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20 법칙 행동편 - 적게 일하고 크게 성취하는 365가지 방법 80/20 법칙
리처드 코치 지음, 박영준 옮김 / 21세기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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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0법칙의 행동편이다. 80/20법칙(검은색) 이 법칙은 무엇이고 왜 중요한지 중요한 사례들을 들어주며 이 법칙을 증명하고 독자를 설득하기 위한 책이다. 그리고 이 법칙에 동의가 되고 그런 삶을 살고 싶은 열망과 동기가 생긴 사람들에게 유용한 책이다.

20/80의 저자인 리처드 코치는 20/80의 삶에서 적용하기 위해 고안한 책이다. 자신은 매일 2시간의 책을 읽고 2시간 자전거를 타고 래브라도 반려견을 산책하며 테니스를 치고 친구들과 여러 차례 식사를 즐기는 사람이다. 이런 삶을 사는 사람이 있을까? 불가능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인생에서 좀 더 여유로운 시선의 삶, 숙고하며 즐겁게 읽히고 싶은 마음을 배우는 노력 삶의 목적들을 생각해 보게 된다. 이 책은 목차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목차만 봐도 20/80법칙의 중요한 개념들을 다시 한번 상기시킬 수 있다. 이 책의 소제목은 365일 매일 보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매일 한 장씩 또는 원하는 부분 한 페이지에서 반 페이지 정도의 강력한 에센스로 된 책을 읽고 삶의 현장으로 나가는 것도 좋을 거 같다

나에게 의미 있었던 부분과 내용을 나누려고 한다

Ch>1장을 다시 살펴보며 80/20의 의미를 생각해 본다. 저자는 당신이 하는 일중 80퍼센트는 쓸모가 없다. 완전 동의는 하지 않지만 이 책을 통해 내가 깨닫는 지점은 일을 시작할 때 목표를 꼭 상기하고 일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내 삶을 그런 관점에서 보니 시간을 좀 효율적으로 쓰려는 노력 그동안 바쁘게 살아온 거 같은데 의외로 낭비되는 시간들의 구멍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대부분 이것은 핸드폰의 사용된 부분에 관련된 것이다

아직은 습관이 잘 잡히지 않지만 나의 좀 더 유용한 시간들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내가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저자는 똑똑하면서 게으른 사람이 되기 이 관점은 참 동의가 되기가 힘들다. 삶을 쪼개고 효율적으로 빡빡하게 돌려야지만 뭔가를 많이 한거 같다는 생각으로 살려고 노력하는 면에서는 한방을 맞은 느낌이다. 한국이란 세상은 우리를 사색하고 뭔가 골똘히 몰두하고 휴식하고 진정 부요하게 즐기는 삶에 대해 사치스럽게 여기거나 그 일을 할 때조차 경쟁적으로 해나가는 모습들이 많다. 지난번에 읽었던 책<스포트라이트> 책과 오버랩되면서 남들과 사소하게 잠식되는 시간들을 줄이고 나의 내면 응 키우는 일에 집중하라는 면에서 비슷한 울림을 준다. 항상 책은 이상적이다. 불가능 꿈같이 너무 높은 목표치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런 삶을 염두에 두면 작은 실천은 의미가 있다. 예를 들어 10분씩 스트레칭하기

음악 들으며 집안일하기 나의 영감이 떠오르는 독서를 조금씩 실천하고 있다.

당신의 영역의 모든 것을 배워라 /20퍼센트의 스파이크란 무엇인가~ 나는 영어를 가르치는 분야에 있다. 관련된 책도 보고 고수들의 강의도 들어보며 조금씩 배워나가는 수준이 있다. 이 책을 만나면서 그냥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을 넘어서 꿈이 되고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아니면 과감하게 내려놓을 줄도 알아야 하고 진짜 원하는 일이라면 열심히 주의를 기울이고 남과 차별 나만의 특별함을 위해 고민하라는 외침이다.

서평을 위해 한번 쑥 한 번 읽었는데 전작 20/80의 책의 실전 편이지만 또 풍부한 예시와 직관적인 설명으로 다시 한번 20/80의 라이프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전작의 책을 읽고 저자 의도대로 매일 아침이나 저녁에 읽으며 20/80의 삶에 대해 도전하고 점검해 보기를 추천한다.

