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따라하기 홋카이도 (삿포로·오타루·비에이·후라노·하코다테) - 2024-2025 최신개정판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홍수연.홍연주 지음 / 길벗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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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해외 여행으로는 일본만한 곳이 없지요.

저역시 해마다 2회는 정기적으로 일본에 발걸음을 하는데

무겁고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정처없이 발길 닿는 대로

돌아다니며 익숙함에서 오는 편안함에,

낯선곳으로의 새로움을 알아가는 설레임으로

다녀오곤 합니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를 가고

저는 주로 오사카와 후쿠오카를 자주 갔었습니다.

너무 익숙함에서 오는 늘어짐에서 벗어나고자

새로운 여행지를 찾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주변 지인이 많이 가던 삿포로를 여태

한번도 가보지를 않았더라고요.

개인적인 여행 취향은 자연보다는 도심안에서의

경험을 선호하는 편이어서

그전까지만해도 삿포로하면 휴양지라는 생각에

나에게는 크게 와닿지 않겠다라는 생각을 지니고 있었는데

우연히 TV예능 프로그램에 삿포로에 대해 소개된 영상을

접한 후로는 삿포로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행 가기에 앞서 먼저 체크 해야 될것은

바로 여행지에 대한 정보이죠!

그러기 위해서는 여행 가이드북은 사전답사하는

느낌도 들고 나에게 맞는 여행플랜을 세우기에 도움이 되요.



삿포로는 홋카이도의 수도로,

처음에는 단순히 삿포로에 대한 호기심이 일렁였지만

삿포로를 품고 있는 홋카이도의 다양함을

알아가는게 좋았습니다.

트래블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는

여행지에 대하여 가독성있게 풀어내는 짜임새와

서술형이 아닌 필요한 정보들을 알기 쉽게

분류하고 요약하고 있어서 제가 좋아하는 시리즈입니다.

최신 개정판인

홋카이도 무작정 따라하기에서는

관광과 음식, 쇼핑. 체험의 테마별 소개와

현지에서 실질적으로 체감적으로 도움이 되는

가이드북으로 정리 되어 있어서 읽는 내내 빠르게

습득하고 홋카이도를 여행을 위한 준비작업하는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홋카이도는 삿포로를 비롯해

오타루, 비에이, 오비히로, 하코다테, 시레코토

다양한 지역들이 있는데

이중에서도 하얀 눈이 덮인 풍경이 인상적인 비에이가

개인적으로 삿포로보다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비면허자라 자동차 렌트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해외 여행할때 대중교통 이용이 원활한지를

우위에 두곤 합니다.

비에이는 역에서 거리가 있기 때문에 렌트나 택시로

이동해야하지만 투어로도 짜여져 있어서

흣카이도 여행을 하게 되면 비에이부터 다녀오고 싶더군요.

아무것도 없는 관광객을 제외한 자연안에서의 적막함이

어울리는 비에이는 대부분의 투어코스들이

비슷했고, 책에서 코스별 소요시간도 제공해

기회가 닿는다면 투어가 아닌 자유 여행을 여유롭게

다니는 것을 도전해볼까란 생각이 듭니다.




일본 여행은 몇달전에도 다녀왔지만

식도락으로도 유명할만큼 다양한 요리와 디저트가

많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홋카이도는 위치 특성상 최고의 별미로 게를 손꼽고 있어

홋카이도를 간다면 먹어보아야할 요리중 하나라고 합니다.

게가 거기서 거기 아닌가 싶었는데

홋카이도에 서식하는 게의 종류가 제법 많아 세상 놀랐습니다.

종류별로 요리되는 레시피로 달라

여행을 가게 되면 각각 다르게 진미를 맛보고 싶네요.

외에도 라멘이나 소프트 아이스크림

다양한 먹거리가 많아서 기존에 다녀오던 여행지들과

다른 색다른 경험을 있을것 같습니다.



유럽도 가보았지만 배가 되는 물가에 쇼핑보다는

풍경 보고 사진찍고 체험하는 것을 많이 했던거 같아요.

일본은 아무래도 익숙한 일상용품의 실용적이고 아기자기한

아이템들이 많아서 관광 다음으로 쇼핑 목적이 크게 됩니다.

일본에서 사야할, 지역 특산품에서 추천하는 물건

여행저넹 쇼핑 리스트를 미리 체크하곤 하는데,

매번 찾는 것도 일이고 너무 많은 자료들이 홍수처럼

들어오다보니 정신없을때가 많습니다.

여행가이드북 그보다 한발 앞서 깔끔하게 필요한 자료들을

제시하고 있어서 일일히 손품 파는 번거로움도 덜고,

시각적 요소인 사진과 함께 간단하게 어떠한 것인지를

알려주고 있어서 정리하기가 좀더 수훨합니다.

공항 면세점, 마트, 백화점, 편의점, 돈키호테

구입 장소별로 쇼핑하면 좋을 리스트를 제공하고 있는데

10년전에는 편의점과 백화점 활용을 했다면

최근에는 주로 마트 한정으로 일본을 다녀온게 아쉽기만 합니다.

일본하면 편의점이라 할정도로,

편의점에서 구입할 있는 혹은 먹어봐야할 제품들도

막상 그곳에 가면 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헛걸음만 했는데,

일목요연하게 쇼핑하기 좋은 것들이 잡지 리스트처럼

정리 되어 있기에 홋카이도 한정이 아니더라도

일본 여행을 간다면 매우 유용해 보입니다.



제가 처음 10년전 일본에 갔을때 목적은

취미이기도 애니메이션 성지 탐방과 온천 이었습니다.

