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따라하기 홋카이도 (삿포로·오타루·비에이·후라노·하코다테) - 2024-2025 최신개정판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홍수연.홍연주 지음 / 길벗 / 2024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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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해외 여행으로는 일본만한 곳이 없지요.

저역시 해마다 2회는 정기적으로 일본에 발걸음을 하는데

무겁고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정처없이 발길 닿는 대로

돌아다니며 익숙함에서 오는 편안함에,

낯선곳으로의 새로움을 알아가는 설레임으로

다녀오곤 합니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를 가고

저는 주로 오사카와 후쿠오카를 자주 갔었습니다.

너무 익숙함에서 오는 늘어짐에서 벗어나고자

새로운 여행지를 찾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주변 지인이 많이 가던 삿포로를 여태

한번도 가보지를 않았더라고요.

개인적인 여행 취향은 자연보다는 도심안에서의

경험을 선호하는 편이어서

그전까지만해도 삿포로하면 휴양지라는 생각에

나에게는 크게 와닿지 않겠다라는 생각을 지니고 있었는데

우연히 TV예능 프로그램에 삿포로에 대해 소개된 영상을

접한 후로는 삿포로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행 가기에 앞서 먼저 체크 해야 될것은

바로 여행지에 대한 정보이죠!

그러기 위해서는 여행 가이드북은 사전답사하는

느낌도 들고 나에게 맞는 여행플랜을 세우기에 도움이 되요.



삿포로는 홋카이도의 수도로,

처음에는 단순히 삿포로에 대한 호기심이 일렁였지만

삿포로를 품고 있는 홋카이도의 다양함을

알아가는게 좋았습니다.

트래블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는

여행지에 대하여 가독성있게 풀어내는 짜임새와

서술형이 아닌 필요한 정보들을 알기 쉽게

분류하고 요약하고 있어서 제가 좋아하는 시리즈입니다.

최신 개정판인

홋카이도 무작정 따라하기에서는

관광과 음식, 쇼핑. 체험의 테마별 소개와

현지에서 실질적으로 체감적으로 도움이 되는

가이드북으로 정리 되어 있어서 읽는 내내 빠르게

습득하고 홋카이도를 여행을 위한 준비작업하는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홋카이도는 삿포로를 비롯해

오타루, 비에이, 오비히로, 하코다테, 시레코토

다양한 지역들이 있는데

이중에서도 하얀 눈이 덮인 풍경이 인상적인 비에이가

개인적으로 삿포로보다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비면허자라 자동차 렌트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해외 여행할때 대중교통 이용이 원활한지를

우위에 두곤 합니다.

비에이는 역에서 거리가 있기 때문에 렌트나 택시로

이동해야하지만 투어로도 짜여져 있어서

흣카이도 여행을 하게 되면 비에이부터 다녀오고 싶더군요.

아무것도 없는 관광객을 제외한 자연안에서의 적막함이

어울리는 비에이는 대부분의 투어코스들이

비슷했고, 책에서 코스별 소요시간도 제공해

기회가 닿는다면 투어가 아닌 자유 여행을 여유롭게

다니는 것을 도전해볼까란 생각이 듭니다.




일본 여행은 몇달전에도 다녀왔지만

식도락으로도 유명할만큼 다양한 요리와 디저트가

많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홋카이도는 위치 특성상 최고의 별미로 게를 손꼽고 있어

홋카이도를 간다면 먹어보아야할 요리중 하나라고 합니다.

게가 거기서 거기 아닌가 싶었는데

홋카이도에 서식하는 게의 종류가 제법 많아 세상 놀랐습니다.

종류별로 요리되는 레시피로 달라

여행을 가게 되면 각각 다르게 진미를 맛보고 싶네요.

외에도 라멘이나 소프트 아이스크림

다양한 먹거리가 많아서 기존에 다녀오던 여행지들과

다른 색다른 경험을 있을것 같습니다.



유럽도 가보았지만 배가 되는 물가에 쇼핑보다는

풍경 보고 사진찍고 체험하는 것을 많이 했던거 같아요.

일본은 아무래도 익숙한 일상용품의 실용적이고 아기자기한

아이템들이 많아서 관광 다음으로 쇼핑 목적이 크게 됩니다.

