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종이로 만들자 손바닥 미술대학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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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삼성출판사의 손바닥 미술대학 시리즈

클레이로 만들자/ 스탬프로 찍어보자와

삼형제로 나란히  출시된 [색종이로 만들자]를 만나 보았답니다.

유치원 긴긴 겨울방학~

아이들에게 이 시간 만큼은 엄마가 한껏

해줄수 있는 시간이다 싶어

다양한 놀거리들을 물색해 보는데요.

요건 정말 볼수록  멋진 아이디어가 돋보인 종이접기

 놀이책이었지요.

 

일반적으로 색종이 접으면서 뭔가 허전해

실물같은 모습을 보이기위해

꾸미기도하고 눈스티커도 붙일때마다

귀차니즘에 하나에 몽땅 담겨있는 색종이가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이리 사이즈도 대 중 소로 시작해

동물부터 음식 생활소품 등 다양한 완성품을 만들수 있는

멀티색종이라 엄마 맘에 쏘옥 들었지요.

 


 

구성은 이렇게 되어 있어요.

가위도 들어있는  패키지 상품이네요.

 그런데 가위보다 풀이 더 많이 사용되었는데 풀이었으면 더 좋았겠어요^^

색종이 접기 책을 한번 살펴볼까요?

종이가 이뻐서 접기순서를 볼 맛과 해볼 맛이 나지 않나요?ㅎㅎ

 

마침 우리 아이만 하기엔 종이양이 많아서

 여섯 가족들이 모이는 계모임에

여자 아이들이 많아 요걸 가져갔었답니다.

단박에 제가 인기짱 색종이 접기 선생님이 되고 말았지요.

 


 

 7세부터 4세까지 골고루 접어 보게했는데 4세는 풀붙이고 자르는걸 더 좋아하고

6세부터 제법 접기순서를 보고 하더라구요.

혼자 접고 나서 흡족해하는 7살 친구는

친구 생일선물로 주고 싶다고 소중하게 챙겨갔답니다.

 

 

 

아이들이 하나같이 행복한 표정이죠?

뭔가 대단한것을 만들었다는 아이들의 표정들이

 흐뭇하게 만들었지요.

엄마들도 신기하다며  이 책을 꼼꼼히 보고가기도 했답니다.
삼성출판사의 만들기 접기 시리즈를 살펴보면 

주제와 구성도 다양하고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노하우가 가득 숨어있는듯합니다.

 

요 한권이면 색종이 접기 달인이 될 것 같아

 전혀 비용이 아깝지 않는 색종이로 만들자~

아이들과 접어서 배경 그림도 그리고

꾸미면 더 멋진 작품이 될것 같네요.

접고만 끝내기엔 넘 이쁘거든요^^

다른 시리즈도 아주 기대가득하게 만들어

 조만간 서점에 한번 가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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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몽2 오리기 만들기 2
아이즐 편집부 지음 / 아이즐북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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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 어떠세요?

저희집은 두 아이 모두

 냉장고 나라 코코몽2를 좋아하는지라

 아이즐에서 코코몽 시리즈가 나온다하

두팔 벌려 환영~ 

 

 

 

1에 이여 두번째 오리기와 만들기 시리즈2를 만나보았지요.

책 표지에 보이는 종이로 만든 장난감들이 입체적이라

우리 아이는 보자마자 똑같이 만들어 달라고 아우성~^^

 

인사하는 코코몽편을 보면

오른쪽엔 완성작이 사진으로, 왼쪽상단엔 만드는 과정이

실사로 작게 나타나 있어 아이들도 따라 보며

 접기 쉽게 되어있지요.

 종이도 중간 얇기 정도 라 뜯기도 수월한데

아이들 손엔 좀 찢어질 위험이 있으니

조심조심 뜯어내는 기술을 알려주면 좋겠네요.

아쉬운점이 있다면

아이들에게 한가지씩 해보라고 내어 줄때

해당 페이지가 쉽게 찢어질수 있도록

 점선컷팅이 되어 있으면 더 좋았을것 같네요.