온천욕을 즐기는 것을 좋아해 국내에서 온천을

종종 이용했지만 온천의 나라에서 경험하는 온천은

좋을 같아서였는데 온천으로 유명한 벳부가 아닌

애니메이션 성지 1 도쿄행을 택해 근천 대중욕에 가까운

온천을 하게 되었던 기억이 떠오르는데요.

옷입는 방법이 무어랴 어렵냐만은 작년에도 온천을

했으면서도 여전히 유카타 착장과 온천 이용벙이

어색하기만 합니다.

이용 순서에 대한 가이드가 명확히 나와져 있다면 좀더

쉽게 접근할 있을텐데,

일본은 아직까지는 아날로그적 방식을 고수하고 있어

한글 메뉴얼이 있어도 낯설어 허둥대곤 했는데

온천을 이용할때의 주의사항과 유카타와 오비 이용하는

방법이 그림으로 알려주고 있는 점이 좋습니다.

그전만해도 오비 때는 대충 '묶는' 거에

의미를 두었기에 언젠가 홋카이도 소운쿄 온천을

하게 되면 알려준 방법대로 유카타를 입어보고 싶네요.




처음에는 여행지에 대해 알아가는 이야기로 전개 되었다면

이어서는 대표 명소에 대한 알짜배기 실용 가이드북으로

휴대하기 좋은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홋카이도를 다녀오기 좋은 계졀 정보나

지역별 여행 코스부터 거리 이동,

홋카이도 입국하기까지의 기본적인 정보가 소개됩니다.

보통 여행책을 앞에서 다룬 내용을 뒤의 가이드북에

담고 있어서 색다르기도 하고 여행 초보가 아니여서인지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일별 여행 코스는 여행 초보를 포함해 여행객들에게는

매우 유용하지요.

현지 언어가 통해 정말 자유롭게 다닐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여행코스를

그대로 따라가보아도 좋고 취향에 맞추어 조금씩 변화를

주는데 좋은 참고가 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일별 여행 코스 정보는 편해서 좋아합니다.

가이드북 중간마다 지역 지도가 포함되어 있지만

여행 전에 주로 보게 되고 현지 도착해서는

보기가 쉽지 않은데요.

좀더 생생하게 살펴볼 있도록 QR코드로도 지도를

제공하고 있어서 따로 구글맵으로 검색하지 않아도 되어

여행 준비하기에 시간단축도 되고 잘못된 지도로

익힐 염려가 없어서 편리합니다.

여행 준비할때, 여행을 가서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것이

여행 정보가 아닐까 싶은데요.

깔끔한 정리에 기억에 쏙쏙 박히는 구성으로

트래블러의 이해력을 올려주는 가이드북입니다.

책을 읽기전보다 책을 읽고 난후 더욱 홋카이도에

대한 관심도 커지게 되는 시간으로,

홋카이도 무작정 따라하기로 떠나는 다음 삿포로

여행이 무척 기대됩니다.




#홍수연작가 #홍연주작가 #길벗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일본여행책 #무작정따라하기_홋카이도 #홋카이도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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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오사카/간사이 여행지도 - 수만 시간 노력해 지도의 형태로 만든 오사카/교토/고베/나라/간사이 여행 가이드북, 2024-2025 개정판 에이든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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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으며

수많은 먹거리가 가득한 오사카를 빼놓을 수 없지요.

 

물가도 어느정도 적당선에,

볼거리, 즐길거리도 다양하고 주요 교통시설에서도

관광명소들의 범주가 크게 벗어나지 않기에

자주 찾게 되는 곳 중 하나입니다.

 

그동안 오사카로 여행을 다녀오면서

늘 익숙한 곳만 보다보니 어느새 시들한 마음이었는데

알고 보면 놓치고 있는 장소들이 많다는걸

깨닫지 못할때가 있답니다.

 

그런점에서 오사카 여행을 생각중이라면

이번에는 미니 가이드북으로

실용만점! 센스가득!

오사카 여행을 준비해보면 어떨까 해요.

 


 

에이든 오사카 여행지도는

오랜 여행컨텐츠 경력을 지닌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만들어진 지도이기에

여행자 입장에서 충분한 니즈 반영과

현실적인 최신 정보들을 담고 있어

한번쯤 봐두면 좋을 가이드북입니다.

 

운전자 혹은 트래킹중에 목적지를 찾아가기

위해서 필수로 준비하는 것이 지도인데요.

 

요즘은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아져 종이로 된

지도를 펼쳐가며 찾는 클래식함이

상당히 그립기만 합니다.

 

에이든 오사카 여행지도는 그런 향수 어린

아날로그적 감성을 충족해볼 수 있습니다.

 


 

구성으로는 휴대하기에 좋은 A1사이즈의

오사카 여행지도와

간사이 전체를 담고 있는 간사이 여행지도,

근접한 지역내의 여행지를 확인하기에 좋은

미니 가이드북을 포함해

여행을 깔끔하게 정리해가며 여행 계획은 세우는데

도움이 되는 트래블 노트와

지도 위에 다녀간 혹은 다녀올 장소 표기를

할 수 있는 스티커로 되어 있어

생생한 여행지 그 현장감을 느끼게 합니다.

 


 

지도를 보기 위해서는 펼쳐야 하는데

혹시라도 찢어지지는 않을까하는 걱정이 들죠!?

 

에이든 오사카/간사이 여행지도는

돌가루로 만들어진 종이를 사용하였기에

물에 젖지 않고 쉽게 찢어지거나 손상이 가지 않아

편리합니다.

 

실제 만져보면 서걱서걱한 일반 종이의 재질과 달리

마치 비닐같기도 한 말랑말랑한 질감입니다.

 


 

여행갈때 무거운 여행책자 들고 간다한들

실제로는 지도 위주로 보게 될뿐 자세하게 나와있는

책자는 잘 보지 않게 되는데요.

