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 탐정 홍조이 2 - 삼짇날 꽃놀이 사건과 탐정 홍조이의 활약 책 읽는 샤미 25
신은경 지음, 휘요 그림 / 이지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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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 탐정 홍조이 2

삼짇날 꽃놀이 사건과 탐정 홍조이의 활약

​글 신은경 / 그림 휘요

조선 명(랑)탐정 홍조이의

두 번째 사건 수첩!

달콤한 향기가 풍기는 꽃나무 아래, 버선발이 대롱대롱?

오싹한 사건으로 돌아온 조선의 명랑 탐정 홍조이!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독자의 마음을 단박에 사로잡는 『명랑 탐정 홍조이』! 이번엔 아름다운 봄날을 배경으로 충격적인 사건이 펼쳐진다.

우연한 기회로 오라비의 약혼녀였던 수경의 책비가 된 조이.

꽃이 흐드러지게 핀 어느 날 함께 꽃놀이 장소로 유명한 필운대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목을 멘 한 여인의 시체를 발견한다!

조이는 부리나케 죽은 여인의 치마로 시선을 돌렸다.

“없어. 깨끗해.”

중얼중얼 혼잣말이 튀어나왔다.

탐정 홍조이는 증거와 정황을 살펴 여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아님을 알아낸다.

이 과정에서 그야말로 ‘왕자님’이라 불리는 완아군을 만나게 되고. 완아군은 조이의 추리에 힘을 실어 주며 윤 도령을 긴장시킨다.

“이분은 완아군 마마시다. 어서 마마님 말씀을 따라라.”

여기저기서 헉하고 숨 들이켜는 소리가 터져 나왔다.

값비싼 비단옷을 보고 신분이 높을 거라 짐작하긴 했지만, 왕자라니! 완아군이면 지금 왕의 조카이자, 선왕의 후궁이 낳은 왕자였다.

“억울함이 없게 하라” 『무원록』을 손에 들고

명랑 탐정 홍조이, 죽은 노비의 사연을 밝혀라!

조이의 추리로 사람들은 여인의 죽음이 자살이 아닌 타살이라고 의심하게 된다.

한편 조이는 죽은 여인을 어디서 보았는지 떠올리기 위해 애쓴다. 그

리고 마침내 그 여인이 자신과 같은 이유로 노비가 된 데다 이름마저 같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세상에 어떻게 이런 일이! 다모간의 수많은 여인 중 두 사람이 유독 기억에 남은 이유는 이름 때문이었다.

어머니의 이름은 조이, 딸은 작은조이, 둘 다 조이와 이름이 같았다.

조이는 그들이 김득지 집에 내려졌는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그렇게 사건을 수색하던 조이는 죽은 여인의 딸 작은조이를 만나고. 형편없이 변한 작은조이의 모습에 깜짝 놀란다.

작은조이는 좌포청 관비가 된 조이에게 처지는 똑같은데, 누구는 팔자 좋게 책비 일까지 하며 호강하며 산다며 비아냥댄다.

조이의 오라비는 벽서 사건의 주동자이고 자기 오라비는 시류에 휩쓸렸을 뿐인데 왜 자기가 이 꼴이 됐냐면서 울분까지 터뜨린다.

작은조이가 발을 쾅쾅 구르며 울분을 터뜨렸다.

조이는 당황해서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입술을 깨물며 안절부절못하고 있는데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던 조이는 자신이 모르던 비밀과 더불어 끔찍한 일이 벌어지게 된 까닭을 알게 되지만, 드러나는 전모 앞에 혼자만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음을 깨닫는다. 그렇게 조이는 여러 사람의 도움을 얻어 번뜩이는 기지로 사건을 돌파해 가는데…….

두 명의 노비, 두 명의 조이

“우리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남자. 모든 조이는 강하니까.”

『명랑 탐정 홍조이』에 등장하는 모든 장소는 조선 시대에 실제 쓰이던 지명이다.

또한 조선 시대의 신분제로 인해 고통받았던 이들을 전면에 내세워 시대의 한계를 또렷이 드러낸다.

이번 작품에서도 신은경 작가는 시대의 부조리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작품 의도는 새로운 등장인물 작은조이를 통해 읽어 낼 수 있다.

작은조이는 주인공 홍조이와 이름만 같은 것이 아니라, 양반이었으나 몰락하여 노비가 되었다는 처지마저 비슷하다.

한 가지 차이점은 홍조이가 주변인의 도움으로 형편이 좋은 한양 관청의 노비가 된 것과 달리, 작은조이 모녀는 자신을 핍박하는 양반가의 소유물인 사노비가 되었다는 점이다.

