지금 무척 지쳐있는 당신에게도나 에게도달은누구의것도아니다 공연이 무척 보고싶다공연 후에 근사한 레스토랑도 꼭 방문 해 보고 싶어진다
몽글몽글하고 포근포근한 일러스트가너무나 사랑스러운 책 이에요분리불안을 주제로 하여엄마가 아이에게 이야기 하듯이편지 쓰듯이 첫 등원하는 아이의모든 하루를 사랑을 담아격려 해 주고 응원 해 주는데개인적으로 무척 감동적이였습니다아이와 엄마가 함께 읽으며감정소통 하기에도 무척이나 좋아첫 등원이 아니여도엄마와 분리되는것이 힘든 모두 아이들과 엄마에게꼭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