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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테이프] 까이유 2집 (영어원어+영어자막) - 비디오 3개 + 영한대본 1권
비앰코리아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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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이유 1집은 꽤 오래 전에 사서 보여줬다. 

DVD의 편리함, 화질 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지만, 굳이 비디오테이프를 선택했던 것은 영어더빙과 영어자막으로 구성되어 있어서였다. 

물론 DVD도 그렇게 선택하여 보여줄 수 있지만, 이는 어려서 잘 모를 때 이야기이다. 한글도 알고 영어도 아는 5세가 된 지금은 (다른 DVD를 볼 때) 슬슬 한글더빙으로 틀어주기를 은근 바라는 눈치다.  또 DVD의 경우, 좋아하는 부분만 편식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물론 비디오테이프도 돌려서 보여주면 되지만, 스스로 조작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1집에 이어 2집도 비디오테이프를 선택했다. 

3,4살 때에는 그저 보면서 본인과 비슷한 또래가 유사한 행동을 하는 것을 보면서 장면마다 재미있어 했던 것 같다. 똑같이 4살이라면서 즐거워하고, 5살이 된 지금도 비슷하긴 하지만 자기보다 한살 어리다면서, 까이유가 말하고 행동하는 일이나 전체적인 흐름을 보면서 재미있어 하는 것 같다. 외동이라 본인은 직접 경험할 일은 없지만, 까이유가 동생 로지와 겪는 갈등 등에 관한 에피소드도 재미있게 보는 것 같다. 비행기를 타고 경험하는 에피소드 등도 본인의 경험을 되물으면서 재미있어 하는 것 같다.

2집의 새 테이프를 꺼내서 2주에 한개씩 보여주고 있다. 물론 여전히 1집도 꺼내서 같이 보고 있다. 

까이유를 너무 좋아하여 책도 구매하고, 스티커북도 여러권 같이 구매했었다. 좋아하는 캐릭터라 책으로 읽을 수 있게 연결해 주면 좋을 것 같아서 구매했다. 물론 에피소드 내용은 비디오와 같은 경우도 있고, 글이 제법 많은 수준이라 아직 영문장을 읽는 수준은 아니고 그림만 보지만 책으로 보고 느끼는 경험을 가질 수 있는 점에서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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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그림백과 세트 - 전10권 - 생활편/자연과학편 따뜻한 그림백과
신수진 그림, 재미난책보 글 / 어린이아현(Kizdom)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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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편과 자연과학편에 대한 후기를 읽어 보고 평이 너무 좋은 것 같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책이 도착했을 때에는 생각보다 작기도 하고, 표지만 보고는 그림도 눈을 자극할만한 예쁜 그림은 아니라는 생각에 별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저녁부터 아이가 잘 때 읽어줄 책으로 몇권씩 골라서 읽어주기 시작했습니다. 

막상 읽어보니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백과라고 되어 있지만 너무 길지도 그렇다고 짧지도 않은 구성도 마음에 들구요.  

한 페이지나 두 페이지에 걸쳐 해당 주제에 관한 것을 간결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너무 깊지도 얕지도 않은 내용을 전달하는 것 같고요.

사실적인 그림과 또 하나하나 선택된 언어들이 (책 앞 장에 표시된 것처럼) 3-7세에게 적당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사실 이제 5살인 아이가 "왜"라고 물으면 사소한 것이라도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단어로 설명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는데, 이 책은 그런 고민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준다고 할까요. ^^

더 반가웠던 것은 10권(001~010) 외에 000 번이라는 <나>라는 주제로 보내진 또 한권의 책입니다. 000 번이라 이게 무슨 책인가 싶었는데, 각 페이지 아래 마다 주제가 되는 내용이 한 문구씩 적혀 있고 거기에 사진을 붙여서 "나"에 대한 책을 만들 수 있게 되어 있더군요. 주말에 아이와 함께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국내 유아용 도서는 페이퍼북이 거의 나오지 않아서 좀 아쉽고 하드커버라 무겁고 위험할 것 같아 늘 걱정인데,  이 책은 하드커버지만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해서 그나마 좀 덜 위험하도록 처리한 것도 세심하게 신경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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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 Shapes (Paperback, Voyager Books)
MacDonald, Suse 지음 / Sandpiper / 199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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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MATH 책의 참고서적으로 이 책이 있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해외주문이라 좀 오래 기다리긴 했지만, 배송 후에 만족스러웠습니다.

Star, Hexagon, Sqaure, Circle, Crescent 등 12가지 도형이 주제가 되어서 바다 속에 있는 동물들과 연결되어 보여집니다. 왼쪽에는 도형 이름과 도형과 연결된 바다 생물이 나오고, 오른쪽은 전전체 면이 그 생물을 주제로 한 그림입니다.

맨 뒤편에는 그 생물에 대한 설명이 들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Starfish가 어디서 살고 어떻게 행동하며 특징이 뭔지에 대해서 적혀 있습니다.

아이가 MATH에서 도형을 배울 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생물 이름만 알려줘도 되고, 도형만 알려줘도 되고, 좀 더 많은 것을 인식할 때에는 뒤에 설명을 참고해서 엄마와 아빠가 특징을 알려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뒤에 설명은 어린 아이가 읽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만, 앞쪽 그림과 연결시켜 말해 줄 수 있습니다.

