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모든 순간, 내가 곁에 있을게 - 나의 미라클, 나의 보리
최보람 지음 / 샘터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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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miracle, my Bori
(너의 모든 순간, 내가 곁에 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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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의 일상을 글과 그림으로
따뜻하고 진솔하게 담아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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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도 그림도 엄청 특별하진 않지만,
하지만 생명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담뿍 담아 보는 내내 흐뭇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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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상깊은 장면은,
오랫동안 팔리지 않아서 데려오게 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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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에 동네 롯데마트에서 팔리지 않아
훌쩍 커버린 토끼 생각이 났다.
그 토끼 운명은 어찌될지 모른다며
사가라 했지만 집에 둘 곳이 없었다 ㅠ
(큰 집에 살고픈 이유는 단 하나, 토끼방..)
지금도 마트에 가면 그 갈토 생각이 난다.
그 이후로 마트에 다시는 토끼를 팔지 않고
나는 괜히 동물코너를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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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재능이 있다면
토끼와의 일상을 그림책으로 엮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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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발바닥에 꼬순 냄새 난다고 한다.
토끼는 발바닥 예민해서 건들 수도 없다.
같이 산책하고 같이 자는 모습도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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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포근한 책이라 책표지만 봐도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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