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 친구들, 토끼, 다람쥐, 멧돼지, 너구리 등이 나뭇잎 편지를 받아요.
이런 나뭇잎 편지라면 저도 한 장 받고 싶네요..
낙엽을 주워다 저도 우리 딸에게 써볼까봐요..
사.랑.한.다.고....
다람쥐와 같은 친구들은 열심히 스웨터를 뜹니다..
그런데 너구리는 뜨개질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요.. 애는 썼지만 그만 완성을 못하지요..
그러나 나무들은 숲 속 친구들이 선물해 준 스웨터를 입고 모두모두 신이 났구요, 숲 속 친구들도 같이 기뻐해요~~
나무와 동물이 어울려 사는 아름다운 모습이지요?
나무들을 위해 열심히 스웨터를 짠 친구들도 대견하고, 처음 해보는 솜씨로 고생한 너구리도 기특하구요.
팔 없이 몸통뿐인 스웨터를 입었어도 진심으로 기뻐하는 나무 모습을 보면
마음이 훈훈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