모든 것을 20/80에 꿰어 맞추려는 억지스러운 면도 보이지만 큰 그림에서 동의가 되는 부분이 많고 요즘의 세상이 요렇게 돌아가지 않을까 씁쓸해지는 것도 사실이다. 세상은 소수에 사람들에 의해서 돌아가며 부의 분배 역시 소수에게 집중되어 가는 세상 속에 살고 있다.

방향의 키를 잡아야 하고 내 안에 예수님을 묵상해 본다. 혼돈의 시대의 우리의 삶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너무 많은 정보 속에서 가치 있는 것에 감사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기대한다. 경영서이지만 통찰력이 있고 영감을 주는 책이다.

자기 계발서는 나의 마음을 불을 지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매일 일상을 반복적으로 살다 보면 놓치던 삶의 지혜를 만날 수 있다. 매일 작은 한 걸음을 걷다 보면 더 괜찮은 자신을 만날 기를 기대한다. 삶이 지친 고 다시 생기를 불러일으키는 삶을 소망한다면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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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0 법칙 (무선 특별 보급판) - 적은 노력으로 크게 성취하는 불변의 진리 80/20 법칙
리처드 코치 지음, 공병호 옮김 / 21세기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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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서를 읽는 이유는 나의 느슨한 삶을 다시 돌아보며 나의 삶의 방향성을 다시 점검하며 인생을 새롭게 리부트하는데 유용하다. 대부분의 자기 계발서는 경영서와 사업의 분야이기 때문에 이익의 창출의 면에서는 조금 와닿지 않는 부분들이 있지만 인간의 삶도 경영이요 관리이기때문에 유용한 부분을 취할수 있다

 리처드 코치는 대학에서 우연히 파레토 법칙을 자신의 시험에 적용하면서 작은 성공을 거두게 되고 80/20법칙을 만들어냈다. 성실과 근면함의 성공의 길이라는 나음의 통념을 깨고 적은 노력으로 큰 이익을 창출해 하라는 다소 어리둥절함 개념이다. 그럼에도 요즘 무작정 열심이 그렇게 효과적이지 않다라는 부분 게으름 여유가 가진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고 있던 터라 이책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공병호> 우리나라의 자기 경영 전문가이자 경제학자인 그의 번역과 추천서가 더욱 이책에 대한 신뢰를 더해주고 있다

1부 80/20법칙이란 무엇인가

2부삶의 기준응 바꾸는 80/20법칙

3부성공의 판도을 바꾸는 80/20법칙

4부 80/20법칙의 미래

80/20법칙은 이탈리아 경제학자 파레토의 연구로 시작한다. 부의 불균형 소득의 원천을 연구하면서 전채 인구의 20%가 전체부의 80%를 차지한다. 부의 불균형에 대해서는 일반인도 모두 인지하고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을 삶에서도 자신이 일하는 분야에서도 인간관계에서도 동일하게 비슷하게 적용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이이론을 삶에 적용할수 있을까? 핵심은 그냥 노력이 아니라 자신의 분야에서 탁월해 질수 있는 것 또는 자신이 좋아하며 자신있게 나아갈수 있는 분야에 승부를 걸라고 한다. 그리고 그분야에서 전문가의 영역으로 가는데 목적으로 두고 나아가기 그것에 에너지를 붓는 동안 다른 부분른 내려놓기 또는 남에게 위임하며 내가 가정 창조력과 성과의 부분들을 고민하고 집중하라고 말한다.

긍정의 순환고리와 티핑 포인트 두가지 개념은 무엇가 성과 성공의 지점을 이루기까지는 낙담의 포인트의 과정이다. 특히 전문화는 일을 시작하는 지점에서는 성과가 잘 나지 않는 상황을 긍정적으로 밀고 나가야 한다.하는 지점이 다시 한번 새기게 되고 어느 궤도에 이르게 되면 특별한 노력을 들이지 않고 쉽게 성과를 얻게 되고 특히 부에 관한서 또는 일의 성공의 관점에서 정확히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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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인류
이상희 지음 / 김영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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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와 비슷한 평행이론 선상에 있는 비슷한 연배 또는 그위로 짐작되는 분의 에세이를 만났다. 읽어가며 공감의 마음 또한 그녀의 직업적인 필터로 바라본 세상이 흥미로웠다. 