 

가방을 가볍게 오사카를 둘러 보고 싶을때 혹은

즉흥적으로 바로 오사카 여행으로 Go Go 할때

휴대가 편리해서 그만큼 유용한 가이드북입니다.

 


 

오사카에 간다면 꼭 가게 되는 지역들로는

오사카성 주변과 미나미, 우메다, 텐노지 등이

있는데 저역시 해마다 오사카를 방문할때마다

여러번 다녀온 곳이기도 합니다.

 

쇼핑, 식당, 박물관, 카페 등 지역 정보의

압축판이라 할 수 있는 미니여행지도 하나만 있어도

오사카 시내를 알차게 관광하는데 유익해보입니다.

 

비록 글씨가 작아 저처럼 노안으로 잘 보이지

않는 분이 아니라면 대략적으로라도

지도를 보며 장소 찾기가 수훨하지 않을까 싶어요.

 


 

간사이 내에 있는 나라의 경우 오사카나 교토보다

관광 정보들이 적은 것을 보면 그만큼

자근 소도시로서의 여유로움이 있어 보입니다.

 

아직 나라에 가보지 못했는데

다음 간사이 여행에는 여행지도를 보며 나라에도

가보아야겠어요.

 


 

2024-2025의 오사카 여행 최신판의

장소들에 업데이트 정보를 다음 여행지도입니다.

 

미니 가이드북보다는 지도의 크기가 커서

좀더 한눈에 내용들이 들어와서

보기가 수훨합니다.

 


 

미니 가이드북의 확장 느낌으로,

오사카를 간다면 추천하는 술과,

사용하는 교통 패스부터

공항과 도심, 시내간의 교통 정보를 비롯해

신사와 캐릭터샵, 식당, 공원, 쇼핑몰 등

장소들이 구분되어 있어 여행지를 둘러보는데

필요한 정보들을 알수 있는데요.

 

특히 캐릭터를 좋아해 일본 여행을 할때마다

늘 가챠샵, 피규어샵을 일일히 발품팔곤 했는데,

그런 수고로움이 해소되는 캐릭터샵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이외에도 식당 정보를 세분화해

어묵, 초밥,이자카야, 소바,, 북어의 아이콘이 표기로

특정 음식을 찾아가기에도 좋습니다.

 

저처럼 일본을 자주 가는 직장 동료의 경우

날음식을 먹지 못해 일본에 가더라도 초밥을

먹지는 않는데 오사카 여행지도를 추천해야겠어요.

 


 

무려 40인치의 초대형 사이즈로,

휴대용이기보다는 벽면에 걸어두어서

세계지도처럼 보거나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지도입니다.

 

고베, 교토, 나라, 오사카의

간사이 전체를 한눈에 들어오기에

지역간의 지형 분포도를 확인할 수 있고

지형간의 비교도 되어서 어느정도 적은지, 큰지 등

규모를 가늠해볼 수 있어 좋습니다.

 


 

3일이상 장기간 오사카/간사이 여행을 고려한다면

당일치기로 오사카 근교인 교토,나라, 고베로

다녀오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지역에서 지역으로 넘어갈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이용에 대한 정보가 실려있어

편리합니다.

 

물론 앞서 먼저 접한 오사카 여행지도와

마찬가지로 식당, 박물관, 신사 등의

위치 표기도 되어 있어서 미리 살펴본 후

간사이 여행을 계획할때

겹치는 부분을 최소화하기에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To Do List :

구매할 것, 가야할 곳 등 여행지에서 할 일들을

정리해봅니다.

 

RandMark List :

나열되어 있는 리스트내에서 가려는

주요 대표 관광지를 미리 체크해봅니다.

 

Must Buying List :

여행을 하다보면 쇼핑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여행지에서 느껴지는 새로움과 흥분에

나도 모르게 충동구매를 할때도 있고

현지 구매를 해야 이득일때가 있어

사전에 미리 구입할 목록을 정리해봅니다.

 

Must Eat List :

누군가는 그랬지요.

여행은 먹기위해서 떠난다고!

꼭 먹어보아야할 현지/지역 음식을 미리

알아본다면 더 다양한 먹거리의 경험을

할 수 있답니다.

 

Must Do Activities List :

이것만은 꼭 해야 할 엑티비티한 활동들을

적어봅니다.

케이블카를 탄다거나, 온천욕을 즐긴다거나,

나룻배나 유람선을 타는 등 꼭 해야할 활동 목록을

정리해가다보면 동선이나 시간대비로

일정을 조율해가는데 도움이 됩니다.

 


 

Suammary / Time Line :

트래블 노트는 실제로 제가 여행을 갈때마다

정리하는 파일의 내용과도 상당부분 흡사한데요.

어느정도 리스트업을 마친후에는

여행 일정에 대한 간단한 요약 작업과 함께

데일리별로 여행 스케쥴의 타임시트를 만들어 놓으면

꼭 그대로 움직이진 않더라도 미리 준비와 대비를

할 수 있어 꽤 현실적인 도움을 줍니다.

 

그렇기에 여행지도와 트래블 노트만 있어도

오사카/간사이 여행을 보다 실용적이고 알차게

그 시작과 끝을 마무리 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들여다본 에이든 오사카 여행지도는

간편하게 위치 정보를 탐색하는 최적화되어 있고,

세세하게 서술한 내용이 없는 대신

바로바로 캐치하기 쉬운 약식 정보를 제공해

여행지에서 바로 꺼내어서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오사카와 간사이로의 여행을 준비중에 있다면

아날로그적 감성 지수를 높이는

색다른 맵여행에 저와 같이 도전~!

