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BL] 꿈꾸는 용이 잠든 나라 1 [BL] 꿈꾸는 용이 잠든 나라 1
담적단 지음 / 모드 / 2018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꿈꾸는 용이 잠든 나라 1권의 시작은 수인 세시얀의 이야기부터 진행됩니다 낙마해서 죽은 왕세자의 자식이 세시얀은 어미가 왕세자의 첩이 되기 전에 왕세자가 죽어서 무사히 태어날 수 있었는데요 다만 불길하다는 검은 머리를 가지고 왕족의 상징인 보석안을 타고나서 고생하게 됩니다 차라리 왕족의 상징만 타고나거나 아니면 전혀 상징이 없었으면 더 행복했을 텐데 어중간한 상태라 조롱 받고 힘들게 사는 데요 팍팍하게 살고 있는 와중에 남자인데도 남자의 비로 가게 됩니다

 

바로 용이 잠들어 있다는 나라인데 여기 왕이 슈카이란으로 공입니다 사랑 없이 용이 정해준 대로 신부를 정해야 한다는 게 너무 싫은 슈카이란은 그래도 용왕비가 필요함을 알기 때문에 무리하게 전쟁을 일으켜가면서까지 세시얀을 데려옵니다 근데 데려올거면 잘 해줄것이지 초반에는 너무 무뚝뚝하고 지가 왕이라고 아주 고깝게 굽니다 세시얀은 그 정도로 생각하지 않는 거 같지만 제가 보기엔 그래요 그래서 1권에선 슈카이란이 별로 마음에 안 듭니다 나중에 점점 나아지기는 하지만 여자문제도 있고 영 탐탁치 않았어요 세시얀은 예쁘고 착하고 능력도 좋은 데 말이죠! 뭐 슈카이란도 용신의 가호를 받는 나라의 왕이고 용신의 자손이지만 그것 때문에 고통받고 있으니까 다들 본인 잘못이 아닌데도 굴레를 하나씩 지고 있다는 점에서 둘이 잘 맞기는 하지만 암튼 1권에서는 세시얀이 절대적으로 아깝습니다ㅠ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미식의 역사
피레테 / 문릿노블 / 2019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식의 역사는 제목만 보면 맛있는 음식만 먹는 미식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책일 거 같지만 그 미식이 음식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미식입니다 크레마 사운드로 130페이지 정도의 길지 않은 책인데 가격도 저렴하게 볼 수 있고 해서 후하게 점수를 주게 되네요ㅎㅎ 역시 뭐든 기대를 하지 말아야 하고 비싸려면 많이 재밌어야 하고 싸면 적당한 재미만 있어도 만족스럽네요

 

여주인 베로니크는 집안 대대로 미식가인데요 앞에서 말했듯이 사람에 대한 미식입니다 자기랑 맞는 남자와 키스를 하면 엄청 맛있는데 안 맞는 남자랑 하면 토할 거 같은 구역질을 느끼지요 근데 이 안 맞는 남자는 악의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그렇다보니 맞는 남자를 찾으려고 여러 남자를 만나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남주인 아르노는 그런 여주를 경멸하는 눈으로 쳐다보는 사람인데 어쩌다가 둘이 마주치고 몸을 가까이 하더니 갑자기 키스 및 잠자리로 이어집니다 이게 아주 초반인데요 급전개라는 느낌이 들지만 짧은 소설이니 그렇겠죠

 

베로니크에게 아르노는 아주 맛있는 남자였어요 7년만에 찾았다고 말하더군요 근데 사람은 잘 모르니까 대화를 나눠보는데 둘이 오해하고 있는 게 있어서 이런 저런 사건을 거쳐 오해도 풀고 결혼엔딩인데요 알고보니 아르노도 베로니크랑 비슷한 체질이었고 그건 베로니크의 할머니와 그녀의 친구가 마법시약을 먹어서 일어난 일이라는 게 슬쩍 나옵니다 저도 먹어보고 싶기도 한데 이 현대 사회에 먹으면 참 힘들어질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포기해요ㅋㅋㅋㅋ 나에게 악의를 가진 사람을 알 수 있고 도움이 될 사람도 알 수 있다지만 재수없으면 가까이만 다가와도 토나온다는 데 그걸 어떻게 견디겠어요;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BL] 라이트 업(Light up) 2 (완결) [BL] 라이트 업(Light up) 2
해이라 지음 / 블루코드 / 201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헤이라 작가의 라이트 업 2권으로 완결입니다 음 그냥 가볍게 읽기에는 나쁘지 않은 작품이라는 생각입니다 워낙 아이돌물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슬렁슬렁 읽었는데요 그래도 이정도면 괜찮게 쓰여져 있다고 생각되요 지운이랑 재현이가 서로에게 흥미를 갖고 뭔가 아 저.... 이 환장!이런 생각 갖는것도 웃겼어요ㅋㅋㅋㅋ 아이돌공에 팬?수지만 현실 연애 느낌도 나고 둘이 계속 투닥투닥 거리는 것도 귀엽습니다 포지션 문제도 그렇고요ㅋㅋ 약간 둘이 갑자기 사귄다는 느낌을 받기는 했는데 그래도 둘이 노는 게 귀여우니까 됐죠 뭐 근데 솔직히 지운이가 좀 세서 재현이가 휘둘리는 느낌이 낭낭한지라 그 부분은 좀 짜증났어요