그녀의 인생이 그녀의 언어로 차분하게 한 챕터식 채워진다. 그녀는 여성이라는 굴레(?) 한국적인 정서 아닌 세상의 갇힌 프레임을 자신의 방법으로 뚫고 나가고 또한 그런 프레임을 그녀의 방법으로 후세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오늘의 하루는 누군가의 치열한 하루로 말미암아 좀 더 좋아진 세상에 살 수 있는 게 아닐까란 생각이 스며들고 이 책을 통해 나와 마주하며 고심하며 혜안의 마음을 배워본다.

 이상희 교수님 <고고 미술사학과>에서 미국에서 고 인류학을 공부하게 되면서 연구하고 배우며 미국에서 치열하게 보내며 엄마로서의 삶과 병행하며 자신에게 보이는 길을 향해 진취적으로 나아가신 분이다. 그녀는 고 인류학을 선택 과정에서 묘한 끌림이나 특별한 사건 없이 어쩌다 그곳 교수님의 권유로 발을 들여놓았다고 한다.꿈이라는 것이 내가 진취적으로 찾아가는 사람도 있지만 대다수가 그냥 하다 보니 여기까지 이르게 되었다는 서사가 왠지 편안함과 안도감을 주었다.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 청년에게도 무엇이 내 길인가, 고민하는 한창 시기에 그냥 위안을 주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1> 배우는 인류

2>살아있는 인류

3>여자라는 인류

저자는 1>에서는 인류학을 배우는 과정에서 삶의 단상들을 또한 고고학자로써 대중에서 친근한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프롤로그>에서도 언급했듯이 한 챕터에 10분 정도며 짬을 내어 읽어보며 평이한 글이다. 그녀의 일기를 들여다보며 그녀의 삶을 들여다보며 그녀의 생각의 단면을 만날 수 있다.

인류의 진화에 대해서는 원숭이에서 진화했다는 오랜 진화론은 세월의 겹겹을 타고 그 당시의 환경을 가늠해 보며 그 당시에 살아남기에 유리한 방면으로 인류는 살아남았다는 저자의 설명 속에서 나름의 정리해 본다. 하나님이 아담과 이브라는 최초의 인간을 만들었고 직립보행의 인간은 세월의 겹겹의 시간 속에서 원시적인 

자연환경에서 동물의 위협 등을 막아낼 도구와 연대를 통해 눈부신 삶을 만들어 왔다.

<몽고반점과 칭기즈칸> 아시아인들 한국인들이게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몽고반점을 미국인의 의사가 학대의 정황인 것으로 오해했다는 저자의 이야기가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몽고점이 또 다른 권에서는 이렇게 이질적일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코키 시언-화이트><이디오 피언-블랙> <말레이- 브라운> <아메리칸-레드> <몽골로이드-옐로> 구분하며 역시 백인을 최상급으로 여기며 나머지를 유색인종으로 여겼다는 그들만의 분류법에 그들의 역사 속에 뿌리박은 인종적 차별의 문화에 화가 치밀어 오지만 그것을 묵묵히 견디었던 세대와 사람들 그런 관념을 깨부수기 위해 수많은 희생과 아픔 노략들로 숙여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혹시 문과세요?> 저자는 고등학교에서 문과생으로 공부를 해왔는데 미국에 가서 인류학이라는 공부를 위해 그 공부를 하기 위해서 <해부학> <통계학> <비교해부학>등 과학적인 연구의 방법과 수학적인 능력으로 많은 애를 먹었다고 고백한다. 공부를 할수록 감성적인 역량 보디 물론 고고학이란 세월을 타고 거의 남지 않는 아주 자그마한 물증을 가지고 그상황을 설계하고 상상해 내는 힘은 문과적인 소양이 너무나 중요하지만 이과적임 입증을 해야 하는 것이 학자와 과학자의 역할이다. 한국의 문과/이과에 대한 이분법에서 요즘은 통합적인 능력을 키우는 중요성에 대해 부각되고 있는 것인

반갑다.

