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은 누구의 것도 아니다 보통날의 그림책 4
토비 리들 지음, 김이슬 옮김 / 책읽는곰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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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속을 살아가는
동물들이 존재하는곳

이 이 책의 세계관 이다

여우는 도시생활에 잘 적응한
거의 유일한 야생 동물이다

여우 말고 거의 다른 동물들은
그렇지 못한 모습이 그려진다

당나귀 험프리 또한
그 "잘 적응 하지 못 한" 동물 중
한 마리이다

나는

이 "잘 적응 하지 못 한"

험프리 에게 마음이 갔다

매우 지쳐있는 험프리에게
달은 누구의건도 아니다
라는 공연이 위로가 되었던지

눈물짓는 험프리의 모습에
꽤나 씁쓸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다행히 달은 누구의 것도 아니다
연극은 세드엔딩이 아닌
그렇다고 해피엔딩도 아닌
달콤쌉싸름한 엔딩을
선사 했는데

이 책의 마지막도
그 연극 처럼
달콤쌉싸름 하게 느껴졌다

현실속 쌉싸름함을 잘 이겨내고
끝내는 달콤한 행복을 찾아내길
험프리를 응원 해 본다

또한…

지금 무척 지쳐있는 당신에게도
나 에게도

달은누구의것도아니다 공연이 무척 보고싶다
공연 후에 근사한 레스토랑도 꼭 방문 해 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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