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나는 봉지 웅진 모두의 그림책 3
노인경 지음 / 웅진주니어 / 2017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봉지
#노인경글그림
#웅진주니어

구겨지고 버려지는 봉지들 중에 노란 봉지는 바깥 세상이 궁금했어요.

˝안녕˝
˝무슨 일 있어요?˝
˝힘을 내요.˝
˝함께 있으니 좋아요.˝

바람을 타고 돌아와 가득 담아 온 사람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눈이 바쁜 아이
안드레 카힐류 지음, 이현아 옮김 / 올리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눈동자만 바쁜 아이가 있다. 먹는 것에도 관심없고, 늘 혼자서 걷는 아이가 있다.
주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도 아무런 관심이 없는 아이.
그 아이는 오롯이 그것에만 관심이 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혼자가 된 아이.
결국 곁에 있는 사람들의 눈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하게 된다.

가장 마지막 문장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에코왕 챌린지 - 일상도 환경도 포기할 수 없다면, 할 수 있는 것부터
녹색연합 외 지음 / 책밥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에코왕챌린지(녹색연합,책밥,2021)
코로나19로 조금 더 생각하게 된 영역 중엔 환경분
야가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19로 점점 환경을 파괴하고 있다는 생각에 불편했다. 쌓여가는 택배상자와 배달그릇이 그 중에 하나였다. 수업활동에 있어서도 폐품을 이용하고 나면 결과적으로는 더 큰 쓰레기를 만들어낼 때도 있었다.

그런 순간들이 떠오르게 하는 이 책은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할 지 네비게이션이 되어 주었다.집콕왕, 패션왕, 요리왕, 인싸왕, 일잘왕의 에코라이프로 나눠진 이 책은 소소하고도 구체적인 깨알 팁을
제시하고 있다. 가장 신선하게 다가온 것은 냉장고에 먹지 않는 음식이 있는 것은 쓰레기 저장고라는 것, 이메일을 정리하지 않고 쌓아두는 것이 이산화탄소가 배출하게 한다는 것이다.
지방에 사는 사람으로 책에 제시된 실천사례 중에는 알맹상점이라던지 채식식당을 가는 건 어렵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에서 부터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얼마나 변화 내지 효과가 있을까?하고 포기하기엔 지금 상황이 정말 심각함을 체감한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이 아느냐, 얼마나 많이 실천하느냐보다 매일 돌아보고 매일 다짐하는 동시에 나의 삶의 방식을 꾸준히 지속해나가는 것이니까요."라고 박효경님이 말씀하신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이었다.

일상도 환경도 포기할 수 없다면, 할 수 있는 것 부터라는 부제가 붙어있는 책, 책을 다 읽고 내려 놓으면서 머리가 끄덕여졌다. 이 책을 다 읽고나니 내 삶에서도 걷어내야 하는 것들이 있음을 느낀다. 냉장고를 열면서, 책장을 보면서, 쓰레기를 버리면서 든다. 이 책을 통해 보다 지구를 살리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교사의 자존감 - 교사를 지키고, 학생을 바꾸는
서준호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존감은 늘 나의 화두였다. 그래서 제목부터 확 들어왔다. 교사의 자존감이라니!

사실 자존감과 관련해서 여러가지 책들을 보았지만 결론은 아쉽게도 뜬구름 잡기로, 자기자신을 사랑해라 식으로 끝날 때가 많았다. 그래서 늘 뭔가 아쉬웠다.

이번 서준호선생님책은 자존감과 관련한 이해를 돕기 위한 개념설명과 더불어 실제의 이야기들, 그리고 심리극을 통해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고, 회복으로 나아가는 구체적인과정이 나와 있어서 참 좋은 자존감회복을 위한 지침서라는 생각이 든다. 그 누구보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영향주는 교사. 대한민국의 교사라면 이 책을 통해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의 과정 중에 입었던 상처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고 자존감 회복의 여정으로 가는 길로 나아가기를 기대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와 공동체를 세우는 수업나눔 - 새로운 수업협의회를 찾는 교사들을 위한 안내서
김효수 외 지음, 좋은교사 수업코칭연구소 / 좋은교사 / 2018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2년째 수업나눔동아리를 운영하는 나에게 토닥토닥 격려해주며, 찬찬히 안내해주는 길라잡이 같은 책이다.

사실 학교안교사공동체로 수업나눔을 하는 건, 학교밖교사공동체에서 먼저 수업나눔을 경험한 나에게 저 너머에 있는 무지개와 같아보였다. 그런 나에게 기회가 왔고, 같은 학교에 있는 선생님들과 함께 수업나눔을 하게 되었다. 작년에는 마음 맞는 내부촉진자가 있었고 새로운 시도와 노력에 긍정적인 반응들을 보여주셨다. 그런데 올해는 작년과 구성원이 달라졌고, 내가 학교 실무자이면서 내부촉진자로서의 일을 감당해야 하는 것이 부담이 되기도 했다. 또한 2학기가 되니 여러가지 학교 일들과 함께 수업나눔을 하자니 버거운 것도 사실이었다. 그리고 쉽게 변하지 않는 구성원들, 상황적 한계, 수업나눔안내자로서의 역량부족 등이 수업나눔의 한계가 되었었는데 감사하게도 이 책을 읽으니 신기하게 힘이 났다.

책 내용안에 등장하는 김교사가 너무도 공감이 되었고,
수업나눔공동체를 이끌고 있는 학교실무자들의 고군분투하는 사례, 그 안에서 힘을 잃지 않고 희망을 발견하고 가라는 구절들이 내게 힘을 실어 주었다.
수업나눔동아리를 시작할 때, 수업나눔동아리를 하면서 제대로 하고 있는 게 맞나하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을 때, 또한 구성원들에게 수업나눔은 바로 이런 거야! 라고 소개할 때 필요한 책이라고 강력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