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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견디는 기쁨 - 힘든 시절에 벗에게 보내는 편지
헤르만 헤세 지음, 유혜자 옮김 / 문예춘추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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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3부로 이루어진 책이다.

1, 2부는 전체적으로 이해가 쉬운 편이었으나 개인적으로 3부 내용은 상대적으로 어렵다고 느꼈던 것 같다. 깊은 지식과 사고력이 필요한 장이었다고 생각했다. 3부 내용을 통해 헤르만 헤세의 지식과 깊은 사고를 따라가기에 나의 지식 상태와 사고력의 부족함을 느꼈다.

불교, 동양사상, 샹캬라 철학 등 헤르만 헤세가 얼마나 많은 공부를 했을지 가늠할 수 없을 정도였다. 이 책은 소장 해두고 시간이 흐를 때마다 꺼내 보면 좋을 것 같다. 내용을 반추하면서 헤르만 헤세가 말하고자 했던 의미를 좀 더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을 보면서 흥미로웠던 건 헤세가 글을 쓰면서 그렸던 그림도 같이 실려 있다. 헤세의 책을 이번에 처음 접하는 나는 그림까지 그릴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조금 놀라기도 했다. 생각보다 많은 그림들이 실려 있는데 그림의 느낌들이 좋아서 놀라기도 하였다. 그림은 소재는 주로 자연이었다. 문명, 과학의 발전에 대해서 비관적인 생각을 가진 그는 ‘자연’에 대해선 경외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그렸던 그림들이 전부 ‘자연’을 소재로 하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다. 문명이 크게 발전하기 전의 옛 모습을 그리워하는 것 같기도 하다. 산문집이라 생각했던 책에 그가 썼던 ‘시’도 꽤 많이 실려 있었다. 하나의 책을 통해 3장르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다채로운 책이 아닐 수 없다.

책을 다 읽었지만 온전히 체득한 느낌이 없다. 시간이 흐른 뒤에 다시 꺼내어 읽어 봐야 할 책 같다. 문장이 어렵게 다가왔던 부분들도 시간이 흐른 뒤엔 온전히 이해하고 맛볼 수 있는 시기가 올 수 있길 기대해본다.


*


읽었던 내용 중에 와 닿았던 내용 일부분과 그림을 공유 해본다.




1부

영혼이 건네는 목소리



[작은 기쁨]

p14

적당한 쾌락을 즐기는 것이야 말로 삶이 주는 맛을 이중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일상에서 느끼는 '사소한 기쁨'을 간과하지 말라는 조언도 꼭 하고 싶다.

결국 내 말의 핵심은 ‘절제’이다.

유행이나 관습에 휩쓸리지 않고 자기만의 길을 가는 사람들을 몇 알고 있다. 그들이 그런 결정을 내린 것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지만 그들은 그런 용기를 낸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


p16

절제된 행동 습관‘사소한 기쁨’을 내면에서 맛볼 수 있게 해 주어 쾌락을 만끽하도록 만들어 주는 능력이다. 그런 능력은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타고 나는데 현대 생활에서 왜곡되고 잃어버린 가치인 유쾌함, 사랑, 서정성과 같은 것들을 기초로 한다. 이른바 시간에 쫓기며 돈에 연연하는 삶을 지양하는 사람에게 주어진 그러한 작은 기쁨들은, 일상의 곳곳에 너무나 많이 흩어져 있고 눈에 잘 보이지 않아서 일에만 몰두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둔감한 감성으로는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가 되었다.


p17

아침마다 하늘을 쳐다보는 습관을 가지면 어느 날 문득 우리 주변을 에워싸고 있는 공기를 느끼고, 잠에서 깨어나 일터로 향하는 도중에도 신선한 아침의 숨결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덧붙이는 생각 > 늘 보던 풍경에서 잠시라도 여유를 갖고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리면 새로운 시각을 발견할 수 있다. 습관에 변화를 주다 보면 작게 느껴지던 생각이나 인지 하지 못했던 감정들이 차곡 쌓여 어느 덧 삶의 변화를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잠 못 이루는 밤]

