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iracle, my Bori(너의 모든 순간, 내가 곁에 있을게).반려견과의 일상을 글과 그림으로 따뜻하고 진솔하게 담아낸 책이다..스토리도 그림도 엄청 특별하진 않지만,하지만 생명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담뿍 담아 보는 내내 흐뭇했다..가장 인상깊은 장면은,오랫동안 팔리지 않아서 데려오게 된 곳!.작년 가을에 동네 롯데마트에서 팔리지 않아훌쩍 커버린 토끼 생각이 났다.그 토끼 운명은 어찌될지 모른다며사가라 했지만 집에 둘 곳이 없었다 ㅠ(큰 집에 살고픈 이유는 단 하나, 토끼방..)지금도 마트에 가면 그 갈토 생각이 난다.그 이후로 마트에 다시는 토끼를 팔지 않고나는 괜히 동물코너를 지나간다...그림에 재능이 있다면토끼와의 일상을 그림책으로 엮고 싶다..강아지 발바닥에 꼬순 냄새 난다고 한다.토끼는 발바닥 예민해서 건들 수도 없다.같이 산책하고 같이 자는 모습도 부럽다..따뜻하고 포근한 책이라 책표지만 봐도 기분이 좋다..#책 #독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반려견 #그림책 #최보람 #샘터 #책추천 #신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