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엘 베나도 라 로마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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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기대되는 맛이 기다려지는 곳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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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가 꿈꾸는 지구는 어떠한 지구인지에 대한 질문에 그는 머뭇거렸다. 나 또한 마음은 지구를 걱정하지만 하고 있는 행동은 올바른가에 대해 머뭇거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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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정혜경 지음 / 케플러49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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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관심이 많아 사달라고하여 주문했는데 역시나 정성이 들어간 책이다보니 바로바로 도착되는 책은 아닌가 봅니다. 작가님의 손끝에서 책을 통해 동물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함이 느껴집니다. 기대하고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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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꾸의 사라진 왕국 동화향기 2
정혜원 지음, 최영란 그림 / 좋은꿈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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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구라는 새를 소재로 한 좋은꿈 출판사의 동화향기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뽀꾸의 사라진 왕국은 일반적인 어린이 동화의 소재로 접근하기 힘든 성폭력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 한다. 성폭력은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필수사항으로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놓은 동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 눈에 띄는 것은 공원 광장 앞에 소녀 동상 밑을 신전으로 만드는 설정은 단박에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알게 해 준다.


 


뽀꾸는 단순하고 평범한 삶을 따분해하는 새로 나오는데 아빠를 따라간 도시는 본인이 살던 곳과는 너무도 다른 곳이었다.

처음엔 호기심으로 접근한 뽀꾸신으로 대접하는 곳에서 정착하여 도시 공원의 새들에게 재미삼아 했던 말과 행동이 나중엔 폭력으로 이어지고 급기야 성폭력을 휘두르는 못 된 악한 새로 변하게 된다.

책에서 나오는 뽀꾸신은 요즘 뉴스에서 많이 나오는 특정 종교나 또는 단체를 연상시켰다. 우리 아이들이 그러한 것에 현혹되어 빠지지 않게 이 부분은 반드시 바로잡고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반드시 알려 주고 가르쳐야 할 것이다.

아직 올바른 판단력을 정립하지 못한 우리 아이들에게 작은 것부터 알려주고 남에게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피력하는 아이들로 자라게 하는 것은 어른들의 몫이라는 생각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부모들이 솔선수범을 보이고 많은 책을 접하게 하고 경험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작은 일이라도 부모와 상의하고 아이들의 말을 경청하는 듣는 부모의 자세 또한 우리가 갖길 바란다.

 이 책을 보면서 만약 도시 공원에서 머무르며 닭둘기라 불리 우는 그들을 위해 뽀꾸가 더 좋은 일로 접근 했더라면 그곳의 새들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되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우리 아이들이 뽀꾸의 행동을 보면서 해야 하는 일과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을 구분하여 알고 남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아이들로 자라나길 바란다.

창작동화이자 어린이동화이지만 어른들에게도 큰 의미로 다가온 이 책을 아이들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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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와 함께한 날 동화향기 1
김옥애 지음, 이선주 그림 / 좋은꿈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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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함께 끌린 이 창작동화는 잊고 있던 할머니의 추억을 소환한 마음 따뜻한 이야기 책이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이야기 나누기 좋은 이 책은 지금도 살아계신 엄마의 친할머니를 아련히 떠오르게 한다.

이 세상의 모든 할머니들은 누구나 하고 싶은 일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예전엔 그런 기회가 지금보다 훨씬 적었다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솔이 할머니는 유솔이와 도시에선 못해 본 이야기 짓는 것을 하게 된다. 엄마와 아빠가 좋아 하지 않은 일인 이야기 짓는 일.

우리 아이들에게도 공부만을 외치고 싶지 않은 나는 이런 솔이 할머니의 모습이 너무 좋다.

면접을 뚫고 학교 이야기꾼 할머니가 된 유솔이 할머니는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줄 생각에 맘이 기쁘고 솔이 할머니가 아닌 “문이단 할머니”로 소개되어 아이들 앞에서 고양이 탈과 새 날개를 달고 이야기를 전해준다. 아이들은 기뻐하고 할머니 또한 아이들의 엉뚱한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즐거워 한다.

우리 아이들 학교에도 이 책과 같이 이야기 해줄 수 있는 할머니들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

가을걷이 할 시기에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감나무에서 감을 따는 솔이와 뒤따라온 태식이는 고구마를 캔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여과없이 받아들이는 아이들의 모습이 아주 즐거워보인다. 솔이는 고구마를 캐고 난 후 느낌을 짧은 글로 옮겨적는다.

솔이는 지금의 기억을 잊고 싶지 않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이 시간의 소중함을 아는 아이로 자라고 있다.

엄마도 어렸을 때 친할머니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었었다. 전쟁이야기, 할머니 학생 때 이야기, 삼촌과 고모들의 어릴 때 이야기... 많은 추억과 일들을 이야기보따리에 꾹꾹 눌러 담아 놓고 내가 궁금해 할 때 조금씩 꺼내서 이야기 해주신 우리 할머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아주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이었고 그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다.

우리 아이들도 외할머니 손에 커서 지금도 항상 아침, 저녁으로 할머니가 차려주신 밥과 귀한 음식을 먹으며 자란다. 일하는 엄마, 아빠를 도와주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이젠 조금 커서 그런 부분을 헤아려주는 아이들의 모습과 혼자 지내시는 우리 엄마를 빗대어 보면서 이 책을 아이들과 읽고 잠시나마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시간이었다.

우리 아이들이 커서 할머니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함을 잊지 않고 어른 공경에 대한 것을 기억하는 아이들로 자라길 기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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