P47

잠 못 이루는 밤이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 시간만이 외적인 충격 없이도 우리의 영혼을 그대로 드러내면서 충분히 놀라거나, 솔직한 감정을 의식하고, 마음껏 슬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리가 살고 있는 감성적인 낮 시간을 삶은 절대로 순수하지 않다. 온몸의 감각이 깨어 있으며 우리의 분별력은 미세한 감정의 흔들림, 상대방 목소리의 높낮이, 삶의 미세한 변화, 친구의 익살스러운 말 한마디에 숨겨진 의미까지 신경 쓰면서 활발하게 활동한다. 하지만 밤의 영혼은 반쯤 눈을 감은 채 그저 낮 시간을 관망할 뿐이고, 낮에 경험한 의존과 억압 속에 수개월 동안 영혼의 절반만 깨어 있는 채 살아가다가 근심에 싸여 있는 잠 못 이루는 밤에 멍에를 풀어낸다. 그렇게 밤이 되어서야 우리 앞에 온전한 모습을 드러내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한다.

밖에서 보아도 우리 안에 변하지 않고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 같은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


2부

조건 없는 행복


[당신은 정말 행복한가]

p98, p100

나는 꿈을 꾸듯 내게 찾아왔던 수 많은 기억의 순간들을 떠올려 본다. 그렇게 많은 낮, 그렇게 많은 저녁, 그렇게 많은 시간들, 그렇게 많은 밤, 그 모든 것들은 내 인생에 10분의 1도 채우지 못한다.

다른 것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수천의 낮, 수천의 저녁, 수백만의 순간들은 내게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고, 다시 기억으로 돌아오지 않은 채 어디에 있는 것일까? 모두 가 버렸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은 길로.

오늘 내가 조금이라도 앞으로 나가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다면, 내일이나 모레쯤은 지금 내가 있는 오늘의 이 순간에도 기억하지 못하고 지나갔던 숱한 날들처럼 심연을 알 수 없는 나락 속으로 사라져 버릴 것이다.

모든 예술 중에서 가장 으뜸인 기억의 예술을 연습하는 것이 좋다.

향유, 즉 쾌락을 즐긴다는 것은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찌꺼기 하나 남기지 않고 제거한 후 남은 달콤함을 온전히 누리는 것이다. 그리고 기억한다는 것은 한번 향유했던 쾌락을 아득한 먼 곳에 보내 버리는 것이 아니라 항상 새롭게 되새기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누구나 무의식중에 그런 과정을 되풀이한다.


3부

삶의 진정한 아름다움


[병상 일기]

p188

인내하는 것은 어렵다. 인내는 사람에게 있어 가장 어려운 고행이다. 하지만 그것은 가장 힘든 일이면서 그와 동시에 유일하게 배울 가치가 있는 일이다. 이 세상의 자연과 성장, 평화, 번영, 아름다움은 모두 인내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인내는 시간과 침묵, 그리고 신뢰를 필요로 한다.


p205-207

세상에 고해성사를 듣는 신부나 목사 역할을 하는 것만큼 힘든 일도 없다. 간혹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 놓고 싶은 욕구 때문에 나를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일은 나를 힘들게 할 뿐만 아니라 곤경에 빠트리거나 해를 입히는 경우가 많다. 불쌍한 사람이 내게 자기 이야기를 털어놓을 때 내가 그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은 솔직히 이런 것뿐이다.

“정말 슬픈 일이군요. 살다 보면 그렇게 슬픈 일이 많지요. 저도 그럴 때가 많습니다. 슬픔을 견디려고 애써 봐도 아무 소용이 없으면 포도주를 한 병 마셔 보세요. 그것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면, 머리에 총을 쏘는 방법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하지만 차마 그런 말은 할 수가 없으니 나는 위로의 말과 삶의 지혜 따위를 늘어놓기 바쁘다. 내가 실제로 몇 가지 진실을 알고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큰소리로 말하거나 현실적으로 당면한 고통을 치유하는 명약인 양 떠들어 댄다면 그것은 이론에 불과하며 공허한 몸짓이 되고 만다. 그럴 때는 갑자기 나 자산이 그저 상투적인 말로 사람들을 위로하면서 뭔가 시시한 일을 하고 있다는 비참한 기분에 휩사인 목사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헤르만 헤세의 글은 인간의 감정에 대한 섬세한 묘사가 있다.

