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 토플 액츄얼 테스트 리딩 (Hackers TOEFL Actual Test Reading) : 2023년 7월 26일 개정 시험 완벽 반영, 개정증보판 - iBT 리딩 실전모의고사 10회(교재 9회+온라인 1회), 단어암기&지문녹음 MP3, 토플 시험 실전서 해커스 토플 2023년 7월 26일 개정 완벽 반영, 개정증보판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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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올 한 해를 허숭 세월 하면서 보낸 것 같아 하반기에는 영어 공부에 매진하는 것을 나름의 목표로 삼았다. 영어 실력 향상은 다소 추상적이어서 토플 시험공부를 하면서 연말 안에 토플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으로 목표를 설정했는데, 오랜만에 영어 공부를 하다 보니 예전에 무수히 외웠던 기본적인 단어들조차도 기억이 잘 나지 않고, 장문의 영어 문장들을 읽으며 해석하는 데에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다.

 

이 책은 책의 도입에 토플 리딩 테스트의 문제 유형 9가지를 유형별로 나누어 각각의 유형들의 실전 독해 핵심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 책에서의 tip처럼 지문은 제목만 확인하고 바로 문제 풀이로 들어가고, Scanning 방식으로 지문을 읽으며 답을 찾도록 노력했더니 떨어졌던 영어의 감(?)이 조금은 돌아오는 듯도 했다. 책에서는 개인의 실력에 맞추어 1주/2주/3주 학습플랜도 제공해 주고 있는데,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면 단기 플랜을 따라갔을 것 같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어 3주 정도의 시간을 가지고 9회의 교재 테스트와 1회의 온라인 테스트를 학습하려고 한다.

 

또한, 이 책에서는 테스트마다 Self-check list를 제공해서 각각의 테스트에 대한 소회를 되짚어볼 수 있게 하고, 틀린 문제 유형을 파악하여 취약 유형을 분석할 수 있도록 취약 유형 분석 표도 제공하고 있어서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면서 약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한다. 문제에 대한 해설과 단어 정리도 상세하여 공부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을 단기간에 실전 문제 유형 파악과 약점체크를 희망하는 토플 수험러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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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토플 라이팅 (Hackers TOEFL Writing) : 2023년 7월 26일 개정 시험 완벽 반영, 개정증보판 - 기출 경향을 반영한 토론형 30문제의 Model Essay 수록, iBT 라이팅 실전모의고사 + 통합형 문제학습 MP3 제공 해커스 토플 2023년 7월 26일 개정 완벽 반영, 개정증보판
David Cho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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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영어 공부에 한창 심취해서 드라마도 미국, 영국 드라마만 보고 토플 학원을 다니면서 토플 시험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해 Reading, Listenting, Speaking, Writing 공부에 매진했었다. 당시 학원에서 배부하는 핸드아웃들을 교재와 함께 공부하며 시험에 나오는 주요 표현, 문제풀이 스킬, 시험 유형 등에 대해서 나름 영어실력이 일취월장했었던 기억이 있다.

 

토플 공부를 했더니 토플 이외에도 영어 자격시험인 토익, 토익 스피킹 등은 학원이나 인강 없이 독학만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서 토플 공부가 영어 공부 전반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취업 이후에는 영어를 사용할 일이 전무하다 보니 기초 영어 단어들도 생각이 나지 않아 한참을 고민했던 적도 있고, 외국인 친구들의 연락도 나도 모르게 피하게 되는 경향이 생겼다.

 

최근 초심으로 돌아가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했는데, 이 책은 2023년 7월 26일 최신 개정 시험을 완벽하게 반영하고 있어서 최신 시험 트렌드와 유형을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고, 지문을 읽고 노트테이킹 하면서 reading 실력 향상과 본문 듣기 등을 통해서 listening 영역까지 writing 교재를 통해서 함께 공부가 가능할 것 같아 토플 공부 시에 이 책을 추천한다. 그리고, 책의 커리큘럼대로 기본 다지기-요약-실전 익히기의 순으로 각자의 스케줄에 따라 4주 완성 학습플랜이나 6주 완성 학습플랜을 참조해서 공부한다면 토플 시험에서 무리 없이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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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프렌즈 교토 - 23’~24’ 최신판 베스트 프렌즈 시리즈 8
정꽃나래.정꽃보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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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하여 그동안 해외여행이 어려웠다. 여행이 재개되면서 먼저 가까운 나라부터 사람들이 방문하기 시작하는데 대표적으로 중국, 일본이 떠오른다. 중국 여행은 정치와 경제적으로 한‧중 관계가 매끄럽지 못하여 현재는 주저되는 상황이다. 가까운 거리, 시차 없음, 무비자, 최근 일본 여행을 다녀온 동료의 펌프질(?) 등을 고려해서 일본 여행을 잘할 수 있는 정보를 구하는 중에 본 책을 접하게 되었다.


