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렇게 강해요

난 이렇게 강해요 ㅣ 꼬마도서관 11
리시아 모렐리 지음, 메인 디아즈 그림, 류재향 옮김 / 썬더키즈 / 2021년 3월

아이가 한해 한해 크는걸 보면서 언제나 자신감있고 용기있었으면 하고,무엇을 도전하던간에 포기만 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들이 생기게 되는데요~

늘 사랑한다 말해주고,많이 안아주고 하지만~인내와 끈기,,,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을 같이 읽어주면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려고 하는데 참 소중한 시간인거 같아요.

같이 읽어주는 아빠엄마에게도 공감의 시간과 위로의 시간도 얻게 되어서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모두에게 교훈을 주는 그림책은 힐링이 되네요~

 

"엄마...누나들 뭐하는거야?숫자는 왜 있는거야?"라고 물으며 그림을 본 아이

출발선에 선 주인공 누나를 보더니 응원합니다~

크로스컨트리::자연지형을 활용해 장거리를 달리는 스포츠라고 해요

경기에 참가한 여자 아이가 장애물을 뛰어넘고 포기하지 않고 결승점을 통과하는 이야기입니다~

 

자연을 코스로 달리기를 하는 스포츠라서 소녀의 모습도 모습이지만 자연의 모습도 아름답게 담아내셨어요...

달리기를 실제 하는듯한 섬세한 표현...글과 그림 너무나 아름다워요...그림책을 읽다보면 소녀에게서 눈을 떼지 못해요...

열심히 잘 달리다가 발을 헛딛고 넘어지고...무릎에서 피까지 나요...큰 언덕도 나오고 오르막길을 오르려 힘껏 달리고 있어요

아이는 누나가 넘어졌는데...다른 친구들은 보지 않았냐며 날카로운 질문을 했어요..^^;;그렇네요.....그림을 보니까 다들 뛰느라 넘어진 친구를 보지 못했어요...

보았다면 아마 도와주었을거에요...

아이가 정말 그림까지 세세하게 봐주는데 깜짝 놀랄때가 많아요~

너무 오래 달리다 보면....옆구리도 결리며 아프기 시작하는데...주인공 소녀에게도 위기가 오네요

넘어져 까진 무릎도 아프고,,,햇볕도 따갑고...가슴도 답답하고,속도 울렁거려요..소녀는 눈물이 났고... 더이상 달릴수 없을거 같았어요...

아이도 누나의 고통이 전해졌는지...찡그렸어요ㅠ,ㅠ

우리는 다음책장을 넘기기 전에 아이와 누나를 응원했어요.누나는 잠시 멈춰섰고...숨을 깊이 들이쉬고 내쉬며...자기 자신에게 속삭였어요

'전에도 해냈잖아,이번에도 할수있어,,,내 심장은 단단해 ,,나는 용감해'

누구에게나 한번씩 해봤던 경험이 있을거에요...너무나 힘든일을 만났을때 속으로 말했던적이 있지 않나요~?

'할수 있어,,할수있어,/버틸수 있어,,난 할수있어'이렇게 말이에요...이렇게 자신을 다독이고 끝까지 하겠다는 의지는 무엇이든 성공하게 만들어요..

 

소녀는 다시 한번 힘을 내었어요

괴로웠지만 그 어려움을 참고 견뎠어요

못하겠다고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달려나갔어요~~

앞서 가던 친구들도 보이고,결승선도 보였어요~

끝까지 해내고 나니까 웃음이 나왔어요~~

"내가 해냈어!!!우리가 해냈어!!!"

소녀는 알게되었어요...내 몸과 마음이 굳세어서 어떠한 일에도 끄떡 없다는것을요...

난 이렇게 강해요

 

여운이 많이 남았던 그림책이에요....

달리기와 마라톤과 같은 표현은 인생과 많이 연결시키기도 합니다~물웅덩이,높은언덕,평평한길...우리의 인생에서의 희노애락을 말할때 많이 연관시켜서 말하기도 해요...

