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디에 지쳐 바람이나 피는 가벼운 사람이라 매도하고 있었는데 그녀의 입장에서 펼쳐진 이야기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
나의 삶은 누구를 위한 걸까
어딘가 표현된 부분이 있지는 않은 지 한참 찾은 건 나 뿐이 아닐 거라 믿는다. 지나가는 한 소절일 뿐임에도 믿고 찾게 만드는 힘을 가진 작화 실력이다.
정작 그 방에서 뭔가가 나왔다는 건 아무도 알지 못 했다.
한낱 미물도 진화를 거치는 세상에 나라는 존재는..
스이는 베이비슬라임에서 슬라임으로 진화했다.
이거 번역 미스일까, 아니면 새로운 세계에 눈 뜬 남학생의 고백일까.하지만 충격 고백 뒤에 바로 여사친에게 데이트 신청할 생각에 부푼 너의 마음은 대체..?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껴버렸다.
책 띠지에서조차 매력적인 마성의 큐티뽀짝 주인공에 대하여
읽고나니 내가 귀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