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차별에 대한 정보를 지웠어."
"뭐라고?"
모든 순간에 존재하는 것, 숨 쉬듯 만연하는 것, 인간의 모든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것, 비합리적인줄도 모르고 행하는 비합리,잘못이라는 생각조차 없이 하는 잘못, 들추어내면 어리둥절해하다 못해 격렬하게 저항하는 것.
"너희 나라 공무원이 , ‘그런 건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고, 내게서 지워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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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그것이 진짜 어머니일까? 예전에도 어머니의 뇌는 그렇게 반응했는데, 육체라는 베일이 진짜 어머니를 가리고 있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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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드런 액트
이언 매큐언 지음, 민은영 옮김 / 한겨레출판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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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그런 세세한 일들로, 유약한 인간성을 드러내는 그런 자질구레한 요소들로 가득 차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너질 것 같아 그녀는 눈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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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드런 액트
이언 매큐언 지음, 민은영 옮김 / 한겨레출판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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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마음이 평범하고 인간적인 것이란 걸 그때 알았어요.평범하고 좋은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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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드런 액트
이언 매큐언 지음, 민은영 옮김 / 한겨레출판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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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 긴장 속에거 서로를 피해 다니며 날선 정중함으로 상대를 대했고, 보다 이성적으로 앙심 같은 것은 품지 않는 사람으로, 비난의 여지가 없는 사람으로 보이려 경쟁하듯 애를 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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