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천경의 알데라민 5

천경의 알데라민 5 - 태엽 감는 정령전기, Extreme Novel
우노 보쿠토 지음, 산바 소우 그림, 정대식 옮김 / 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 / 2015년 3월

내용에 있어서는 전기물의 특징을 너무나도 잘 살리고 있는 작품이다. 단지 이번권에서는 내부 일러가 부재되어 있다는 점이 큰 아쉬움으로 남아 있다.

[100자평] 모험과 교류의 문명사

모험과 교류의 문명사
주경철 지음 / 산처럼 / 2015년 4월

얼핏보면 고등학교 서양사 교과서를 보는 것 같지만, 여기서 다루고 있는 주제나 소재들은 참 흥미를 끌게 만든다. 솔직히 말해서 교과서보다는 재미있다. 서양사에 들어가는데 주저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작품이다.

[100자평] 기호품의 역사

기호품의 역사
볼프강 쉬벨부쉬 지음 l 이병련, 한운석 옮김 / 한마당 / 2000년 4월

기호품을 가지고 역사를 살펴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준다. 현재 여러 이야기가 되고 있는 담배, 커피, 차, 그리고 마약에 이르기까지 놀라울 정도의 깊이와 이해가 있다. 한 번 쯤 읽어보면 좋을 책임은 분명하다.

[100자평]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10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10 - Extreme Novel
카와구치 츠카사 지음, 한신남 옮김, 카타기리 히나타 그림 / 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 / 2015년 9월

이전까지 이어져 왔던 이야기가 종결되고 그 끝도 깔끔하다. 단지 일러의 변경으로 조금 어색한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전에 일러가 아예 없어서 가치가 조금 떨어졌던 것을 생각해 본다면 오히려 나은 상황이라 할 수 있겠다.

[100자평] 온라인 게임의 신부는 여자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한 거야? 4

온라인 게임의 신부는 여자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한 거야? 4 - L Novel
키네코 시바이 지음, 이경인 옮김, Hisasi 그림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5년 9월

솔직히 내용 자체는 무난하다. 하지만 일러에 있어서는 역시 소문대로 동인지에서 유명한 사람답게 높은 퀄러티를 가진다. 솔직히 말해서 책의 반 이상의 가치는 일러에 있다. 소설 이야기는 거의 덤으로 오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