우리들 모두는 강인한 힘을 가지고 있어요~

이건...아주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났을때 나를 끄떡없게 만들어주는 마법같은 힘이에요~이 힘이 나오면 내 자신은 무엇이든 해낼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이 생겨요

이 어려운일을 해내면 내가 해냈다는 그 성취감에 행복하고 어떤 어려운일을 만나도 견딜수있다는 용기가 생긴답니다

매일매일 열심히 성장하고 있는 우리~어린이들

힘든일만날때도 있고,슬픈일 만날때도 있을텐데~~나는 강하다!!스스로 해낼수 있다라는 힘을 선택해서

포기하지 않기를 응원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우리는 나쁜일도 좋은일도 다 만날수 있어요~

좋은 일이 생길 거예요 ㅣ 보랏빛소 그림동화 18
이주윤 지음 / 보랏빛소어린이 / 2021년 3월

깊고 깊은 산골짜기에

고양이 냥냥이와 강아지 수수가 살고 있어요

(수수보고 한복입었다며 ㅎㅎㅎ웃음터지던 아이 ㅎㅎ

할아버지 아니지?하는데 같이 웃음이 터져버렸어요)

 

냥냥이와 수수는 둘도 없는 친구였어요

왜냐하면 숲속에는 둘밖에 없었거든요

두친구는 매일매일 함께 놀며 즐겁게 지냈어요~

하지만 날마다 비슷한 놀이만 하다보니 따분해졌어요...

그런데 어느날,숲에 굉장히 거센 바람이 불어닥치고 펠리컨 한마리가 다가오고 있었어요

깜짝 놀라며 나무를 붙잡고 버티는 냥냥이와 수수

알고보니 집으로 가던중에 날개가 너무 아파서 잠시 쉬려고 이곳에 내려왔대요

 

놀랐던 마음도 잠시~~펠리컨이 마음에 쏙든 냥냥이와 수수~펠리컨과 금세 친해져 신나게 놀았답니다..시간은 흘러흘러 펠리컨이 집으로 돌아갈 시간~~

냥냥이와 수수는 헤어져야 하는게 너무 슬퍼서 울었어요.펠리컨이 너무나 보고싶던 어느날~뉴스에서 펠리컨이 위니피니 해변에 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두 친구는 위니피니 해변을 향해 무작정 길을 떠납니다

길을 잘못들어 무섭기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았어요

나쁜일 뒤에는 좋은일이 따라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거든요~^^

냥냥이와 수수는 펠리컨을 무사히 만날수 있었을까요~?

 

어머나~!!!냥냥이와 수수는 어린친구들 같은데...나쁜일 뒤에 좋은일이 따라온다는 사실을 어찌이리 빨리 알아챘을까요~?

그래서 이렇게 긍정적이고,밝은 생각들을 가지고 있었네요~~우리 주변에도 긍정적인 말과 행동을 항상 하는 사람들을 보면,보기만 해도 옆에서 같이 용기도 얻고 희망도 찾아볼수 있다는 거에 금새 기분이 나아지곤 하는데~

냥냥이와 수수는 참 멋진 친구들이에요^^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기쁜일만 만난다면 너무나 좋겠지만...시련도 생기고 슬픈일도 생길수 있어요

이때마다 우리는 냥냥이와 수수처럼 나쁜일 뒤에 좋은일이 생길거라는 사실을 알고 힘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어려운일들을 만나도 좋은일이 올거라고 긍정적인 생각들로 위기를 넘기며 커갔으면 좋겠어요

이번 그림책은 아이들에게도 너무나 필요한 책이지만~아이와 함께 읽는 아빠엄마에게도 위로를 전해주는 그림책이네요~♥요즘 아이와 책읽으면서 위로많이 받고 있어서 힐링되고 있어요~

나쁜일 다음엔 좋은일~좋은일 다음엔 나쁜일~~우리는 좋은일 나쁜일 모두다 만날수 있어요~

나쁜일을 만났다고 너무 힘들어 하지 않기로 해요~^^

모두 잘 될거라는 응원을 전해주는 그림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초등,생각정리의기술

초등, 생각정리의 기술 - 42가지 이야기로 배워요!
크리스티나 누녜스 페레이라 & 라파엘 R. 발카르셀 지음, 가브리엘라 티에리 그림, 김유경 / 레드스톤 / 2020년 10월

42가지마음의색깔을 지으신 크리스티나 누녜스 페레이라,라파엘 R.발카르셀작가님!!

