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변해야 아이가 바로 선다.
가족의 가치 되찾기
무너진 관계의 균형을 회복할 수 있을까?
찰스 소피 지음/ 권은경 옮김/북스힐출판사
이책은 단순한 부모교육에 관한 이야기가 아닌 가족 전체를 하나의 공동체로 보고 이야기 하고 있다. 아이의 성장이 곧 가족의 성장이라고 보고 가족을 초점에 맞추고 있다.
아이의 변화를 기대할려면 부모의 변화도 함께 따라야지 가능하다고 이야기한다.
작가님은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상담사로 카운티 아동가족서비스국의 전 의료책임자였다. 이책에서 가족 상담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수많은 가족의 인생을 바꾼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에 전문가적 식견과 노하우를 담아내고 있다.
나도 내 아이가 그렇게 특출나기 보다 자신의 자리에서 주어진 일을 묵묵하게 성실하게 수행해 내길 바란다. 모든 부모들이 내 자식이 어긋남 없이 평범하게 살아내길 바랄 것이다. 팬데믹 시대를 너머 지금 세상은 우리가 살아냈던 변화의 속도보다 훨씬 빠르게 급격하게 변화되고 있다. 우리 부모님 세대와 우리 세대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대는 엄연하게 다를 것이다.
작가는 우리 모두 팬데믹 현상을 겪으면서 사회적 고립 상실 복잡한 문제를 가져왔다고 생각하고 펜데믹 기간 내내 생긴 고립은 치유해야하는 깊은 상처라고 말하고 있다. 이런 문제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훨씬 더 안전하고 튼튼한 기초를 세워야 한다고 한다.
부모 교육자 의료전문가 등이 모든 아이들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관심을 기울여줘야한다.
또한 여러 가지 예시 상황을 보면서 가족일상을 관찰하고 평가하고 검토하면서 효과적인 도구를 제시하고 문제해결을 돕는다.
가족은 가장 영향력이 큰 조각이다. 부모의 장단점 부모의 어린시절이 자녀교육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을 사실이다. 나는 어릴절 다소 엄격한 부모님 밑에서 자랐다.
항상 올바른 생활을 해야하고 계획에 따라 움직여야 하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커왔다, 내가 아이를 키울 때 남편이 옆에서 보고는 아이들에게 너무 엄격하고 규칙적으로 강압하는 것 같다는 소리를 들은적이 있다. 나의 어린 시절이 우리 아이들에게 영향이 많이 가는 걸 내 스스로는 느끼지 못했는데 이런 경험을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책에서도 부모가 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자신과 아이와 가족의 변화를 이끄는 사람이 되려면 자신이 전부 즉 부모 스스로 부모 자신을 모두 쏟아야 한다고 한다. 변화를 할려는 마음이 생겼으면 자기 탐구가 꼭 필요하다. 부모 자신의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아이와 하는 모든 상호작용에서 본보기를 보여주고 아이가 스스로 감정을 이해하고 처리할수 있도록 도와와 한다.
자기 진단 검사 질문을 보고 나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보았다.
내가 아이에게 주는 사랑의 방식이 아이가 조금 버거웠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나를 부모로서 객관적으로 바라볼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내가 아이를 기르는 양육방식은 어떤지 ~
부모의 유형에는 독재자형 부모, 깃털형 부모, 시소형 부모가 있는데 나는 어떤 부모에 속하는지 알아볼수 있었다.
독재자형 부모는 항상 규칙과 지침을 고수하며 부모의 의사결정을 하고 아이들은 자신의 의견을 행사할 수 없다.
깃털형 부모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소극적인 부모의 태도를 말하며, 훈육이나 체계, 규칙을 잘 이행하지 못하고 한결같은 사랑을 주지 못한다.
시소형 부모는 일관성 없는 양육태도를 보여주며 아이가 혼란스러워 할 수가 있다,
모든게 완벽한 부모는 세상에 없다. 아이의 욕구에 대응하고 자신의 한계나 선입견을 깨닫고 안전과 보살핌을 제공하는데 우선 순위를 두어야 한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듯이 아이의 문제행동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으며 작가는 아이의 문제행동에는 반드시 부모의 내면의식을 반영하는 것을 예리하게 콕 집어 내고 있어요.
그래서 작가는 아이의 행동을 통제하는 관리자가 아닌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 인ㅅ기하고 있다.
정말 아이의 변화를 기대를 한다면 부모 자신부터 돌아보고 자신의 내면성찰을 통해 고쳐야 할 부분을 개선하고 실천하게 된다면 아이와의 유대관계를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누군가를 변화시킨다는 것을 정말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 대상이 비록 내 자식일지라도 쉽지 않을 것이다. 문제아 뒤엔 반드시 문제 부모가 있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거리게 된다.
내 자식이라 어려운 점도 참 많을테지만 조금씩 부모의 변화가 눈에 띈다면 조만간 아이도 긍정적인 변화가 뒤따를 것이라고 굳게 믿고 싶다.
아이와 관계가 소원해진 부모님들이라면 꼭 읽어보시라 추천드리고 싶다.
<<출판사와 리뷰의 숲 카페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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