내가 고통스러움을 경험 했을 때 느꼈던 감정들을 글로 표현해 낸 대목들을 발견 했을 때

공감이 가면서도 그의 문장력에 감탄하기도 했던 것 같다.

그리고 그의 글에는 거짓이 없는 것 같다.

실질적으로 모르는 것에 대해선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이야기 했던 것 같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자살에 대한 생각이 나와 달라서 조금 놀랐던 것도 있었다.

여러모로 헤르만 헤세에 대한 다양한 면모를 엿볼 수 있었던 책이었던 것 같다.

그의 깊은 사고를 들여다 보려면 아무래도 한번의 정독으로는 힘들 것 같단 생각이 계속 든다.

간직 해두었다가 시간이 1년, 3년, 5년, 10년 후에 한번씩 펼쳐서 읽어 보면 더 좋을 것 같다.


*

마지막에는 필사 노트가 있어서

헤르만 헤세의 좋은 글귀를 따라 써보는 시간을 가져 보면 좋을 것 같다.




적당한 쾌락을 즐기는 것이야 말로 삶이 주는 맛을 이중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일상에서 느끼는 ‘사소한 기쁨‘을 간과하지 말라는 조언도 꼭 하고 싶다. - P14

절제된 행동 습관은 ‘사소한 기쁨’을 내면에서 맛볼 수 있게 해 주어 쾌락을 만끽하도록 만들어 주는 능력이다. - P16

아침마다 하늘을 쳐다보는 습관을 가지면 어느 날 문득 우리 주변을 에워싸고 있는 공기를 느끼고, 잠에서 깨어나 일터로 향하는 도중에도 신선한 아침의 숨결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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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 - 일로 성공하기 위한 폭발적 성장 법칙
크리스 메틀러.존 야리안 지음, 정윤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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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크리스 메틀러

미국의 밴더빌트대학교를 졸업하고, 노스웨스턴대학교 켈로그경영대학원에서 비즈니스 전략 MBA를 취득했다. 벤처스튜디오 사버린Sovereign의 창립자이자 회장으로, 비즈니스 전략 코칭을 활발히 하고 있다. 신용 카드 비교 서비스 회사를 설립했으며, 중소기업과 대출 기관을 연결하는 회사도 설립했다.


존 야리안

작가이자 강연자, 여러 회사를 세운 창업가이자 코치. 현재 사버린의 운영 및 전략 부문 수석 부사장이며, 수상 경력이 있는 브랜드 스튜디오 아웃라인Outline의 공동 창립자다. 전략-커뮤니케이션 컨설팅 회사를 설립했다. 미국 국회 의사당의 언론 비서로 재직했으며 워싱턴 D.C.의 홍보 회사에서 국가 계정을 관리한 이력이 있다.


책 목차



책의 제목인 스파크(spark)란 뜻을 해석 하면, 타는 불에서 튀는 매우 작은 불똥을 뜻한다.

제목에서 표현한 바와 같이 이 책은 '내 안의 내제되어 있던 능력을 타오를 수 있는 방법을 안내 해주는 지침서'와 같은 역할을 한다. 대기업에서 목적을 찾지 못하는 사람, 회의를 위한 회의에 질린 사람, 하루하루 버티는 것이 아니라 생애 마지막 날처럼 매일 최선을 다하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권한다고 하였다.


삶의 많은 부분을 조직에 소속되어 일을 한다. 소속된 집단에서 일을 하다 보면 원하는 삶을 방해하는 많은 것들과 부딪히게 되는데 이 책은 그것들을 극복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이 책이 다른 책과 조금 특이하다고 느꼈던 부분이 있는데, 우리가 알고 있던 단어들 예를 들어 '권력', '경쟁','책임', '리더십' 등 기존 정의를 버리고 새로운 정의를 내세워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 알려 주고 있다.