어떠세요.^^

 

 

: 본 포스팅은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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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후쿠오카 여행지도 - 수만 시간 노력해 지도의 형태로 만든 후쿠오카 여행 가이드북, 2024-2025 에이든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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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준비함에 있어 주로 여행지의

명소, 음식, 쇼핑 등의

핫플레이스 정보를 서칭하거나 관련 가이드북을

참고하기도 하지만

막상 여행자들이 여행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이용하게 되는 것은 Map, 지도이기 마련이죠.


외국 드라마를 보더라도 드라이브중에, 트래킹을 하면서

지도를 펼쳐가며 지형을 토대로 길을 찾는 것을

본적이 있는데 그런 아날로그적 감성을 채워주는

아이템이 되는 여행지도로

떠나는 여행이란 색다른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점에 수많은 여행 가이드북이 있지만 그 중,

에이든 시리즈는 최근 정보로의 업데이트가 잘 되어있고,

가독성이 좋아서

필요한 정보 습득이 빨라 좋아하는 시리즈입니다.


에이든 후쿠오카 여행지도는

간편하게 들고 다니기에 괜찮은 여행지도로의

최적화되어 있는

가이드북이라 후쿠오카 여행자라면

한번 살펴보는 것이 어떨까요.


"클래식 감성이 전하는 여행의 묘미란 이런것!"


두 달전, 후쿠오카를 다녀왔는데

지도를 보며 지형에 대한 이해로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캐치해가는

직장 동료의 조언을 들고 실제

방문했던 여행지가 잘 매칭이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보니 후쿠오카에 대한 짧은 여행이 아쉬워

몇 달뒤에 다시 후쿠오카를 방문하려는데

이번에는 여행지도를 적극 활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여행을 고려할때는 두꺼운 가이드북도 마다하지 않지만

실제 떠나온 여행지에서는 포켓북이 가장 현실적이죠.


에이든 후쿠오카 여행지도는

트래블 노트와 방수처리된 휴대용 지도, 미니 가이드북과

방문할 곳을 구분하기 위한 스티커를 제공 하고 있는데요.


매번 스마트폰으로 구글맵을 보기 위해

GPS 위치를 켜놓느라

베터리 소모에 대한 부담감이 높을때

포켓 가이드북보다도 훨씬 가벼워 휴대성이 편리한점과

스마트폰의 베터리가 없더라도 길을 찾아갈 수 있고,

눈으로는 거리감을 체감할 수 없을 때

지도에 나온 지형의 범위로 어느정도 시간이 소요될지

가늠해볼 수 있어 효율적이리라 봅니다.



여러 가이드북을 보았지만 에이든에서만이 여행지도를

전문적으로 만든 유일한 곳이라는 말에 신뢰가 갔습니다.


펼쳐보는 지도는 클래식한 감성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지도로는 구현이 되지 않는 부분을 담고 있어서

불편할 것 같지만 오히려

한번에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점이 편리합니다.



40인치로 된 휴대용 지도는 펼쳐 놓고 여행계획을

세우기에도 좋지만 벽면에 걸어두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데요.


특히 여행을 갈 예정이거나, 다녀온 여행지에 대한

돌아보기를 할 수 있어 아날로그 종이에서만이

느낄 수 있는 따뜻함도 보여집니다.



후쿠오카 내 어떠한 지역들이 있는지,

소도시간의 주요 명소 포인트는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정보를 비롯해 이동하려는 동선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면적이 왜곡되지 않은 로빈슨 도법으로

제작되어 있기 때문에

지도를 잘 못보는 누구라도 쉽게 읽혀지는

강점을 보입니다.



미니 여행지도에는 좀더 세분화된 도시안에서의

탐색을 돕고 있습니다.


하카타, 텐진,

벳부 유후인, 구마모토 등

지역 주변의 명소, 식당, 전철역과

간략한 역사 및 이용 팁의

장소들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 간편합니다.



세세한 사항까지 담고 있는 가이드북과 달리

장소명과 구분을 약식화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깔끔합니다.



지도를 보면서 가려는 지역에 대한 To Do list를

만들어 가볍게 데일리로 여행일정을 확인하는

체크 리스트를

만들 수 있는점 역시 눈길을 끕니다.


이동상의 타임라인 시트를 기입해

효율적인 일정표를 짜기에도

용이하고 중구난방으로 여행 계획표가 분산되지 않아서

보기에도 깔끔하고 여행후

정리하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여행 책자가 무겁고 부담스러울 때 이렇게

지도 하나만 들고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란 생각이 드는데요.


여유로운 느림의 미학을 상상하며

뚜벅~ 뚜벅~

에이든 후쿠오카 여행지도로 다음 후쿠오카 여행을 보다

가볍게 준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북유럽 #에이든후쿠오카여행지도 #타블라라사 #이정기 #간편트래블북 #후쿠오카여행지도 #후쿠오카트래블 #여행자추천지도 #여행준비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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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우 스페인ㆍ포르투갈 - 2023~2024년 최신판 follow 팔로우 시리즈
정꽃나래.정꽃보라 지음 / 트래블라이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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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하면 떠오르는 그곳!

바로 스페인이죠.

 

어릴적 만화를 통해 접했던 무모하지만

낭만있는 기사 돈키호테의 모험담을 기억하고 있는데요.

 

소설 돈키호테가 탄생한 스페인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두기 시작하면서

알면 알수록 꼭 가보고 싶단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스페인과 함께 여행코스로 포르투갈도

많이 추천되어지곤 하는데요.

 

포르투갈은 제가 좋아하는 에그타르트가 있는

나라이자 어릴적 즐겨하던 게임 대항해 시대를

열어간 나라여서 호기심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몇년전 가이드북 없이 발품판

스페인과 포르투갈 여행을

다녀왔고 코로나 발생 이후 종식되면

꼭 다시 가고픈 여행지였기에 이번에는 제대로

가이드북을 보며 부족한 부분도 채워가며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을 세워보자는 마음을 먹었죠.