<죽음의 음침한 골짜기> 반갑게도 그녀는 조금 극적인

회심의 방법으로 그리스도인 되었다고 한다. 인생은 어둠의 순간을 지나고 있을 때 유산의 경험. 부모님의 돌아가심 인생이 더 이상 뜻대로 되지 않아 전능자의 도움을 구하지만 침묵함 경험하며 그녀는 시편 23편

하나님은 어둠의 골짜기를 지나갈 때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그의 울림이 기억해 본디.

에세이를 읽어가면 한 여성으로 나는 공감하고 그녀가 걸어갔던 길을 나도 또한 다른 상황에서 마주하며 나아갔다 그래서 이 에세이가 나에게는 나의 삶을 다시 반추해 볼 수 있는 불빛 같은 소설이었다.

남녀의 불평등의 몸소 겪지는 않았지만 그녀가 높은 지위에 올라가면 갈수록 그런 처우와 불평등에 맞서는 그녀의 태도는 여리고 나서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나름의 유교적인 문화권에서 자란 그녀지만 그녀의 멘토에게 도움을 받으며 차분하고 단아하게 나가는 그녀를 마음에 새기게 된다.

아이를 양육하며 일도 하는 여성으로 남편과 집안일의 균형을 잡아가는 모습 또한 왜 내가 이 일을 다해야 하지 내 마음에 그런 생각들이 차오를 때 생각보다 내가 관심을 두지 않는 자잘한 다른 영역들을 남편이 커버하고 있음을 감사하되 또한 지혜롭게 집안일을 영역에 시간을 많이 빼앗기지 않도록 루틴 전략도 짜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녀를 만나며 인류에 대해 많은 배움이 있었다. 늑대와 인간의 연대로 <네안데르탈인>을 멸종시키며 최후의 인간 중으로 살아남았다는 가설~ 요즘 개들은 다른 역할을 부여받으며 집 지키는 개에서 반려의 개로 진화 중이다. 요즘의 세상을 바라보며 인간은 이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같은 전략과 노력을 펼쳐나가고 있다.

나의 환경에서 나는 변모하였고 그에 맞는 모습으로 성장 중이다. 이 책을 읽으며 <이상희> 교수님의 삶의 궤적과 인생 생각, 학자로서의 필터 속의 세상을 바라보며 또 다른 삶의 혜안을 얻었다.

그녀는 학자 교수로서 정체성에 고민한 부분들도 기억에 남는다. 학자는 자신의 전문성의 언어만 써야 하지 대중에 대한 편의적인 지식을 나누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프레임에서 그녀는 나와서 대중과 소통하며 대중에서 그녀의 배움을 대중에게 친절하게 설명하며 그녀의 개인적인 단상을 새롭게 풀어 에세이로 내셨다. 교수는 연구하는 사람이라는 정체성에서 가르치는 사람 가르치는 사람은 요즘의 시대의 학생들이 잘 하는 것을 잘 찾아내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못하는 것을 끄집어서 질책하는 사람이기보다는~

이 책은 고 인류학이라는 학문을 미국이라는 곳에서 미국에서 교수가 되고 차별적인 환경에서 자신의 길을 묵묵히 또는 자신의 목소리를 내며 나가신 분이다. 내가 어디로 가야 하지 고민하는 청녀들에게도 길잡이로 고고학에 관심 있는 청소년 일반인에게도 읽어보면 좋을 거 같다. 인생을 살아보고 쉼과 재충전의 책으로 추천한다. 그녀의 에세이는 담백하다. 그리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마력이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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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질문에서 시작된다 - 청소년이 묻고 박경서 대사님이 답한 민주주의와 인권
박경서 지음, 김상민 그림 / 생각을말하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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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에서 질문을 마주하고 질문을 생각해 내고질문이 대화로 이루어지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 AI 시대 우리에게 생각의 힘이 너무 중요해졌다. 그냥 질문이라는 제목에 끌린 책이었는데 이 시대를 관통하신 거장을 만난 기분이다. 현인 할아버지 같은 느낌. 손자와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는데 함께 듣고 있는 느낌이 드는 책이다.

