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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레슨 인 케미스트리 (체험판)
보니 가머스 / 다산책방 / 2022년 6월
평점 :
판매중지
[서평후기]레슨 인 케미스트리(Lesson in Chemistry)/다산책방
제목과 표지 그림이 관심을 증폭하고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화학 수업?
보니 가머스의 장편소설로 현재 1,2편이 출간되었어요.
요즘 생활이 무료하신가요? 준비하세요
‘올해의 출판 센세이션’이라는 놀라운 극찬을 받을 정도라 합니다. 늦깍이 문학계의 후발주자이나 그녀의 책은 가히 놀라운 따름입니다. 평점, 판권 이슈가 증명해주고 있어요.
시대, 국적, 성을 초월한 인기몰이, 코로나도 그 인기를 잠재우지 못 했네요, 출판계의 백신입니다.
인기와 변화는 화학적으로 가능한가 봅니다. 인류의 시작부터, 인간의 정신과 육체, 인간과 인간의 교감과 교류까지, 이 세상의 모든 것이 화학적으로 분석하고 증명해야 하는 직업병인가요?
대단한 광고와 홍보, 다 이유가 있죠. 케미스트리, 시각을 통한 화학적 반응, 청각을 통한 인기 가중,
앗 제가 화학과 출신인데요, 화학공식, 용어, 반응 외우기도 힘들어 지금은 원소의 주기율표 중 앞에 20가지 정도의 원소만 외우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어요.
이 세상 모든 구성이 원소로 구성되어 있으니 결국 화학적 증명이 가능하다고 하겠죠.
물리, 생물도 화학과 결합하여 물리화학, 생화학이 되니 말그대로입니다. 그 점을 꿰뚫고 만들어진 작품이네요
먼저 읽고 접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여성이 쓴 여성에 대한 책이라 생각입니다.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읽어야할 이유입니다.
여성의 권리와 평등은 아직도 부족하지만 그나마 현대에 들어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요.
사회, 정치, 경제, 문화계에서의 문제점도 아시겠죠, 슬픈 역사는 대부분 남성들로부터 이어지고 있거든요.
그렇다고 이대로 있을 수는 없어요. 그러기에 좋은 기회이며 시간입니다.
요리, 방송, 그리고 화학에 대해 아니 책 속으로 매일 저녁 6시에 같이 빠져보시죠. 빠질 시간입니다. “요리는 화학이다”
1장. 1961년 11월, (격동의 1960년대 비범한 엄마와 딸.)
인종차별, 여성차별에 대한 영화 “히든 피겨스”가 생각납니다. 천재 여성 수학자 이야기입니다.
또한 체스 여성천재를 다룬 ‘퀸스 갬빗’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나 책들이 많아요.
실제 드러나지 않은 인물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여성이기에 핍박과 차별은 어느 시대에도, 어떤 분야에서도 다 있었답니다. 또한 부부에서도 남편보다 뛰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저평가되던 아쉬움이 많은 사실들.
엘리자베스 조트가 딸 도시락을 싸면서 하는 말, “ 음식은 바로 배움을 위한 연료란다”특별한 아이 매들린.
엄마가 즐기는 쇼, 아니 출연하면서 스타가 된‘6시 저녁식사’
2장. 파인(TV 쇼 캐스팅 비화와 맛 좋은 리지의 성공)
화학 연구원이었던 엘리자베스, 우연한 기회의 캐스팅 비화가 소개됩니다.
인기몰이 중인 매들린의 도시락, 아이들의 동경, 잘 싼 도시락이 결정타입니다.
‘아임 파인 땡큐’ 파인 덕분에 새로운 삶이 시작되네요.
하필 그 쇼의 PD라니! 사건과 생물학적, 화학적 수치와 통계가 쏟아지는 중입니다.
음식이 무슨 촉매제? “뭔가 있을 법한” 의구심이 캐스팅 이유이며 대박.
3장. 헤이스팅스 연구소(성차별, 그녀의 외침, 캘빈과 불공평한 인생)
1952년 연구소, 능력자 캘빈, 3가지 성격 단점과 조정선수.
비주얼과 피지컬이 문제지만, 문제적 남자였네요.
끼리끼리 유유상종의 법칙, 아마 비이커 사건의 끝이 과연 어디일까요?
과거 쓰레기 교수의 죄악스런 사건, 차마 소개하지 못하네요. 여성, 여성과학자로서의 각종 차별과 편파,
캘빈과의 만남, 시스템의 장벽?
4장, 화학 입문(가까워진 두 사람, 과연 사랑 입문 가능할까요?)
미운정 , 고운정 다 들어서 이거 큰 일 나겠어요. 솔로지옥에서 커플 지옥 아니 천국으로 고고?
정신적 정서적 화학 변화일까요?
그리고 터져버린 영구적인 결합, 정신적, 육체적 화학변화가 일어나고 있네요.
5장, 가족의 의미(슬픈 가족사는 둘을 더욱 강하게 이어줄까요?)
사랑공식, 화학공식? 그들의 ‘네이키드 케미스트리’. 놀라운 업적으로 태어나다!
숨기고픈 가족사, 사고의 연속, 캘빈. 복선인가요?
“복잡한 문제에는 간단한 해결책”이 최고,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며 분해해야죠.
