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93
" -중략- 정력은 사랑에 바탕을 두고 있는 거예요. 사랑은 어디선지도 모르게 솟아오르는 것이고 명령을 내려서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 중략 –" 그리고 그녀(‘안나’)는 또 다시 레빈쪽을 힐끔 쳐다보았다

P297
레빈은 새각에 잠긴 듯한 어조로 대답했다. "정말 비범한 여자(‘안나’)야! 총명함을 떠나서 놀라울 정도로 진실미가넘치는 여자야 -중략-"

P301
그(’레빈’)가 진심으로 고백한 한가지는, 언제나 똑같은 이야기와 먹고 마시는 일 외에 아무것도 하는 게 없는 모스크바에서 이처럼 오래 지냈기 때문에 자기가 바보가 되어버렸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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