뒤쪽 설명을 읽고 나서 아이랑 이 책을 보면서 수족관에 가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조만간 책을 들고 수족관에서 여기 있는 동물들도 찾아보고, 또 도형도 같이 그려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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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띠 동물 까꿍놀이 (보드북) 아기 그림책 나비잠
최숙희 글 그림 / 보림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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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직장맘이라 서점에 나갈 시간이 많지 않아 인터넷으로 둘러 보던 중 발견한 책입니다.

오히려 어렸을 때에는 움직임이 없어 같이 누워서 제가 책을 펴서 읽어 주고 그림 보여주고 했는데, 이제는 10개월이라 마음대로 움직임이 가능하니 도통 가만히 책을 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기존의 하드커버나 페이퍼북은 이미 오래 전부터 다 찢어 놓고...

그리하여 찢지 않고 볼 수 있는 "보드북"을 검색하다 보니 이 책을 발견했습니다. 몇 가지 책을 한꺼번에 구매했는데, 그 중 이 책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단 안에 있는 그림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보드북이라도 외국그림책보다 두꺼워서 아기가 찢을 수 없기도 했구요.  무엇보다도 민화에서 본 것처럼 동양적인 그림이나 색채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기존에 구입하여 가지고 있는 보드북들은 대부분이 외국그림책이었습니다.)

집에 놀러 온 동생들도 그림이 이쁘다면서 조카들에게 사 주고 싶다고 하더군요.

물론 저도 처음에는 열두 동물 모두에 대해서 나와 있는 줄 알았는데, 몇 개 동물이 나와서 "까꿍놀이"하고 남은 동물들은 맨 나중에 한꺼번에 나와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오히려 아기들에게는 적절한 시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열두 동물이 각각 나와 까꿍놀이하면 정말 지겹겠더라구요...^^;;)

내용이 반복적이라 이미 내용을 제 머리속에 넣고 아이 방향으로 책을 펴 들고 "없다~~~ 멍멍 강아지 없다~~~"/"까꿍"하고 의성어를 좀 과장되게 읽어 주면 어떤 때에는 뚫어지게 쳐다보고 또 어떤 때에는 놀다가 열심히 기어와서 제 손에서 빼앗아서는 본인이 책장도 넘기면서 보고 휙 집어 던지고 가기도...

활동이 많이 늘어나면서 눕혀놓고 같이 책을 읽어 줄 수는 없지만, 보드북이라 책이 훼손될 염려도 없고 또 기존 그림책과는 차별화되는 색상과 내용이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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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이 생일에 누가누가 올까요? - 반대말 여행 아기 물고기 하양이 시리즈 4
기도 반 헤네흐텐 글 그림, 서남희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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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책을 벗어나서 원색에 관심을 가지는 생후 3개월 전후쯤 주변 부모들에게 물어봤다. 아기에게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책은 뭐냐고... 몇 가지 베스트셀러들을 추천해 주었다. 그리고 확인을 위해 서점을 방문했는데, 전혀 추천 받지 못했던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일단 검정색 바탕에 아기물고기 하양이가 눈에 띄어 아기에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주변에 등장하는 동물들이 아기가 너무 좋아하는 원색들로 이루어졌다. 망설임없이 하양이 시리즈 4권 모두 다른 책들과 함께 구입했다.

다른 동화책이나 그림책보다 이 책에 대한 반응이 너무 좋아했다. 특히 당시에 가장 좋아하고 집중했던 1편에 빨강색 게를 보는 것은 아주 좋아했다.

처음에는 아기랑 나랑 같이 누워서 내가 책을 들고 한 페이지씩 넘겨서 읽어 주거나 둘이 같이 엎드려서 책을 보여 주면서 읽어 주었다. 또 아주 가끔은 품에 안고 같이 넘기면서 보고. 시간이 지날 수록 손놀림이 재빨라져 스스로 만져 보기도 하고 - 책이 평면이라 사실 그 느낌이 특별하지는 않겠지만 - 눈에 띄는 부분에 손을 대고 만지기도 하고 5개월이 막 지난 지금은 열심히 먹으려고 하고 또 본인이 만지면서 놀려고 한다. 지금은 가만히 듣기 보다는 직접 경험(?)하고 싶어해서 책이 여기저기 물어 뜯도 또 손으로 잡아 당겼다가 구겼다가 책이 좀 망가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좋아한다.

몇 편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냉장고 자석처럼 등장 캐릭터가 스티커로 포함되어 있어서 냉장고 아래쪽에 그것을 붙여 두었는데 그 옆쪽에서 놀 때에는 만지고 싶어하고 뚫어지게 쳐다보며 너무 좋아한다.

그리하여 오늘은 우리 아기보다 한달 늦어 생후 4개월인 조카 녀석을 위해 알라딘에서 한 세트 주문했다.

다른 베스트셀러들도 좋지만 특히 이 책은 일단 색상이 아가의 눈을 사로잡은 듯하다.^^ 아직 말을 못 해서 숫자나 반댓말에 대한 개념까지 배울 수는 없겠지만 아가들을 위한 좋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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