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 나에게 팜파스 그림책 1
모모이라운드 지음 / 팜파스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평온한 정원 속 하얀집 누가 살고 있을까요?

 

 

벌컥!문을 세게 차고 나오는

투덜이 알파카 혼자 살고 있어요.

(나뭇잎들이 날리는게 나오는데 버드나무 아니냐며 아이가 나무이야기를 하더라구요^^책을 참 깊게 보는 아이)

 

 

 

 

문을 열자마자 자기 몸집보다 더 큰 똥을 굴리는 쇠똥구리가 보였어요.길을 가로막은 돌을 보며 알파에게 말을 건넸어요

"알파카야,미안한데 돌좀 치워줄수 있겠니?"

 

 

 

"내가 왜 그래야 하지?지금 풀먹으러 갈 시간이야..내 식사시간은 아무도 방해할수 없지"

 

 

 

커다란 돌을 피해 빙~빙~돌아갈수 밖에 없던 쇠똥구리...해가 가장 뜨거운 낮 시간....알파카의 얼굴에 땀이 맺히기 시작했어요

 

 

 

 

지나가던 작은 구름이 그 모습을 지켜보다가 알파카에게 살며시 찾아가 시원하고 아늑한 그늘막이 되어주었어요

"구름아...너는 왜 계속 내옆에 있는거니?"

혼자만 지내왔던 알파카는 다른이를 돕는다는 일이 힘든일이 아니란걸 느꼈어요~

생긴외모와 다르게 까칠하며 투덜이였던 알파카의 모습에 살짝 당황했어요 ^^;;;

혼자 살고 있는 알파카는 누군가를 도와주고,도움을 받는것들을 생각해 보지 못했어요

고마움을 표현하는것 모두가 처음이었는데요....

저도 아이가 외동이기에 이기적이게 행동하지 않을까한 걱정이 많았어요.남을 배려하는 행동들,누군가를 도와 주는일들에 대해서 알려주고 왜 그래야하는지

자주 말했던거 같아요...세상은 나혼자서는 살아갈수 없기에 따듯한 마음을 가지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대해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알파카는 자신을 생각해서 도움을 주는 작은구름의 말을 듣고는 큰 깨달음을 얻지요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어 힘이 되어준다는것은 기쁜일이라는것을 알게되요^^

요즘엔 옛날보다는 '정'이 많이없어진 세상이라는것을 많이 느끼고 있는데..배려 남을 생각하는 마음을 느껴볼수 있는 그림책을 읽게 되어서 마음이 따듯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아이와는 책을 다 읽고,친구를 도와준적이 있었던일과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았던 적이 있었는지를 물어서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어요~^^이런 경험들이 많이 있기를 바라며...따듯한 아이로 자라기를 바래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