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낙하산! 세계 작가 그림책 5
대니 파커 글, 매트 오틀리 그림, 김지은 옮김 / 다림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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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라는 아이는
 
잘때나 그네를 탈때도
 
항상 가지고 다니는
 
낙하산이 있다
 
 
위험한 것과 마주칠때도
 
낙하산은 항상 곁에 있지요
 
그러면..
 
토비의 마음은
 
 
토비는 마음이 편해지죠
 
이렇게 소중한 낙하산을 가진 토비는
 
하루는
 
나무집위 가지에 헨리(고양이)가 올라가서
 
내려오지도 못하고 겁내하는 모습을 보게 되요
 


 
나무위에 겁먹은 고양이 헨리를
 
구해주어야겠다는 생각에
 
팔도 뻗어보고
 
위로도 해주지만
 
사실은 아마 토비가 가장 겁먹었을거 같아.
 
토비는 겁먹은 그리고 놀란 고양이 헨리를
 
위해
 
본인의 가장 소중한 낙하산을 양보하게 되죠.
 
이순간이 바로
 
토비가 낙하산과 이별하는 순간.
 
 
낙하산이 없는 토비는 나무집에서 내려와야 하는데
 
자기 자신에게 격려한다.
 
침착하라고.
 
그리고 침착하게
 
한발한발 사다리에 발을 디디고
 
땅으로 내려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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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의지했던 것과
 
헤어지는 이시점은
 
본인 혼자 감당해야 하는 순간일텐데
 
이때 얼마나 심장이 뛰고 떨리는지 모른다
 
하지만 토비는 이것을
 
침착하게 자신에게 격려해 가면서
 
잘 해결해내는 모습이 기특하다.
 
아마 우리 아이도
 
이책을 읽으면서 언젠가는
 
혼자 해결해야 하는 일이 생길때
 
의지했던것을 내려놓고도
 
잘 할 수 있을거라 다짐했음 좋겠다.
 
우리 아이가 의지하는거
 
힘들때-할머니,
 
종이접기할때-아빠,
 
놀때-엄마,
 
잠잘때-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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