총 4개 챕터로 나눠져 있는데 1챕터는 '나'의 성장을 위한 개념을 다루는 파트로 혼자 생각하고 노력할 수 있는 개념을 소개 한다. 2챕터는 '팀'의 성과를 높이는 개념으로 대인 관계에 관련된 개념을 다루고 있다., 3챕터는 '조직'의 성공을 이끄는 개념으로 조직 전체가 공유할 수 있는 개념을 다룬다, 마지막 4챕터는 앞서 3개 챕터에 있는 개념들을 조합한 방식을 다루고 있는 챕터로 앞 챕터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난 다음에 읽어야 이해가 되는 파트이다. 작게 '나'로부터 시작하여 '조직'으로 향하는 성장 비결을 담고 있다. 기존의 관료주의적인 사고 방식을 버리고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팀을 이끌어 가는 리더십과 팀원들의 마인드까지 통합적으로 알려 주고 있다. 조직을 이루는 구성원은 역학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강압적인 통제나 권력을 행사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동등한 입장에서 가야 한다는 것을 알려 주고 있다. 조직은 사람으로 이루어진 매개체라 인간관계를 살피지 않을 수 없다. 소속된 팀원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 주고 수용하면서도 일의 전략과 목표를 놓치지 않고 알려 주어야 팀워크를 쌓아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하였다.


사람들은 책임을 져야 하는 일에 회피하려는 경향이 크다고도 하였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며 불가피하게 동반되는 불안한 상황에 대해 회의적이다. 사람은 불안의 감정보다 안정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특성상 원래 하던대로 현상 유지를 고집하는 태도를 취하는데 그것은 바람직한 목표를 추구하는 삶이 아니라 정체된 삶에 불과 하다고 하였다. 새로을 도전을 시도하여 어려움을 극복 해가며 자신의 내면에 있는 열정을 꽃피워 보라고 한다. 직접 실행 하고 부딪히면서 느끼게 되는 감정들. 실수나 실패로 인한 좌절감이나 수치심과 같은 감정을 느끼더라도 감정에 휘말리지 말고 피드백을 통해 수정하고 반복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 이런 과정들은 동일한 목표를 두고 신뢰를 바탕으로 구성된 팀에서 충분히 가능하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책을 통해 '실행'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아는 것에서 끝내는 건 결코 성장할 수 없기에 알려준 이야기를 실무에 직접 적용 해보면서 느껴 보라고 하였다.


피한다고 해서 피할 수 있는 일은 없다.

두려움을 이겨 내고 극복하는 과정에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법이다.

목표를 향해 추진력을 모아 행동으로 옮길 때 무언가를 성취할 수 있는 법이다.

두렵다고 한 발 물러서서 머무르지 말고 행동으로 옮기면서 극복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각 챕터 중 마음에 들었던 문장들을 일부 기록해본다.



1부
나의 성장을 위한 8가지 개념

1부 챕터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 설명

기본 토대를 이루는 개념들로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 보자.

그러면 당신이 이 세상에 가져오려는 변화도 커진다. 각 장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당신이 스스로를 바라보는 관점을 재검토 하도록 도와줄 것임며, 당신의 삶에서 어떤 일이 가능한지 생각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확실한 점은 자기 자신만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의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불꽃이 될 것이다.

일단 변화가 시작되면 당신은 더 큰 비전을 품고 무엇을 성취할지 정할 수 있으며, 그런 목표는 당신에게 더 특별한 의미로 다가갈 것이다.

1부를 최대한 활용하려면 '리더십', '권력', '목표' 등 이 책에서 다루는 개념을 이미 안다고 생각하지 말자. 그런 생각은 모두 접어두기를 바란다. 기존의 개념에 완전히 새로운 의미를 담을 수 있다. 열린마음으로 책을 읽기를 권한다. 실생활에 적용하여 이런 개념이 어떤 효과를 가져오는지 알아보기를 바란다. 당신에게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을 만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리더십]

p27

통제권을 추구하는 것은 사실 자기 자신과 깊은 관련이 있다. 지금과 달라지고 싶거나 더 나아지고 싶거나 자기 취향에 더 맞추고 싶은 마음 같은 것 말이다.

한편 통제권을 가진 것처럼 보이고 싶어 하는 이유는 자신의 이미지 즉,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보고 생각하느냐'에 대한 욕구와 관련이 있다. ㅡ 사실은 자신이 스스로에 대해 계속 생각하는 루프에 갇힌 것이다.

'리더십'은 통제에 관한 환상을 포기하는 개념이다.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여 주려는 의지를 갖고 자기를 넘어서는 큰 목표를 추구하며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려는 헌신적인 마음이다.


p28

1. 통제에 관한 환상을 포기하는 것

리더십에 해당되지 않는 요소

'강압' - 당장 해! 안 그러면 가만두지 않겠어

'뇌물 수수' - 넉넉하게 챙겨 드리면 제가 원하는 방식대로 처리해주실 겁니까?