그렇게 작은조이의 어머니는 모진 박해 속에서 희생되고 만다.

이러한 신분제의 폐해는 역설적으로 홍조이가 활약하게 되는 무대를 마련한다.

이번 작에서도 치밀한 관찰과 날카로운 추리 그리고 예상치 못한 대반전이 준비되어 있다.

독자는 마지막 장을 넘기는 그 순간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을 것이다.

아울러 주인공 홍조이는 자신을 향해 길 잃은 원망과 분노를 쏟는 작은조이를 향해, 아무 잘못 없는 서로를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바뀌어야 세상도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절망적인 상황에 굴복하지 않고 단단한 마음가짐으로 상황에 맞서며 성장하는 그 모습이 우리에게 큰 깨닮음을 준다.

홍조이 3편도 무지 기다려지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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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꽃 초록별 샤미 SFF환경동화 10
고수진 지음, 해마 그림 / 이지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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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별 샤미10

은하수꽃

글 고수진, 그림 해마

단단한 용기 그리고 함께하는 마음으로

“지구의 초록빛을 찾아 줘!”

“반드시 바리별섬으로 가서 이 은하수꽃 씨앗을 심어야 해.”

기후 재앙이 시작된 지금

우리가 놓치면 안 될 마지막 기회 『은하수꽃』

먼지로 뒤덮인 지구, 말라 버린 희망

환경 오염과 이상 기후가 만들어 낸 악몽

언더시티에 소등을 알리는 사이렌이 울린다. 지하 도시의 밤이 시작된 것이다.

햇빛 한 줌 들어오지 않는 언더시티에서는 정해진 시간마다 울리는 사이렌과 중앙 광장의 거대한 조명으로 아침과 밤이 구분된다.

언더시티는 스마트 네트워크와 인공 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첨단 지하 도시였다.

그러나 수십 년이 흐르는 동안 자원과 에너지가 고갈되면서 어느새 손쓰기 어려울 정도로 쇠락했다.

작품 속 언더시티는 스마트 인공 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첨단 지하 도시다.

가까운 미래, 인간의 욕심으로 망가진 지구에 더스트 증후군이라는 병이 퍼진다. 사람들은 이를 피해 지하 도시로 몸을 숨기지만 이내 다가온 어두운 그림자에 희망을 잃는다.

콜록콜록 끊이지 않는 기침과 얼룩덜룩 보라색 반점, 삽시간에 찾아온 병은 많은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한다.

끔찍한 병에서 모두를 구할 하나뿐인 치료제 은하수꽃을 연구하던 아르의 엄마는 아르에게 증상이 시작되자 더딘 연구에 결국 전설 속 은하수꽃을 찾으러 떠난다.

그런 엄마와 연락이 끊기자 아르 역시 언더시티를 탈출하려고 한다. 과연 아르는 무사히 엄마 그리고 은하수꽃을 찾을 수 있을까?

미세 먼지로 뒤덮인 하늘, 숨 쉬기 어려운 탁한 공기. 전 세계는 지구가 보내는 경고로 점점 위태로워지지만, 환경 오염과 기후 위기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부족하다.

거칠고 메마른 오늘의 지구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초록빛의 싱그러운 지구를 되찾을 수 있을까?

『은하수꽃』은 이를 나보다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 그리고 단단한 용기에서 찾는다.

온갖 어려움과 불행에 맞닥뜨려 넘어질 때에도 함께라면 툭툭 털고 일어나 손을 맞잡고 다시 나아갈 수 있다.

이 작품은 환경 오염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가 놓치면 안 될 마지막 기회이자 희망인 ‘은하수꽃’을 선물한다.



손을 맞잡아 주고 등을 밀어 주는 친구와

은하수꽃을 찾아 바리별섬으로 가자!

『은하수꽃』은 인간의 욕심으로 망가진 지구에서 환경 오염과 이상 기후로 병든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다.

마스크와 헬멧이 없으면 독성 먼지에 중독되어 끔찍한 병에 걸리는 극한의 환경과 부족한 식량으로 싸움을 멈추지 않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이는 오늘날 미세 먼지를 피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는 우리, 환경 오염과 이상 기후로 고통받는 전 세계인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주인공 아르는 여러 차례 큰 위기를 맞닥뜨린다.

더스트 증후군을 피해 지하 도시로 몸을 숨겼지만 끝내 병을 피할 수 없었고, 유일한 치료제인 은하수꽃을 찾아 떠난 엄마를 따라나섰지만 결국 만날 수 없었다.

