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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노동 - 적게 일해도 되는 사회, 적게 일해야 하는 사회
데니스 뇌르마르크 지음, 손화수 옮김 / 자음과모음 / 2024년 4월
평점 :
현대 사회에서 '진짜노동’과 '가짜노동’은 노동의 질과 효율성에 대한 중요한 논의를 제기한다. '진짜노동’은 생산적이고 의미 있는 작업을 가리키며, '가짜노동’은 겉으로는 바쁘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가치를 창출하지 않는 활동을 의미한다. 한국의 사례를 살펴보면, '가짜노동’은 특히 한국의 노동 문화에서 두드러진다. 한국일보의 기사에 따르면, 한국은 '가짜노동 천국’으로 불리며, 이는 70, 80년대 '시간=생산성’이라는 등식이 규범화되면서 시작되었다. 당시에는 긴 노동 시간이 경제 성장에 기여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노동 규범은 비효율적이 되었다. 현재 한국인은 OECD 국가 중 많은 시간을 일하지만, 노동 생산성은 낮은 편이다. 예를 들어, 상사의 퇴근을 기다리며 불필요한 시간을 보내거나, 보고서를 작성하는 데 과도한 시간을 소비하는 것 등이 '가짜노동’의 예이다. 이러한 활동은 개인의 창의성을 억제하고, 실제로 필요한 '진짜노동’을 방해한다.
덴마크의 인류사회학자 데니스 뇌르마르크는 '진짜노동’에 대해 연구하며, 현대 사회가 가짜 노동에 갇혀 있음을 지적하고, 진짜 노동을 통해 삶을 개선할 것을 주장한다. 그는 불필요한 회의를 줄이고, 필요 없는 일을 무시하는 등의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개인과 조직 모두가 '가짜노동’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생산성을 높이는 '진짜노동’에 집중해야 한다. 이는 노동자의 복지 향상과 경제적 효율성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 그의 저서를 읽어보고 진짜 노동에 대해 공부해 본다. 데니스 뇌르마르크의 <진짜 노동>이다.
데니스 뇌르마르크의 저서 "진짜 노동"은 그의 이전 베스트셀러 "가짜 노동"의 후속작으로, 현대 사회에서 '진짜 노동’과 '가짜 노동’을 구분하고, 효율적이고 의미 있는 노동을 추구하는 방법에 대해 탐구한다. 저자는 먼저 가짜 노동의 문제점에 대해 분석한다. 현대 사회에서 무의미하게 시간을 낭비하는 '가짜 노동’의 현상을 파악하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과잉 노동과 번아웃을 정검하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진짜 노동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의미 있고 가치 있는 결과를 창출하는 '진짜 노동’을 강조하며, 개인과 조직이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 최종적으로 실천적 지침을 제안한다. 조직문화 속 가짜 노동을 무너트리고, 진짜 노동을 촉진하는 혁신적인 방법들을 제안한다. 각 파트에서 이야기하는 제자의 분석을 정리해 본다.
저자는 먼저, '가짜 노동’이라는 개념을 소개하고 정의한다. 가짜 노동은 바쁘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가치 있는 결과를 창출하지 않는 활동을 의미한다. 이러한 활동은 종종 형식적인 보고서 작성, 끝없는 회의, 그리고 성과 없는 조직 개편 등의 형태로 나타난다. 가짜 노동은 표면적으로는 바쁘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생산성이나 가치를 창출하지 않는 활동이다. 이는 개인의 삶에 있어서 존재론적 낭비를 초래하며, 조직의 생산성을 저하시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 가짜 노동은 기술 발전과 함께 등장했다. 육체 노동의 외주화와 지식 노동자의 부상으로 인해, 사람들은 여전히 바쁘지만 실제로 의미 있는 일을 하지 않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가짜 노동은 무의미한 노동으로 인해 막대한 시간과 에너지가 낭비되며, 이는 개인뿐만 아니라 조직 전체의 생산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저자는 이 장을 통해 가짜 노동의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모색함으로써, 개인과 조직이 진짜 노동을 통해 의미 있고 생산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2장 "어제의 세계"에서는 현대 사회의 노동 환경이 어떻게 과거와 달라졌는지, 그리고 그 변화가 개인과 조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탐구한다. 이 장에서는 특히 가짜 노동이 어떻게 현대 직장인들의 삶에 침투했는지, 그리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분석한다. 과거에는 노동이 주로 육체적인 작업이었으나, 기술의 발전과 함께 지식 노동자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노동의 성격이 크게 변화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의미 있는 결과를 창출하지 않는 가짜 노동에 종사하게 되었다. 직장인들이 중요한 일을 할 수 없을 때 '소프트 프로젝트’와 같은 가짜 노동을 창출하게 되며, 이는 바쁘게 보이는 것이 중요한 일로 여겨지는 사회적 풍조와 관련이 있다. 가짜 노동은 직원들이 할 일이 없어도 상사에게 말하지 않는 것이 일종의 직장 생활 미덕이 되었고, 적절한 일을 시키지 못하는 상사는 무능하다고 평가되는 현상을 낳았다. 이러한 시스템은 사람들에게 해롭고, 보어아웃 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저자는 이 장을 통해 가짜 노동의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모색함으로써, 개인과 조직이 진짜 노동을 통해 의미 있고 생산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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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노동’은 명확한 목표와 결과물을 가지며, 개인의 발전과 조직의 성장에 기여한다. 저자는 진짜 노동에 집중함으로써 더 행복하고 효율적인 노동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책은 구체적인 사례와 전략을 통해 가짜 노동을 줄이고 진짜 노동에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는 조직문화의 변화, 의사결정 프로세스의 개선, 그리고 직원들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증진시키는 방법을 포함한다. "진짜 노동"은 단순히 업무 방식을 비판하는 것을 넘어, 직장인들이 자신의 업무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의미 있는 결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 책은 업무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다. 데니스 뇌르마르크는 '가짜 노동’의 문제를 넘어서 '진짜 노동’을 통해 일과 삶의 진정한 의미를 되찾고자 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진짜노동, 총리뷰
이 책은 특히 직장인과 관리자들에게 혁신적이고 실제적인 지침을 제공하며, 조직 내에서 비효율적인 작업과 습관을 극복하고, 개인과 사회가 어떻게 더 행복하고 생산적인 노동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 본 포스팅은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