 

2023~2024 개장판인 팔로우 스페인 포르투갈은

현지 최신 정보와 함께 여행에 관한

필수 정보는 물론 센스가 돋보이는

꿀팁도 장착 되어 있어 기대되었습니다.

 

  다른 여행 도서들에게서 보지 못한 특이점이 있는데

표지 안쪽에 아래와 같은 안내문이 있어요.

 

 

#1.플랜북

#2. 스페인 실전 가이드북

#3. 포르투갈 실정 가이드북

 

겉 표지 다음으로 일반북과 다르게

코팅된 표지로의 커버가 한번더 되어 있어

실전 여행을 위하여 책을 편하게

쪼개어 여행지에 맞게 휴대할수 있는 구조입니다.

 

해외 여행은 아무래도 국내 여행지에 비해

익숙하지 않은데다 안전을 위해 사전에 미리

체크 할것은 숙지해두는게 좋은데요.

 

여행 만렙을 찍는 고수의 트래블러가 아니라면

여행을 가기전 경비, 교통, 안전, 여권 발급 등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는 책에서 소개하는 트래블 라이크 계정의

포스트로 관련 꿀팁과 여행 점검을 위해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담고 있어요.

 

네이버 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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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우 스페인 포르투갈에서는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의 버킷리스트,

여행지에 대한 기본 정보, 여행에 관한 일정&예산,

여행 전 필요한 준비사항,

그리고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에 있어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FAQ 순으로 되어 있어

효율적인 여행을 계획하는데 도움을 주는

실용적인 가이드북입니다.

 

저는 국내든 해외든 발품, 손품 팔아

여행에 관한 정보를 서칭한 후에 플랜을

세우는 편이어서 여행을 준비할때 필요로한

정보에 대해 학습하곤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본 책에서 다루는 내용이 자잘한

사설없이 여행만을 목적으로 하는 내용이라

저와 잘 맞더군요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 미리보기로

간략한 소개가 되어 있는 페이지인데요.

 

저 역시 스페인 포르투갈을 나홀로 다녀왔기에

혼자하는 여행 1순위에 공감이 많이 갑니다.

 

물론 꼭 혼자일 필요는 없겠으나,

다른 유럽 여행지도 가보았지만 혼자가더라도

좀더 편하게 다닐만한 여행지였던 기억이 나네요.

 

1인 여행 경비로 제 경우 약 2주 일정에 쇼핑은

거의 제외한 전제로 240 ~ 270 정도 들었는데요.

 

교통과 숙소, 티켓 등 전 일정을 셀프로

진행한데다 4년전 물가였기 때문에,

현재의 물가 상승과 여행 일정에 따라 이부분은

다소 차이가 있겠습니다.

 

 먼저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 버킷리스트가

나오는데요.

 

흔히들 스페인을 정열의 나라라고 하지요.

 

다양한 문화와 최고의 예술가들이 빛나는

스페인 곳곳에는 열정이 가득 느낄 수 있어요.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여행한다면

꼭 가보아야할 관광지를 우선으로 다루고 있어

해당 명소를 어떻게 더 잘 즐길 수 있는지에 대한

미션이라는 이름의 꿀팁을 담고 있습니다.

 

세비야 알카사르와 누에보 다리,

신트라의 페나성과 포르투의 카르무 성당은

제가 다녀왔던 곳이기도 한데요.

 

여행하는 동안 몇번이나 찾을만큼 여유롭게

걷기 괜찮은 곳입니다.



 여행하면 또 하나 빠질수 없는 것이 바로

일몰과 야경 스팟인데요.

 

유럽이 치안이 좋은 편이 아니고,

국내처럼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운영중인 곳이

많지 않아서 한강 공원에서처럼 너무 늦은 시간까지

있으면 위험할 수 있어 일몰이 시작되는 시간+2시간

정도가 가장 좋지 않나 싶습니다.

 

바르셀로나의 벙커는 동네 뒷산에서

보는 풍경이라 보심 되요.

 

버스가 골목 골목을 돌아 벙커 근처에

하차해주는데 제가 갔을 당시에는

하필 중간지점에서 시위가 펼쳐지고 있어

차로 이동이 불가해

급작스럽게 승객 전원이 내려야 했고,

 

그래서 벙커까지 걸어서 25분을 가느냐

(야산이라 길도 엄청 어두웠다는;;)

아님 스페인 분수쇼를 보러 가느냐의 선택지 앞에서

걸어서 도착하면 이미 야경은 거의 놓치기에

아쉽지만 분수쇼를 보러 갔던 기억이 납니다.

 

다음에는 놓치지 않는다.

+ㅅ+



 스페인 하면 플라멩코!

포르투갈하면 파두!

 

스페인을 여행한다면 플라멩코는

꼭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주로 집시들이나 가난한 이들이 즐기던

민족예술인 플라멩코는 '한'이 있는 우리나라의

정서와도 잘 맞는다고 하지요.

 

저도 바르셀로나에서 티켓을 구입해

저녁 시간에 플라멩코를 관람했는데

여행지에서는 유료 공연을 잘 보지 않는

편인데도 플라멩코는 스페인 여행 내내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좋습니다.

 

참고로, 지역마다 하는 플라멩코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스페인내 여러 지역을

다닌다면 그 지역마다의 플라멩코를

감상하는 것도 좋아요.

 

정서를 반영한 것이 플라멩코라면,

파두는 사랑, 상실, 그리움 등의 감정을

노래로 표현하는 포르투갈의 영혼을 담은

민속음악입니다.

 

포르투갈 곳곳에는 홍대 인디밴드 공연장처럼

파두 공연장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어

포르투갈에 간다면 파두 공연을 보는 것도

괜찮겠습니다.



