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이제 떠나야겠어 ㅣ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샤를로트 벨리에르 지음, 이안 드 아스 그림, 라미파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4년 2월

#이제떠나야겠어
#샤를로트벨리에르글
#이안드아스그림
#한울림어린이
#초그신서평단
@chogushin_picturebook
@bookreview_cgs

삶을 살아가다보면 훌쩍 떠나고 싶단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다. 하지만 현실의 상황이나 여러가지 이유로 그 생각을 현실화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이 그림책에는 그 생각을 현실화한 한 마리의 생쥐가 있다.
장대를 단단히 쥐고 중심을 잘 잡은 채로 밧줄을 풀어 강으로 떠났다.
목적지를 딱히 정하지 않은 채로 무작정 떠난 생쥐. 그 여행길에서 많은 이들과 뜻밖의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그는 과연 무사히 여행을 마칠 수 있을까?

그림책으로 치기엔 제법 많은 분량이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찬찬히 장면과 장면, 문장과 문장을 마주하다보면 어느새 나는 생쥐가 되어 함께 여행을 하게 된다.
6개의 챕터로 나뉘어진 그림책의 구성도 신선하고, 단편동화를 읽는 느낌이 든다.

일상에서 변화가 필요할 때, 도전이 필요할 때 이 그림책을 들고 훌쩍 떠나보기를 추천한다.

#삶은여행#도전과선택#변화와수용

떠나고 싶을 땐 이 그림책과 함께

#이제떠나야겠어
#샤를로트벨리에르글
#이안드아스그림
#한울림어린이
#초그신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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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아가다보면 훌쩍 떠나고 싶단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다. 하지만 현실의 상황이나 여러가지 이유로 그 생각을 현실화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이 그림책에는 그 생각을 현실화한 한 마리의 생쥐가 있다.
장대를 단단히 쥐고 중심을 잘 잡은 채로 밧줄을 풀어 강으로 떠났다.
목적지를 딱히 정하지 않은 채로 무작정 떠난 생쥐. 그 여행길에서 많은 이들과 뜻밖의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그는 과연 무사히 여행을 마칠 수 있을까?

그림책으로 치기엔 제법 많은 분량이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찬찬히 장면과 장면, 문장과 문장을 마주하다보면 어느새 나는 생쥐가 되어 함께 여행을 하게 된다.
6개의 챕터로 나뉘어진 그림책의 구성도 신선하고, 단편동화를 읽는 느낌이 든다.

일상에서 변화가 필요할 때, 도전이 필요할 때 이 그림책을 들고 훌쩍 떠나보기를 추천한다.

#삶은여행#도전과선택#변화와수용

인간보다 인간다운 토끼 이야기

#번개토끼#이예숙#크레용하우스

뭔가 다부진 표정의 토끼. 번개처럼 빠른 토끼의 속성이 있는 캐릭터일까? 표지에서 온 몸으로 "내가 주인공입니다."를 말하고 있다. 어떤 캐릭터일지 궁금함을 가지고 열어본 그림책.

아빠엄마가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날, 숲속에 놓고간 박스.

의미심장한 <동심 내가 너라면>.

뜻밖의 상황에서 번개를 맞고 펼쳐지는 번개토끼의 스펙타클한 활약들. 과연 이후에 번개토끼는 엄마아빠에게 복수를 할 것인지 궁금하다면 이 그림책을 펼쳐보길!

꾸준히 자연생태에 대한 관심을 작품속에 녹아냈던 이예숙작가. 이 번개토끼에서도 기존의 세계관과 이어지고 확장되어지는 작가의 시선이 돋보인다.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의 비율이 점 점 높아지는 이 때에, 인간의 이기적인 모습과 더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엿볼 수 있는 이번 그림책은 아이들과 토론하기 좋은 교육자료가 될 것이다. 요즘 사회현상과 맞물려 인간의 관점에만 매몰되거나 놓치는 부분들이 많은 이 때에 경종을 울리는 이번 그림책이 참 많이 반갑다.

#번개 토끼 #이예숙 #이예숙그림책 #크레용하우스 #크레용하우스그림책 #동물그림책 #아트앤팝업 #반려동물 #가족 #초그신 #초그신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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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과 걱정을 이겨내고

올해의 선생님, 라일라 그리어 ㅣ 바람그림책 150
안드레아 비티 지음, 데이비드 로버츠 그림, 김혜진 옮김 / 천개의바람 / 2024년 2월

#올해의선생님_라일라그리어#안드레아비티글#데이비드로버츠그림#김혜진옮김#천개의바람출판사#불안과걱정#단한사람#응원#초그신#초그신서평

새롭게 시작하는 모든 순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신간으로 나왔다. 도전하는 아이들 시리즈의 일곱번째 그림책이다. 이 시리즈는 특히 예술과 과학에 몰두한 어린이들을 긍정적으로 묘사하고 있어 자연스레 모델링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림책은 너무나도 걱정과 불안을 많이 간직했던 라일라그리어의 어린 시절모습에서 시작한다. 그녀의 불안하고 걱정되는 마음과 상황을 그림책장면에서 고스란히 담아내었던 점이 인상깊었다. 그런 그녀가 퀀선생님을 만나 성장하게 되는 터닝포인트를 만나게 되었다는 것이 책을 읽는 선생님과 아이에게 의미있는 지점으로 다가올 것이다.

'만약에'로 늘 걱정이 앞선 라일라에게 '만약에 걱정이'로 성장하게 되는데 교실에서 함께 책을 읽는다면 자신이 해봤던 걱정들을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불안과 걱정을 낮춰줄 수 있을 것이다. 자신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새학기, 새로운 변화로 불안과 걱정이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영웅의 여정, 또다른 도전

처음 우주에 간 고양이와 죽음의 수프 ㅣ 우주 고양이 2
맥 바넷 지음, 숀 해리스 그림, 이숙희 옮김 / 나무의말 / 2024년 1월

#처음우주에간고양이와죽음의수프
#맥바넷글#숀해리스그림#이숙희번역 #나무의말출판사#초그신서평#초그신
#모험#도전

<처음 우주에 간 고양이, 피자를 맛보다>의 후속편이 나왔다.
작년 맥바넷의 한국방문으로 잘 알려졌던 1편에 이은 2편.

여전히 매력적인 캐릭터 3인방(우주 고양이, 달의 여왕,발톱깎이 로봇)의 활약이 돋보이는 그래픽노블.
달의 궁전에서 파티를 하다 독이 든 수프를 먹고 아무도 믿을 수 없게 된 달의 여왕은 해독제를 구하기 위해 다시 뭉치게 된다.

뻔하지 않은 반전이 있어 재미가 있고, 자신이 가진 것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인생의 교훈까지 던져 주고 있어 꽉찬 책이라고 생각된다.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3편이 기다려진다.
빠른 전개, 매력적인 3인방의 캐릭터가 맛깔스럽고, 영웅이 되고 싶은 어린이들의 취향 저격인 작품. 전편과 함께 읽어 작품의 맛을 온전히 누리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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