6장. 헤이스팅스 구내식당(가족의 중요성, 성의 중요성 과연?)
만인의 부러움, 세기의 커플인가요? 동거의 시작과 요리와 화학의 관계가 시작됩니다.
여자는 흔히 누구의 누가 되기 쉽네요, 누가 엄마, 누구의 딸, 누가의 아내 등이죠.
아픔과 시대상이 엘리자베스와 캘빈의 관계에 아픔을 주려 하네요?
7장. 여섯시-삼십분(불멸의 존재, 리즈와 개 한 마리)
청혼 사건 이후 개발언, 우연일까요? 행색이 남루한 개 한 마리.
개 이름, 여섯시 삼십분, 사오정 리즈의 작명 센스 와우?
적응의 동물, 범상치 않은 개의 운명과 미래가 궁금해집니다.
이 세상 모든 장면 속 활동과 행위는 그들에게는 화학적 반응일 뿐이네요.
8장. 욕심이 너무 과해(2:1 도나티의 불리함, 그리고 조정의 기쁨)
조정은 최고의 팀웍이라고 합니다. 과학적으로 푸니 이 또 한 어려운게 아니라고 하네요. 이론과 실전!
남자의 전유물, 벽을 허물어야죠. 엘리자베스라면 충분할 듯 요.
진화론, 창조론 논쟁, 교회를 다니는 저로써는 절충안을 찾았어요. 태초 생명의 탄생과 이후 진화 시작.
화학진화. 한심한 도나티는 똑똑한 바보네요.
거짓말과 거짓말, 든든한 조력자. 캘빈,
9장, 원한(캘빈의 소분, 그리고 가족의 비밀)
캘빈에서 유일하게 용서 못한 단 한사람. 종교와 진화론, 그리고 그 사람. 가족의 비밀입니다.
10장, 목줄(캘빈의 사고 이야기, 과연 복선, 예상이 맞다니? 슬픈 예상)
6시 30분, 반려견과 목줄, 폭죽만 조심하면 되네요.
목줄은 자유를 억압하는 단순 도구일까요? 아니면 안전을 위한 필요한 도구일까요? 논쟁.
사랑의 힘, 둘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산책을 나가기 위해 목줄을 하고 나간 이후, “37분 뒤 그는 죽었다.”
끔찍한 결말입니다. 아직 10장이지만요, 소울메이트, 런닝메이트 캘빈의 죽음.
그의 빈자리를 엘리자베스는 어떻게 이겨낼까요?
현실, 그녀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그녀의 도전과 용기가 너무 멋지네요.
가족의 슬픔,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그러나 그녀의 신념으로 반려견, 그리고 사랑스런 딸과의 이야기가 기다립니다.
캘빈은 떠나면서 엘리자베스에서 커다란 선물을 주고 갔네요
그녀의 삶이 한편의 드라마 같아요,
다양한 소개와 리뷰, 극찬들이 이 책의 진정한 평가를 한 단계 높혀주고 있어요.
성차별, 성평등에 대한 다소 무거운 주제도 다루고 있어요.
장편소설의 부담감은 사라진 채 마지막 장을 쥐고 놓지 않으려는 손을 여러분은 보게 될 예정입니다.
책 속 구석구석, 재치로 인한 몰입, ‘아 벌써 다 읽었네’라는 후회 섞인 반응은 당연 멋진 주인공 엘리자베스 덕분입니다. 매혹적이고 예상 못 하는 캐릭터, 독창적이며 상상 외 등장인물의 양념이 훌륭한 요리로 화학적 변화를 초래하고 있어요. 한계, 시대적 한계, 여성 차별은 아직도 분명 존재합니다. 변화는 타협을 허용하지 않아요.
고난과 역경, 절망 속의 하나뿐인 선택, 과연 음식과 화학, 요리와 과학은 무슨 연관일까요?
그 속에서 우리는, 경험과 선택, 그리고 운명이라는 요리에 크나큰 의미를 부여할 때 화학적인 변화를 이용합니다.
의심과 두려움은 용기로 인한 변화로 정도가 퇴색되어집니다.
각자의 숨겨진 재능을 깨우기 위한 그녀의 노력은 계속됩니다.
사랑과 가족애로 감동을 받고 내용 곳곳으로 공감과 몰입을 이끌어내기 충분합니다.
인간의 활동과 생활, 그리고 사랑과 정서 등 정신과 화학, 아니 과학적 증명이 필요할 때입니다.
“The Joy of Story” 다산북스를 만나면 책이 즐거워집니다. 바로 이시간이 즐거워집니다.
앞으로도 임신과 출산, 육아, 그리고 딸과의 케미, 싱글맘의 고충, 그리고 요리 프로 등 앞으로 꼭 봐야 할 부분이 너무 많아요.
아참 케미스트리의 케미라는 줄임말로 주로 나와 상대방의 공감대 형성과 관계 등 남자와 여자의 관계, 인간 대 인간의 관계에 자주 쓰는 용어입니다. 티키타카 잘 하는 사람들, 코드가 맞아 훌륭한 관계를 이어가는 사람들 위해
이 책을 선물합니다. 때론 가볍고 그러나 무겁고, 그러나 항상 유쾌하게 읽을 수 있는 즐거운 책이길 바랍니다.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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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북스로부터 책만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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