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샘터 10월호.9월에 받았는데 꼼꼼히 보느라(가 아니고)늑장부리다 오늘사 다 봤다..유기견 돌보는 부부, 유재석의 놀면 뭐하니,야구 심판, 동화작가 이야기가 인상 깊다..사연 없는 사람 없고세상에서 제일 재미난 건 사람 이야기니까샘터는 그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 같다..나도 응모해볼까 싶어도 실천이 어려운데시간과 애너지 들여 사연 올려준 사람 덕에매달 새로운 이야기를 편히 봐서 좋다
도시학자이자 건축가인 #최민아 신간..나이들면서 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집, 도서관, 공원 등 발길 닫는 곳마다누군가의 생각과 손길로 생긴 곳이 많다..건축을 어떻게 짓는지,도시를 어떻게 만드는지이 따라사람들 동선과 삶도 달라진다..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고 유쾌하게 살면서서로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건삶을 풍성하게 만드는 유익한 일이다.저자는 세종시 도시설계에도 참여했는데내가 느낀 세종은 주정차하기 불편한 곳이다.청사를 연결한 길이가 4키로로 기네스에오른 건 이번에 알았다.서울에 익선동이 요즘 핫하다던데피맛골 등 옛날 골목이 남아있는 그곳에언제고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옛것이라고 일제잔재라고 무조건 부셔야하는지,남겨서 기억하고 활용할 지,신중히 협의한 뒤 공사를 해야한다는 것도배웠다. .#책 #책추천 #샘터 #북 #도시는만남과시간으로태어난다 #최민아 #아우름
My miracle, my Bori(너의 모든 순간, 내가 곁에 있을게).반려견과의 일상을 글과 그림으로 따뜻하고 진솔하게 담아낸 책이다..스토리도 그림도 엄청 특별하진 않지만,하지만 생명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담뿍 담아 보는 내내 흐뭇했다..가장 인상깊은 장면은,오랫동안 팔리지 않아서 데려오게 된 곳!.작년 가을에 동네 롯데마트에서 팔리지 않아훌쩍 커버린 토끼 생각이 났다.그 토끼 운명은 어찌될지 모른다며사가라 했지만 집에 둘 곳이 없었다 ㅠ(큰 집에 살고픈 이유는 단 하나, 토끼방..)지금도 마트에 가면 그 갈토 생각이 난다.그 이후로 마트에 다시는 토끼를 팔지 않고나는 괜히 동물코너를 지나간다...그림에 재능이 있다면토끼와의 일상을 그림책으로 엮고 싶다..강아지 발바닥에 꼬순 냄새 난다고 한다.토끼는 발바닥 예민해서 건들 수도 없다.같이 산책하고 같이 자는 모습도 부럽다..따뜻하고 포근한 책이라 책표지만 봐도 기분이 좋다..#책 #독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반려견 #그림책 #최보람 #샘터 #책추천 #신간
대구 충주 오가며 틈틈히 읽었다.예식장에서도 기차에서도...사람 냄새 물씬 나는 이야기 보따리 가득함.독일 왕진 문화도 신기하고손주에세 푹 빠진 할애비 이야기도 푸근하고운전자에게 욕하다 수구떡 비밀도 알게되고.매달 새로운 이야기로 엮어내는 공에 비하면난 그저 눈만 굴리면 되니 얼마나 편한가.좋은 생각 못잖게 샘터를 좋아하는 이유다..#책 #북 #독서 #샘터 #샘터9월호 #책추천 #잡지
.📗달리기, 몰입의 즐거움.몰입으로 유명한 #마하이칙센트미하이 와다른 2명, 총 3인이 같이 쓴 책..미하이는 70년대에 몰입을 처음 규명했고“자주 몰입하는 사람일수록 더 행복하게,더 큰 성취감을 느끼며 살아간다.”는 결과를 얻었다..이 책은 일상에서 몰입을 경험하기 위해필요한 지식제공을 목적으로 썼다고 한다..달리기 경험, 몰입에 대한 배경지식 없어선지조금 지루했다. 다행히 챕터별로 요약본이 나온다. .그럼에도 무거운 느낌이 드는 건,3명의 저자가 너무 열심히? 많은 이론과 사례를 소개하려 했기 때문인 것 같다..내 평생에 달리기나 마라톤으로몰입을 경험할 날이 있을지 모르겠지만언젠가 단거리 마라톤은 도전해보고 싶다.심장이 더 약해지기 전에...#책 #북 #독서 #책추천 #몰입 #달리기 #달리기몰입의즐거움 #샘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