다른건 모두 대만족~^^

 


 

이외에 꽃바구니, 과일화채, 코코몽 입체망원경,

 텔레비젼, 케이크 등

특히 여아들에게 인기가 좋은 입체접기가 가득해

 여자아이에게 선물하기 딱인 재미난 그램책입니다

 

우리 4살 6살 아이들이 갖고 놀기엔 정말 잘 만들어졌더라구요

만든 꽃바구니에 소꿉놀이 음식도 담아와 냠냠 먹기도 하고

코코몽 아로미 자동차 경주도 신나게~!

망원경과 카메라도 만들어 제법 폼 잡으며

 놀이에 심취하기도 했답니다.

 

오리기 만들기 2를 먼저 만나게되었는데 앞서 출간된

 오리기 만들기 1도 꽤 흥미로운 놀이북이네요

기회가 되면 서점에 들릴때 접해보고 싶어집니다.


 

 

 

 

만든 작품들이 늘어나며

집이 점점 어질러지지만 아이들은 마냥 행복모드~

만난김에 놀이북 이벤트도 참여해서 울 아이 만든거

도치맘되어  자랑 좀 해야겠어요 ㅎㅎ

http://cafe.naver.com/izzlebooks/75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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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연필 그림책은 내 친구 30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글.그림, 이지원 옮김 / 논장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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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책을  두번째로 만나보게 되었네요.

[문제가 생겼어요] 라는 책을 처음 접하고 

 이 작가의 그림책에 매료된

저는 이번에도 역시나 쏙 빠지고 만 그림책이었지요^^
그녀의 상상의 끝은  과연 어디까지 일까요?


 

표지는 베이지톤의 바탕에 무지개색의 색연필이 보이네요

그 끝으로 생각연필이란 제목이 보이지요? ㅎㅎ

제목처럼 알록달록 색연필이 주인공 아니 생각이 주인공인가?

암튼 깔끔한 구성의 그림책이 주는 매력에 여러분도 한번 빠져보세요

 

그럼 책을 살짝 엿볼까요?

 

흰 종이를 앞에 두고 좋은 생각이 떠오를때까지 기다려요.

좋은 생각은 구름사이에서 헤매고 있을까요?

 ...

아니예요. 꼭 조용히 오지 않아도 돼요.

나에게 오기 전엔 둥둥 떠다니며 세상구경을 했을까요?

마법사 아저씨의 마법이었을까요?

 

간단한 문장속에 생각이란 이런것이 아닐까 라는

작가의 다양한 추측이 재미나게 담겨있지요?

색연필을 이용해 한 페이지씩 각 그림과 글이 어울리게

또 전체내용이 조화롭게 잘 풀어쓴 그림책이란 생각이 드네요^^





 

마침내 내게 온 생각을 잡으면  놓치지 않도록

잘 잡아야 한다는 작가의 솔직담백한  

조언이 마지막을 마무리짓지요. 

정말 그렇죠?

평소 생각을 메모하는 습관은 나이가 들수록 더 중요해지는듯해요^^

애써 떠오르던 생각도 어느새 자꾸만 달아나려 하거든요 ㅎㅎ

 



 

옹기종기 모여있는 색연필들이 마치 생각연필처럼 무언가

우리의 생각을 그림으로 대변해 주려는듯 

 기다리는 모습이 귀엽네요^^

 


 연관활동 - 색풀로 나의 생각을 알록달록  

며볼까? 

준비물 : 색종이, 풀, 밀가루풀, 키즈물감, 우유곽 도화지, A4용지, 연필, [생각연필] 별책부록 

 

책을 읽고 아이들에게 너희들의 생각들은 어디서 올까? 라고

물어보았더라면 아주 다양한 대답들이 나왔을듯한데 아쉽네요 ㅎㅎ

아이들에게 먼저 연필을 주고  떠오르는  

생각들을 그림으로 그려보게 했지요.

아이들은 저마다 책에서 인상적인 그림을 그리거나 

 꽃, 좋아하는 동물을 그리기도 했지요.

