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할 책이 많습니다. 책이 많아 미흡한 소개밖에 못해서 죄송합니다. <유시민의 글쓰기특강>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냥 '이런 좋은 책들이 있구나.' '아, 이 책 보려고 했었는데.' 이정도로만 간단히 훑어보셨으면 합니다. 


 

 다음은 유시민이 '글쓰기를 위한 전략적 독서' 로 추천한 책들입니다. <유시민의 글쓰기특강> p153 에서 p163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유시민은 "수준 높은 지식과 정보를 풍부한 어휘와 멋진 문장에 담아놓은 교양서를 읽으면 지식과 함께 어휘와 문장도 익히게 된다. -p152" 라고 말합니다. 글쓰기가 늘려면 좋은 문장과 논리와 개념이 담긴 책들을 반복해서 읽어야합니다.
















 라인홀드 니버의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는 구성원들은 도덕적이라도 집단은 비도덕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책입니다.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은 화학살충제와 제초제의 위험성을 경고한 책입니다. 여러 책에서 언급된 책이라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리처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 <이기적 유전자> 입니다. <이기적 유전자> 구입해서 읽어봐야겠습니다. 이 책은 도서관에서 빌리기 어려운 책입니다. <만들어진 신>은 즐겁게 읽었습니다. 리처드 도킨스의 글은 모범 중에 모범입니다. 교양서의 표본입니다.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노벨물리학상의 리처드 파인만의 <파인만의 여섯 가지 물리 이야기> 또한 훌륭한 책입니다. 고등학생 정도면 이해할 수 있는 과학지식을 명료하게 서술한 책입니다. 마이클 샌델의 <정이란 무엇인가>도 정의에 대해서 철학적으로 다양한 예를 들어가며 서술한 책입니다. 

 















막스 베버의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는 먼저 만화로 접해봐야겠습니다. 소스타인 베블런의 <유한계급론>도 경제학 고전 중에 하나입니다. 스티븐 핑커의 <마음의 과학>도 읽어보면 인간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과학교양서입니다.

 
















 슈테판 츠바이크의 <다른 의견을 가질 권리>도 읽어보고 싶습니다. 절대 진리의 위험성에 대해 사유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영복 선생의 <강의>는 동양고전에 대한 책입니다. 아널드 토인비의 <역사의 연구>는 문명의 흥망성쇠를 알아보는 책입니다.

















 앨빈 토플러 <권력이동>은 권력의 원천이 폭력에서 부로, 다시 부에서 지식으로 이동해오는 과정을 역사적으로 밝힌 책입니다. 에드워드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도 필히 읽어봐야할 고전입니다. 초반부를 읽다 말았는데, 아주 훌륭한 문장이었습니다. 에른스트 슈마허의 <작은 것이 아름답다>,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삶이냐>도 읽어보고 싶네요.


 간단히 언급하기에도 너무 많네요. 밑으로는 제목만 훑어보시기 바랍니다. 읽은 책도 많고, 읽고 싶은 책도 많습니다.


































































 다음으로는 유시민씨가 추천하는 이오덕 선생의 <우리글 바로쓰기>입니다. 못난 글을 알아보는 면역력을 길러주는 좋은 책입니다. 5권 세트인데 5권을 모두 읽기 버거우면 총론인 1권을 여러 번 읽어도 좋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유시민이 추천하는 다이제스트책(요약본)입니다. 시험글쓰기를 대비해서 낯선 단어나 개념을 만났을 때의 두려움을 줄여주는 책들입니다. 대부분 고전에 관계된 책들입니다. 


 




















 









 마지막으로 책속에 핵심문단을 소개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역시 유시민씨는 요약을 잘하시는군요. 유시민씨에게 배운 내용을 방금 이 페이퍼에 적용해봤습니다. 못난 문장들이 눈에 많이 뛰어서 수정하였습니다. 특히 복문을 단문으로 고치니 글이 간결하고 시원해지네요.


지금까지 글쓰기에 대해서 한 이야기를 간추려 보자. 글을 쓸 때는 주제를 뚜렷이 하고 꼭 필요한 사실과 정보를 담는다. 사실과 정보를 논리적 관계로 묶어줄 때는 정확한 어휘를 선택해서 말하듯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표현한다. 중복을 피하고 군더더기를 덜어냄으로써 글을 최대한 압축한다.
하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아직 말하지 않은 `영업기밀`이 하나 더 있다 -p246

글은 자기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수단이다. 실용적인 면에서든 윤리적인 면에서든, 읽는 사람에게 고통과 좌절감을 주는 글은 훌륭한 소통 수단이 될 수 없다. 타인에게 텍스트를 내놓을 때는 텍스트 자체만 읽어도 이해할 수 있도록 쓰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게 글 쓰는 사람이 지녀야 할 마땅한 자세라고 생각한다. 그런 자세를 유지하려면 지식과 전문성을 내보이려는 욕망을 버려야 한다. -p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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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자 2021-08-20 10: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좋은 글을 읽고 유시민처럼 말만 번지르르하고 실재는 다른 그런 사람은 되지 맙시다. 어용 지식인 유시민의 이름이 나와서 한 마디 적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