 잘 먹는 것이 인생의 낙이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는데요.

 

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식 아닐까요.

 

스페인 포르투갈를 대표하는 음식과

스페인식 커피, 길거리 간식 및 술에 대한

정보를 들어 있어 현지 관광중에

버킬리스트 부분만 들고 다녀도 유용합니다.

 

여러 음식을 맛보았지만 음식은

개인 취향이라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어요.

 

TMI지만 저는 하몽과 칼라마레스 프리토스는

입에 맞지 않았어요.

 

칼라마레스 경우 우리나라의 바삭한 튀김옷이

아닌 반죽이 좀 눅눅지고, 짜서 절반도 못먹고

다른 메뉴를 추가했었어요. ㅎㅎ


 버킬리스트 편이 좋은 점은,

단순히 어떤걸 먹으면 좋다, 어떤걸 사면 좋다의

품목만 나열한 것이 아니라 좀더 디테일한

정보를 다루고 있다는 것인데요.

 

스페인, 포르투갈식 커피와 술의 종류와

구분 방법, 함께 곁들이기에 좋은 사이드 음식,

쇼핑하는 방법 등 현실적 Tip 을 담고 있습니다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일정에 따른

추천 코스를

짧게는 5박 7일에서 길게는 12박 14일로

한눈에 알기 쉽도록 요약 정리 되어 있어

여행 목적에 맞게 여행을 계획할 수 있는

길잡이를 해줍니다.


 또한 패키지 관광이 아닌 이상 여행 플랜을

직접 진행하는 만큼 교통 이용할때

티켓 구입 방법은 꼭 알아두어야 하는데요.

 

저는 현지 사이트 번역해가며 찾아보느라

정말 힘들었는데,

가이드북에 제가 이용하던 버스 예약하는

방법이 나와 있더라고요.

 

이 책이 일찍 나왔더라면 저의 여행도

조금은 덜 수고로웠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기차, 버스도 항공권과 마찬가지로

미리(한달 이전) 예약하면 얼리버드 가격으로

좀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예약이 아니더라도 버스 정거장에서 바로

구입도 가능합니다만 직원분이 계속 상주하지는

않고 국내처럼 체계가 잡혀있는 것은 아니어서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해가는 것을 권합니다.

 

이 외에도, 축구 매니아를 위한 FC 바르셀로나

티켓 예약부터, 유명 관광지 티켓 예약에

관한 방법까지,

그리고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과 관련된

App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그야말로

실전 트래블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행을 준비하다보면 자연스레 궁금증이

들때가 있는데요.

 

일정을 짤때에도 그런 궁금증들은

우선순위를 둘것과 준비물에 추가로 넣어야 할것을

구분하는데에도 도움이 되는데

수많은 커뮤니티와 지식인의 도움을 구하다보면

정보의 과열로 오히려 혼란스럽기 쉬워요.

 

FAQ는 그러할때 기준을 삼기에 좋고,

여러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며 help me를

외치지 않아도 되어 편합니다.


 

버킷리스트 섹션만으로도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은 충분합니다만,

실전 가이드북에서는 좀더 세밀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 깊이있는 여행이 되어 줍니다.

 

먼저 스페인 실전 가이드북이 나오는데요.

 

스페인의 지역을 크게 나누어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세비야, 빌비오를

시작으로 각 주변 도시에 관해 소개하고 있는데요.

 

바르셀로나 입국부터, 공항내 편의 시설,

교통, 지도가 들어 있어 여행지에 관한

가장 기본지식에 대해 알아갈 수 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가우디로 시작해 가우디로 끝난다고 할만큼

건축 여행의 중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가우디가 남긴 수많은 건축물은

지금도 여러 예술가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으며

한번 보면 그 찬란함에 헤어나올 수 없을 정도로

웅장하고 위대함을 느끼게 됩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구엘 공원, 구엘 정원

외 몬주이크성, 고직지구 등

 

관광지에 대해 알아두면 좋을 일화나, 유래,

찾아가는길과 운영시간, 요금, 홈페이지를

비롯해 각각의 조각이 뜻하는 의미에 대한

해석과 관람 꿀팁으로 하여금

관광 가이드와 함께 동행하는 듯한

알찬 이야기를 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먹거리, 쇼핑 등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장소들도 소개되어 있어요.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바르셀로나에서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베네딕트회 소속 수도원인

몬세라트 수도원도 추천합니다.

 

산악 열차를 타고 산으로 오르는 몬세라트는

바실리카와 검은 성모상,

세계 3대 소년 합창단으로 유명한

몬세라트 소년 합창단이 있는데요.

 

특히 검은 성모상의 손을 만지면 소원을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도 몬세라트 수도원에 갔을때

어마어마한 대기시간을 뚫고 줄지어

검은 성모상의 손을 만져보았는데요.

 

워낙 인파가 많아 서두르느라

아주 짧게 스치듯 만져본 기억이 납니다.

 

몬세라트는 거의 하루,

빠르게 보더라도 최소 관람하는데 6시간은

걸리고 몬세라트 소년 합창단을 본다면

미사가 열리는 시간도 맞춰서 움직여야 하느라

넉넉하게 하루 일정을 잡는 것도 좋습니다.


 

주요 도시인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안달루시아 지역만의 아늑함이

느껴져 인상적인데요.

 

장엄한 풍경의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론다는

릴케나 헤밍웨이 등의 예술가들이 사랑한

도시이기도 합니다.

 

특히 헤밍웨이는 론다의 누에보 다리에서

경치를 감상하며 산책하는 것을 즐길만큼

론다에 대한 애정이 컸다고 해요.