그나저나 우리 경이는 하트와 별만 조그맣게 그려 놓았네요.ㅎㅎ

책을 들려주고는 미리 준비해 둔 밀가루풀로  

아이들에게 촉감을 느껴보게 하고

그린 그림 위에 자신이 만든 색풀들로 색을 곱게 입혀보게 했지요.

 






 

책놀이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하지요?

막내는 역시나 핑거페인팅의 고수네요 ㅎㅎ

완성한 색풀 그림위에 얇은 종이를 덮어 찍어보게도 했더니

찍혀진 부분도 색풀의 톡특한 질감이 느껴지네요

아이들이 손으로 슥슥 색풀을 문질러 보고 

 찍어보는 경험도 즐거웠던 책놀이...





 

색종이로 색연필도 접어 나의생각이란 제목도 꾸며보았지요.

색종이 색연필이 옹기종기 이쁘죠?





 

 채경이랑 생각연필 별책에 있는  

그림책의 마지막 장면을 이용해

반짝하고  떠오르는 생각을 꾸며보게 했더니

다양한 생각들이 마구 마구 떠오르는 경이...

귀여운 꼬마와 거북, 꽃이 활짝 핀 화분, 성을 그려 놓았네요.





 

색풀그림과 함께 나란히 붙여놓으니 이쁘네요.

경이에겐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 그림책이었지요.

후에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작품 중 

 기회가 되면 [학교가는 길] 도 만나보고 싶네요.

책을 볼수록 정말 멋진 여류 작가란 생각이 들어요.^^




 

독특한 구성의 파스텔풍의 그림이 돋보이는  생각연필로

아이들을 상상과 감상의 세계로 이끌어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것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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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쑥쑥 자라는 그림책
수전 A. 시어 글, 톰 슬로터 그림 / 애플비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애플비의 [생각이 쑥쑥 자라는 그림책]...

그림과 제목만 봐도 아이의 상상력이 마구마구 자랄것 같은 책이죠?

하얀 바탕의 알록달록한 컬러의 동물과 사물의 그림들이 눈에 쏙 들어오는 책이었어요.

 

 어떤 내용인지 살짝 엿볼까요?



이 책엔 자라는 것과 자라지 않는것을 구분해 줄 수 있는 

 스토리가 가득하지요.

그것도 위로 아래로 옆으로 길게 펼쳐보며 볼수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해준답니다.

아이에게 질문을 하며 들려주는 스토리~

대부분의 동물들은 새끼에서 점점 어미로 자라게되는데

이것을 아이가 늘 보는 어떤 사물과 대조해 물어보지요.

 

개구쟁이 아기 곰이 자라서 용감한 아빠 곰이 된다면,

앉은뱅이 작은 의자는 자라서 등받이가 우뚝 솟은 책상의자가 될까? 라구요

 정말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멋진 책이죠?

이 외에도 동물들은 고양이, 염소 , 뱀 등이 등장하고

반대로 아이가 입는 스웨터 , 좋아하는 컵케이크 등도  

함께 자란다면?하고

호기심과  상상을 마구마구 자극하는 책이었답니다.

만약 동물처럼 정말 자라기라도 한다면 아이가  

커도 옷을 계속 사주지 않아도 좋을꺼고

컵케익 하나로 여럿이서 먹을 수 있어 엄마에겐  

즐건 소식이기도 하겠지요? ㅎㅎ

 




아래처럼 중간에 한번씩 앞의 내용들을 

다시 한번 전체로 훑보며 상기할 수있는 부분이 있어 더 좋답니다.

그림에 맞춰 구멍을 내고 종이들을 오려서 덧붙인 정성이 가득한 그림책

[생각이 쑥쑥 자라는 그림책]

  



경이는 표지를 한참이나 들여다 보았지요. 넘 이쁘답니다.

그리고 면지에 보이는 알록달록 색 띠가 아이의 기분을 즐겁게 만들어 주었지요.

컬러테라피로 아이의 심리를 치료하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어요.

알록달로 무늬와 색이 가득한 이 그림책을 보고있으면 눈이 아프기보단

기분이 밝아지고 즐거움을 느끼게 되네요.





경이에게 이야기내용을 그대로 읽어주며

 중간에 맞아 아니야라는 부분엔 게임처럼 내기도 했지요.