일본에서 사야할, 지역 특산품에서 추천하는 물건

여행저넹 쇼핑 리스트를 미리 체크하곤 하는데,

매번 찾는 것도 일이고 너무 많은 자료들이 홍수처럼

들어오다보니 정신없을때가 많습니다.

여행가이드북 그보다 한발 앞서 깔끔하게 필요한 자료들을

제시하고 있어서 일일히 손품 파는 번거로움도 덜고,

시각적 요소인 사진과 함께 간단하게 어떠한 것인지를

알려주고 있어서 정리하기가 좀더 수훨합니다.

공항 면세점, 마트, 백화점, 편의점, 돈키호테

구입 장소별로 쇼핑하면 좋을 리스트를 제공하고 있는데

10년전에는 편의점과 백화점 활용을 했다면

최근에는 주로 마트 한정으로 일본을 다녀온게 아쉽기만 합니다.

일본하면 편의점이라 할정도로,

편의점에서 구입할 있는 혹은 먹어봐야할 제품들도

막상 그곳에 가면 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헛걸음만 했는데,

일목요연하게 쇼핑하기 좋은 것들이 잡지 리스트처럼

정리 되어 있기에 홋카이도 한정이 아니더라도

일본 여행을 간다면 매우 유용해 보입니다.



제가 처음 10년전 일본에 갔을때 목적은

취미이기도 애니메이션 성지 탐방과 온천 이었습니다.

온천욕을 즐기는 것을 좋아해 국내에서 온천을

종종 이용했지만 온천의 나라에서 경험하는 온천은

좋을 같아서였는데 온천으로 유명한 벳부가 아닌

애니메이션 성지 1 도쿄행을 택해 근천 대중욕에 가까운

온천을 하게 되었던 기억이 떠오르는데요.

옷입는 방법이 무어랴 어렵냐만은 작년에도 온천을

했으면서도 여전히 유카타 착장과 온천 이용벙이

어색하기만 합니다.

이용 순서에 대한 가이드가 명확히 나와져 있다면 좀더

쉽게 접근할 있을텐데,

일본은 아직까지는 아날로그적 방식을 고수하고 있어

한글 메뉴얼이 있어도 낯설어 허둥대곤 했는데

온천을 이용할때의 주의사항과 유카타와 오비 이용하는

방법이 그림으로 알려주고 있는 점이 좋습니다.

그전만해도 오비 때는 대충 '묶는' 거에

의미를 두었기에 언젠가 홋카이도 소운쿄 온천을

하게 되면 알려준 방법대로 유카타를 입어보고 싶네요.




처음에는 여행지에 대해 알아가는 이야기로 전개 되었다면

이어서는 대표 명소에 대한 알짜배기 실용 가이드북으로

휴대하기 좋은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홋카이도를 다녀오기 좋은 계졀 정보나

지역별 여행 코스부터 거리 이동,

홋카이도 입국하기까지의 기본적인 정보가 소개됩니다.

보통 여행책을 앞에서 다룬 내용을 뒤의 가이드북에

담고 있어서 색다르기도 하고 여행 초보가 아니여서인지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일별 여행 코스는 여행 초보를 포함해 여행객들에게는

매우 유용하지요.

현지 언어가 통해 정말 자유롭게 다닐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여행코스를

그대로 따라가보아도 좋고 취향에 맞추어 조금씩 변화를

주는데 좋은 참고가 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일별 여행 코스 정보는 편해서 좋아합니다.

가이드북 중간마다 지역 지도가 포함되어 있지만

여행 전에 주로 보게 되고 현지 도착해서는

보기가 쉽지 않은데요.

좀더 생생하게 살펴볼 있도록 QR코드로도 지도를

제공하고 있어서 따로 구글맵으로 검색하지 않아도 되어

여행 준비하기에 시간단축도 되고 잘못된 지도로

익힐 염려가 없어서 편리합니다.

여행 준비할때, 여행을 가서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것이

여행 정보가 아닐까 싶은데요.

깔끔한 정리에 기억에 쏙쏙 박히는 구성으로

트래블러의 이해력을 올려주는 가이드북입니다.

책을 읽기전보다 책을 읽고 난후 더욱 홋카이도에

대한 관심도 커지게 되는 시간으로,

홋카이도 무작정 따라하기로 떠나는 다음 삿포로

여행이 무척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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