'다른 사람과의 단절' - 그건 내가 직접 처리할게 등

교묘하게 위장된 방식으로 나타나지만 모두 통제권을 장악하려는 충동에서 기인하는 행동이다.

통제애 대한 욕구와 부정적인 충동을 통제하는 행위야말로 다른 사람에게 당신이 리더라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중요한 첫 단계다.


p29

2. 자신의 진짜 못흡을 보여주려는 의지

통제하려는 욕구를 제쳐두면 사람들은 당신에게 남은 다른 무언가를 보게 된다.

바로 사람들에 대한 헌신적인 마음과 다 함께 성과를 도출하는 가능성에 대한 비전이다.

우리는 자신의 약점이 드러나는 상황에 상당히 불안해한다.

이런 불안은 정상적인 반응이다. 자신의 리더십 아래에 있는 사람들이 리더의 약점을 볼 수 있다는 점을 항상 기억하라. 그러니 사람들을 통제하려고만 하지 말고 헌신적으로 돌보고 도와줘야 한다. 그렇게 하면 다음의 세 번째 단계로 연결된다.


p30-31

3. 자기를 넘어서는 큰 목표를 추구하며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려는 헌신적인 마음

당신이 리더로서 이끌어야 할 사람들 그리고 그들과 함께 달성해야 할 목표에 초점을 맞추면 통제권에 대한 욕구에서 벗어나게 된다.

자신을 능가하는 보다 큰 목표에 집중하자.

통제권을 내려놓고 기꺼이 자신의 진짜 모습을 남들에게 보여 주면 당신의 인생에서 몇 가지 모순이 드러날지도 모른다. 그래도 괜찮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기 바란다! 이 단계를 거치면 당신이 진정한 리더로 거듭나는 첫걸음을 뗄 수 있다.

실패하거나 자신의 이미지가 망가질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내려 놓으면 목표를 향한 자신의 마음이 얼마나 진실하고 간절한지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을 능가하는 더 큰 목푤글 확인하려는 욕구를 깨달으려면 이처럼 주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도움을 받으려면 그 전에 사람들에게 도움과 돌봄을 베풀어야 한다.

직원들을 개개인으로 이해하고, 그들이 성공하는 데 필요한 조건이나 환경을 솔직하게 검토해주고, 주의를 흐트러뜨리지 말고, 관료주의적인 요소로부터 그들을 지켜주며, 풍족한 보상을 지급하고, 그들이 세운 공을 하나도 빠짐없이 인정해주어야 한다.

즉, 그들을 통해자는 행위는 하나도 필요하지 않다. 직원들은 당신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꼭 필요한 소중한 존재다.

당신이 직원들을 섬기는 위치에서 일하면 그들도 리더인 당신의 목표를 곧 자신의 목표로 여기는 환경이 조성되며, 일이 원활하게 진행되기 시작한다.


2부

팀의 성과를 높이는 8가지 개념


2부 챕터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 설명

무언가 대단한 일을 해내려면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런 일을 할 때 얻는 즐거움 대부분은 다른 사람과 일하는 순간에 발생한다. 동료들을 보면서 영감을 얻게 되고, 그들을 만나려고 매일 일터로 향하며, 그들이 신뢰할 만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무엇을 하든 인간관계가 가장 힘든 부분이라는 점도 부인할 수 없다. 상대방의 신뢰를 얻고, 그들의 행동을 이해하고, 그들과 맞춰서 일하는 방법을 배우고, 그들에게 어떤 점을 배워야 할 때 힘들다고 느낄 수 있다.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 사람을 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부분이자 가장 힘든 부분이다.

두 사람이 마음을 모아 어떤 일에 집중하며 정말 놀라운 결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고작 2명이지만 하나의 핵처럼 똘똘 뭉치면 그 단단한 결합에서 나오는 힘으로 놀라운 결과를 만들 수 있다.

지금부터 살펴볼 개념들은 대인 기술 도구이므로 함께 이해하고 활용해야 한다. 개념 하나하나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과 함께 이를 진지하게 활용한다면 취약성을 보완하고 신뢰도나 협업 등의 긍정적인 가능성들이 한층 더 발전할 것이다.