 

저도 론다를 방문해 헤밍웨이가 갔던 까페에서

차한잔도 하고,

그가 걷곤 했다는 '헤밍웨이의 산책길'로

헤밍웨이의 발자취를 따라 걸어보았는데

주변 풍경이 멋져서인지 그저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답니다.


 

스페인의 매력 탐방이 끝나고 이번에는

유라시아 대륙의 끝 포르투갈에

대해 떠나볼 차례인데요.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리스본, 포르투

각 주변 도시에 대하여 스페인과 동일한

구조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스페인에 비하면 책의 분량상 적은 편이지만

포르투갈은 다양한 수도원과 소소한

이야기들이 많고 평화로워

저는 오히려 스페인보다 포르투갈에서

보냈던 시간이 그립곤 해요.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의 중심이자

최대 번화가인 코메르시우스 광장은

활발한 항만 활동으로 부를 축적해 무역이라는

뜻의 코메르시우라고 붙여졌다고 합니다.

 

코메르시우스 광장에서 이어지는 아우구스타 거리

안쪽에는 45m의 산타주스타 엘리베이터가 있어

리스본 시내 전체를 볼 수 있는데요.

 

오밀조밀한 리스본의 건물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밤에 보면 또다른 운치가 느껴집니다.

 

포르투갈의 명물인 노란색 트램은

주요 명소를 잇는 교통편이어서

이용할때는 비바 비아젬이나 1일권인 리스보아

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포르투갈 하면 에그타르트이죠!

 

현지에서 맛보는 에그타르트의

풍미와 식감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데요.

 

특히 원조 중에서도 원조격인

에그타르트 맛집은 늘 문전성시라 오랜

웨이팅을 해야하지만 웨이팅 할만했다 싶을만큼

맛있답니다.

 

물론 포르투갈 공항에서도 에그라트르는

구입이 가능합니다만 그래도

포르투갈 시내에서 수제로 맛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랍어로 '빛나는 천체' ;태양'을 의미하는 신타라에서

유래된 신트라는 이슬람교인 무어인에 의해

발전한 도시로 그 이국적인 분위기가 신비로움을

자아냅니다.

 

신트라는 리스본에서 1시간 정도 거리에 있어

포르투갈로 여행 계획이 있다면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곳입니다.

 

배차 간격이 크기 때문에 버스 출발 시간을

잘 체크해야 하는 것도 중요하고요.

 

제가 신트라를 찾을 당시에는 구글 맵을 통해

버스 노선과 경로를 일일히 찾아

각 버스 회사에 들어가 운행 정보도 메모해야 했지만

책에서 그러한 번거로움을 해소해주듯

신트라의 버스 노선과 운행 시간에 대한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한눈에도 파악하기 쉽습니다.

 

신트라에 가면

디즈니성의 모티브가 된 독일

퓌센의 노이슈반슈타인성의 설계자와 같아서인지

외관이 알록달록해 마치

동화속 공주가 살고 있을 것 같은 페나성을 비롯해

단테 신곡에서 영감을 얻어 지어진

헤갈레이아 별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신곡 속 9개의 지옥, 연옥, 천국을 표현한

헤갈레이아 별장을 돌아보면 휴식을 취하기

위한 장소라기보다는 거대한 작품속에 들어와있는

기분이 들만큼 스산하면서도 신비로운

기분에 빠져들게 됩니다.


 포르투갈 중 저에게도 가장 여운을

남기는 곳은 포르투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있고

해리포터 배경장소를 모티브한 장소들과

아줄레주

와인을 좋아한다면 포트와인으로 유명한

포르투에 가보는 것도 좋습니다.

 

도루강이 흐르는 히베이라 광장을 끼고

멋진 아치형의 철교인 동 루이스 1세 다리를

건너 맞은편에는 포트와인 저장고가 있어

와이너리 투어도 가능합니다.


 포르투에는 다양한 포토 스팟이 있는데,

그 중 메인역인 상벤투 기차역은

내부 전체가 아줄레주 타일로 되어 있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차역으로도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혼자 떠난 포르투갈에 저녁 산책후

저역시 상벤투 역에 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푸른 타일이 화려하게 그려진 타일 벽화를

보니 압도되더라고요.

 

 

해리포터 탄생 배경으로 알려진 렐루 서정

역시 인기 명소 중 하나인데요.

 

관광지라 그런지 서점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입장권을 구입해야 합니다.

 

렐루 서점에 들어서면 1층 중앙에

일명 천국으로 계단이라 불리는

나선형의 계단이 놓여져 있고,

천장에는 스테인글라스가

2층에는 책장 사이사이마다 작은 석상들이 있어

해리포터에서처럼 말을 건넬것만 같아요.

 

이외에도, 포르투 시내에서 아줄레주 타일을

자주 볼 수 있으며,

포르투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비토리아 전망대 등 잔잔한 평화로움이 느껴지는

포르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포르투갈은 대서양이 시작되는 유럽대륙의

서쪽 끝인만큼 바람이 자주 불기에

강풍주의보가 예보되기도 합니다.

 

포르투갈 여행하면서 신트라에 갔다가

유라시아 대륙 최서단 끝자락에 있는 호카곶을

다녀온바 있는데 어지간한 성인 남자도

날아가지 않도록(?) 해야할만큼 처음 마주한

강풍에 아찔했던 기억이 나네요.

팔로우 스페인 포르투갈을 읽으며

몇년이 지났음에도 생생하게 기억나는 그곳에서의

추억이 떠올라서 뭉클함도 들었습니다.

 

스페인 포르투갈을 조만간 다시 가야지

마음 먹고 있던참이라 서점에 갈때마다

여행 가이드북을 한번씩 들여다보곤 했는데

팔로우 스페인 포르투갈이 여행지에 대한

최신 정보와 함께 필요한 정보가 잘 정리되어 있어

눈에도 잘 들어오고 기억하기도 쉬웠습니다.