“2023년 교토, 이렇게 달라졌어요.”에서는 주로 현금결제만 고집하던 일본이 신용카드, 간편결제가 가능한 업소들이 확대되고 있다고 한다. 한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는 일본 간편 결제 시스템과 연계하여 일본 현지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 네이버페이는 라인 페이와,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와 연계하여 일본에서 이용 가능하다니, 굉장히 편리할 것 같다. 이용 시 환율은 당일 최초 고시 매매기준율이 적용되며, 별도 수수료는 없다고 한다.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모두 각 포인트와 머니로만 결제되므로 잔액 확인 후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책에서 꼼꼼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교토 시내 구석구석을 오가는 버스는 여행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토시영버스, 시내 중심가를 순환하는 일반 버스와 관광지 위주로 다니는 라쿠버스, 중심가를 벗어나는 외곽까지 운행하는 다구간 버스로 구성되어 있다. 버스는 뒷문으로 승차하여 앞문으로 하차하면서 요금을 낸다고 하니, 이 점은 한국과 달라 다소 신기했다. 교토 시내를 오가는 버스를 하루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교토 버스 1일 승차권’과 교토 버스와 교토시영지하철을 무제한 승차할 수 있는 ‘교토지하철버스 1일 승차권’ 두 종류가 있고, 교토 시내 남북을 오가는 교토 지하철을 하루 동안 자유롭게 승하할 수 있는 ‘교토 지하철 1일 승차권’도 있으니 여행 일정을 고려해서 승차권을 구매하면 편할 것 같다.


일정별 교토 추천 일정으로 ‘짧고 굵게 돌아보는 1박 2일 코스’, ‘정통 명소를 둘러보는 2박 3일 코스’, ‘교토의 새로운 면을 들여다보는 2박 3일 코스’, ‘교토의 다채로운 모습을 만끽하는 3박 4일 코스’ 등을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데, 고민 없이 저자 추천 코스로만 교토에 머무는 시간에 맞춰 여행해도 충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역별 교토를 한눈에 보기로 일본 옛 도읍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사찰과 거리가 모여 있는 ‘기요미즈데라.기온’, 교토 서부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불교의 극락정토를 재현한 ‘금각사’, 도쿠가와 가문의 권력 과시 결과물인 ‘니조조’, 교토의 대표적인 경승지로 헤이안 시대 귀족들의 별장지로 이용되었던 ‘아라시야마’, 교토 동부에 속한 지역으로 수수하고 호젓한 분위기를 풍기는 ‘은각사’, 교토 여행의 시작점으로 도쿄의 과거와 현재를 담아내는 ‘교토역’ 등이 있다. 주변에서 은각사, 금각사는 명성보다는 그저 그랬다는 평이 많았고, 일본의 10엔짜리 동전 앞면에 등장하는 뵤도인을 추천해서 교토에 가면 일정에 뵤도인을 꼭 넣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교토의 식당으로 청어 메밀국수 ‘니신소바’를 고안한 원조 소바집, ‘긴시동’을 맛볼 수 있는 장어 전문점, 고등어 초밥으로 유명한 ‘이즈우’, 우동 전문점 등을 도장깨기하듯이 방문해 보고 싶고, 스누피 카페에서 교토 한정으로 판매한다는 스누피 인형과 요지야 화장품 숍, 산리오 갤러리 교토에 들러 교토에서만 살 수 있는 기념품들을 꼭 구입하고 싶다. 교토의 숙소, 여행 일본어까지 항목별로 세세하게 정리되어 있어 교토 여행 시, 휴대하면서 언제든지 꺼내보며 사용이 가능한 콤팩트한 여행 가이드북을 찾는 여행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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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텔링 차이나 - 삼황오제 시대에서 한(漢)제국까지
박계호 지음 / 파람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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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첫머리에 나오는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며 매일 실천하려고 노력한다면 인생이 훨씬 풍요로울 것이라고 믿는다. 역사는 흐름이며, 상식이고 거울이자, 우리 삶의 강력한 무기이다. 역사는 우리 자신의 현재를 비춰 보고 미래의 좌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역사의 흐름에서 우리는 상식과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사마천은 역사를 알아야 하는 이유를 <사기>에서 다음과 같이 기술했다. “나라의 군주는 반드시 역사를 알아야 한다. 역사를 알지 못하면 앞에 아첨하는 자가 있어도 깨닫지 못하고, 뒤에 나라를 어지럽히는 난신적자가 있어도 알지 못한다. 그리고 신하도 역사를 알아야 한다. 역사를 알지 못하면 항상 있는 일도 선례만을 고집할 뿐 적절하게 대처할 줄 모르고, 또한 어려운 일을 당해서는 그것을 해결할 방법을 알지 못한다.” 역사를 모르는 민족은 미래가 없다고 한다. 중국의 역사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의 역사도 알아보고 싶다.