경이가 맞아 아니야를 씩씩하게 외치며 재미나게 본 시간이었지요.

만약 케이크가 자란다면 컵 케잌을 사와서

여러 친구들과 멋진 생일잔치를 하고싶다는 경이....

상상만해도 즐거운 마법같은 이야기죠?^^




 

한국 유치원 총연합회에서 우수도서로 선정한 그림책인

생각이 쑥쑥 자라는 그림책 을 아이와 만나게되어

 즐거운 상상을 해보는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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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 대소동 온세상 그림책
아베 하지메 지음, 한영 옮김 / 미세기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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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표지부터 심창찮은 미세기의 [판다대소동]~

판다의 동그란 눈의 그림부터 내용의 궁금증을 마구마구 자아내는 그림책~

역시나 미세기는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데요?
판다의 모습일까요? 아니면 판다로 변장한 동물들의 모습일까요?ㅎㅎ

 

내용을 살짝 엿볼까요?





어느날 원더랜드 동물원에 판다가 들어오지요.

기존의 동물들은 판다의 인기로 순간  

자신의 입지와 인기도가 뚝 떨어지는데...

 동물들은 저마다 판다를 흉보기 시작했지요.


급기야 판다의 옆우리에 있던 인기없는 사자는

더욱 자신의 외모에 자신감을 잃고 이발소로 출동하게되는데....

깜박 잠이 드는 동안 이발사는 사자의 머리를 몽땅 깎고

 눈은 점박이로 만들어 판다인양 만들어버리지요 ㅎㅎ

그런데 오히려 그 모습이 다음날부터  

판다보다 더 인기가 많아지게 된답니다.




 

이 소문을 듣고 이발소로 찾아온 동물친구들은

 저마다 흉을 보던 판다처럼 변장을 하지요.

그다음날 동물원은 온통 판다천지가 되어  

판다랜드 동물원이 되고 말지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동물들의 운동회날!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내려는데 동물을 응원하는

사람들은 모두 판다라거나 이상하게 이름을 부르며 응원하는데,,,

경주를 하던 동물들은 더이상 판다가 되고 싶지 않지요.

다시 동물들이 우르르 이발소로 가서 원래대로 되돌려 달라는 주문이 폭주하는데...

마침 자신의 외모에 변화를 주러 갔던  

진짜 판다는 얼떨결에 열심히 조수 일을 하게되고...



  

결국

모두 지금 이대로가 제일 좋아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동물들이 같은 목소리로 외친 말이지요.

정말 그래요. 모두가 다르기에 각자의 모습 그자체가

서로를 더 빛나게 해주고 있지요?



그림책이 만화형식으로 되어 있어 한편의  

기승전결의 만화를 보는듯 재미났지요.

맨뒷면 까지도 이야기의 웃음을 선사하는 미세기,,,

아이들에게 읽어주기엔 말풍선 내용이 많아 좀 길었지만

그래도 읽어주는 내내 이야기에 쏙 빠져들어

그림을 보며 깔깔거려가며 들었답니다.^^





 독후활동- 색거품을 불어서 어보고 꾸며보아요

준비물: 비닐 앞치마 물감 물 세제 도화지 사인펜 붓 빨대

 

이야기 내용 중 특제 샴푸로 동물들을 원래대로 만들어준 모습에

제일 재밌어 하는 아이들~

그래서 독후활동으로 재미난 색거품 찍기를 해보았지요. 

 총 6가지의 색물을 만들어 빨대로 후~ 부니  

저리 이쁜 색거픔이 만들어졌답니다.

색거품을 도화지에 찍어보니 더 이쁜 색거품이죠?


아이들이 찍은 거품무늬 뮈에 싸인펜으로 덧그린 그림입니다.

거북이 해바라기 엄마 스폰지 밥 등

재미난 그림이 나왔네요.

 



 

유쾌하면서도 자신의 지금 모습이 제일 소중하다는 교훈을 주는

함께 어울림의 의미와  아이의 자존감을 쏙쏙  

높여줄 그림책으로 강추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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