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친구들이 그렇게 꾸준히 얘기했는데도 귓등으로도 안 들었던 너의 무던함에 치얼쓰인과응보 제발..
미궁의 주인의 힘이란 건 어쩌면 나쁜 게 아닐까?
내게는 최고의 용기를 주는 옷이었지만 세상을 한 보 앞섰던가 뒤쳐졌던가..
이런 낯부끄러운 옷을 입고 있잖아
상대의 호감을 얻기위한 노력이 빤히 보이다니, 귀여운 녀석이로다
수녀님은 말을 좋아한다더라
추노하러 왔다는 건지 아니면 사랑을 고백하러 왔다는 건지.
너를 쫓아서 여기까지 왔다.
때로는 나의 만족을 위한 꾸밈도 있다.
화장을 곱게하니 기분이 좋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