아이에게 잠자리책으로 42가지 마음의 색깔 사랑편이랑 다섯살 감정여행을 읽어준적이 있었어요:)

감정을 표현하고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이야기들은

읽어주면서 제가 더 감동받아서 아이와 읽으면서 울컥했던기억이 있네요^^;;;

이번에 새로이 내신 책도 42가지 이야기를 담아내셨네요 ㅎㅎㅎ어찌 이렇게 42가지로 딱딱 담아내셨지 ㅎㅎ

일반적인 생각들과 다르게 새로운 생각해보기를 위한 이야기라 그런가~~차례도 거꾸로 된책 ㅎㅎ이것은 작가님의 큰 메시지입니다

'뒤집어 생각하기'의 작은 실천이라셨어요~

챕터는 총 6개인데 순서대로 읽어도 좋고~중간또는 뒤쪽부터 읽어도 된답니다~~

요즘의 세상은 창의적이고,새로운것을 빨리빨리 만들어내는 다양한 시대에 살고 있어요..

저도 나이가 들었다고 인정하기 싫은데....가끔 새로운 생각들을 못쫒아 갈때도 있더라구요...띠로리...눙물이난다....ㅠ

이런 흥미진진하고 다양한 생각들을 하는것은 사소한거라든지...우연하게 시작되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이런것을 무서워하고 겁내하기 보다는 용기있게 관찰하며 놀이하듯이 상상의 날개를 펼치라고 말해요

우리 주변에 가끔 보면 특이하다고 생각되어지는 사람들이라던가,새로운 생각이 가득하여 엉뚱하다고 느껴지는 사람들이 보이기도 하는데~~~이런 생각들을 함으로써 세상이 바뀌어지고 색다른 이야기들이 만들어진다고 해요~

 

개성이 강한 사람들이 이제는 어디서든 빛을보게 되는 세상속에서 살고 있는데~저희 아이도 다 똑같은 생각만 하는 아이보다는 자기만의 생각으로 뭐든 자신있게 말하는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는

재미있는 친구로 컸음 좋겠더라구요~~~

42가지의 이야기를 담아내면서 생각하기 놀이를 알려주고,이 놀이를 생각하다보면 또 다른 놀이를 만들어볼수 있게끔 길을 제공해주기도 하는데..아이들에게 상상력도 키워주고,새로운 것을 익히는 방법들도 배우게끔 나타냈어요

이야기옆에 다양한 그림들 보는 재미도 있는데...그림만 보면서도 이야기를 만들어내며 놀아보기도 하였습니다~

남들과 다르게 바라보며,다른 생각들을 하고,똑같이 노는 아이가 아닌~생각하는 힘을 계속 길러주어서 새로운 생각에 재미를 많이 느끼며 커갈수 있도록 계속 도와줘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작가님의 다음책을 안기다릴수가 없네요~

 

 생각을 정리하며 새로운 생각을 할수 있는 방법을 배울수 있어서 넘 유익했습니다~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감상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구름이 나에게

구름이 나에게 ㅣ 팜파스 그림책 1
모모이라운드 지음 / 팜파스 / 2021년 3월

평온한 정원 속 하얀집 누가 살고 있을까요?

벌컥!문을 세게 차고 나오는

투덜이 알파카가 혼자 살고 있어요.

(나뭇잎들이 날리는게 나오는데 버드나무 아니냐며 아이가 나무이야기를 하더라구요^^책을 참 깊게 보는 아이)

문을 열자마자 자기 몸집보다 더 큰 똥을 굴리는 쇠똥구리가 보였어요.길을 가로막은 돌을 보며 알파에게 말을 건넸어요

"알파카야,미안한데 돌좀 치워줄수 있겠니?"