 교육계에 계신 분들의 추천서를 통해 저자가 얼마나 훌륭한 분이신지 짐작이 되었다. <인권대사>라는 직함이 제일 잘 어울리실 거 같다.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인류의 한복판에서 풍파를 겪고 또한 우리의 지도자로 세계의 국제기구 WCC에서 아시아 국장으로 일하시며 세계적인 인물들을 돕고 만나며 살아오셨다. 이 책의 목적은 앞으로 이 세상의 꿈나무들에게 지나온 역사 한국이 어떻게 민주화를 이루었고 <민주주의 > <인권>에 대해 알려주고 싶은 내용을 학생 <민주>함께 대화하는 형식으로 친근하며 쉽게 풀어내셨다.

1장 인권대사 박경서가 궁금해요

2장 민주주의와 인권은 무엇인가요

3장 민주주의와 인권은 어떻게 지키나요

4장 누구나 인권 지킴이가 있다

우리는 탄핵으로 통해 두 명의 대통령을 하야시키고 새롭게 선거를 통해 대통령을 뽑은 나라이다. 솔직히 정치에 대해 침 무관심한 사람이다. 어렴풋이 역사 시간에 배웠던 역사 지식은 아련하다. 당연하다 여겼던 민주주의또한 얼마든지 독재자의 손아귀 속에서 힘없는 국민으로 살아갈수도 있었다고 생각하니 아찔하다.


1장은 박경서 저자님의 역사 속에서 살아온 궤적을 담고 있다. 순천에서 태어나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었으며 판사가 되라는 아버지의 말씀 단지 그 당시에 써야 했던 판사 고깔모자가 맘에 안 들어,기자가 되고 싶고 사회에 대해 관심으로 서울대 사회학과에 입학하셨다. 당시는 <이승만> 정권에 속하던 시절이었다.

솔직히 이승만 대통령은 초대 대통령만으로 기억한다.독재 정권은 전두환 대통령에서 시작된 줄 알았는데 이승만 대통령 또한 개헌을 통해 계속 대통령이 되려는 인물이었다는 게 중고등시절 배웠겠지만 새로운 놀라운 사실이었다. <4.19 혁명> 을 통해 수많은 시민과 어린 학생들의 용감한 시위를 통해 대통령이 물러나 시민의 승리의 역사였다. 촛불 시위 등 최근의 시위까지 생각해 보며 우리나라의 시위의 역사요! 이를 통해 민주화가 형성된 나라였구나. 정치인들이 제대로 하지 않으면 국민들은 가만히 있지 않는구나라는 정서가 한국에 뿌리 잡힌 거 같아 자랑스러웠고 그래서 우리의 민주주의가 이만큼 발전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영어를 좋아하고 그 당시 통역을 할 기회를 얻어 독일 정치인 훗날에는 대통령이 되신 분을 만나 최선을 대하는 태도에 감명받는 독일 부부는 저자에 세 유학을 권하고 저자가 그곳에서 공부하도록 도왔다. 옛날에 이러한 기회를 통해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에게 기회가 열렸다.

저자는 또한 국제기구에서 일하며 아웅산수지 여사, 달라이 라마의 일화를 소개해주셨다. 만남을 통해 인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대의를 선택하신 분들을 만나보게 되었다.

 인권은 어떻게 시작하였는가? 조선은 신분제의 나라였고 현재까지도 아직 신분제가 철폐되지 않은 나라도 있고 겉모양은 시민의 나라이지만 여러 장치를 통해 자신의 권력을 오랫동안 유지하려는 독재들이 아직 존재한다.

신분제 사회가 사라지면서 ‘너의 부모가 누구냐?에서 ’너는 누구냐’로 바뀐 것이지

한국 사회는 조선시대의 신분제가 일제강점기에 의해 해체되고 전쟁을 겪으며 강대국에의 재편되고 사회가 개혁되었다 하지만 그들의 편의에 의해 재조직된 부분들이 많아 우리 안에 급격한 진통과 또한 빠른 민주화를 이루어진 것 같다. 서양의 역사 속에서도 민주화의 과정이 오랜 세월 동안 이루어졌다. 그 과정에서 민주화를 위해 용기 있는 분들을 통해 역사는 다시 재편될 수 있는 것 같다.


