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의 독서의 기술

헤르만 헤세의 독서의 기술
헤르만 헤세 지음, 김지선 옮김 / 뜨인돌 / 2006년 10월

 나는 독서에 관한 책을 좋아한다. 나의 독서방법이 잘못된 점은 없는지 확인하고 싶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은 어떤 책을 어떻게 읽는 지도 궁금하다. 헤르만 헤세는 내게 독서에 대한 조급함을

꾸짖어 주었다.

 노벨상 수상자, 헤르만 헤세 <데미안>으로 굉장히 유명한 작가고 그 외에도 <수레바퀴 아래서>

. <싯다르타>, <황야의 이리> 등으로 세계적인 작가 중에 한 분이시다. 그렇다, 세계적인 작가

를 책을 통해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그의 명석하고 깔끔한 글들을 읽으며 너무 좋았다.

 비록 아직은 <데미안>밖에 읽어보진 못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그의 책들도 모두 읽어보고

싶어졌다.

 헤르만 헤세의 독서에 대한 생각들을 알고 싶으신 분들, 그리고 독서에만 국한 되지 않고, 문학,

사상, 글쓰기, 작가 등에 관한 생각들도 책에 많이 있기때문에 책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절대 지

루하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책의 한 구절을 소개하면서 이 글을 마치고자 한다.

  "독서도 다른 취미와 마찬가지여서, 우리가 애정을 기울여 몰두할수록 점점 더 깊어지고 오래간

다. 책은 친구나 연인을 대할때처럼 각각의 고유성을 존중해줘야 하며, 그의 본성에 맞지 않는 다

른 어떤 것도 요구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무분별하게 후닥닥 해치우듯 읽어서도 안되며, 받아들

이기 좋은 시간에 여유를 갖고 천천히 읽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