사람이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옛날이나 지금이나 사람이 사는 것은 모두 동일하다. 첫 번째는 먹고사는 문제일 것이다. ‘먹고사는 것이 먼저’라는 실용주의(實用主義)는 ‘관포지교’로 알려진 관중에 의해 처음으로 제시되었고 공자보다 170여 년 전 사람이다. 전쟁이 많았던 그 당시 춘추시대에 “배고프면 전쟁에서 이기지 못한다”, “창고에 곡식이 가득 차야 예절을 안다”라는 관중의 확고한 실용주의는 공자의 인의 사상(仁義思想)에 가려져 2,500년 동안 겉으로 드러나지 못한 채 전해왔다. 돈과 재물을 좋아하고 매우 현실적인 지금의 중국인을 이해하려면 관중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라고 한다. 현재 중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일대일로(一帶一路)의 기본 아이디어는 합종과 연횡이라고 한다. 합종(合從)은 강대국 진나라에 맞서기 위해 약한 나라끼리 연합했던 것이고, 연횡(連橫)은 각국이 진나라와 일대일로 함께 공존했던 전략이다.



지금까지도 중국인들은 요순시대를 태평성대의 모범으로 칭송하고 있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을 잘 뽑는 일이 국가를 운영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요임금은 70년간 재위하고 후임자에게 자리를 물려줄 때가 되었을 때 덕망과 능력이 부족하다고 자기 아들도 등용하지 않았다. 덕망이 높고 매우 겸손한 순(舜)에 대한 소문을 들은 요임금은 자기의 딸을 순에게 시집보내 살게 해서 순의 덕행을 알아보았다고 한다. 요 임금은 이러한 순을 ‘하늘의 뜻을 지키며 모든 백성을 평안하게 다스릴 사람’이라고 생각하여 왕위를 물려주어 적재적소(適材適所)를 실천하는 역사상 가장 평화로운 정권교체를 이뤘다고 한다. 그 결과 순 임금은 요 임금의 천명사상과 덕치사상을 그대로 받들어 정사를 돌봐 태평성대를 구가하였다. 요순시대를 지나 하나라, 은나라, 주나라로 이어지는 데 은나라를 망치게 한 원인 중에는 ‘관인이세(官人以世)’와 ‘죄인이족(罪人以族)’이 있었다. ‘관인이세’는 ‘벼슬을 하는 사람의 친인척이나 후손이 능력이 있고 없음을 떠나서 벼슬을 물려받는 것’을 말한다. ‘죄인이족’은 ‘가족 중 한 사람이 죄를 지으면 그 일가족이 모두 죄인으로 취급받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에만 고대부터 연좌제라 불리는 형벌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중국에도 동일한 형벌이 있었다고 하는 걸 보니 언어와 문화는 다르지만 역사적인 부분에서 많은 부분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




다소 딱딱하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중국 역사를 저자는 <스토리텔링 차이나>라는 제목처럼 간단간단한 스토리텔링들을 통해서 독자들이 흥미진진하게 관심을 갖고 중국 역사를 통해서 쉽게 체득할 수 있도록 책을 재미있게 저술한 것 같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에 많은 사람들이 반중 정서가 강하지만 현대 세계를 지탱하고 있는 기초적인 발명과 발견의 절반 이상이 중국에서 기원했을 만큼 중국에 무조건적인 적대적 감정을 품기보다는 중국이라는 나라와 중국인을 한층 더 이해하고, 고려 시대 서희 장군의 외교술처럼 중국을 통해 우리나라에 이득이 되는 부분을 취할 수 있다면 이를 이용하며 때를 기다림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앞으로도 동양 고전과 중국 역사, 동양철학 등의 다양한 책들 고루 섭렵하며 중국사를 비롯한 동양사 전반에 해박한 지식을 쌓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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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기 - 빛나는 일상과 여행의 설렘, 잊지 못할 추억의 기록
윤정 지음 / 세나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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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여행과 새로운 모험을 좋아하고 일본에서 교환학생과 워킹홀리데이 생활을 했다. 영국에서 워킹홀리데이 생활을 통하여 연인인 알렉스를 만나게 되었고, 영국 웨일스 수도 카디프에서 한국어 강사를 시작하여 전 세계에 외국인이나 재외 동포를 상대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이들에게 온라인 수업으로 우리 언어를 가르치고 있다. 이 책은 영국에서 변화무쌍한 힘든 날씨와 낯선 언어에 적응해가며 소소한 일상뿐 아니라 여행 이야기도 담고 있다. 영국의 일상 속에서 일어날 수 있을 법한 평범한 이야기부터 이웃들과 함께 정원에서 바비큐 파티도 하고 런던에서 한국인들도 만나고 근처 이탈리아 로마를 여행하고 귀국 전 가족과의 여행담을 그리고 있다.


