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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들이 살았던 오늘(이제 역사가 된 하루하루를 읽다)
0.0 | 네티즌리뷰 1건 김형민 저 |웅진지식하우스 |2012.06.11

 

역사책에 나오는 암기식 날짜가 아니라, 단정히 정돈된 연도표에 나열된 숫자가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들이 오늘오늘을 치열하게 살아낸 기록을 담은 오늘의 역사책.

의미없는 하루를 그저 흘러보내는 나도, 이 책과 함께라면 그들이 살았던 의미있는 오늘을

더불어 살아가게 될 것 같은 느낌.

 

 

 

2/철학을 낳은 위대한 질문들 (모든 위대한 사상은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사이먼 블랙번 저 | 남경태 역 | 휴먼사이언스 | 2012.06.25

 

위대한 질문들 시리즈 중 철학 편. 철학이 밥 먹여주냐는 질문이 어느새 그럼 밥은 왜 먹나. 하는 질문으로 바뀌게 된, 그리고 그렇게 바뀌고 있는 인생의 기로점에 서있는 사람들에게 제격일 책.

내가 지금 고민하는 것들이 결코 쓸데없는 것이 아니라, 위대한 생각을 낳은 사상가들이 품은 질문이라면 그것만으로도 감격하게 될 듯. 나의 생각의 지표를 위대한 질문을 통해 확인받고 싶다.

 

 

 

 

3/20대=독립은 끝났다 (새로 쓰는 20대의 사회학)
리처드 세터스텐, 바버라 E. 레이 저 | 이경남 역 | 에코의서재 | 2012.06.20

 

영어덜트 현상이 비단 한국뿐만이 아니라는 사실에 일단 안도감을. 왜 이렇게 독립하지 못하는, 몸은 다 큰 무늬만 어른들이 늘어갈까. 분명 개인적인 사연도 있겠지만 사회가 만들어낸 사회적 유예집행도 분명 존재할 터. 사회학, 심리학, 경제학, 교육학 등의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그 구조적 원인에 대해 분석한 책. 내가 지금 이러고 사는 이유도 이 책을 보면 좀 더 확실하게 답할 수 있게 될까.

 

 

 

4/

 

 

4/가장 인간적인 인간
브라이언 크리스찬 저 | 최호영 역 | 책읽는수요일 | 2012.06.18

가장 인간적인 인간 경연대회에서 가장 인간적인 인간으로 꼽힌 브라이언 크리스찬의 저서.

인간적인 경연대회도 신기한데, 가장 인간적인 인간이 가장 인간적인 인간을 써낸 책이라니,

궁금해서 당장 책을 펼쳐보고 싶다. 늘어만 가는 비인간적인 것들 틈바구니 속에서 인간들은

어떻게 인간다움을 지켜낼 수 있을까. 그러기 위해서 우선 인간적인 것이 무엇이지,

가장 인간적인 인간에게 들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5/말의 가격 (돈에 갇힌 미디어와 언론 그리고 민주주의를 구해낼 방법들)
앙드레 쉬프랭 저 | 한창호 역 | 사회평론 | 2012.06.11

 

말에 가격을 매길 수 있을가. 말은 곧 생각. 그렇다면 생각에 값을 매길 수 있을까? 얼토당토 않는 소리라고 손사래 치기 이전에 지금의 우리 현실을 직시해본다면, 손 대신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매체를 통해 퍼져나가는 글에는 이미 가격표가 딸려 있는 것일 수 있다. 다양한 생각을 담은 글과 말의 실종은 곧 민주주의의 실종. 초유의 파업사태를 맞은 한국 언론 사회와 연관지어 읽고 새각해보면 좋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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