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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아이인 제게 특별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눈물나게 소중한 12월,

알라딘 신간평가단 12기로서의 첫 미션입니다!

그러고보니 정말 제게 특별하네요! 12.12..... 이 숫자는 제가 태어나기도 한 날짜입니다. :)

첫 미션부터 읽고 싶은 에세이가 무척 많아 굉장히 고심한 끝에 5권을 추천합니다.

역시 에세이 분야 선택이 탁월했나 봅니다.

제 눈엔 특히 좋은 책, 갖고 싶은 책, 읽어내고 싶은 책이 아주 많습니다.

 

 

1. 안녕 다정한 사람 / 은희경, 신경숙, 김훈, 이적, 이병률, 백영옥, 박찬일, 박칼린 외 / 달

 

열 명의 이야기꾼이 열 개의 여행을 말한다!


 

굉장한 열 명의 여행에세이라는 기획부터

그 굉장한 열 명에 내가 좋아하는 작가를 비롯한 예술계 내로라 하는 인사라는 것에 첫 눈에 반해버렸다!

평범한 일상의 제자리에서도 그토록 아름다운 글을 써냈던 그 분이 특별한 여행의 낯선곳에서는 어떤 생각이 떠올랐을지 궁금해 죽겠다.

국제편지의 붉은 푸른 귀퉁이가 슬그머니 미소짓고 있는 <안녕 다정한 사람>, 책을 읽는 내내 꼭 닮은 미소가 맴돌 것만 같다.

 

 

 

2. 엄마, 사라지지 마 / 한설희 / 북노마드

 

모든 영혼의 정류장, 듣기만 해도 왈칵 눈물이 나는 그 이름, 엄마
70여 장의 사진과 글로 남다


 

엄마, 엄마, 엄마...

이 책을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이 과연 있을까?

평생 내 뒤를 든든히 지켜줄 것만 같아 어쩌면 소홀했었던 그 순간들이 너무도 아쉽고 미안하고 고마워 읽는 내내 그녀가 떠오를 것이다.

그러면 마음이 몽글몽글 따사로워 질 것이다.

그리고 엄마품에 안겨서 괜히 칭얼대고 싶어질 것 같다.

'엄마, 사라지지 마'..................

 

 

3. 가장 낮은 데서 피는 꽃 / 이지성.김종원 / 문학동네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된 세상을 바꾸는 꿈의 교육!

 

<꿈꾸는 다락방> 시리즈의 저자이며 자주 그리고 꾸준히 자기계발서 혹은 인생지침서를 세상에 내놓던 그가 이번에는 특별한 책을 내놓았다. 쓰레기마을의 아이들을 바라보며 그들은 정말 볼 것도 없이 불쌍하고 가엽고 눈물나겠지만, 또 우리의 아이들은 어떤지 우리는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그가 들려줄 이야기가 궁금하다.

평소 기아대책과 함께 선행을 많이 하던 그가 이번엔 쓰레기마을 아이들을 돕는다.

당신은 어떤 꿈을 꾸고 있나요? 나를 되돌아보자.

 

 

 

4. 시옷의 세계 / 김소연 / 마음산책

 

‘시옷(ㅅ)’으로 시작하는 낱말들이자 ‘시’에 입힌 ‘옷’의 세계, 『시옷의 세계』. 이 세계는 이미 『마음사전』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어낸 김소연 시인이 조금 더 심심하게, 또 조금 더 씩씩하게 살아가는 곳이다.


 

시인의 시선으로 세상을 사색한 <시옷의 세계>.

누구나 보는 것들 말하는 것들 듣던 것들이 김소연 시인은 또 어떻게 다르게 말할 수 있을까. 책을 읽고 나면 그녀의 시선을 닮아 나도 조금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다.

조금 다른 시선, 조금 다른 생활. 나는 궁금하다.

 

 

 

5. 카페 윤건 / 윤건 / 북노마드

 

음악과 향기가 어우러진 ‘마르코의 다락방’, 그곳에서 들려주는 윤건의 향긋한 이야기!

 

연예인 에세이라면 이제 지겨울만도 한데,

윤건의 이야기라니 다시 궁금증이 도졌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그만큼 매력적인 외모, 그의 카페 '마르코의 다락방'이 궁금하고 그의 생각 그의 이야기가 보고 싶다.

분명 따스하고 따뜻하고 따사로워 나는 녹아들 것이다.

이 겨울에 그의 카페에서 향기로운 커피 한 잔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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