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먹기는 아까워 숲 속의 사이좋은 친구들 2
다루이시 마코 글 그림, 이선아 옮김 / 시공주니어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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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너구리가 숲에서 나무 열매를 많이 주워 멋진 케이크를 만들었어요~~

혼자 먹기는 아까워 친구들을 부르러 갔네요..

 

그런데..이럴 수가~~

테이블 위에 놓고 간 케이크가 없어진 거예요~~

도대체 누가 가져간 걸까요?? ^*^

예상을 뒤엎는 이야기가 펼쳐진답니다..

 

숲 속의 사이좋은 친구들 시리즈의 다른 책과 마찬가지로, 이 책도 어울려 함께 나누어가는 기쁜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네요.

"슬픔은 나눌수록 작아지고 기쁨은 나눌수록 커진다지~~" 하는 노래가 생각나요..^^

 

아기 그림책이라 아이 손에 쏙 들어오는 자그마한 크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책이구요.

보시는 바와 같이 글을 몰라도 그림만 보고도 의미를 알 수 있어요.

그리고 한글 막 뗀 아이들은 혼자 읽기에 참 좋답니다.

숲 속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마음 따뜻한 메시지 전달하는 아름다운 그림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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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의 겨울 준비 숲 속의 사이좋은 친구들 1
다루이시 마코 글 그림, 이선아 옮김 / 시공주니어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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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가을이 되어서 숲 속 친구들, 여우, 토끼, 다람쥐, 멧돼지, 너구리 등은 부지런히 나무 열매를 모아요..

겨울동안 먹어야 하니까요..

너구리는 여우도 돕고 토끼랑 다람쥐도 도와요..그리고 멧돼지 아빠도 돕지요..

그러다가 자기 열매는 얼마 모으질 못하는데요..

발이 아파 열매를 하나도 모으지 못한 꼬마 쥐의 우는 모습을 보고 그마저도 다 줘버립니다..

 

 

친구들은 열매로 가득한 자루들을 메고 집으로 가요.. 이제 깜깜한 밤이 되어 너구리는 그냥 집으로 돌아가는데요..

이럴 수가~~ 너구리 집 앞에는 나무 열매 선물이 가득하네요!!

그리고 편지도 한 장 있었답니다..

누가 선물하고 편지도 썼을까요? ㅎㅎ

 

모두 사랑하고 나눌 줄 아는 숲 속 친구들이예요~~

서로 어울려 사는 모습이 참 아름답고 따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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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담긴 선물 숲 속의 사이좋은 친구들 3
다루이시 마코 글 그림, 이선아 옮김 / 시공주니어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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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숲 속 친구들, 토끼, 다람쥐, 멧돼지, 너구리 등이 나뭇잎 편지를 받아요.

이런 나뭇잎 편지라면 저도 한 장 받고 싶네요..

낙엽을 주워다 저도 우리 딸에게 써볼까봐요..

사.랑.한.다.고....

 

다람쥐와 같은 친구들은 열심히 스웨터를 뜹니다..

그런데 너구리는 뜨개질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요.. 애는 썼지만 그만 완성을 못하지요..

 

그러나 나무들은 숲 속 친구들이 선물해 준 스웨터를 입고 모두모두 신이 났구요, 숲 속 친구들도 같이 기뻐해요~~

 

나무와 동물이 어울려 사는 아름다운 모습이지요?

나무들을 위해 열심히 스웨터를 짠 친구들도 대견하고, 처음 해보는 솜씨로 고생한 너구리도 기특하구요.

팔 없이 몸통뿐인 스웨터를 입었어도 진심으로 기뻐하는 나무 모습을 보면

마음이 훈훈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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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 데이빗! 지경사 데이빗 시리즈
데이빗 섀논 글 그림 / 지경사 / 199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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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유명한 책이라 후기가 많네요.

 

저는 우리 아이 돌-두돌 사이에 사주었는데..책 중에 "안돼.."란 말이 너무 많아서 읽어주기가 약간 껄끄럽더라구요.

아직 아이가 뭔가 저지레를 심하게 하지 않을 때라 아이도 저 오빠가 왜 저러냐는 식으로 바라보고, 엄마입장에서는 오히려 데이빗이 하는 나쁜짓(?)을 배울까 염려가 되었죠.

그래서 왜 이책이 상도 받고 유명할까..나한텐 좀 아니다 싶었는데..

 

이 책의 진가는 아이가 3돌 전후로 나타났네요.

그동안 아이는 많은 경험을 쌓아 한층 성숙하여 데이빗을 바라보게 되었고, 꼭 자기와 닮진 않았어도 많이 공감하더군요.

그러면서도 "저런 짓을 하면 안되는데.." 하는 아주 바람직한 (ㅋㅋ) 태도를 보이구요.

마지막에 엄마가 혼내키긴 하지만 진짜로 아이를 사랑한다는 부분에서는 아주 크게 공감하더군요.

이제 곧 4돌이지만 지금도 가끔 꺼내 혼자 읽어보면서 "아이구 데이빗.." 이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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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똥꼬에게 - 2008년 제14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비룡소 창작그림책 33
박경효 글 그림 / 비룡소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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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제14회 황금도깨비상 그림책 부문 수상작이라던데..

 

과연, 정말, 참으로!!

 

그림과 내용이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다.

 

의인화된 인체 각 부분의 이야기는 굉장히 웃기면서도 심각한 메시지를 전하기 바쁘다.

 

그림도 그림책으로서는 조금은 생소한 파격적인 느낌!

 

우리 신체 각 부분의 기능과 각자의 소중함을 아이들에게 유쾌하게 전달한다.

 

마지막으로 똥꼬에게 놀러갔다가 바로 자기한테 놀러오지 말라고 입이 손에게 하는 충고가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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