"내가 왜 그래야 하지?지금 풀먹으러 갈 시간이야..내 식사시간은 아무도 방해할수 없지"

커다란 돌을 피해 빙~빙~돌아갈수 밖에 없던 쇠똥구리...해가 가장 뜨거운 낮 시간....알파카의 얼굴에 땀이 맺히기 시작했어요

지나가던 작은 구름이 그 모습을 지켜보다가 알파카에게 살며시 찾아가 시원하고 아늑한 그늘막이 되어주었어요

"구름아...너는 왜 계속 내옆에 있는거니?"

혼자만 지내왔던 알파카는 다른이를 돕는다는 일이 힘든일이 아니란걸 느꼈어요~

생긴외모와 다르게 까칠하며 투덜이였던 알파카의 모습에 살짝 당황했어요 ^^;;;

혼자 살고 있는 알파카는​ 누군가를 도와주고,도움을 받는것들을 생각해 보지 못했어요

고마움을 표현하는것 모두가 처음이었는데요....

저도 아이가 외동이기에 이기적이게 행동하지 않을까한 걱정이 많았어요.남을 배려하는 행동들,누군가를 도와 주는일들에 대해서 알려주고 왜 그래야하는지

자주 말했던거 같아요...세상은 나혼자서는 살아갈수 없기에 따듯한 마음을 가지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대해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알파카는 자신을 생각해서 도움을 주는 작은구름의 말을 듣고는 큰 깨달음을 얻지요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어 힘이 되어준다는것은 기쁜일이라는것을 알게되요^^

요즘엔 옛날보다는 '정'이 많이없어진 세상이라는것을 많이 느끼고 있는데..배려와 남을 생각하는 마음을 느껴볼수 있는 그림책을 읽게 되어서 마음이 따듯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아이와는 책을 다 읽고,친구를 도와준적이 있었던일과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았던 적이 있었는지를 물어서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어요~^^이런 경험들이 많이 있기를 바라며...따듯한 아이로 자라기를 바래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아이가 혼자 해내고 싶은 마음을 응원해주세요

고고미는 고고미 ㅣ 웅진 우리그림책 70
김용희 지음 / 웅진주니어 / 2021년 3월

나이가 한살더 먹었다고 형님이 되었다며 좋아하던 새해

어린이집에서는 형님반에 간다며 즐거워하면서도 살짝 긴장하던 아이의 모습이 떠올랐어요

우리아이의 혼자 해내고 싶은 마음이 담긴 사랑스러운 그림책 고고미는 고고미에요:-)ㅎㅎㅎ

"엄마,빨리빨리!!!"

처음으로 유치원에 가는날,뭐든 혼자 할수 있는 형아곰이라고 말해주는 고고미

혼자서 그릇을 갖다 놓을수 있구요 하나 둘,하나 둘

옷도 혼자서 입을수 있어요.끙끙 끄으응

인사도 씩씩하게 잘 해요."엄마 다녀오겠습니다"

목욕도 혼자 할수 있어요~"아빠 들어오지 마세요~"

이제 혼자 잘거예요...난 멋진 형아,고고미니까요.음................

고고미 이야기를 들여다 본 어린친구들~~고고미의 감정에 많이 동일시 될거 같은데요~

우리 아이만 해도 자기와 똑같네~라며 씩 웃었어요.

아빠나 엄마,가족들이 우리 친구들에게 형님이라고 칭찬해주면서 응원도 해주고,뭐든 혼자해볼수 있는 시간을 주면 의젓하게 해내려고 하는 모습들이 넘나 사랑스럽지요~~>.<

혼자서 해냈을때 성취감을 느껴본다면 용기가 생겨서 뭐든 다 해보고 싶은 마음도 들거에요~

아가였던 모습에서 아빠 엄마 선생님,도움없이 혼자 해내는 일이 많아지는것을 볼때면 언제 이렇게 컸나 싶을정도로 놀라면서 시원섭섭하기도 한거 같아요~

귀여운 그림과 혼자 해내고 싶은 우리아이들의 마음을 나타낸 사랑스런 이야기가 담겨진 그림책 고고미는 고고미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