민주주의와 인권이 더 발전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사랑> <책임>이라는 두 단어 꼭 박혔다. 민주주의의 반대말은 공산주의가 아니라 독재주의라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개인주의적인 욕망, 소수의 욕망을 위한 정치를 하다 보면 전쟁을 야욕으로 그래서 일반 시민들을 전쟁 통으로 몰아넣음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잘 알고 있다.

미국,영국,프랑스,독일등 많은 선진국들의 눈부신 경제성장은 성숙한 민주주의, 인권에 대한 존중이 사회에 뿌리내렸기에 가능했던 거야!

‘평화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내일 평화가 오지 않는다해서 오늘 우리의 노력을 멈추어서는 안된다.

민주: 도둑질이나 나쁜짓이 아닌 이상,무엇이든 내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면세상애 기여하는 거란 말씀이시죠?

박경서:그렇지,그러면 돼.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어. 오히려 기여하는 마음을 통해 스스로 풍요로워진단다.

청소년들을 위해 따뜻하고 그들의 눈높이에 맞게 친근한 저자의 설명이 참 감사하다. 미래의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 성공해야 하고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는 강박속에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민주주의, 인권의 출발은 내 친구를 존중하며 리더의 자리에서 약한 자를 돌보고 베푸는 마음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초등학생 고학년부터 청소년 들이 꼭 한번 읽었으면 하는 필독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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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뭇잎에서 숨결을 본다 - 나무의사 우종영이 전하는 초록빛 공감의 단어
우종영 지음, 조혜란 그림 / 흐름출판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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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볼 때면 경이롭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나무를 보며 우리의 인생의 축소판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야기처럼 나무가 주는 혜택이 참 많다.

나무는 무궁무진하다. 아니 자연은 무궁무진하다. 나무에 관한 책을 읽었다.

나무의 생태계 자연 그 나무를 둘러싼 이야기 그넘어 확장된 역사, 환경, 철학 문화, 문학 과학을 넘나들며저자는 우리에게 무엇을 전해주고 싶은 것인지

사뭇 궁금하다.

나무 의사? 생소하다 나무에도 의사가 필요하다. 특히나 자연의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는 요즘 더더욱 그럴 거 같다. 저자는 자신은 운 좋게도 경쟁이라 치열함 속에 살지 않았다고 말한다. 흙을 만지는 농부에서 나무에 매료되어 나무를 연구하고 그에 관한 책들을 읽어가며 자신의 경험, 관점을 새롭게 한 나무에서부터 시작한 그의 호기심은 나무에서 나무를 둘러싼 생태계에서 인류의 문제 지구의 문제로 확대되어 간다.또 나무 깊숙이 탐색으로 안내한다.


1장 느낌의 높낮이

2장 본 바탕을 이루는

3장 어쩌다 태어난

4장 모여서 만든

5장 받아서 베푸는

생태감수성

저는 미래의 사람들이 바라는 삶, 우리가 자연과 공존하며 자연에서 힘을 얻고 그 힘을 자연네 돌려주며 상생하기를 바랍니다

이 책이 그 마중물이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1장에서는 나무, 자연을 바라보는 느낌을 담은 단어들이 대한 사색들이 담겨있다. 자연을 닮은 단어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언어는 시대를 반영하고 언어를 뛰어넘어 사고를 할 수 없다는 유명한 명언을 다시 일깨운다. 생태를 품는 단어 그에 관련한 단어 즉 생태감수성을 다룬 단어가 풍성해질수록 우리가 자연을 사랑하며 보호하는 마음들이 커져가면 그것이 우리의 지구를 살리는 일중에 하나라는 저자의 설득에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1장의 단어들을 음미해 보며 <게으름>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움틀게 했다. 가만히 있는 것은 용납하지 않는 문화에서 나는 자란 것 같다. 무엇가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요즘 생각해 보며 어떠한 빠른 결과의 도출보다 깊이 숙고적 결과를 위해 몰두하는 의미의 게으름에 대해 마음을 두어본다.<움벨트> 전에 읽었던 책에서 들었던 단어라서 반가웠다. 자신의 주변 환경이라는 의미의 독일어이다. 동일한 환경이지만 개개인의 동물, 식물 또한 개개인, 나라 문화 감각과 경험에 따라 달라진다.