하지만 아르는 좌절하지 않고 은하수꽃이 숨겨져 있다는 바리별섬으로 향한다. 어

떻게 이런 상황 속에서 멈추지 않고 나아갈 수 있었을까. 작은 힘이 모이면 거대해진다. 손을 맞잡아 주고 뒤에서 등을 밀어 주는 친구와 함께라면 가능하다.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

‘함께’ 만들어 가는 초록빛 내일

누구에게나 어둡고 어려운 순간은 찾아온다. 앞이 보이지 않아 깊은 슬픔에 빠질 때면 잠시 숨을 고르고 주변을 둘러보자.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그 자리에서 언제나 나를 기다려 주고 있었음을 알게 될 것이다.

더는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에도 포기하지 말고 용기를 내 친구에게 손을 내밀어 보자.

“희망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라는 아르의 말처럼, 어떤 어려움을 맞닥뜨려도 맞잡은 손과 함께하는 걸음이 우리를 희망으로 이끌어 줄 것이다.

깊은 여운을 주는 책이였답니다. 절망속에서도 희망을 찾고 용기를 내어보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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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더 볼 1 - 혼성 축구부의 탄생 온 더 볼 1
성완 지음, 돌만 그림 / 다산어린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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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더 볼

➊ 혼성 축구부의 탄생

글 성완 / 그림 돌만

□ 역전골처럼 짜릿한 어린이 스포츠 동화의 탄생

눈만 뜨면 축구공부터 차고 보는 축구 덕후 강찬은 오늘도 축구에 진심이다.

다른 학교 축구부 훈련까지 챙겨 볼 만큼 열정적인 찬에겐 딱 한 가지 소원이 있다.

바로 축구부 창단!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찬에게 다시없을 절호의 찬스가 찾아온다.

찬이 다니는 학교가 폐교 위기에 처한 것이다.

폐교될 마당에 축구부라니? 모두 의문을 품지만, 찬은 고민하지 않는다. 축구부가 유명해지면 전학생이 많아지고 자연스레 폐교도 없던 일이 될 거라는 묘하고도 기발한 논리에 절친한 지유와 승재도 빠져든다.

축구의, 축구에 의한, 축구를 위한 매일을 살아가는 삼총사는 창단을 향해 전속력으로 질주한다.

‘온 더 볼(On the Ball)’은 공을 소유하고 있거나 공과 밀접하게 플레이하는 상황을 일컫는 축구 용어다.

온 더 볼에서 쏟아지는 무수한 태클을 극복해야만 골대에 다가갈 수 있듯이, 찬 역시 온갖 방해 공작에도 굴하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간다.

원하는 꿈을 향해 대풍초 선수들이 날리는 슈팅은 시원하고 거침없으며 짜릿하다.

축구부 창단을 위해 필요한 조건은 무강 축구 대회 1승, 하지만 쟁쟁한 우승 후보들 사이에 단 1승이라도 거둘 확률은 0퍼센트에 가깝다. 과연 아이들은 원하는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역전골처럼 통쾌한 대풍초 축구부의 이야기가 한번 빠져 볼까요?

□ 어느 곳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혼성 축구부 이야기!

포지션 공격수, 주특기 뛰어난 개인기, 이름 정지유.

지유는 대풍초 운동장을 누비는 유일한 여자아이다. 타고난 운동 신경과 탁월한 축구 실력, 포지션 모두 대풍초 축구부에 꼭 필요한 선수다. 지유와 찬은 남자 선수만으로 구성된 다른 학교 축구부를 떠올리며 ‘혼성 축구부’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대풍초 축구부의 가입 조건은 축구하고 싶은 마음 하나뿐 ‘성별 상관없음!’으로 정해진다.

여자아이들은 고유한 포지션을 맡으면서 운동장에 첫발을 내디딘다.

혼성 축구부를 향한 편견과 염려 속에서 아이들은 팀워크를 맞춰 간다.

온몸으로 부딪히는 만큼 서로를 더 미워할 때도 있지만, 그만큼 깊이 이해하게 된다.

축구라는 팀 스포츠에서 중요한 건, 성별이 아닌 축구를 좋아하고 그러기에 이기고 싶은 공통된 마음임을 모두가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동안 남자 선수와 여자 선수로 구별되었던 운동장에서 지유와 찬은 과감하게 경계를 뛰어넘는다.