 

특히 본편 끝나고 금연 그 부분에서 지운이 겁나 내로남불입니다 나는 담배 펴도 너는 절대 피지마 베이비 이 수준인데요 개인적으로 흡연 극혐하는 사람이라 그 거지같은 냄새 계속 내뿜는 데다가 넌 피지말라고 하는 부분이 뭐 이 개ㅇㅇ야 라고 하게 되네요 확실히 전 양아치 느낌의 능글, 능수능란은 별로인거 같아요 그냥 조연인 경우는 재밌게 잘 보는데 메인 캐릭이 이 모양이면 썩 탐탁치 않네요 1권에선 둘이 대등한 느낌이 더 들었는데 2권에선 권력까지는 아니어도 뭔가 추가 한 쪽으로 기울어진 느낌 받았어요 그래서 아쉽네요 둘이 사랑이 없는 건 아닌데 재현이는 좀 답답한 부분이 있고 지운이는 휘두르려고 하고 그래서 그 부분들이 아쉽지만 가볍게 쓱 보기에는 괜찮아요 생각하지 말고 일종의 연예판타지물처럼 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고화질] [비애] 그까짓 재결합
미타 호무로 지음 / 비애코믹스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타 호무로 작가의 그까짓 재결합입니다 기대를 하지 않고 보는 게 더 좋을 작품이네요 전 이 작가의 작품 중에서는 사랑 쑥쑥 채소밭이 제일 베스트네요 일단 표제작이자 제목에 딱 맞는 아마노와 타케하라 커플은 고등학교 풋풋한 시절에 사귀던 사이입니다 아마노가 타케하라에게 갖는 마음이 더 컸던지라 아마노는 타케하라에게 다 맞춰줬는데 타케하라는 가볍게 사귀던지라 결국 온도차 때문에 헤어지게 된 커플인데 나중에 시간을 훌쩍 넘어서 40대에 다시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다시 만나게 되긴 하는데 여전히 타케하라 하는 행동이 좀 웃깁니다 뭐 매달리기는 하는데 그래도 아마노 탓을 하면서 언제든지 발 뺄 수 있을 것처럼 구는 게 많이 짜증났고요? 몸도 관리 안 되어 있어서 어이 없었고요 해피엔딩이긴 한데 여전히 10대처럼 굴어서 아 좀 어른이 돼라 싶었네요 아마노가 아까운 느낌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작품은 이렇게 다루면 안 될 거 같은 소재를 가볍게 다룬 게 아닌가 싶은데요 치기라는 10대때 인기 많은 운동선수였는데 강간을 당하고 운동도 그만 두고 근데 또 그 때 느꼈던 거 때문에 자괴감을 느끼면서 나중에 스토킹을 당하니까 그걸 신고하면서 만난 경찰관이랑 잘 되는 내용인데요 소재가 무거운 거 투성인데 이상하게 그려졌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불편한 감정이 드네요 그냥 가볍게 넘길 수도 있겠지만 영 소재가 소재인지라 찜찜한 마음이 듭니다ㅠ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BL] 안티 베이비(Anti baby) [BL] 안티 메르헨 3
쇼시랑 지음 / 블루코드 / 201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쇼시랑 작가의 안티베이비입니다 메르헨-메리지-베이비로 시리즈가 이어지는데 단권이다 보니 크게 길게 느껴지지는 않아요 이번 권도 그리 긴 이야기 없이 소소하게 에이든과 제이의 신혼생활이 진행됩니다 둘이 같이 살면서 신혼생활을 하는 건 아니라서 오해가 쌓이고 쌓이기는 하는데 그래도 해피엔딩입니다! 여기서도 역시 에이든은 제이에게 멋있게 보이고 싶어서 괜한 오해를 만드는 데요 너무 애같아요 제이가 여우족 혼혈이니까 제목에서 혹시 임신수를 기대했는데 아니었어요 그건 좀 아쉽네요 근데 확실히 제이가 에이든을 키우고 있는 거나 다름 없어 보이는 모습들이 있어서 제목이랑 맞는 거 같기도 하네요

 

당당한 남자인 척 하지만 아직은 왕궁의 막내왕자이자 형 개 산책이나 시켜주고 있기는 하지만 그런 모습들도 나름대로 귀여운 에이든을 이제 확실히 제이가 사랑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둘의 사랑이 천천히 깊어지고 있는 거 같아요 제이는 여전히 듬직하고 멋집니다 근데 또 섹시하기도 한데 에이든 성희롱하는 거 웃겼어요 부부 사이기도 하니까 뭐ㅎㅅㅎ 마지막에 인터뷰 질문과 답변이 역시 동화같구나 싶었는데 책 속에서 왕자랑 결혼하면 행복해진다, 나는 왕자와 결혼했다 이런 뉘앙스의 답변이었어요 역시 제이 박력터지고 좋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