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과학 - 주역과 과학, 동서양 지혜의 만남과 융합! 김들풀 주역 시리즈
김들풀 지음 / 호이테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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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과학 / 김들풀

한때 대장동 관련 매스컴에서 '천하동인', '화천대유'이란 단어가 자주 등장했다. 이것은 주역 64괘 중 13번째, 14번째의 괘이다.

'화천대유'는 불과 하늘의 결합으로, '대유'는 크게 가진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괘는 에너지가 풍부하게 축적되고 확산되며 번영하는 상태를 상징한다.

과학적으로 해석하면 에너지가 축적되고 분배되면서 시스템이 크게 번성하는 현상을 나타낸다.

이 책은 '주역'과 현대 과학이 만났을 때 어떤 시너지가 가능한지 탐구한다. 주역의 괘는 단순한 철학적 상징에 머무르지 않고, 물리학, 화학, 생태학 등 다양한 현대 과학 이론과 연결된다.

이처럼 '주역'의 깊이는 과학적 분석을 통해 더 명확해지고, 과학의 논리는 '주역'의 통찰을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저자의 또다른 주역 서적인 '주역 공부' 가 주역 이론을 집대성한 책이라면 이 책은 주역의 64괘를 현대 과학이론과 연결하여 하나씩 설명한다.

이 책을 통해 '주역'의 지혜와 과학적 통찰이 어우러진 새로운 세계관을 탐구하고, 동양 철학과 과학의 경계를 넘어 자연과 인간의 상호 작용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주역 64괘를 하나하나 풀이한 책!
📍주역 64괘를 과학적으로 풀어낸 책!

주역의 이론을 익히고 이제 주역의 괘를 풀이해보고자 하는 독자에게 추천드린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호이테북스에서 도서 협찬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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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공부 - 인문학적 통찰력을 결합한 주역의 핵심 개념 이해! 김들풀 주역 시리즈
김들풀 지음 / 호이테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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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공부 / 김들풀

1596년 1월 10일 맑았으나 서풍이 크게 불었다. 이른 아침에 적이 다시 나올지 어떻지 괘를 뽑았다. '수레에 바퀴가 없는 것과 같다'가 나왔다. 다시 뽑아 봤더니 '임금을 만난 것과 같다'는 괘가 나왔다. 모두 길한 괘라고 기뻐했다.

난중일기를 보면 이순신 장군이 전투를 앞두고 적의 동향을 파악하고, 전투 준비를 하는 데 점괘를 사용한 기록이 나온다. 이순신 장군은 전투 상황을 예측하고, 전투 계획을 세우기 위해 주역을 이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역은 시간과 공간 속에서 인간이 겪게 되는 중요한 62가지의 상황을 음양의 이치에 따라 풀이한 학문으로 3,000년 전 주나라 시대에 쓰여졌다.

주역은 64개의 괘로 구성되어 있다. 각 괘는 음과 양의 6개의 효로 이루어져 있으며, 세상의 모든 변화와 이치가 담겨 있다.

하지만 주역은 매우 복잡하고 난해한 책으로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특히 각괘 효사의 변화까지 고려하면 더욱 까다롭다.

이 책은 주역의 기초 개념부터 시작하여, 괘와 효의 해석, 주역의 철학적 의미, 그리고 현대 사회에서의 응용 가능성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또한 주역의 수리적 구조와 과학적 해석을 통해 현대물리학 및 데이터 분석과의 연관성도 탐구했다.

주역은 단순한 고대의 지혜가 아니라, 현재에도 유효한 예측도구이며, 복잡한 시스템 속에서 질서를 찾는 방법을 제시하는 통찰력 있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단순한 철학적 해설서가 아니다. 주역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를 실천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용적 안내서로 주역의 원리를 경영, 리더십, 인간관계, 자기 계발 등 다양한 분야와 연결하여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지혜로운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주역은 '변화 속에서 불변하는 진리를 찾고, 인간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길을 모색하는 학문'이다.

변화는 필연이며, 그 변화 속에서 조화를 이루는 것이 지혜로운 삶이다.

📍기본구조, 핵심개념, 고대 주석가들의 해석 등 '주역'의 모든 것!!

