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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즈 클라이모의 작은 세상 - 리즈 클라이모

 가끔은 문장이나 단어로 의미를 전달하기 보다는 그림 하나로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경우가 있다. 이를테면 학교 다닐 때 직접 그렸던 포스터나 포스터 속의 문구 같은 경우가 그러한 경우다. 이처럼 어떠한 의미를 전달하거나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 전달을 위해서 그림으로 표현하는 경우도 있다. ‘리즈 클라이모의 작은 세상’ 이라는 제목으로 이 책은 아기자기한 동물의 그림을 통해서 한 페이지에 그 의미를 다 보여주는 일종의 만화책이다. 만화책이라고 해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대화가 많은 만화책은 아니다. 아주 간결하면서고 짧은 구성으로 던져주는 특별한 메시지를 통해서 유머와 함께 재미있게 느낄 수 있는 특별함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느껴보게 해주는 책이기에 아이와 함께 보기에도 좋을 법하다. 더욱이 캐릭터가 아주 귀엽고 세계적으로도 인기가 많다고 하니 그림과 글의 두 가지 즐거움을 안겨주는 책이다.

 

 

 

2. 모란, 동백 - 이제하

 이제하 선생님의 첫 산문집이기도 한 이 책은 ‘모란, 동백’이라는 제목으로 페이스북이라는 곳에서 2011년부터 소소하게 올리면서 시작하게 된 산문을 모아서 글과 그림으로 소통으로 만들어진 책이기에 남다른 의미가 있다. 혼자만의 생각을 기록했다기 보다는 소통을 통한 글을 통해서 사람과 사람이 살아가는 그 이상의 무엇을 글과 그림으로 적절하게 그려낸 이 산문집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놓쳤던 무언가 혹은 필요한 무언가를 고스란히 담아서 말해주고자 하는 느낌이 들었다. 옛날보다 많이 각박해진 세상에서 옆사람 혹은 내가 알지 못하는 누군가와 소통을 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SNS를 통해서 알지 못하는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고 서로의 소통을 통한 또 다른 즐거움과 삶에 대한 것도 만나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3. 오후 세 시, 그곳으로부터 - 최예선

 굳이 여행이 아닌 낯선 곳을 둘러본다는 것은 많은 감정을 안겨 준다. 설렘과 함께 많은 느낌을 던져주는 그 낯선 곳은 비록 우리나라와 먼 곳이 아닌 가까운 지역이라고 할지라도 그 느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서울에 있는 풍경이 눈에 들어오는 곳을 발길을 따라서 함께 느껴보고 싶다면 ‘오후 세 시, 그곳으로부터’를 통해서 함께 그 길을 따라가 볼 수 있을 것이다. 서울의 풍경과 함께 오래된 집을 찾아서 산책하듯 거닐 수 있는 곳을 이 책에서는 소개하고 있다. 단순히 오래된 집이 아닌 그 의미가 남다른 집을 소개하고 있기에 지금의 서울이 있기까지 그 발자취를 통해서 함께 예술 산보를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4. 출근 길, 명화 한 점 - 이소영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장르를 불문하고 눈길이 가기 마련이다. 그 중에서 명화 그림은 볼 수록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많은 화가가 그린 명화와 함께 글을 통해서 늘 아침마다 즐거움을 안겨 주었던 네이버 포스트의 인기 연재를 묶어서 책으로 펴낸 것이다. 제목 목 그대로 출근 길에 명화와 함께 글을 통한 즐거움으로 힘든 아침을 조금이나마 즐겁게 시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게 해주는 포스트였던 것 같다. 지금까지의 명화를 묶어서 책으로 한 데 묶어 명화를 모르더라도 혹은 화가를 알지 못해도 즐겁게 그림을 감상할 수 있고 글을 읽으면서 명화에 대한 즐거움을 함께 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기에 그림의 또 다른 재미를 안겨주는 책이다.

 

 

 

 

 

5. 나무 집 예찬 - 김병종

 각박한 세상에 빌딩처럼 하늘 위로만 올라가는 건물을 볼 때면 그 삭막함은 더 크게 느껴진다. 시멘트로 가득한 지금의 도시의 모습은 겨울을 더 춥게 만드는 느낌이 든다. 과거에 초가집 혹은 기와집으로 만들어진 집을 보면 정감도 갔지만 이제는 그런 집을 찾아보기란 너무 힘든 세상이 되어 버렸다. ‘나무 집 예찬’이라는 제목으로 나무를 이용해서 만들어진 집에 대한 곳을 소개하는 책이 나왔다. 잠시나마 이 책을 통해서 시간을 거슬러 과거 여행을 하게 해주는 느낌이 든다. 다른 의미로 한옥을 말하는건데 콘크리트로 올라가고 있는 건물을 보면 가끔은 한옥이 그리울 때가 있다. 잠시나마 휴식을 안겨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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