한국에 관심이 많고 K-POP이나 한국 영화, 드라마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10~20대 어린 사람들 한국에서는 MZ 세대라 부르는데 이들은 타문화에 관심이 많고 마음도 열려 국경을 넘어 팬이 되곤 한다. 한국어가 그냥 좋아서 친구 따라 강남에 간다고, 친구 따라서 한국 K-POP 그룹 BTS 광팬으로... 교환학생 시절 슈퍼주니어 광팬인 홍콩 친구 역시 한국 노래를 듣고 따라 부르며 가사를 이해하기 위해서 한국어를 독학했다고 한다. 미디어에서만 K-POP과 한국 드라마의 인기를 접하다가 해외에서 직접 우리 문화와 모국어에 대한 많은 관심에 상당히 놀랐던 경험이 있다.



어린 친구들은 게임 시간을 언어 배우는 시간보다 좋아한다. 숨바꼭질의 일종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처럼... 이들에게 한국 문화나 언어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작가는 도와주고 있다. 언어는 용기 있는 사람만이 배울 수 있는 기술이다. 자전거를 처음 배울 때 넘어지면서 배우듯이 언어 역시 부딪히면서 배우라는 작가의 말이 마음에 와서 닿는다. 소리를 내는 연습을 해서 입에서 언어를 비슷한 소리로 구사할 수 있도록 말하는 근육 발달도 중요하다. 영국은 크게 본토인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와 북아일랜드 네 지역으로 나누어져 있고 4개의 독립적 지역이 연합한 국가가 영국이며 각 지역은 연합된 국가로서 각자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4개 국가가 같은 군주와 총리 아래 존재한다는 자체가 흥미로웠다. 최근 월드컵에서도 하나의 영국이 아닌 웨일스, 잉글랜드로 출전했을 만큼 각 지역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여과 없이 드러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국립박물관은 입장료가 무료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그리고 항공료 20만 원이면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를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는 게 부러웠다. 예전에 가봤던 곳이지만 다시 한번 가보고 싶었다. 영국 여왕 70주년을 기념하여 플래티넘 주빌리라는 축하 행사로 영국 왕실 존재 의미는 국민의 화합을 돕는 힘의 원천이고 흩어진 사람들을 하나로 모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큰 화합의 장으로 가든 파티를 하는데 목요일부터 시작해 일요일까지 나흘 동안 축제가 이어진다. 영국에서 먹는 외식 중 가장 맛있는 음식이 햄버거이고 외식은 비싸서 외식보다는 집밥을 선호한다. 사실 영국을 여행하면서 먹었던 음식 중에서 기억에 남는 음식이 없었을 만큼 많은 유럽인들이 음식으로 영국을 조롱 아닌 조롱하는 이유를 절실히 깨달았었다. 영국은 식재료의 가격이 무척 싸고 채소나 과일 가격도 저렴하고 고기도 싸서 집에서 요리해 먹는 문화가 강해서 ‘선데이 런치’라고 요즘은 전통이 사라지거나 지키지 않는 가족도 많지만 일요일마다 특별한 요리를 해서 먹는 전통이 있다고 한다.



더 나이가 들기 전에 낯선 음식에 대한 도전, 새로운 언어 공부, 가보지 않은 지역으로의 여행을 도전해 보고 싶다. 영국을 다시 가게 될 기회가 생긴다면 현지인처럼 영국 공원의 푸른 잔디에 돗자리를 깔고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고 싶고, 가보지 않았던 웨일스 지역의 국립공원의 푸른 자연자연에서 캠핑도 하며 푸른빛 수국이 피어나는 영국의 여름을 마음껏 만끽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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