주역 이론을 집대성한 이 책을 주역에 관심이 있는 독자에게 추천드린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호이테북스에서 도서 협찬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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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곧 죽을 텐데
고사카 마구로 지음, 송태욱 옮김 / 알파미디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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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곧 죽을텐데 / 고사카 마구로

고사카 마구로의 데뷔작..
데뷔작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히가시노게이고는 데뷔작 '방과후'이후
작가로서 크게 성공했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라고 했는데.

고사카 마구로, 벌써 다음 작이 기대된다.

다양한 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하루살이회' 회원들의 모임에 나나쿠마 탐정과 조수 야쿠인이 초대받는다.

모임 첫날은 평온하게 지나가지만,이튿날 회원 중 한 명이 자신의 방 침대에서 죽은 채로 발견된다. 모임에 참석 중인 의사 일행은 그의 죽음을 지병에 의한 자연사로 결론짓지만 그 결론에 납득하지 못한 야쿠인은 의문을 품고 나나쿠마 탐정과 함께 조사를 시작한다.

"피해자는 이미 시한부 선고를 받은 상태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가만히 두어도 어차피 곧 죽을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을 굳이 죽일 필요가 있었을까요?"

인가에서 멀리 떨어진 저택, 어딘가 사연 있는 손님들에게 초대받은 탐정, 그리고 사체로 발견된 남성, 현장은 문도 창문도 잠겨 있는 밀실. 외부와 교통이나 통신마저 단절된 상황이라면 완벽한 클로즈드 서클이 된다.

굳이 따지자면 이 사건은 '절반의 클로즈드 서클'로 봐줘야 한다. 나나쿠마 탐정은 과연 범인을 찾아낼까?

사건 초반에 클로즈드 서클 치고는 그다지 손에 땀을 쥐게하는 긴박감이 없어 왜 이 소설이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수상작일까?
하려던 순간..

반전에 반전이 거듭하면서 사건은 휘몰아친다. 아! 이래서 그랑프리 수상을 했구나..백번 공감하게 된다.

흔히 미스터리를 읽다보면 뒷통수 한 번은 맞는다. 하지만 이 책은 두 번 맞는다.ㅠㅠ

어차피 곧 죽을텐데..
어차피 곧 죽을 사람이 누구인지 한번 특정해보세요. 대단한 신예 작가입니다.

미스터리 애독자에게 강력 추천드린다.

작가는 두 번째 작품을 구상 중이라고 한다. 읽을 날을 침착하게 기다리면 될 것이다. "어차피 곧 나올 텐데, 뭐"

이 글은 알파미디어에서 도서 협찬받았지만 지극히 주관적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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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지옥일 때 부처가 말했다 - 분노의 늪에서 나를 건지는 법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박수현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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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지옥일 때 부처가 말했다 / 코이케 류노스케

높은 지위나 수입, 명성을 얻더라도 마음이 제멋대로 불쾌해진다면 과연 그는 행복할까? 어쩌면 여기가 바로 지옥이 아닐까?

우리에게서 평온하고 즐겁게 지낼 자유를 빼앗고, 불쾌하게 만드는 '분노'라는 번뇌가 있다.

우리의 심신을 번거롭고 괴롭게 만드는 분노가 발생하는 데는 또 다른 번뇌인 '욕망' 과 '미혹'이 큰 이유를 차지한다.

무지한 마음이 흔들리며 헤매는 미혹으로 인해 욕망이 생기고, 그 욕망이 폭주해 만족하지 못하면 마음은 분노에 물든다.

✅"영원히 해소되지 않는 욕망과 분노로부터 어떻게 벗어나야하는가!"

이 책은 불만족의 실체부터 화를 잠재우는 원리까지, 평온한 삶과 관계를 위한 인생 수업을 이야기한다.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는 열 가지 방법

1️⃣ 욕망을 억누른다
2️⃣ 분노를 억누른다
3️⃣미혹을 억누르고 진리를 통찰한다
4️⃣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5️⃣비판을 하지 않는다
6️⃣나쁜 소문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7️⃣쓸데없는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8️⃣살아 있는 것을 죽이지 않는다
9️⃣도둑질하지 않는다
🔟바람을 피우지 않는다

기본은 처음 세 가지, 즉 욕망과 분노와 미혹을 억제하는 것이다. 그것이 가능하면 거짓말도, 비판도, 나쁜 소문도, 쓸데없는 이야기도 하지 않게 된다. 살아 있는 것을 죽이지도, 도둑질하지도, 바람을 피우지도 않는다.