움벨트는 저마다의 생명체가 자기중심적이고 주관적 관점을 지니고 있음을 인정하도록 이끄는 중요한 개념이다.

사람에게도 움벨트가 존재한다. 그래서 하나로 규정한다는 것이 어렵다. 좀 더 미세적인 개개인의 세부적인 관점에서 자연과 환경을 바라봐야 한다는 관점으로 이해되었다.

2장은 나무를 둘러싸고 있는 근원적인 환경에 대한 단어들로 뻗아나간다.. 나무는 생각을 할까? 저자의 설명을 들으며 나무는 전략가이다. 어디까지 뿌리를 내릴지 어디까지 가지를 뻗아야 할지 잎은 어떤 식으로 배열을 해야 햇볕을 잘 받을 수 있을지? 나무가 뇌가 있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무에서도 그런 것을 가능하게 하는 호르몬이 있다고 한다.. 온 땅을 품고 있는 뿌리는 하늘을 품고 있는 가지들과 소통하며 주변에 잘 적응하기 위해 또한 주변의 나무들과의 공생을 생각하며 산을 이루고 자연을 형성해 간다. 무엇보다 나무는 산소를 내뿜는다. 그래서 인간과 떼어낼 수 없는 존재이다. 우리는 이산화탄소를 뿜어낸다. 그래서 인간의 주변에 나무를 많이 심어야 하고 자연의 생태가 잘 조화롭게 살아야 한다. 나무에 대해서 그냥 자연의 일부라 생각했지만 이 책을 읽어가며 나무가 우리에게 주는 혜택은 엄청나다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주변에서 늘 볼 수 있는 나무는 우리에게 생명의 공급하는 근원이다.

이 책은 나무에 대한 감상을 다룬 책이 아니다. 우리를 둘러싼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호소하는 책이다. <각이야의 이론> 지구는 항성체이다. 스스로 자정능력을 지니고 있고 원래의 복원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임계점이라는 것이 있다. 자본주의로 인한 성장,소비의 문화, 자연을 파괴하는 인간들의 행태의 가속화는 지구의 그러한 능력을 무력화시키고 지구의 아름다움, 인간이 살 수 있는 환경 상태를 잃어갈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아직 희망의 끝을 놓지 않고 있다 그의 노래, 그의 노력이 이 책에서 숨 쉬고 있다. 그의 이야기는 위협적인,당위적인, 절대적인,급전적인 기후에 대행 경고보다 자연을 극진히 사랑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는 그의 언어가 마음에 울림으로 남는다.

나는 소비를 좋아하고 편함을 추구한다. 그리고 자연을 좋아한다. 솔직히 나의 노력은 역부족이야 포기한 방관자이다. 자연의 재앙이 두렵고 그앞에 무기력하다. 이미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있을까? 자본주의에 잠식된 지구는 다시 공동체적이고 상생하고 협력하는 자연을 닮아가는 인간으로 변모할 수 있을까?

그럼에도 그는 희망을 노래한다. 우선 자연을 사랑하는 것부터 시작하리라 산을 찾아가고 자연이 주는 혜택에 감사하라. 우리가 함께 공존한 자연에 관심을 기울이고 자연과 가까이하는 삶을 추구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

저자는 우리를 설득하기 위해 과학, 철학. 문학 여러 학문을 넘나들며 말하고 있다. 작은 미물조차도 살아갈 이유가 있다고 그리고 결과론적 성취적인 사람들에게 여유를 말하며 자연이 가르쳐 주는 이치에 기울이라고 나긋한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이제 누구도 자연이 주는 경고가 심상치 않음을 부인할 수 없다. 그래도 편안함을 위해 눈 감고 소비를 위해 내달린다.

우리가 읽어야 하고 알아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읽고 우리가 살아가는 자연을 사랑하는 것으로 시작을 하면 좋겠다는 진한 마음이 든다. 나무로 시작한 그의 이야기는 지구를 구하고자 하는 원대한 마음으로 나아가고 있다. 나도 그곳에 동참하고 그의 이야기가 마음 사람들 마음에 울림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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