성별을 넘어서 축구로 뭉친 아이들은 반쪽짜리 운동장이 아닌, 온전한 하나의 운동장을 내달린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혼성 축구부의 새로운 팀플레이는 이야기 속으로 더 빠져들게 만들었답니다.

웹툰과 함께한 스포츠 동화

『온 더 볼』은 현실에 단단히 발붙이고 있는 작품이기에 더욱 뜻깊은것 같아요.

웹툰도 함께하고 있어 지루하지 않답니다.

저마다 스스로 풀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는 아이들은 축구를 하면서 온몸과 온 마음을 다해 노력하는 법을 배우지요.

그럼에도 원하는 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았을 땐, 좌절하지 않고 씩씩하게 다음 경기를 준비한답니다.

반칙과 요행이 통하지 않는 축구의 세계에서 아이들은 건강하고 정직하게 성장해 가길 바라며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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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야옹족 탐구 보고서 2 - 진실 혹은 거짓 알쏭달쏭 고양이 행동 과학 쿠로로 토크쇼 2
쿠로로 지구본부 지음, 권성지 옮김, 오지영 감수 / 파란자전거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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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혹은 거짓 알쏭달쏭 고양이 행동 과학

지구 야옹족

탐구 보고서 2

쿠로로 지구본부 글, 그림 | 권성지 옮김

기발하고 흥미진진한 상상력

×

그보다 더 미스터리한 과학의 세계

우주에서 온 검은 고양이 쿠로로의

지구에 사는 야옹족 몸과 행동에 관한 미스터리 대공개

세계적인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세계관​

전문 IP 콘텐츠 기업이 만든 우주 고양이 쿠로로 캐릭터는 2017년부터 책은 물론 캐릭터 상품으로 대만과 일본에서 인기를 끌면서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퍼져있답니다.

화려한 이미지와 만화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텍스트 위주보다는 코믹한 구성과 깜찍한 캐릭터가 이끄는 지식 책이야말로 안성맞춤이라 하ㄷ겠죠?

우주에는 지구에서 3000광년쯤 떨어진 곳에 실제로 고양이 눈 성운(NGC-6543)이 있답니다.

이름처럼 고양이 눈을 닮아 붙은 이름이죠.

그 어디쯤에 야옹별이 있고, 야옹별에는 우리가 고양이라고 부르는 야옹족의 본래 고향이 있다는 설정은 믿기지 않지만 믿고 싶어지는 이야기랍니다.

고양이 눈 성운에는 우주 고양이 쿠로로 과학자들이 모여 야옹족의 모든 것을 연구하는 ‘야옹족 과학 센터’를 비롯한 우주 박물관, 우주 방송국이 있다. 특히 쿠로로 우주탐사대는 오래전부터 지구인과 함께하고 있는 야옹족(고양이)의 신비로운 실체(믿거나 말거나)를 밝히며, 지구특파원 쿠로로 22222호가 조사한 지구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과학적 사실)도 동시에 알려준다. 깜찍하고 귀여운 쿠로로의 거침없이 당당하며 그럴듯하기까지 한 고양이의 신기한 몸과 수상한 행동에 관한 미스터리한 주장은 독자의 눈을 사로잡고, 고양이 몸을 배우고 행동을 이해하도록 돕는 과학 지식은 반려동물을 키우거나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은 독자의 눈과 마음을 반려동물에게로 돌리는 기회를 만들어 준답니다.

웃음 뒤에 오는 똑똑하고 유익한 과학 시간

초보 냥집사와 예비 냥집사를 위한 소중한 꿀팁

흥미롭고 즐거운 책 읽기는 독자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마음을 열어 배움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답니다.

냥이의 예민한 코와 귀와 수염의 구조와 기능을 배우면 청결한 환경을 만들어 주고, 함부로 귀지를 파지 않고, 수염을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 이유를 알게 되지요.

발바닥 젤리의 모양으로 냥이 성격을 파악하고, 수염의 모양으로 냥이 감정을 읽어 낼 수도 있답니다.

물을 싫어하는 냥이를 이해하고 기분 좋게 씻기는 방법과 볼일 볼 때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도 배우고, 평소 쉬는 자세를 살펴 냥이의 상태를 파악하고, 밥을 잘 주는 법도 익혀 볼 수 있답니다.

고양이에 관한 정확한 생태 정보와 고양이와 교감하며 잘 지내기 위한 다양한 꿀팁이 초보 냥집사는 물론 예비 냥집사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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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야옹족 탐구 보고서 1 - 진실 혹은 거짓 알쏭달쏭 고양이 몸 과학 쿠로로 토크쇼 1
쿠로로 지구본부 지음, 권성지 옮김, 오지영 감수 / 파란자전거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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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혹은 거짓 알쏭달쏭 고양이 과학

지구 야옹족

탐구 보고서 1

쿠로로 지구본부 글, 그림 | 권성지 옮김

고양이 눈 성운 NGC-6543에 야옹족 과학 센터가 있다는 사실!