[책임]

p120

책임을 일종의 징벌 모형으로 생각하면 사람들이 실수를 숨기려 한다. 실수나 잘못을 피하려고 아예 아무것도 안 할지도 모른다. 많은 사람이 근무하는 환경에서 이런 행동이 당연시된다. 사실 지금도 많은 조직이 이런 분위기를 유지한다. 다들 실수를 은폐하거나 실수할까봐 몸을 사리는 분위기가 얼마나 답답하고 비효율적인지 잘 알 것이다. 실수나 잘못이 있다는 상황이 드러나자마자 직장에서 쫓겨난다면 누가 책임지려는 태도를 보이겠는가? 설상가상으로 이런 분위기가 조성되면 희생양을 찾거나 책임을 전가하는 문화가 생긴다.

마치 체스 게임처럼 다른 사람이 장차 언젠가 실수를 저지를 거라고 가정하고, 잠재적인 비난은 그들에게 전가하고, 문제가 전부 해결된 후에도 자신은 체스판에 남아 있는 위치를 선점하는 것이다.

이런 접근법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사람은 누구나 처별을 모면하고 싶은 마음 즉, 책임지는 것을 회피하려는 마음이 있다.

실수를 저질렀을 때 어떻게 수습할지 고민하는 게 아니라 실수 자체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그보다는 우리가 놓치거나 손해 본 것을 다른 사람에게 회복시켜주고 그 과정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것을 책임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자기 행동이나 일의 결과에서 도망치지 않고 결과를 받아 들이되, 자신과 주변 사람에게 더 나은 방향으로 이를 사용하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책임의 3가지 특징으로 인정, 회복, 화해가 있다.

이 책은 책임의 3가지 특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알려 준다.


3부

조직의 성공을 이끄는 8가지 개념


3부 챕터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 설명

이 사회에서 우리는 생각보다 서서히 스며드는 삼투압 현상에 많이 의존한다. 아이디어는 부주의한 행동 때문에 널리 퍼진다. 기업이나 조직에 새로 등장한 사람은 오래된 사람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면서 그들의 행동을 따라 하는데, 눈치껏 빨리 일을 배워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기 때문이다. 젊은 직원이 경험이 많은 선배를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업무 요령을 배우려고 애쓰는 모습은 다들 한 번쯤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그렇게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된다.

3부에서는 조직 전체에 전달하고 실행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개념을 살펴볼 것이다. 앞에서 살펴본 몇 가지 개념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전달될 수 있으며, 각 집단은 융통성을 가지고 각자에게 맞는 방식으로 이를 실천하면 된다. 이 단계는 확장과 성장이 이루어지는 단계인데, 이 책에서 논하는 원칙을 고수하려는 모든 리더에게 다소 침겨운 과정이 될 수 있다. 리더도 이제는 모든 것을 개인적으로 설명할 수 없고, 모든 행동을 모델로 삼을 수 없으며, 그 어느 때보다 다른 사람을 신뢰해야 하는데 이 모든 게 정말 쉽지 않다. 동시에 더 큰 집단이나 조직과 함께 일하면서 집단 역학에 대한 편견이나 고정 관념을 이겨내고 우수한 성과를 내는 모습을 보면 큰 만족감을 얻을 것이다. 그러므로 마이크를 잡고 모든 사람이 다 들을 수 있도록 말해주어야 한다. 이제 살펴볼 개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삼투압 현상에만 맡겨둘 수 없다. 우리는 당신이 잘 해낼 것이라고 믿는다.


[경쟁]

p154

비즈니스 업계에서 일어나는 일을 정의하거나 설명하는 표현은 하나같이 치열한 경쟁을 연장시키며, 업계에서 사용되는 비유도 스포츠나 전쟁과 관련이 있다. 서구 사회는 비즈니스를 개인 간 제로섬 게임으로 여기는데, 승자는 명성과 부를 얻지만 패자는 수치심을 떠안고 익명의 존재로 몰락하고 만다.

성패를 어느 개인의 이야기로 묘사하는 것은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로 이루어진 복잡한 네트워크가 성공에 기여한 바를 무시하는 행동이다.


p155

비즈니스를 개인의 경쟁으로 보는 태도는 패배를 보장하는 지름길이다.

