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없는 날 - 잠자리 동화 블루이 그림책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편집부 지음, 박민해 옮김 /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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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회사 일로 늦게 들어오는 바람에 아이들이 엄마 없는 날을 겪을 적이 있는데, 블루이의 엄마 없는 날을 어땠을지 궁금하더라구요. 경험이 있는 이야기를 책을 읽으면 더 관심을 갖고 좋아한답니다.

😀 ♡♡이는 엄마 없는 날 어때?
🥰 아빠랑 놀이하지
😀 그럼 더 재미있어?
🥰 응!!!

아이는 엄마 없는 날도 아빠와 즐겁게 보낸 듯 하더라구요ㅎㅎ

블루이의 엄마는 친구의 베이비 샤워에 가고 아빠와 블루이, 빙고만 남는 답니다. 블루이는 엄마가 보고 싶지만 아빠와 잘 지내죠. 대원 놀이도 하고 그네도 타고요. 그러다 푹 잠이 든답니다.

엄마도 가끔 엄마 없는 날이 필요하죠. 아빠의 아이들 재우기도 대성공이었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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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물 나라
한지원 지음 / 한림출판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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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콧물을 소재로 한 책은 다 좋아하는 거 같아요. <콧물 나라>도 아이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답니다.

😀 ♡♡이도 콧물나라에 가보고 싶어?
🥰 아니~~
😀 왜?
🥰 여기 이 애처럼 콧물 방울 타고 올라가면 어떻게 해

주인공 아이는 어디서나 훌쩍 거립니다. 이 책에서 가장 많이 반복되는 소리이기도 하죠. 훌쩍 후울쩟 후우우우울쩍~ 아이는 훌쩍 소리가 날때마다 훌쩍~~ 하면서 신나게 읽었답니다. 그러다 콧물방울을 타고 여행을 떠나는 상상을 해본답니다. 그것이 바로 콧물 나라 랍니다.

아이는 콧물 방울 안전 수칙도 진지하게 읽더라구요. 준비운동도 따라 해보고 이야기도 나눠 봤어요.

🥰 나도 재채기 방지 사탕 먹고 싶다
😀 왜?
🥰 그럼 지금도 기침이 안나올거 아냐
😀 그러네, 콧물 방울은 비오는 날 타면 안된데
🥰 그럼 이 번개가 방울을 펑 터뜨리겠다

훌쩍이라는 말로 할 수 있는게 참 많은 콧물 나라더라구요. 아이들의 귀여운 상상을 엿볼 수 있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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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돌멩이여야 해요?
장현정 지음 / 세용출판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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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돌멩이여야 해요?> 라는 제목부터 궁금증을 자아내죠? 돌멩이어야 한다니 무슨 의미일지 궁금하더라구요.

주인공은 학교에서 시험을 망쳤어요. 학원에서도 친구들은 다 알고 있는 내용을 나만 모르는 것 같아요. 선생님은 대답도 잘하고 스스로 잘 하는 친구들만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 친구들은 보석이고 나는 돌멩이인거 같아요. 왜 돌멩이 인줄 이제 알겠죠? 잘 하는 친구들은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 그렇지 못한 나는 돌멩이 더라구요. 아이가 이런 생각을 한다면 너무 마음 아플거 같아요.

😀 ♡♡이는 보석이야? 돌멩이야?
🥰 나는.. 동그라미야
😀 동그라미는 뭐야?
🥰 이렇게 얼굴처럼 동그라미~

주인공의 아빠는 말하죠. 이미 넌 나의 보석이야. 오늘 너의 질문만큼 많은 것을 알게 될 거란다.

😀 질문만큼 알게 된대
🥰 음 엄마 그럼 1+100인 뭘까?
😀 101
🥰 정답~
😀 ♡♡이는 엄마의 보석이야~~

아이들에게 우리 아이들은 이미 보석이라고 말해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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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안아 줘, 안아 사우루스 + 걱정 마, 걱정 사우루스 + 괜찮아, 화나사우루스 - 전3권 웅진 세계그림책
레이철 브라이트 지음, 크리스 채터턴 그림, 김여진 옮김 / 웅진주니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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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자기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는 경우가 많아서 걱정 일때가 있어요. 화난감정, 짜증난감정, 걱정하는 마음 등등 불편한 감정이나 피하고 싶은 감정들의 경우에는 더더욱이요.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감정책을 읽고 싶더라구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공룡들과 함께라면 그 효과가 더 배가 되겠죠? 그래서 <걱정사우루스>, <안아사우루스>, <화나사우루스> 책이 반가웠답니다. 책을 반복적으로 읽으면서 자신의 감정에 대해 고민해보고 되돌아보면서 감정을 다스릴수 있으면 좋겠어요.

아이는 책과 함께 들어있던 공룡 스티커를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바로 떼어서 책 여기저기에 붙여 주었답니다.

아이와 함께 오늘 읽어본 책은 <걱정마, 걱정사우루스>였어요.

꼬마 걱정사우루스는 걱정이 많았어요. 소풍을 가기로 한 날도 길을 잃으면 어쩌지? 넘어지면 어쩌지? 걱정 뿐이랍니다.

😀 이렇게 걱정할 필요가 있을까?

🥰 아니!

머리 속에는 걱정 나비가 가득하죠. 하지만 기억난 엄마의 말에 용기를 얻고 마음을 다독이며 즐거운 소풍을 보낸답니다. 그리고 색색의 나비들이 마음을 가득채우죠.

🥰 내 머리에는 해피나비들이 가득해

😀 우와 멋진대? 엄마는 우리 ♡♡나비가 가득하지

아이의 마음에 앞으로는 해피나비가 가득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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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는 아주아주 힘이 세! 제제의 그림책
크리스 그라벤스타인 지음, 레오 에스피노사 그림, 노은정 옮김 / 제제의숲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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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 싫어를 달고사는 싫어병 걸린 아이와 읽으면 좋은 책 이더라구요. 싫어라는 말은 상대방에게 큰 힘으로 작용하죠. 아이도 싫어의 영향력을 알고 그 사용을 줄이면 좋겠네요.

😀 싫어라는 말은 좋은 말이야? 나쁜 말이야?
🥰 나쁜 말
😀 왜?
🥰 친구가 기분 나쁠 수 있어

페이지마다 싫어는 빨간 말풍선에 들어있거나 빨간 글씨로 쓰여 있어서 아이가 읽었답니다.

😀 그런데 우리 싫다고 하는 책 있었는데
🥰 맞아 라노!! 유치원에서 선생님이 옷 벗을까? 했는데 아니!! 했잖아 비오는데 들어갈까? 했는데 아니! 그래서 다 젖었잖아
😀 맞아

올리버는 모든 상황에 다 싫다고 한답니다. 그러다 좋아라고만 하는 제스를 만나고 달라진답니다. 싫어 보다는 좋아가 더 힘이 센거 같죠?

마지막 면지에는 많은 싫어들 사이에 좋아가 하나 껴있답니다. 언젠가는 좋아로 모두 바뀌면 좋겠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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