20명의 야옹족 척척박사님 연구 결과에

지구특파원 쿠로로 22222호의 지구 과학자 보고서까지~

믿고 싶은 미스터리와 믿어야 하는 진실을 넘나들며

알쏭달쏭 고양이의 모든 신비를 파헤쳐 봐요!

사랑스러운 냥이와 오래 함께하고 싶다면

냥이에 대해 공부해요

우리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가 600만을 넘는 반려인 1천만 시대를 살아가고 있답니다.

이렇게 다양한 반려동물에 매우 익숙한 요즘이지만, 함께 살아가는 반려동물인 개와 고양이를 어떻게 보살피고 대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마치 사람 대하듯 자신이 먹던 음식을 먹이고, 자기 몸 씻듯 씻기기도 하징요.

그러나 자칫하면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이 수명보다 더 빨리 죽기도 한답니다.

반려인이라면 반려동물을 공부하고, 그들의 삶이 행복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은 당연하지요.

하지만 학교 공부, 학원 공부에 지친 아이들에게 마냥 즐겁고 힐링과도 같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반려동물에 대해서도 배워야 한다고 하면 어떨까요? 공부라 느껴지면 저라도 안할 것 같더라구요.

그러나 상상력을 자극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귀여운 캐릭ㅇ터라면 무거운 정보도 재미있게 배우고 부지런히 실천하며 소중함을 깨닫게 되지 않을까요?

《지구 야옹족 탐구 보고서 1, 2》는 귀엽기도 하지만 어떤 때에는 외계 생명체 같은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고양이의 생태를 재미있고 진지하게 배울 수 있는 책인것 같아요.

대만과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우주 고양이 쿠로로(KURORO)가 진행하는 ‘쿠로로 토크쇼’를 통해 1권에서는 우리가 고양이라고 부르는 야옹족의 신기한 몸에 관해 알수 있답니다.

고양이에 관한 생생한 질문이 담긴 지구인의 편지 20통에 답하는 쿠로로 박사들의 기발하고 기상천외한 연구 결과와 지구특파원 쿠로로가 조사한 지구 과학자들의 똑똑하고 명확한 지식과 정보는 사랑스러운 반려묘를 이해하고 다가가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진지해서 더 웃긴

야옹별 박사들의 기상천외한 연구들

고양이 눈 성운 NGC-6543에 있는 ‘야옹족 과학 센터’에서 고양이에 관한 모든 것을 연구하는 20명의 유쾌하고도 독특한 쿠로로 박사들의 기상천외한 연구 결과는 설득력이 있으면서도 웃음을 짓게 만든답니다.

어두운 밤 번뜩이는 냥이 눈에 생선구이를 해 먹을 수 있는 밤눈 라이트가 있다는 반짝반짝 박사, 예민하고 뛰어난 청력을 자랑하는 야옹족 귓속의 지능형 로봇인 달팽이관 관리원을 연구하는 쫑긋쫑긋 박사, 발바닥 젤리의 통신 기능이 가진 비밀을 알려주는 나불나불 박사, 몸 늘이기로 야옹 기네스북에 오른 깜장냥을 연구하는 쭈욱쭈욱 박사, 발톱을 개조해 화가로 활동하는 발톱 연구가 펜디, 유명 마사지숍을 운영하며 평소 우주선 조종을 위해 꾹꾹이를 연습한다고 발표한 조물조물 박사, 싼 똥을 안 덮으면 야옹별 법규 제51조에 따라 통조림 벌금을 내야 한다는 뿌직뿌직 박사, 야옹족 4대 무술파의 특수 아이템과 주특기를 폭로한 아뵤아뵤 박사, 비닐봉지를 순간이동 웜홀로 이용하는 방법을 밝힌 순간이동 전문가 슉슉 언니까지 진실인지 거짓인지 알쏭달쏭하지만 독자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해 더 푹 빠져서 봤답니다.

유머와 재미에 친절한 학습을 더하고, 독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이끌기 위해 지구로 온 우주 고양이 쿠로로와 함께 믿고 싶은 미스터리와 믿어야 하는 진실을 넘나들며 고양이의 모든 것을 배우고 유심히 관찰 하면 좋을 듯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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