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벌레 아가씨 룰루의 무섭지 않아! 마음나누기 11
데이빗 소먼.재키 데이비스 글.그림, 우현옥 옮김 / 아라미 / 201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무섭지 않아!

작가
데이비드 소먼,재키 데이비스
출판
아라미
발매
2014.07.20
무당벌레 수영복을 입은

룰루

바다에 처음가 본 룰루는

처음엔 무섭게 느끼지 않았는데

커다란 파도가 

룰루에겐 많이 무서웠다
룰루는 처음 잡한 파도가 무서워

바닷가 주변에서 맴돈다

모래성도 쌓아보고

연도 날리고

작은 게들이 구멍 파는것도 관찰하고

조개껍질도 줍고

룰루가 가장 좋아하는 양동이가

바다에 떠내려갔다

우리의

룰루

...

눈빛부터 달라진다

그리고....

룰루를 보면서

우리 딸을 보는 듯하다

처음 바다에 갔을때

모래가 신발속에 들어오는 걸

싫어해서 재밌게 못 논 기억이 난다

하지만 이번에 바다에 갔을때

모래가 부드럽다며 

즐겁게 놀았다

아이들에게 처음 접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법

근데 난 이런 바다 언제 오겠냐며 

억지로 어떻게든 바닷물에 들어가려했는데

이렇게 룰루처럼

시간을 좀 두고 

지켜볼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날로그로 꽃피운 슬로 육아 - 일본 아줌마 윤영희의 4분의 3 행복론
윤영희 지음 / 서해문집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슬로육아

작가
윤영희
출판
서해문집
발매
2014.07.10
일본 육아는 어떤지 크게 관심가진적이 없다


근데

이 책을 손에 잡는 순간

우리랑 다른 육아 내용에

푹 빠지게 한다

1.유치원 입학때 손수 만들어준 배낭
엄마의정성이 듬뿍 들어간 배낭의 의미

내모습ㅡ 나는 이쁜 옷 사주는데

2.나팔꽃을 키우는 아이들
자연관찰을 천천히 지켜보는 끈기
나팔꽃 가지로 크리스마스 트리 활용까지
씨앗은 다음해 입학하는 후배에게

내모습ㅡ유치원에 받아왔는데 엄마인 내가 죽임



3.아이와 소통 방법으로 요리
같이 음식을 만들며 서로 마음을 
알아가는 육아

내모습ㅡ 뜨거워,날카러워,조심해 만 연발하고
음식조리할때 오지도 못하게 한 엄마
4. 답답한 아파트보단 마당있는 작은 집
마음껏 뛸수 있는 그리고 마당에 꽃도 심고

내모습ㅡ아파트만 고집하고 아이가 뛰고 싶어해도
아랫층 눈치보여 뛰지도 못하게 하는엄마

이책을 읽으면서  

일본과 한국 육아를 비교하게 되고

또 나와 비교하게 되고

조금이라도 다른 아이들보다

우리아이가 빨랐음 하는 마음을

내려놓게 되었다.

육아는 정답은 없다.

참고할뿐.

다른 육아서보다 더 끌리는 책은

분명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관계 정리가 힘이다 - 불편한 관계를 비우고 행복한 관계를 채우는 하루 15분 관계 정리법
윤선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과거 ㅡ 현재ㅡ 미래ㅡ습관

으로 구성된 듯한 

1.관계의 행복을 방해 하는 것들

본인이 지금 까지 어떻게 관계를

맺고 살아왔는지 되돌아 보는 시간을 주었다

2.관계의 현재를 점검하는 시간

난 늘 인기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했다

그래서 더 그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지내왔던거 같다

3.낡은 관계를 비우고 설레는
관계를 채운다

가장 마음을 두들겨준 챕터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아야만 한다"

일종의 나의 강박증이

나의 좋은 에너지를 누르고 있었다

나에게 10명의 지인이 있다면,

그중 두명은 친구,

일곱명은 평범한 관계

그리고 적어도 한명은

안 맞는 사람이라는 것

2:7:1

그랬다

난 어떻게든 1에 속한 사람마저

날 좋아하게 하려고

부단히 노력했고

다른곳에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데

못했다!!!

