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쉬운 세계사
천레이 지음, 김정자 옮김 / 정민미디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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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책의 절반은 만화로된 그림이라 초보자가 읽기에도 쉽고, 내용도 어렵지 않아 1시간이면 읽을수 있을듯 하다. (책에서는 30분이면 읽는다고 했다). 당연히 책의 지면을 봤을때 모든 내용을 cover하지는 않지만 고대서양사에서 그리스,로마와 페르시아 지역의 갈등 그리고 동로마/서로마 게르만의 이동에서 신대륙의 발견과 미국, 그리고 일본역사 등등 많은 부분을 다루지는 않지만 전체적인 흐름을 읽어낼 수 있어서 좋은것 같고 특히 몇몇 핵심적인 사건에 대한 얘기로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는데는 도움이 된것 같다. 세계사 책을 읽기전에 한번 보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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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 더클래식 서양고전 1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이시연 옮김 / 더클래식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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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읽는 시점에서의 등장인물들은 모두 낯설며 서양사람들이라 눈에도 들어오지 않고, 특히 예로 드는 군주들이 세계사를 잘 이해하고 있다 하더라도 모두가 익숙한 인물들은 아니기에 나한테는 읽어 내기가 어려웠던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서양의 과거 인물들의 이름이 참으로 낯선 상황이라 나에게는 맞지 않는 책이었으나, 그 당시에는 훌륭한 식견을 갖고 쓰여진 책이었으리라.. 오늘날 우리가 옳다고 믿는 정의로운 군주가 군주다 라고 얘기하지 않고, 군주는 권력을 쥐어야 하며 그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소 무자비한 방법을 쓰더라도, 전체적으로 안정적으로 군주제를 이끌수 있으면 그것또한 방법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기에 오늘날의 가치와는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여러 사람들의 예를 들어가면서 어느 사람의 모델을 따를것인지, 군주가 되기위한 여러가지 방법중에 어떤방식이 있고, 그에 따라 어떻게 하는것이 좋겠다는 분석과 제안 등을 잘 나타내고 있음.

  중세의 세계사를 좀더 자세히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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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홈쇼핑 - 2018년 제24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일공일삼 79
이분희 지음, 이명애 그림 / 비룡소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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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적 할머니,할아버지가 해줬을법한 도깨비에 관한 이야기를 현대적 해석으로 접근한 책인듯하다. 전작의 한밤중 달빛식당을 재미있게 읽어서 혹시나 해서 샀는데 역시나 재미가 있었고 우리 아이한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저학년이 읽기에 분량은 많은 편이나 어려운 표현이 없어서 저학년(3학년)정도면 읽을 수 있을듯 하고, 다만 부모와의 관계의 설정이나 상황을 이해하려면 조금더 높은 학년이 되어야 이해가 될꺼 같기도 하다. 어렸을적 핸드폰은 커녕 티비도 잘 나오지 않던 시골에 가서 할일이 없어서 들판에 풀을 뽑거나 소에 여물을 주거나 떨어진 밤이나 도토리를 줍던 어린시절을 떠올리며 아이도 똑같은 느낌을 받을수 있으면 좋을듯 하다. 전작은 크게 감동으로 다가와 뭉클한 감정이 있었는데 그런면에서는 조금 아쉬워서 별은 하나 뺐지만 책 자체는 너무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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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머리를 완성하는 초등 독서법
남미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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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많은 위인들이 독서광이라는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고, 아이의 단계별로 적당한 책을 골라서 아이에게 권해야 하는데 요즘처럼 책을 읽지 않는 아이들에게 책을 읽히기란 쉽지 않다. 아이가 책에 흥미를 느끼게 하기 위해서는 다른 저자의 책인 "공부머리 독서법"에도 나와있는 내용인데 이 책의 저자는 책을 연구하면서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아이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지에 대한 여러가지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고, 기자처럼 혹은 변호사처럼 직업에 따라 다르게 읽는 방법도 제시한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는 다른 위인들이 사용했던 방법들을 따라하는 방법을 제시하면서 자기에(본인의 자녀들에) 맞는 방법들을 실천할 수 있는 팁들을 제공한다. 또한 부록에 갖가지 종류의 책에 접근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기술 하고 있다. 결국 아이의 독서 습관은 아이 스스로 할수 없기에 부모가 잡아줘야 하고, 독서습관을 잡아주는것이 아이가 높은 공감능력과 이해력으로 아이는 더 성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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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마을 아파트 동물원 - 제21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수상작(고학년) 창비아동문고 288
정제광 지음, 국민지 그림 / 창비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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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애완동물(지금은 반려동물이지만)뿐 아니라 거미,뱀등 다소 무섭고 혐오감이 들수 있는 동물들도 좋아하는 동물 매니아다. 지금은 여건상 동물을 많이 키울수 없지만 언젠가는 아파트안에서 동물원을 만들어 보겠다는 정말 초등학생같은 생각으로 아파트 전단지를 붙이며 동물원을 만들 계획을 세운다. 왜 동물이 좋은지 동물을 키우려면 어떤 마음가짐이어야 하는지, 동물을 키우는게 좋은지 자연으로 돌려보내는게 좋은지 친구들과의 갈등이나 사건을 통해서 아이는 부모의 입장도 되어봤다가 동물을 버리는 친구의 입장에서도 생각해보기도 한다. 결국 본인이 사고 싶어했던 동물을 제대로 관리 못하여 큰 돈을 지불해야 하는일이 발생하면서 지금은 동물을 잘 키울수 없음을 깨닫지만 꿈은 접지 않고 언젠간 이룰수 있을꺼라는 희망을 갖고, 엄마와 본인이 처한 현실을 직시하게되면서 주인공은 조금 더 성장한다. 독자로 하여금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해줄 수 있어 좋았고, 분량으로는 초등학교 3,4학년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지만 우리 아이에게 일단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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