우리는 경쟁을 의도, 배경, 주변 상황과 같은 면에서 서로 매우 닮은 개념들을 비교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말하지만 우리는 경쟁을 사람 간의 경쟁이 아니라 개념 간의 경쟁으로 본다.

개인이나 기업의 실질적인 목표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경쟁은 과감하게 배제해야 한다.

개념에 집중하는 것, 달리 말해서 자신의 능력을 뛰어 넘는 목표라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만 달성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편이 개인을 추켜세우는 일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다.


p156-157

'경쟁에서 실패할지 모른다는 두려움' 앞에서 사람들은 회피집착 중 하나를 선택한다. 어떤 창립자나 리더는 실패할지 모른다는 스트레스를 피하려고 편협한 사고를 하는데, 자신이 노력한 것만 생각하고 동료가 이룩한 성과는 알아보려 하지 않는다.

정반대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경쟁사를 조사한다는 미명 아래 경쟁사를 스토킹하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그들에 대한 정보를 캐내려 한다.

경쟁에서 뒤처질까 봐 두려워 경쟁 업체의 뒤를 쫓아다니는 데 혈안이 된 것이다.

이에, 생산적인 경쟁에 필요한 현실적인 원칙 3가지를 알려 주고 있다.


4부

이 책의 개념들을 조합하는 방식


4부 챕터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 설명

이 책에서 살펴본 여러 가지 개념은 서로 관련되어 있거나 상호 의존적인 관계를 보인다. 다른 개념과 확연히 구분되는 개념은 없고, 다른 개념의 유무가 도움이 되기도 하고 방해가 될 때도 있다. 사실 이런 개념들이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 설명하자면 따로 책을 내야 할 정도다. 이 책에서는 개념들을 몇 가지 조합으로 구분한 다음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비유적으로 말해서 이제부터 수심이 조금 깊어진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4부는 당신이 이미 책의 앞부분을 읽었다고 가정한 상태로 전개되면, 여러 가지 개념의 조합을 소개하기 위해 다소 빠르게 진행된다. 결과에 대해 비교적 직접적으로 설명하며 앞서 논의한 개념을 적용할 때 어떤 가능성이 만들어지는지 자세히 살펴볼 것이다.

4분에서는 더 높은 수준의 성과를 책임지기 위해 이 책의 저자와 직접 대화를 나누는 느낌으로 자세히 논의할 것이다. 이 부분이 개개인의 생각과 대화로 연결해주는 일종의 다리가 되기 바란다. 지금까지 이 책에서 일방적으로 배우기만 했다면 이제부터는 당신이 믿고 의지하는 누군가와 대화를 나눈다고 생각하기 바란다. 4부로 이 책은 끝나지만 우리 모두의 노력은 계속 될 것이다.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함께해준 점에 감사드린다.


[리더십·전략·확장성]

p216-217

진정한 의미에서 효과적인 리더십은 원래의 비전이 지속되는 것을 보장하고 성장과 특성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을 배려하는 전략을 통해 확장성을 도모해야 한다.

강연가이자 저술가인 '짐 데스머(Jim Dethmer)'는 리더십에 관한 강연에서 세상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근원적 책임'을 언급했다. 근원적 책임은 리더십과 전략의 연결성을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다.

잔략을 피상적으로 이해하는 사람은 나 또는 우리에게 주어진 것을 손에 넣거나 처리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전략은 당신이 무엇을 (받느냐가 아니라) 주느냐, 당신이 무엇을 (받아들이냐가 아니라) 금지하느냐, 그리고 규모를 확장하는 동안 자신의 역할에 관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이해를 어떻게 유지할지 고려하는 것이다.




4개의 큰 챕터마다 각 챕터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실려 있어서 옮겨 보았다.

각 챕터마다 8개의 개념을 담고 있는데 그 중에서 공감이 갔던 한 개념만 내용을 발췌하여 정리 해보았다. 책에 실린 내용들을 보면서 조직 안에서 개인과 개인, 리더와 팀원, 팀에 소속된 개인, 팀과 조직에 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팀을 이끌고 가는 리더라고 하여 모든 것이 완벽할 수 없고 그런 리더의 부족함을 팀원에게 솔직하게 터놓을 수 있다는 것도 큰 용기인 것 같다. 각자의 부족함이 있을 테지만 하나의 목표를 위해 서로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함께 나아갈 수 있다면 훨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선 팀원들의 존재가 꼭 필요하고 그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이야기 하는 것 자체가 되게 가슴 뭉클하고 감동적이었다.