이제는

공자 말대로하련다
나에게 유익한 친구

장직한 사람

성실한 사람

견문이 풍부한 사람

을 찾아야겠다

아마도

늘 알고 있었을거다

하지만 착한 콤플렉스때문에

관계 정리를 못했을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행크, 알을 발견하다 행크 시리즈
레베카 더들리 지음 / 봄봄스쿨 / 2014년 7월
평점 :
품절


정말
 
귀여운 그림책
 
이책은 글자가 없는
 
책이다
 
그래서 내가 먼저 그림보면서 읽어줬더니
 
우리 아이가 바로 또 그림 넘기면서 나보다
 
더  풍성하게 표현해준 책.
 
 
 
그림이 너무 이쁘고
 
행크의 마음이
 
너무 이뻐 빠져든다.
 
 
행크가 숲속에서 알을 발견한다.
 
이부분을 난 그냥 이렇게 말해줬는데
 
우리 아이가 다시 나한테 읽어줄때는
 
"바람에 조끔한 알이 떨어졌어"
 
나보다 더 표현을 잘하는 아이
 
 
행크는 알을
 
조심스레 가방에 넣고
 
다시 새둥지에 올려 놓기 위해
 
그루터기를 동원.
 
하지만
 
행크 키만큼 높이가 더 필요한 상황
 
 
행크는 다시 고민하다
 
나뭇가지를 모아
 
사다리를 만든다.
 
그때도 알은 깨지지 않게
 
가방에 잘 보관하면서~
 
 
행크는 알을 어미새에게 보여주고
 
알을 깨지지 않게
 
솜털과 나뭇가지로 안전하게 포장 한 후
 
어미새에게 건네준다.
 
그리고 행복해 하는 행크.
 
ㅡㅡㅡㅡㅡㅡㅡ
 
우리 아이가
 
저보다 표현력이 더 좋더라구요.
 
그러면서 행크라는 이름이 자꾸 까먹어서
 
이름이 뭐였더라 되물으면서
 
이야기를 잘 꾸며가는 모습이
 
기특했다.
 
조용한 책
 
하지만
 
우리 아이의 표현력을
 
감상할 수 있는
 
책으로 최고인거 같아.
 
고맙다 행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안녕, 낙하산! 세계 작가 그림책 5
대니 파커 글, 매트 오틀리 그림, 김지은 옮김 / 다림 / 201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토비라는 아이는
 
잘때나 그네를 탈때도
 
항상 가지고 다니는
 
낙하산이 있다
 
 
위험한 것과 마주칠때도
 
낙하산은 항상 곁에 있지요
 
그러면..
 
토비의 마음은
 
 
토비는 마음이 편해지죠
 
이렇게 소중한 낙하산을 가진 토비는
 
하루는
 
나무집위 가지에 헨리(고양이)가 올라가서
 
내려오지도 못하고 겁내하는 모습을 보게 되요
 


 
나무위에 겁먹은 고양이 헨리를
 
구해주어야겠다는 생각에
 
팔도 뻗어보고
 
위로도 해주지만
 
사실은 아마 토비가 가장 겁먹었을거 같아.
 
토비는 겁먹은 그리고 놀란 고양이 헨리를
 
위해
 
본인의 가장 소중한 낙하산을 양보하게 되죠.
 
이순간이 바로
 
토비가 낙하산과 이별하는 순간.
 
 
낙하산이 없는 토비는 나무집에서 내려와야 하는데
 
자기 자신에게 격려한다.
 
침착하라고.
 
그리고 침착하게
 
한발한발 사다리에 발을 디디고
 
땅으로 내려오게 된다.
 
---------
 
늘 의지했던 것과
 
헤어지는 이시점은
 
본인 혼자 감당해야 하는 순간일텐데
 
이때 얼마나 심장이 뛰고 떨리는지 모른다
 
하지만 토비는 이것을
 
침착하게 자신에게 격려해 가면서
 
잘 해결해내는 모습이 기특하다.
 
아마 우리 아이도
 
이책을 읽으면서 언젠가는
 
혼자 해결해야 하는 일이 생길때
 
의지했던것을 내려놓고도
 
잘 할 수 있을거라 다짐했음 좋겠다.
 
우리 아이가 의지하는거
 
힘들때-할머니,
 
종이접기할때-아빠,
 
놀때-엄마,
 
잠잘때-인형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