 

혼자 여행하기에도 좋은,

열정과 낭만이 가득한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을

위한 최적의 가이드북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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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40가지 지혜
이종호 지음 / 북카라반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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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살면서 불안한 현실과 미래를 어떻게 대비하는

것이 좋을지 한번씩은 생각하지요.

 

어떤 선택을 해야 또 어떻게 움직여야 좀더

성공할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지를 매일 깊게 생각하곤 하는데요.

 

빠르게 흘러가는 변화의 물결속에 더는

SF 영화속 당골 소재로서 상상이 아닌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는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며 움직이는가가

판도를 바꾸게 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예전에는 아이디어 관련해서 자주 메모하는 것이

습관이었는데 어느새 스마트폰과 세월, 업무에

허덕이다보니 시각을 달리 하는 등의 생각을

잘 않게 되더라고요.

 

슬기롭고 현명한 인생살이를 위해

지금 제게 필요한 것이 무얼지 고민하던 중이었는데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40가지 지혜>라는

도서를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저자의 말을 빌어 미래 학자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큰 물고기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는 시대가 아니라,

빠른 물고기가 느린 물고기를 잡아먹는 시대다.'

라며, 미래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를

집중 조명하는데 중요한 것은

자본보다 재능이 가진 사람이 중요한

생산요소가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혁신적인 사고로 창출하는 사람이

앞으로의 변화를 이끌며 노동가치에서도

훨씬 우위를 선점하게 된다고 보는데요.

 

저역시 그 부분에 동의하며 현실적인

부분에서도 체감을 하게 되더라고요.

(아..씁쓸..ㅠㅠ)

 

단순 관리의 스펙을 넘어

창조와 생각하는 힘, 유연성까지

요구하는 미래사회에 좀더 수훨하게 적응하며

능동적으로 받아일 수 있는 힘을 기르며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좋은 가이드가 되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학자, 예술가, 위인 등 유명인의 다양한

일화를 통해서 상황에 알맞는 지혜를

활용하는 좋은 예시를 제공하며

창의성과 유연한 액션 등 성공으로 향하는 인생의

애티듀드를 가르쳐 줍니다.

 


 

19세기 말 미국의 한 대학싱 학교 제도의 부조리함을

개선할 수 있는 몇가지 건의안을 학장에게 보냈으나

받여들여지지 않자 각 신문사에

'만약 내게 100만 달러가 있다면'이라는주제로

강연회를 열겠다고 제안하였고,

한 신문사 사장이 정계 거물 인사들과 유명인이

참석한 자선파티에서의 단 15분간의 발언권을 수락하였는데

필립 아머라는 기업가가 대학생의 구상에

100만 달러를 투자하였습니다.

 

투자금을 받아 설립된 대학이 오늘날의

세계 명문대인 일리노이 공과대학의 전신인

아머 공과대학이라고 합니다.

 

단 15분만으로 거금의 투자금 확보는 물론 거물급

인사의 마음을 사로잡기까지는 조리있고 설득력 있게

말하는 것이 필요한데 청년의

대담함과 참신함 아이디어 돋보이는데요.

 

이를 위해서는 평소 글로 정리해보는

관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해요.

 

한때 저역시 제가 보는 풍경이나, 문득 문득

떠오르는 생각을 상징처럼 그림이나 글로 메모하곤

하였던 그때가 훨씬

상상력이나 문장력이 풍부했었던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영화 로키의 주연이었던 실베스타 스텔론의

로키 탄생 비화는 너무도 유명하죠.

 

로키의 시나리오를 썼지만 무명인

자신이 주인공이여야 한다고 내세우자

제작 지원을 아무도 해주지 않고 무려 1,855번이나

거절당했지만 결국 불굴의 의지로

남자 주인공 캐스팅 약속을 받아내 로키를

제작할 수 있었고 로키는 고전 명작이자

지금의 실베스타 스텔론을 만들어냈는데요.

 

수많은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고

도전해낸데에는 목표 성취에 대한

강한 집념과 의지 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필살기를

확실하게 가지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합니다.

 

스텔론이 자신의 시나리오 가치에 대한

자부심과 헤비급 선수 체격을 갖고 있는

자신이 영화 주인공에 적격이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목표를 이루기위해 필요한 자신의 필살기를

만들어내는 것이 직장인인 저로서도 많은

생각을 담게 합니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동화 이야기는

어른들의 잔혹동화를 바꾸어 순수하고

동심읜 나래를 펼치는 아름다운 결말로

되어 있으나 원작은 그런 상상을 깨는 잔인한

이야기라고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백설공주의 초판에서는 새 왕비가 아닌 백설 공주의

친모가 공주를 질투해 공주를 숲으로

데려갔다고 하는데요.

 

똑똑하고 아름다운 백설 공주가 매번 죽을

고비를 넘기는데도 난쟁이의 집에서

낯선 사람에게 선뜻 문을 열어준 것에 관해

만화가 이철수는 백설 공주가 외로움을 탔기 때문에

그런 위험을 감내하면서까지 문을

열어준 것이라고 합니다.

 

고독을 느끼는 것이 우리가 한발 내딛는 것에

방해 요소가 될 수 있기에

재충전을 위해 고독을 충분히 즐길 필요가

있다는 것을 꼬집어 말합니다.

 

이와 같이 책에서는 동화부터 역사의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통해 우리에게

필요한 부분을 하나씩 하나씩 일러줍니다.

 

단 1%의 차이가 나의 인생을 바꾼다.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생각의 전환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결코 쉽지는 않겠지만

조금만 달리 생각하고, 조금더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갇는다면

슬기롭고 지혜로운 인생로드를 걷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본 포스팅은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협찬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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