회사 안에서 이런 팀으로 일을 할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물론 모든 과정이 쉽거나 행복하지는 않을 수는 있다. 자신의 실수로 인해 부족함을 느낄 수도 있고 실창업자나 리더에게 실력을 정확하게 피드백 받으면서 자존감이 떨어질 수 있는 순간이 올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순간의 힘든 감정에만 매몰 되버리면 발전은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좀 더 나아질 모습을 그려가며 하나의 목표를 성공시키기 위해 구성원과 함께 협업하고 신뢰를 쌓아 간다면 성공적인 결과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정말 모르는 단어들을 많이 발견했다.

생소한 단어들이라 검색 해가며 봐야 했었는데 새로운 정보와 개념들을 익힐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회사 생활을 좀 더 잘하고 싶은 분이나 실력이 부족하다고 느끼거나 부정적인 생각으로 직장 생활이 힘든 분이 있다면 이 책을 보라고 권해 드리고 싶다.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나 어떤 한가지의 가치는 찾아갈 수 있는 책이 되지 않을까 싶다.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스파크 #SPARK #일로성공하기위한폭발적성장법칙

#크리스메틀러 #존야리안 #정윤미옮김 #알에이치코리아 #R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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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하려는 욕구를 제쳐두면 사람들은 당신에게 남은 다른 무언가를 보게 된다. 바로 사람들에 대한 헌신적인 마음과 다 함께 성과를 도출하는 가능성에 대한 비전이다. - P27

우리는 자신의 약점이 드러나는 상황에 상당히 불안해한다.
이런 불안은 정상적인 반응이다.
자신의 리더십 아래에 있는 사람들이 리더의 약점을 볼 수 있다는 점을 항상 기억하라. 그러니 사람들을 통제 하려고만 하지 말고 헌신적으로 돌보고 도와줘야 한다. - 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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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누구나 쉽게 하는 전자책 쓰기 - 전자책 쓰기
억만장자 메신저 / 작가와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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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님 메신저님의 화법은 사람들을 당장 실행할 수 있게 이끌어 주시는 것 같습니다. 전자책 한권을 읽고 나면 당장이라고 전자책을 쓰고 싶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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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인생 수업
장재형 지음 / 다산초당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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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철학이 어렵게 느껴졌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어렵게 느껴지지가 않네요. 이해가 쉬웠고 삶을 대하는 자세나 마인드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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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삶을 살아 가면서 가장 궁금해 하는 것들.. '어떻게 인생을, 인간답고, 행복하고, 아름답게을 살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플라톤의 철학으로 풀어내 준 책이다.

사람은 스스로 끝없이 질문을 던지며 '무지'를 깨닫는 사람만이 세상과 자신에 대해 배울 수 있다고 하였다. 세상을 살아 가다 보면 서서히 궁금증을 잃어가게 된다.자신이 이미 안다고 착각하기 때문에 자신의 경험이나 생각에 갇히게 된다. 그런 착각은 자신에게 더 이상 질문을 하지 않게 되는데 서서히 고정관념에 갇히게 된다. 더 나은 삶이 무엇인지 자신과 날마다 대화하고 캐 묻고 상상하라고 하였다. '캐묻지 않는 삶은 가치가 없다'고 강력하게 말을 한다.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을 통해 변화해야 하는 이유를 찾고 삶에 의욕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

아직도 삶의 방향을 찾지 못해서 헤매고 있거나 의욕이 없는 사람들...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할 때 플라톤의 철학을 통해 인생의 방향을 찾아 나갔으면 좋겠다.

이 책을 통해 나도 몰랐던 사실을 알았고 어떻게 노력해야 할지 방향을 찾은 부분이 있어서 더욱 추천하게 된다. 수 많은 플라톤과 관련된 책들이 있겠지만 작가가 전집 30권을 독파하고 엮어낸 책이라 그런지 하나도 버릴 내용이 없었다. 남은 삶을 의욕과 에너지가 있는 상태로 살기 위해서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중 하나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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