욕망과 분노와 미혹이라는 번뇌 에너지 때문에 마음이 손상을 입지 않도록 신경 써서 방어하는 것이 시작이자 목표다.

📍너를 무너뜨리는 것은 세상이 아니라 바로 너 자신이다!
📍삶의 고뇌에 대한 2,500년의 지혜, 부처의 말에서 배우는 욕망과 분노를 내려놓는 법
📍욕망, 분노, 미혹. 인생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세 가지 번뇌에서 벗어나라!

이 책은 욕망, 분노,그리고 미혹을 만들어내는 마음의 구조를 잘 설명한다. 이를 통해 번뇌의 폭주를 멈추자는 것이다.

생각하는 데 능숙한 사람이 많다. 그러나 불교 관점에서 보자면 그것은 이미 죽은 것과 다름없다. 생각은 현실도 사실도 아닌 망상의 세계일 뿐이다. 늘 그곳에 마음을 깊이 넣어둔 채 지낸다면 죽어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쓸데없는 생각을 억제해 화가 나서 자신을 괴롭히는 일도, 화를 내며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일도 이젠 끝내야 한다.

'초역 부처의 말'의 저자 코이케 류노스케의 책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 책을 통해 번뇌의 폭주를 멈춘 여러분의 평안한 일상을 떠올려 봅니다.

바로 내가 나의 주인이다.
잘 제어된 나에 의해 이상적인 주인을 얻는다.

이 글은 웅진지식하우스에서 도서 협찬받았지만 지극히 주관적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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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내란 - 댓글 전쟁 - 민주주의는 어떻게 조작되는가?
황희두 지음 / 시월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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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내란 댓글 전쟁 / 황희두

사이버 내란은 단순히 온라인 말싸움이 아니라, 국가기관·정치세력·조직화된 온라인 집단이 댓글·여론조작을 통해 민주주의 공론장을 교란한 사건과 흐름을 묶어 부르는 개념이다.

형법 제87조 내란죄는 국토 참절이나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하는 범죄로 무장 반란·쿠데타 같은 물리적 사건을 말한다.

이에 반해 사이버 내란은 물리적 폭동 대신 온라인에서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공론장을 장악·왜곡하여 민주주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로 실제 법원 판례에서 아직 '사이버 내란'을 내란죄로 인정한 적은 없다.

이 책에는 사이버 내란의 대표적 사례로 국정원 댓글 공작 사건 , 뉴라이트, '일베', '펨코', '리박스쿨' 등 보수·극우 성향의 온라인 집단·커뮤니티를 지적한다.

현재 대한민국에선 여야가 서로를 '사이버 내란 세력' 이라고 지칭하며 공방중이다.

사이버 내란은 댓글이나 공감수 조작으로 진짜 민심이 왜곡되어 공론장이 붕괴되고 온라인 여론조작에 따른 민주주의의 조작으로 정치 불신을 심화시킨다.

저자는 사이버 내란 세력을 파헤치고 사이버 내란의 종식을 꿈꾸며 이 책을 저술했다.

사이버 내란 문제는 결코 정치적 유불리나 진영 논리의 문제로 축소해서는 안 된다. 단순히 여야의 대립도 아니고, 특정 커뮤니티 내부의 일회성 사건으로 끝낼 사안은 더더욱 아니다.

이것은 우리 공동체가 앞으로 어떤 환경 위에서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훨씬 더 근본적인 질문이다.

우리는 지금 물리적 영토만이 아니라 디지털 공간이라는 '정신적 영토'를 어떤 가치 위에서 지켜낼 것인가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이버 내란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고 혐오의 확산을 끊고 온라인 공론장이 복원되는 그날을 기대한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시월출판사에서 도서 협찬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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